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창업 5년 미만 기업들이 쿠팡 로켓배송을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쿠팡이 국내 중소 제조사들의 로켓배송 직매입을 지난해보다 올해 더 확대하면서 초기 창업가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이들이 연착륙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쿠팡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중소 제조사들의 직매입을 늘리면서 식품, 생활필수품 등 분야에서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씩 성장하는 사례가 늘어 2020년 이후 매출 30억원을 돌파한 소상공인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9000명이 넘었습니다. 쿠팡은 브랜드 파워가 떨어지고 경영 경험이 없어도, 우수한 품질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상품과 전국 2170만명이 사용하는 쿠팡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매출 상승, 시설 및 고용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창립 5주년을 맞은 피넛버터 전문 브랜드 오넛티컴퍼니는 1인 기업으로 출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대표적인 업체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매출 약 34억원에서 올해는 8월까지 누적 매출이 65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7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전체 매출의 70% 정도가 쿠팡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26일 웰스테크(Wealth-Tech) 전문기업 (주)쿼터백그룹과 투자자문업 도입 솔루션 시범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쿼터백그룹 시스템(베러웰스솔루션)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자문과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금융투자자문 시스템 수행을 위한 프로세스와 실무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쿼터백그룹은 국내 최초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RA) 선도기업으로 지난해 금융위원장 스마트금융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김용욱 부행장은 "고객자산 분석과 데이터를 활용한 체계화된 고객관리로 초개인화된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26일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해 IBK금융그룹 전체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날 IBK창공 정규센터 'IBK창공 광주' 개소식에서 "호남권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IBK창공 다섯번째 정규센터를 광주로 결정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개소식에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IBK창공 광주 1기 기업대표 10명이 참석했습니다. IBK창공 광주 1기에는 AI솔루션, 의료기기, 소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혁신 스타트업이 선발됐습니다. 기업은행은 기업진단을 통해 투자유치 단계와 개별 수요를 파악한 뒤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입니다.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 개소후 6개의 창업공간(마포·구로·부산·서울대캠프·대전·유니스트캠프)에서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오는 10월 독일 잘란트주에 IBK창공 유럽데스크를 개설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IBK창공 대구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특별 봉사활동 기간인 '나눔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나눔의 달'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하반기에 한 달 동안 실시하는 봉사활동 기간입니다. 매년 상반기에 펼쳐지는 포스코그룹의 봉사활동 주간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와는 별도로 전개됩니다. 올해 '나눔의 달'은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900여명이 참여합니다. 활동의 경우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공생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포항에서는 24일 본사 인근 청림해변에서 임직원 160여명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9일에는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세탁기, 테이블을 기부하고 시설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12일에는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빵을 직접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생명의 빵' 나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광양에서는 지난 10일 임직원 90여명이 양극재 공장이 위치한 율촌산업단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24일에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T는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 1위(NCSI)와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에 이은 이번 KCSI 1위 수상으로 지난 25년간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유일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 199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8월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에이닷의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지난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고객의 일상 관리 기능 강화, 뮤직·미디어·증권·영화 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한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LLM 기반 에이전트와의 유연한 대화가 가능한 새로운 UX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은 글로벌 첨단 LLM을 한 데 모은 멀티 LLM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푸드케어 브랜드 메디쏠라와 병원 및 요양시설 급식 서비스 고도화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최근 치료식 및 건강식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케어푸드 식단 운영에 최적화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입니다. 중점 과제는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요양시설, 시니어 레지던스 등 케어푸드 식단을 운영하는 사업장에 특화된 서비스 모델 구현입니다. 케어푸드 식단은 영양, 위생 면에서 높은 수준의 역량이 필요하고 관련 규제가 엄격한 만큼 일반식 서비스 대비 제반 비용이 높습니다. 양사는 조리 과정 간소화, 배식 및 운반 과정 축소, 맞춤형 영양 식단 개발 등 서비스의 단계별 효율화 방안을 연구하고 특수 경로에 최적화된 급식사업 모델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인력, 설비, 시스템 효율을 제고하는 동시에 식사 품질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 효과도 창출한다는 취지입니다. 새로운 서비스는 CJ프레시웨이가 기존의 인력 집약적 급식산업의 대안으로 제시한 키친리스 솔루션을 접목해 개발합니다. 키친리스 솔루션은 주방이 없는 이동형 급식 또는 주방 업무를 최소화한 급식 운영 방식으로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일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더현대 서울 등 4개 점포 비클린 매장에서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제1회 비클린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클린뷰티 편집숍으로,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있거나 동물실험 없이 제작된 화장품 등 지속가능성을 갖춘 뷰티 제품을 판매합니다. 2021년 더현대 서울에 1호 매장을 오픈하고 이후 판교점, 목동점, 중동점에 잇따라 매장을 열어 4개 점포를 운영 중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허블룸 ‘콤부차 비건 콜라겐 크림(1만9000원)’, 테일러센츠 ‘가든브리즈 화이트(500ml, 5만8650원)’, 오센트 ‘에어퍼퓸(1만5000원)’ 등 뷰티 브랜드 70여 개의 특가 상품이 제공됩니다. 