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앞줄 가운데)은 29일 "산업정책에서는 금융을 통한 효율적인 자금 지원이 핵심"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양적 지원을 넘어 질적 혁신을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이날 국내 주요 스타트업 협회 임원 및 회원사 대표, 창업지원기관 추천 스타트업 대표, 창업지원기관 담당자, 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 등 업계 관계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벤처·스타트업 금융애로 현장소통 간담회-금융당국이라면 어떻게 돕겠습니까?'를 주재하면서 이렇게 당부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20년후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새로운 산업과 시장 개척은 여기 모인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해야 할 몫"이라며 "벤처·스타트업은 시장에 자신을 알리는 기회와 레퍼런스(reference) 형성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선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가 많을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KDB넥스트라운드, IBK창공, 디캠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민간 금융사(신한퓨처스랩·KB이노베이션허브)와 협력해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늘려가겠다"며 "민간 대기업과 금융사의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고 코스닥시장을 통해 회수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주원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시설안전과장 이성민 ▲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 위은환
인더뉴스 편집국ㅣ▲ 진규업씨 별세, 진성원(우리카드 대표이사)씨 부친상, 강형숙씨 시부상. 진소현·재현씨 조부상 = 29일, 빈소 및 장지 캐나다 캘거리, 발인 9월 1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245억원) 대비 무려 65% 증가한 것으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입니다. 순이자이익 확대, 고객 기반의 견조한 성장, 리스크 관리 강화에 힘입어 수익성·건전성 등 핵심지표 전반에서 개선세가 또렷했습니다. 먼저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169억원으로 1년전(3663억원)보다 13.8% 늘었습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의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자산운용조직 역량을 강화한 토스뱅크는 상반기 2258억원의 운용수익을 확보했습니다. 1년전과 비교해 11.16% 증가한 것으로 수익원 다양화에 기여했습니다. 고객의 높은 MAU(월간활성이용자수·880만명)와 플랫폼 기능강화는 비이자수익 증대로 이어져 올 2분기 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동기(540억원) 대비 확대된 수치입니다. 토스뱅크는 "대부분 수수료가 무료라는 대고객 비용구조 특성에도 WM(목돈굴리기), PLCC, 함께대출 등 수익원 다양화와 규모의성장으로 비이자부문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2013년부터 운영해온 ‘부경초청장학생(Global Pukyong Scholarship)’ 제도의 성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특히 카자흐스탄 유학생 수는 2013년 1명에서 올해 4월 기준 22명으로 22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미얀마 유학생은 13명에서 187명으로 14배,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은 7명에서 58명으로 8배 늘어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국립부경대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3년 946명에서 올해 1648명으로 약 2배 증가했으며, 이 세 국가의 증가세는 특히 두드러집니다. 부경초청장학생 제도는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의 우수 학생들에게 한국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습니다. 지금까지 카자흐스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59명의 학생이 추천돼 장학 혜택을 받았습니다. 장학생들에게는 학사과정 4년간 등록금과 건강보험료가 지원되며, 이들은 유학 생활을 통해 국립부경대를 홍보하는 ‘친(親) 부경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각국에서 활동하며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지역 대학 간 상생 협력과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부산 RISE 대학총장협의회’가 29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족식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는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과 공동 협력 과제가 논의됐습니다. 초대 협의회장에는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과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이 각각 선임됐습니다. 부산 RISE 대학총장협의회는 부산지역 21개 대학 총장이 참여해 RISE 사업 공동 대응, 정책 제안, 정보 교류, 공동사업 추진 등을 목표로 운영됩니다. 첫 회의에서는 RISE 사업 관련 협력 방안, 정부·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강화, 우수사례 공유 및 공동 연구 활성화 등이 논의됐습니다. 아울러 유학생 유치와 취업박람회 공동 개최, 국제 학생축제 개최, 지역사회를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공동 개발, 대학별 RISE 사업 성과 확산 등 구체적 협력 사업도 제안됐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은 인구 감소, 산업 구조 변화,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대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6월16일부터 시작한 ‘다시한번 코리아’ 국내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10주만에 성과를 거두며, 8월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가입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성장형·배당형·인덱스형 세가지 전략상품을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서 추천하고 있으며, 목표수익률 7% 달성시 자동으로 채권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를 추가해 펀드 추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28일 국내주식형펀드 가입금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강대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투자솔루션부 투자전략 전문위원, 영업점 자산관리 및 고객 수익률 관리 우수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향후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논의했으며, 고객 수익률 관리 등 투자상품 기반 자산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9월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 신규 추천 펀드를 추가하고 해외주식을 포함한 목표전환형펀드도 새롭게 출시해 고객투자 선택권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청년고객을 위한 미래자산예측서비스 ‘금융 타임머신’을 선보였습니다. ‘금융 타임머신’은 만 20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독립·취업·결혼 등 주요 생애 이벤트에 따라 5년뒤 예상 자산규모를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고객은 자신의 미래 금융 모습을 미리 체험하며 합리적인 자산관리 계획과 금융 습관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특히 5년 뒤 예상 자산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수집된 금융자산과 약 340만명 규모의 서울 청년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산출됩니다. 구체적으로 ▲성별 ▲연령 ▲직업군 ▲가구 형태 ▲자산보유 여부 등 7000여개 그룹으로 세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이를통해 보다 현실성 있는 미래자산 예측을 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금융 타임머신’은 고객의 현재 자산상태와 목표에 맞춰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해줍니다. 