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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0분 러시’, “고물가에 초특가 통했다”…구매 고객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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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3, 2024, 12:12:37

온라인 최저가 앞세운 ‘초특가 타임마케팅’
고객·결제거래액·판매수량 모두 3배 이상 상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초특가 쇼핑 코너 ‘10분 러시’가 지속된 고물가 속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1번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10분 러시’의 최근 한 달 구매 고객 수가 론칭 첫 한 달 대비 3배(200%) 규모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결제거래액(205%)과 제품 판매수량(211%)도 각각 3배 이상씩 늘어났습니다.

 

11번가는 매일 ‘10분 러시’를 놓치지 않기 위해 판매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도 론칭 세 달 사이 15만 명을 넘는 등 특가 상품에 지갑을 여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10분 만에 1000만 원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들도 최근 100개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그랜드 십일절’을 통해 파격가로 선보인 ‘세라젬 S급 리퍼’(약 30% 할인)와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5만원권’(4만5000원에 판매)의 경우 10분간 무려 1억 원 가까이 팔렸습니다. ‘10분 러시’ 역대 최다 판매수량(1만개)을 기록한 ‘메가MGC 아메리카노’ e쿠폰도 1초에 16개 꼴로 빠르게 판매됐습니다.

 

‘10분 러시’에 짧은 시간 폭발적으로 고객이 몰리면서 이색적인 판매 기록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숨 순수 3겹 천연 펄프 화장지 30롤 세트’(롤당 20m)의 경우 단 10분간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약 3배 길이(965㎞) 만큼, ‘광동헛개차’ 음료는 경차 연료탱크(40L 기준)를 136번 이상 가득 채울 용량(5458L)만큼, ‘햇 나주 배’ 또한 단 10분간 3톤 넘게 판매됐습니다.

 

11번가는 ‘10분 러시’를 통해 신선 및 가공식품, 패션 및 뷰티, 디지털기기, 리빙용품, 여행상품, e쿠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성 및 최저가가 검증된 상품을 평일 매일 4개씩, 주말 2개씩 선보이고 있습니다.

 

11번가는 신규 셀러 및 중소상공인 셀러들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도 꾸준히 발굴해 ‘10분 러시’로 선보이며 판매자들의 사업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11번가는 ‘10분 러시’를 통해 이번주 ‘메이홉 갈바닉 마사지기’(23일), ‘코카-콜라 캐나다 드라이 토닉워터’(24일), ‘하루그린 퓨리핏 액체세제’(25일), ‘일월 스타일리쉬 스마트 워셔블 카본매트’(26일) 등의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며 구매 금액과 수량에 관계없이 제품은 모두 무료배송합니다.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자)는 “’10분 러시’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며 매달 성장세를 거듭, 올 하반기 11번가 내 최고의 인기 쇼핑 코너로 자리매김했다”며 “11번가가 자랑하는 타임 마케팅 노하우를 토대로 ‘10분 러시’를 구매 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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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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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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