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신제약은 마이크로니들에 바이오 의약품 탑재를 위한 기술에 대해 국제 특허인 PCT(특허협력조약) 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국제 특허를 출원한 기술은 펩타이드제를 마이크로니들에 코팅하기 위한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다. 회사 측은 펩타이드제를 코팅하면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기존 주사제로 투여 중인 바이오 의약품 탑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신제약은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월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이번에 PCT 출원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신제약은 최근 제정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가이드라인에 맞춰 국내 상용화부터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국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최근 개발에 착수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기반 범용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비임상 종료를 앞두고 있어 조만간 본격적인 허가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아이엘사이언스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신텍스 홀에서 '미래전략 빌드업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이엘사이언스, 아이엘모빌리티, 아이엘셀리온, 아이트로닉스 등 모든 그룹 관계사들이 참여해 아이엘 그룹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 완료로 아이엘사이언스는 기술력과 고객사 대응 능력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독보적인 LED 실리콘 렌즈 기술을 기반으로 실리콘 렌즈계 테슬라와 같은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룹 차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2025년에는 그룹 관계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 효과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 건강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4가지 성분(코엔자임 Q10, 바나바잎 추출물, 홍국, 밀크씨슬)을 ‘에너씨슬 플래티넘’에 담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코엔자임 Q10’은 항산화 작용과 높은 혈압 감소에, 바나바잎 추출물의 ‘코로솔산’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홍국에 함유된 ‘모나콜린 K’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밀크씨슬 추출물의 ‘실리마린’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너씨슬 플래티넘은 이러한 기능성 성분들을 건강기능식품 1일 최대 함량에 맞춰 성분별 맞춤 배합으로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에너씨슬 플래티넘은 식약처 고시 기준의 두 배에 달하는 실리마린 함유량 60%의 프리미엄 고순도 밀크씨슬 추출물과 순도 98% 이상의 코엔자임 Q10 원료를 사용했다”며 “4-in-1으로 여러 영양제를 따로 섭취하는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그리고 KAIST 김재철AI대학원과 'NH투자증권 AI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NH투자증권 AI 산학협력센터는 금융 AI 융합 인재 양성 및 실무와 학계의 노하우를 결합한 금융 AI 기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렸으며,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이사와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이재진 원장,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서영주 원장, KAIST 김재철AI대학원 정송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최상위 AI연구·교육기관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 산학 공동연구, 교육과정, 인턴십 등을 통해 실무와 학계의 시너지를 추구할 계획이다. AI산학협력센터는 내년부터 금융 및 투자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참여기관의 함께 우수한 AI 인재와 역량을 결집하는 연간 협력활동 프로그램 'N2, GETHER'도 운영한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기관과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케이아이엔엑스가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등 AI 응용 프로그램 확산에 따라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00년 설립된 케이아이엔엑스는 지난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인터넷 연동(IX),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등 인터넷인프라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케이아이엔엑스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과천 데이터센터 고객 유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천센터 고객사 확보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속도의 문제일 뿐 실적은 올해 4분기를 바닥으로 올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천센터 연간 상면임대료는 풀캐파 기준 약 400억원으로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50%, 연말까지 80%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호 나이스디앤비 연구원은 "최근 완공된 과천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대규모 자원운영 공간을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유연하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올리패스의 자금 조달 주체에 대한 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다. 100억원 납입과 함께 새로운 대주주가 되겠다고 예고한 법인의 공장은 미가동 중이고, 지난해 매출은 전무하다. 이와 함께 정체가 불분명한 페이퍼컴퍼니도 수십억원을 넣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들은 과거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을 앞세워 여러 한계기업에서 함께 활동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장 가동까지 최소 1년..PDRN 사업 '불투명' 22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리패스는 최근 총 200억원 규모 유증을 예고했다. 대상자에는 각각 제노큐어, 쎌리뉴, 비엠물산이라는 법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제노큐어는 지난해 설립된 신생법인으로, 100억원을 넣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납입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납입이 완료되면 대주주는 제노큐어로 변경된다. 이 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무한 상태로 순손실만 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노큐어 대표에는 오보경, 임혜원 씨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주요 인물에 김태현, 김명덕, 정정아, 심해선 씨 등이 등재돼있다. 임혜원 씨는 현재 세바바이오텍이라는 법인의 대표로도 등재돼있다. 이 법인의 공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일 '일광산 바람누리길'을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바람누리길은 바람재에서 일광산 정상까지 이르는 약 750m의 데크로드입니다. 도심 속 안전한 산림휴양 공간 제공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바람누리길 전 구간은 데크로드로 조성돼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기존 일광산 등반로는 일부 구간에서 장애물로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조성으로 장애인, 노약자, 유모차를 이용하는 가족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장군은 바람누리길 조성으로 녹색복지 확대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외부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광산을 찾으시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데크로드를 편안히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산림휴양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YG(Young Generation)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LG전자 앰버서더 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수료식은 지난 9월 2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약 70명 앰버서더들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입니다. 