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9회 AI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금융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에는 총 443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쳤으며, 결선에는 AI서비스부문 3개팀과 AI테크부문 3개팀 등 총 6개팀이 진출했습니다. 결선 행사는 AI 페스티벌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I와 금융의 융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시연이 이어졌습니다. 결선에 오른 팀들은 네이버의 초거대 언어모델(LLM) ‘HyperCLOVA X(하이퍼클로바 X)’와 API를 활용해 금융과 AI를 결합한 에이전트와 혁신적 서비스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한 프로토타입을 4시간 동안 시연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최종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됐습니다. 총 상금 규모는 5500만원입니다. 대상은 ‘아이스크림을든무지’팀이 차지했습니다. 이 팀은 사용자의 자연어 질의로 기준 패턴과 유사한 주가흐름을 보이는 종목을 신속하게 찾아주는 멀티 에이전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16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CFS·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 업무협약 이후 첫 공식 행사로, MOU 대학으로 찾아가 기업 소개부터 ‘당일 현장면접’까지 진행한 CFS의 첫 사례입니다. CFS 채용담당자는 회사의 성장 비전, 근무환경, AI·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물류 현장 등을 설명하고, 주요 채용 부문인 현장물류관리자와 설비보전 엔지니어 직무를 소개했습니다. 설명회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i-경영회계계열 등 관련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영남이공대와 연계한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까지 3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현장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한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은 졸업 후 CFS에 정식 입사하게 됩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는 “이번 채용은 우수 인재들이 쿠팡의 첨단 물류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걸음”이라며 “CFS는 지역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청년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고용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제8회 KIS 리서치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IS 리서치챌린지는 리서치 애널리스트를 꿈꾸는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2018년부터 매년 진행중인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입니다. 오는 10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습니다. 서류전형 합격자에게는 투자전략 및 기업분석을 기반으로 한 프레젠테이션 심사와 면접이 진행됩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각 부문의 애널리스트들이 지원자들의 분석력과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종합평가합니다. 2026년 8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지급되며, 내년초 진행 예정인 동계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도 제공됩니다. 2024년 대회 수상자 8명 중 2명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입사해 현재 연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KIS 리서치챌린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2025 제8회 KIS 리서치 챌린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 온라인 공식 인증점 혜지시스템은 듀얼 모드가 탑재된 4K IPS 모니터(‘27G810A’) 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강력한 필수 스펙과 함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드’ 기능이 특징으로, IPS 패널을 사용해 올레드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스펙은 ▲IPS ▲3840×2160(4K/UHD) ▲주사율 180~360㎐ ▲밝기 400nit ▲DCI-P3 95%(CIE 1976) ▲응답속도 1ms(GtG)입니다. 핵심 기능인 듀얼 모드는 게임 또는 콘텐츠 시청 등 사용 환경에 따라서 고해상도 모드(4K/180㎐)와 고주사율 모드(FHD/360㎐)를 버튼 하나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 HDMI 2.1을 지원해 PC뿐 아니라 콘솔 게임기와 원활한 연결을 지원합니다. 가격은 69만90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에서 특별 할인 혜택과 함께 리뷰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부산 삼락생태공원 낙동강정원 일원에 ESG 가치를 담은 기업정원 ‘붉은 파도가 새긴 흔적(The Imprint of the Crimson Waves)’을 조성했다고 지난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업정원은 지역 생태 복원과 지속가능한 금융 실천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부산의 대표 생태축인 낙동강 하구의 일곱 모래톱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파도의 곡선과 생명력의 흔적을 모티브로 삼아, 부산은행이 지역사회와 자연 속에서 ‘생명의 이야기를 새겨가겠다’는 철학을 표현했습니다. 정원은 유기적 흐름을 구현하기 위해 비규칙적인 곡선형 모듈을 반복적으로 배치했으며, 부산 지역 자생식물 30여 종 2700여 본을 식재했습니다. 대표 식물로는 비비추, 부산꼬리풀, 쑥부쟁이 등이 있으며, 이는 낙동강의 생태 다양성과 회복력을 상징합니다. 이번 사업은 BNK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ESG금융상품 운용 협약’을 통해 마련된 자금을 일부 활용해 진행됐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생태·환경 분야로 확장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했습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은 낙동강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정부가 최근 발표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FAQ를 통해 투기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 적용 방안을 17일 내놨습니다. 이번 조치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과도한 대출을 억제해 주택시장의 안정적 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금융·제도적 조정책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대책의 기조를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질서 확립”으로 정의했습니다. 기존 대출 규제나 거래제한이 일률적으로 적용되어 일부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웠던 문제를 보완하고, 반면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성 거래에는 한층 강화된 규제를 적용한다는 방향입니다. 