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이 러시아 제과 현지 시장 개척에 성공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29일 오리온에 따르면, 오리온 러시아 법인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단순 월 누계 기준 매출 506억 원을 올리며 중국, 베트남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누적매출액 1조 원을 넘어서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2003년 러시아 법인을 설립한 오리온은 2006년 트베리에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해 22조 규모의 러시아 제과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공장 가동 첫해인 2006년 169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008년에는 노보에 제2공장을 건설하고 초코파이 생산규모를 대폭 확대해 650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연매출인 8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2019년 이후 매해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고성장 배경에는 현지인 입맛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비스킷 라인업 확장 등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이 손꼽히는데요. 초코파이는 차와 케이크를 함께 즐기는 러시아 식문화와 어우러지며 출시 초기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민 파이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과 손잡고 의류·가방·주얼리·향수 등 2021 가을·겨울 상품을 소개합니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개층에 걸쳐 루이 비통 팝업 스토어를 열고 올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먼저 1층 ‘더 스테이지’에서는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 포르나세티와 협업한 루이 비통의 올해 신상품을 소개합니다. 실제 루이 비통의 2021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 장소였던 루브르 박물관 분위기를 강남점 1층 팝업 공간에 그대로 재현해 오프라인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2층에서는 루이 비통의 향수 컬렉션인 ‘온 더 비치’, 3층은 파인 주얼리 컬렉션 ‘스타 블라썸’, 4층 ‘슈즈 컬렉션’, 6층 ‘남성 컬렉션’과 ‘템보러리 레지던시’까지 총 5개의 팝업 스토어에서 루이 비통 전 장르의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신세계 강남점과 루이 비통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19년 7월에도 루이 비통 가방·의류·주얼리·향수 등 신상품을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샤넬·루이 비통 남성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단독 상품을 소개하기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전국 지자체와 손잡고 다음달 말까지 지역사회 내 고령층 취약계층에게 원기회복 키트를 기부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원기회복 키트는 반계탕·추어탕·수삼영양밥·철원오대밥 등 피코크 가정간편식으로 구성했으며 물량은 총 1만3000개입니다. 이마트는 전국 50개 점포를 통해 지역별 사회복지단체에 해당 키트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회복지 단체에서는 이를 수령 대상자들에게 택배로 보낼 계획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2019년까지 ‘피코크 봉사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피코크를 활용한 음식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으나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활동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기존에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인 ‘희망배달마차’ 사업의 일환으로 원기회복 키트를 기획했고 지난해 4월부터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총 78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희망배달마차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꼭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는 이마트의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이마트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이래 누적지원 규모 약 80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회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슬라이스 햄과 비슷한 식감. 짭짤한 맛.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식물성 고기”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햄 ‘콜드컷’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먹어 본 후기입니다. 식감, 탄력 등에서 기존에 먹었던 동물성 고기를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더라도 ‘건강’과 ‘환경’, ‘복지’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가 대체육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론칭하며 돼지고기 대체육 햄 콜드컷(Cold cut,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첫 제품을 내놨는데요. 신세계푸드는 28일 베러미트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더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의 건강과 동물 복지, 지구 환경에 기여하자는 신세계푸드의 의지를 담았다”며 “일반적으로 대체육이라 하면 비건만을 위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베러미트는 고기를 자주 즐기시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콜드컷을 넣은 샌드위치는 베러미트가 처음으로 판매할 대체육 제품입니다. 치아바타 빵 안에 반으로 접힌 콜드컷이 겹겹이 쌓여있고 그 위를 토마토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레스토랑 파트너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운영 중인 매출성장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요기요 성장컨설팅’을 본격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장님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요기요 성장컨설팅’은 지난 2017년부터 레스토랑 파트너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운영해온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배달 특화 매장 위주로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요기요는 오늘(28일)부터 사장님 종합 포털사이트 ‘요기요사장님포털’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시작합니다. 이번 성장컨설팅은 요기요의 전문 컨설턴트 직원이 직접 배달 주문 실패율 관리 및 메뉴 구성, 리뷰 관리 등 배달 매장 운영 시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매장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배달 매장에 특화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대상 매장의 최근 6개월간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시간, 메뉴, 리뷰, 유입 경로 등 다양한 항목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운영 정보와 노하우 등 개선 방안을 보고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대표 소진세)가 교촌만의 특색 있는 교육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 및 고객 만족 실현 등 QSC(품질·서비스·위생)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위한 ‘아띠’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띠’는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단순한 가맹점 교육 및 점검이 아닌 직접 가맹점을 찾아가 진행되는 1:1 현장 맞춤형 교육인데요. 