목동점 지하 2층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비클린 메가 팝업스토어도 열려 21개 브랜드의 팝업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무료 진단 서비스로 진행되는 피부 MBTI 검사 등 체험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에게 수분크림·핸드워시 등 무료 샘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만원 상당의 랜덤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26일 '순백의만찬'이라 불리는 글로벌 팝업 피크닉 '디네앙블랑(Le Dîner en Blanc) 서울 2024'를 공식후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디네앙블랑은 1988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글로벌 문화행사로 참가자 모두 '화이트' 드레스 코드로 차려입고 다양한 사람과 미식을 즐기며 만찬에 필요한 냅킨·테이블·음식을 직접 준비해오는 BYO(Bring Your Own) 방식입니다. 현재 전세계 120여개 도시에서 매년 10만명 이상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이 디네앙블랑 공식후원사로 나선 건 독특한 규칙에 맞춰 자연스럽게 타인과 연결되는 경험이 입소문 타면서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이 주목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입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2030세대가 더 나은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하고 건강한 관계속에서 성장하는 여정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라고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한화손해보험이 금융업계 최초로 지난해 6월 설립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웰니스(wellness)' 브랜드 철학 아래 '젊은층의 새로운 경험'과 '건강한 성장' 그리고 '풍요로운 삶' 지원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의 개발사업 브랜드명이 '서울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시공사를 맡은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오는 11월 '서울원'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 분양에 나섭니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브랜드를 '서울원'으로 확정하고 사업지 내에 지어질 대단지인 '서울원 아이파크'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것으로 약 4조5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브랜드로 결정된 '서울원'은 '삶은 담은 거대한 원'이라는 뜻을 담아 명명됐다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전했습니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해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뜻을 담아 지어졌습니다. 서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멘탈케어 전문기업인 유쾌한프로젝트, 튜링바이오, 이몰로지와 AI 멘탈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T는 보유 중인 멀티모달 AI 기술과 3사의 정신건강 탐지 및 치료 기술, 관련 솔루션 역량들을 결합해 사람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될 차별적인 AI 멘탈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최근 우울증·불안장애 등 각종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력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첫 과제는 음성 분석과 얼굴표정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징후, 주의·집중력 저하 현상 탐지 및 맞춤형 치료와 지원 등을 제공하는 AI 멘탈케어 기술 개발입니다. SKT는 4사가 보유한 기술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정신건강변화 탐지·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튜링바이오와 이몰로지는 정신건강변화 탐지와 디지털 치료기술을, 유쾌한 프로젝트는 최적의 멘탈케어 솔루션 개발을 각각 담당하게 됩니다. 표정과 음성 기반의 맞춤형 케어 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 버전이 올 연말 출시됩니다. 지난 1월 이미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보험사의 기존 온라인채널보다 오히려 가격이 비싸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신뢰회복과 혁신을 위한 제3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보험산업 현안과 국민체감형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올 1월 출시돼 9개 핀테크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시엔 핀테크사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 온라인 보험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서 소비자 편익이 제고될 것이란 기대가 나왔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서비스 활성화 저해요인으로는 무엇보다 '가격차이'가 지목됩니다. 일부 보험사에서 기존 사이버마케팅(CM) 가격에 플랫폼 지급수수료를 더한 가격으로 판매했기 때문입니다. 여러 보험상품의 가격과 보장을 비교해 합리적으로 가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비교·추천서비스만 이용하고 이를 토대로 CM채널에서 가입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실제 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이용자는 81만명에 달했지만 보험가입으로 연결된 건 7만3000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삼성 헬스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스위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새로운 개발 도구는 ▲센서 SDK(Software Development Kit) ▲데이터 SDK ▲액세서리 SDK ▲리서치 스택(Research Stack)으로 구성된 종합 패키지 형태로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첨단 센서 기술과 삼성 헬스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센서 SDK는 심박수·피부온도·심전도(ECG)·체성분(BIA)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액티브 센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자가 새로운 분야의 헬스 서비스와 고도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합니다. 삼성전자의 파트너사인 파트론은 SDK를 활용해 갤럭시 워치로 체온을 측정하는 앱을 개발했고 최근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센서 SDK는 또 수면 개선 솔루션 등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할 수 있는 적외선과 적색 LED 센서의 측정값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이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고객이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B tv 에이닷 서비스와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선보이며 'AI B tv'에 걸맞는 기반을 갖췄다고 선언했습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이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합니다. 에이닷과 B tv의 결합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B tv로 확장한 것입니다. 고객이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 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주며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새 역사를 만들어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제시했습니다. 구 회장은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워크숍'에서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은 "모두가 백색가전의 한계를 말했지만, 5% 개선이 아닌 30% 성장을 목표로 세워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1등 브랜드를 만들었고, 사업 철수 이야기까지 있었던 배터리는 세계 최초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하며 전기차 시대의 변곡점이 됐으며, 한국에서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FDA 승인을 최초로 해내며 한국 신약산업 기반을 높이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장단 워크숍에는 구광모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 사업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 실행가속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3년간 LG전자가 추진한 고객중심 경영체계 사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