특히 이번 대책은 주택에 초점을 맞추되, 오피스텔·상가 등 비주택 부문에는 상대적으로 완화된 규제를 유지해 시장 왜곡을 최소화했습니다. 먼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주택 등 주택 유형에 한정해 적용됩니다. 오피스텔과 상가, 업무용 건물 등은 허가구역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다만 기존 허가구역은 각각의 지정 사유에 따라 종전 규제가 유지됩니다. 대출 규제 조정도 핵심 내용 중 하나입니다. 비규제지역이 새롭게 규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지난 15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19년 연속 금융·증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전했습니다. ‘고객감동경영대상’은 매년 고객 중심 경영활동을 통해 산업별 최고의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을 실현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고객이 신뢰하는 평생 금융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혁신과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고객보호 중심의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것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영업점 PB의 전문 컨설팅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퇴직연금•세무 등 생애 전반에 걸친 자산관리 솔루션 ▲WM 고객 전용 세미나(Premier Summit) 프로그램 확대 등 WM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KB증권 이재옥 WM사업그룹장은 “19년 연속 수상은 고객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며, 금융시장 변화속에서도 ‘고객 중심 경영’이라는 초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인생네컷과 협업해 여행전문관 쿠팡트래블에서 11월 14일까지 새로운 여행 이벤트를 진행하고 17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인생네컷 포토부스에서는 쿠팡이 추천한 국내 여행지를 모티브 삼은 배경 프레임이 제공돼 제주·속초·부산·경주·서울·춘천 등 주요 관광지의 감성을 담은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후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국내 20개 인기 호텔 숙박권과 관광지 입장권이 제공됩니다. 쿠팡은 경품으로 제공되는 숙소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특가전도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네이버 광고를 처음 경험하는 중소상공인(SME)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광고비를 지원하고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앞서 네이버는 오는 2030년까지 SME 대상 AI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1조원 규모의 임팩트 펀드를 신설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젝트 추진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도 임팩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고 대행사의 도움 없이 직접 광고를 집행해야 하면서 광고 운영에 대한 충분한 배경 지식과 노하우를 갖추지 못한 ‘직접 운영 광고주’들이 지원 대상입니다. 네이버는 우선 광고 집행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인 ‘비즈쿠폰’을 지원합니다. 쿠폰은 네이버 대표 광고 상품인 ▲파워링크 ▲쇼핑검색 ▲파워컨텐츠 ▲플레이스 등 4종에 적용됩니다. 신규 네이버 광고주 경우 별도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쿠폰 지원 대상으로 등록되며, 최초 비용이 발생한 날짜 기준 30일 동안 사용한 광고비 중 최대 50만 원까지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네이버는 SME 광고주들에게 광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광고 소재 검토 및 개선 제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친환경 해양기술 선도기업 ㈜파나시아를 비롯한 산업체들과 손잡고 선박용 무탄소 암모니아 보일러 공동 개발에 나섰습니다.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소장 전충환·기계공학부 교수)는 지난 14일 ㈜파나시아 본사에서 에스지원테크㈜, 큐알피테크, 대한조선㈜, 한국선급 등 5개 기관과 ‘선박용 무탄소 암모니아 보일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가 해양 탄소중립 기술의 상용화를 선도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협약 기관들은 선박용 무탄소 보일러의 AIP(Approval in Principle) 추진, 암모니아 보일러 개발 및 실증 연구, 용량별 설계와 전산해석 모델 확장, 조선 및 육상 시장으로의 기술 확산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암모니아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수소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청정 연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대안으로 꼽힙니다. 부산대는 이번 협력에서 암모니아 전소 연소기 및 열시스템 핵심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NOx(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5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기장물산에서 ‘부산을 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학계·연구기관이 함께 부산의 수산 및 해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5회 와이셔츠 브라운백 미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상훈 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서종우 부산시 정책기획보좌관,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김민수 기장물산㈜ 대표 등 13개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역 대표 수산물 가공기업인 기장물산을 시찰하며 해양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R&D) 협력과 기업-대학 상생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부산 지역 수산물의 상품 브랜딩 강화 및 국내외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지역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 전략과 더불어,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 연구 및 정책 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해양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수산물 고부가가치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SK오션플랜트와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 기업 문무바람(주)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부유체 공동 개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해상풍력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녹색 