단순 예측을 넘어 실제 실행가능한 솔루션까지 제시함으로써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는 KB스타뱅킹 내 ‘자산관리’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타임머신은 독립이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한국투자 파이낸스 커리어 101’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권 직무에 관심을 가진 대학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커리어 패스 설계지원 과정입니다. 전국 영업점 추천을 통해 선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커리큘럼은 경제·금융 기초 강의와 더불어 ▲PB ▲리서치 ▲글로벌 ▲디지털 ▲운용 ▲IB 등 주요 부문 현직자의 직무 소개 및 경험담 공유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금융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는 평가입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채유찬(대학 2학년) 씨는 "3일간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무 정보를 얻었고, 향후 진로 방향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차세대 리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 도입된 ‘한국투자 ALP(Advanced Leader's Program for the next CEO)’는 매년 정기적으로 수료생을 배출하고 다양한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참가자들이 사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과 SK에코플랜트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 울산광역시와 함께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데이터센터 울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T CEO, 김형근 SK에코플랜트 CEO 등 SK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신재원 AWS 코리아 전무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에 이은 그룹의 4번째 퀀텀 점프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6월에는 최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SK-AWS 울산 AI데이터센터 건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AI 연산을 위해 고전력, 냉각,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데이터센터로, 서버랙(Server Rack) 당 20~40kW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고집적 GPU를 활용하는 첨단 IT 인프라입니다.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고성능 서버를 운용하기 때문에 냉각 용량 또한 일반 데이터센터의 4~10배 이상인 서버랙 당 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실시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주문을 확보하며 당초 목표액의 5배 이상 자금을 끌어모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행은 ESG 인증을 받은 녹색채권으로, 총 2000억원 모집에 1조900억원이 몰리며 전 트랜치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만기별로는 2년물 700억원 모집에 3800억원, 3년물 700억원 모집에 5700억원, 5년물 600억원 모집에 1400억원의 주문이 몰렸습니다. 모든 물량은 개별민평 대비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돼 흥행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발행의 대표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등 7곳이 맡았으며, 메리츠증권과 한양증권, 현대차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투자자 모집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이형석 현대건설 재경본부장(CFO)은 “에너지 안보가 글로벌 과제로 부상한 상황에서 현대건설은 원전과 태양광 등 핵심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장 평가를 바탕으로 발행한 녹색채권 전략이 주효했고, 투자자 수요에 힘입어 계획보다 증액 발행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개발해 판매중인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 상품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유주택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는 상품구조가 은퇴를 앞둔 시니어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소득절벽과 노후생활비 걱정을 덜어줄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 5월말 출시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지급받으면서 거주를 보장받고 혹여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동일 연금액을 지급받는 종신형 상품입니다. 신탁방식 종신형연금으로 본인 사망시 배우자에게 주택과 연금에 대한 권리가 자동승계됩니다. 배우자가 해당주택에서 계속 거주하며 동일한 연금액을 평생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연금 지급총액이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평생 종신연금을 지급하고 책임범위를 신탁주택으로만 한정하는 비소구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따라서 부부가 사망하고 주택 매각후에도 상속인에게 부족한 금액을 청구하지 않으며 잔여재산은 자녀 등 귀속권리자에게 제공됩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공시가격 12억원 초과주택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은 28일(목)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임직원의 디지털· AI 기반 업무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생성형 AI 활용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강연은 임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이낸스데이터코리아 이승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생성형 AI 이해와 업무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강연은 ▲ChatGPT 등 생성형 AI 기본 개념과 최신 트렌드 ▲국내외 금융권 활용 사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핵심 전략 ▲멀티모달 활용(음성·이미지·비전) 등이 다뤄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문서 작성, 데이터 처리, 콘텐츠 제작 등을 체험하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법을 익혔습니다. 손남태 디지털사업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임직원들이 AI를 업무 혁신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임직원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가 유방암 관련 치료현황을 파악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험상품 및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을 위해 9만2000건의 건강 빅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유방암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여성 암으로 삼성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평균 의료비는 1767만원이며 치료 기간에 따라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1년내 치료가 끝난 경우는 751만원, 1년을 넘어 장기화된 경우는 2380만원까지 늘었습니다. 이처럼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가중됐습니다. 수술, 항암치료 등의 직접치료비용은 대부분 진단 후 2년 이내에 집중되며, 이후에도 보조치료, 재활치료, 요양·간병 등이 이어지는 영향 때문입니다. 연령별로는 30대 장기치료자가 2759만원으로 가장 높고, 40대 2426만원, 50대 2359만원, 60대 2154만원 순이었으며, 이는 치료방법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전절제술 시행률은 30.2%인데 비해 30대 유방암 환자의 경우 40.2%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HER2+, 삼중음성 유방암 등에 활용되는 표적, 면역치료제가 적용된 빈도도 타 연령대비 높은 편인 것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