구매 또는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고객들과 함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LG전자를 주제로 한 여러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게재해왔습니다. LG전자 앰버서더들이 각자 SNS에 공개한 영상들은 총 조회 수 800만회를 넘겼으며 영상에 달린 좋아요와 댓글은 총 7만개 이상입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코로나 학번 복학생이 LG전자를 좋아하게 된 이유' 편입니다. 비대면 대학 생활 당시 매일 사용해온 노트북 'LG 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조회수가 약 30만회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초특가 쇼핑 코너 ‘10분 러시’가 지속된 고물가 속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1번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10분 러시’의 최근 한 달 구매 고객 수가 론칭 첫 한 달 대비 3배(200%) 규모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결제거래액(205%)과 제품 판매수량(211%)도 각각 3배 이상씩 늘어났습니다. 11번가는 매일 ‘10분 러시’를 놓치지 않기 위해 판매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도 론칭 세 달 사이 15만 명을 넘는 등 특가 상품에 지갑을 여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10분 만에 1000만 원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들도 최근 100개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그랜드 십일절’을 통해 파격가로 선보인 ‘세라젬 S급 리퍼’(약 30% 할인)와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5만원권’(4만5000원에 판매)의 경우 10분간 무려 1억 원 가까이 팔렸습니다. ‘10분 러시’ 역대 최다 판매수량(1만개)을 기록한 ‘메가MGC 아메리카노’ e쿠폰도 1초에 16개 꼴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지난 13일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투명성과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으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합니다. 해운대구는 회계 인프라 구축, 회계·재정 정보 관리, 회계정보 공시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공공예금 이자 수입 증대, 회계 교육 강화, 복식부기 회계처리 지원 등을 통해 결산 오류를 예방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결산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지난 10월 24일부터 시작한 제28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2월 19일 발전을 재개한 뒤 지난 21일 18시 30분에 100% 정상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소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고리4호기의 정비와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리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원자로 및 터빈 발전기의 성능을 점검하고 관련 설비의 최적화를 이뤄 발전 효율을 개선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 수급 안정화와 에너지 공급 신뢰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에 당선됐습니다. 23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한양궁협회장 선거 절차에 따라, 체육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정의선 회장을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이로써 정의선 회장은 2005년 첫 취임 이후 6연속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역임하게 됐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내년 1월 대한양궁협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협회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9년 1월까지입니다.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선거운영위원회는 정의선 회장이 한국 양궁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협회 행정운영체계 고도화 및 재정 자립 기여 ▲국가대표 지원 및 우수 인재 육성 ▲국내 양궁 저변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한국 양궁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의선 회장이 그동안 축적된 양궁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양궁을 지속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해 재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익시(ixi)'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양사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토스 앱 이용자들이 2024년을 상징하는 3가지 키워드를 선택하면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를 활용해 다양한 캐치 캐릭터와 한 해 회고록을 생성해주는 이벤트입니다. 이용자는 AI가 만들어 준 캐릭터와 회고록을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SNS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는 토스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캐치'를 기반으로 익시 기반의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적용해 완성됩니다. 이용자가 특정 키워드를 선택하면 익시가 고객이 선택한 키워드를 분석해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방식입니다. 캠페인은 토스 앱 내 이벤트 채널에 접속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토스 이용자들이 앱 내에서 익시 기술을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토스와 협업해나갈 예정입니다. 앞서 양사는 AI 기술 제휴를 위한 협업을 맺고 AI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서울 신촌 거리에 11미터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트리를 설치하고 고객이 제안한 일상 속 AI 아이디어를 광고로 만들어 송출하는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 오프라인 팝업을 내년 1월5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는 KT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고객 아이디어를 더해 AI 혁신을 함께 만든다는 취지의 고객 참여형 캠페인입니다. 고객이 요리, 여행, 육아 등 일상에서의 '다음시대 AI' 모습을 제안하면 KT가 이를 실제 광고로 제작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팝업에서는 화면 터치에 따라 시청각 효과가 나타나는 11미터 높이의 미디어 트리에 고객이 제안한 AI 아이디어를 옥외 광고로 공개하고 크리스마스 느낌의 포토존 운영과 굿즈 제공 이벤트 등 볼거리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KT는 지난 10월부터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를 진행하며 약 2만건의 고객 AI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우수작을 선정했습니다. '알아서 햇빛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는 AI 화분', '잘못 버린 쓰레기는 알아서 뱉어 주는 AI 쓰레기통' 등 아이디어를 광고로 제작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주요 패션 협력사 15개 사와 한국패션산업협회, 현대백화점 패션 바이어로 구성된 20여 명 규모의 ‘기후변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백화점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바이어뿐만 아니라 백화점 입점 패션 브랜드 운영사, 전반적인 패션산업의 선진화를 주도하는 사단법인까지 참여하는 3자 협력구조를 구축한 건 현대백화점이 처음입니다. 기후변화 TF는 평년 대비 기온이 상승해 여름이 길어지고 상대적으로 가을이 짧아져 기존의 사계절 구분보다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즌 운영 방침을 최근의 기후변화에 적합하도록 재정립할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은 기후변화 TF를 통해 ▲길어진 여름 대응 방안 마련 ▲간절기 상품 특별 세일 추가 진행 ▲계절에 맞는 신제품 출고일 변경 여부 등 전방위적인 판매 전략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초여름부터 한여름, 늦여름까지 장기화된 여름 시즌을 세분화해 시점별 날씨에 맞는 아이템의 생산, 판로,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협력사는 냉감 소재를 적용한 기능성 아이템이나 겹쳐 입기 편한 간절기 아이템 등 세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