전환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제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오션플랜트와 문무바람은 국내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중 하나인 ‘문무바람 프로젝트(헥시콘 그룹)’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부유체(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의 개념설계(Pre-FEED) 공동 연구를 비롯해 제작 전략 수립과 공급망 현지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문무바람 프로젝트는 울산시에서 동쪽으로 약 65~80km 해상에 750M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사업으로, 풍황과 해역 조건이 우수해 국내 해상풍력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의 ‘2030년 해상풍력 14.3GW 공급 목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현지시각 14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옥외 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 및 기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입니다. 올해 캠페인 영상은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고’를 주제로 UNFAO가 제작했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음식을 나누는 모습으로 기아 문제 해결에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이번 활동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입니다.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는 활동입니다. 2011년부터 15년간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의 공익 영상을 상영한 시간은 약 350 시간입니다. LG전자는 대만에서 13년 간 지역 자선단체와 함께 농촌 지역 소외계층 아동 4000여 명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1억1000달러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최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AI 기반 유전체(Genome)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유무 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입니다.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로 출시한 제품 '갤러리(Galleri)'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0만건의 누적 검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국립보건서비스(NHS)와 함께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검사를 활용하면 췌장암, 난소암 등 표준화된 선별 검사가 없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 암 치료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그레일은 갤러리 검사를 내년 중 미국 FDA에 승인 신청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갤러리 검사를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으며 향후 싱가폴, 일본 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인문대학(학장 김임숙·일어일문학과 교수)은 오는 31일 ‘제3회 효원 인문DAY’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문학의 가치를 공유하고 청소년들에게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교사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행사는 부산대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과 인문관 일원에서 열리며, 오전에는 ‘디지털 인문학으로 보는 인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한 인문 특강과 입학 설명회가 진행됩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인문대학 소속 12개 학과(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노어노문학과, 한문학과, 언어정보학과, 사학과, 철학과, 고고학과)가 참여하는 전공 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참가 학생들은 각 학과별로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횟수에 따라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또한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대 인문대학이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의 매력을 알리고 전공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지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쓱데이를 맞아 겨울방학 및 얼리버드족을 위한 여행·항공·숙박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까지 주요 계열사와 제주항공이 참여해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 특급 호텔 숙박권 등을 단독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SSG닷컴 ▲G마켓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앤리조트 ▲굳닷컴(온라인 플랫폼)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일본·홍콩 등 해외여행 패키지부터 전세계 항공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까지 상품 구성이 다양합니다. SSG닷컴은 6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판매합니다. 객실 뷰 업그레이드, 연박 할인, 쓱머니 7%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G마켓은 여행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제공하며, 스카이베이 경포·나트랑·괌 등 특가를 순차 공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등 초프리미엄 상품을 1000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홍콩·마카오 여행권을 59만9000원부터, 장가계 상품을 69만9000원부터 판매합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9개 호텔 객실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합니다. 레스케이프 아틀리에 스위트 패키지는 39만6000원부터, 웨스틴조선 부산 패키지는 33만원부터입니다. 굳닷컴은 일본 온천·아이슬란드 오로라·이탈리아 소도시 투어 등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예약 고객에게 10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45개 노선 특가, 최대 6% 할인,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쓱데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신세계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 여행 특가전은 겨울 비수기 시즌에 가장 합리적으로 쉼과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룹사가 준비한 자체 기획전에 항공사 제휴까지 더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