가맹점 창업 전 이뤄지는 신규 점주 교육 이후, 운영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가맹점 문제와 점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교촌은 가맹점 현황 및 환경, 점주 성향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 이에 적합한 맞춤식 교육을 진행해 가맹점 관리의 효율을 더욱 높였습니다. 또 고객불만(VOC, Voice of Customer) 다발 가맹점 및 QSC 품질 기준 이하 가맹점에 직접 찾아가 조리 교육 및 다양한 서비스 교육을 제공합니다. 현장 맞춤형 교육 ‘아띠’ 이외에도 교촌은 작년 10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은 가맹점주를 위해 모바일 가맹점 교육 앱 ‘교촌 e-Academy’을 마련했습니다. 요즘과 같이,…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기술원(원장 이상윤)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와 식품산업의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혁신적인 식품 패키징 개발과 친환경 패키징 R&D, 지속가능한 패키징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식품 패키징 및 온라인 물류 분야의 공동 연구 개발 발굴 및 과제 수행 ▲신소재, 신기술, 새로운 디자인을 활용한 혁신 제품 개발 ▲식품 친환경 패키징 기술 및 제품 개발 ▲식품 패키징 기술, 정보, 트렌드, 네트워크 공유 ▲패키징 분야 기자재 및 시설물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 기관이 서로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함께 이행하게 됩니다. 풀무원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뿐 아니라 온라인 유통에 최적화된 친환경 혁신 패키징 소재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양사가 함께 친환경 혁신 패키지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식품 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과 KT&G(사장 백복인)가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먼저 우아한형제들은 연장, 휴일, 야간 근로 등 시간 외 업무에 대한 수당을 매월 기본 급여에 포함해 일괄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2019년 폐지했습니다. 이를 통해 근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 구성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근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임신, 출산, 육아 문제에 대해서도 세심한 정책을 도입했는데요. 임신한 근로자에게는 임신 기간 중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하루 2시간씩 단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직장 어린이집 ‘우아한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구성원에게는 1개월의 유급 육아휴직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복지포인트 연 200만원 제공 ▲재택근무지원비 10만원 지급 ▲최대 90일까지 급여의 50%를 지원하는 ‘우아한 병가제도’ 도입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 시 산후조리원비 300만원 지급 등 구성원을 배려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독자기술을 통해 만든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의 론칭과 함께, 첫 제품으로 돼지고기 대체육 햄 콜드컷(Cold cut, 슬라이스 햄)을 선보이며 대체육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브랜드명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더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의 건강과 동물 복지, 지구 환경에 대해 기여하자’는 신세계푸드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신세계푸드가 돼지고기 대체육을 첫 제품으로 내세운 이유는 국내 대체육 시장에서 소고기 대체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의 육류 소비량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돼지고기인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발표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육류 소비행태 변화와 대응과제’ 분석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 동안 국내 소비자 1인당 육류 소비 비중은 돼지고기가 49.1%로 가장 높았고, 닭고기(27.1%)와 소고기(23.8%)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국내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섭취 시 고기 원물을 구이, 볶음, 찜으로 조리해 먹거나 햄, 소시지 등 가공제품으로 즐기는 것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오는 29일부터 9월9일까지 43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직접 전하거나 배송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실속형 선물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 478종의 상품으로 구성했습니다. 14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하고, 구매 금액별 최대 150만원의 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기간별 차등 혜택을 적용해 일찍 명절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홈플러스는 추석 전은 물론 추석 이후까지 배송을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였으며, 부담 없는 1만~2만원대 상품부터 1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다음달 2일 오픈합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산지직송 택배상품부터 다양한 가공식품까지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식용유, 맛술, 올리고당을 1+1에 구매할 수 있는 ‘CJ 백설복합 2호’ ▲ 손세정제 ‘라이온 아이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쓔퍼맨은 가수이자 예능인 데프콘이 슈퍼맨 복장을 하고 CU에서 판매하는 각종 상품을 배낭에 담아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맞춤 상품을 판매하는 내용을 담은 편의점표 웹예능입니다. 현재까지 3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 쓔퍼맨은 7월 넷째주 현재 누적 조회수 73만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포함해 페이스북 29만회, 인스타그램 98만회 등 주요 SNS 채널에 나타난 쓔퍼맨의 총 조회수를 합치면 무려 200만회에 달합니다. 쓔퍼맨 티저 영상은 사흘 만에 조회수 3만회를 달성했고 첫 화는 닷새 만에 1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해당 콘텐츠가 점점 입소문을 타면서 대학로에서 만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 3화는 업로드 이틀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8위에 올랐습니다. 또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댓글과 공감, 공유 등 게시물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수치화한 PIS(Post Interaction Score)도 31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는 시청자 7명 중 1명 이상은 콘텐츠에 참여했다는 의미입니다. 쓔퍼맨을 통해 씨유튜브에 유입된 신규 구독자도 약 3000명에 이릅니다. 씨유튜브는 최신…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맛과 영양, 편리함을 모두 갖춘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간식박스 ‘당이 차오른당’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간식박스는 CJ프레시웨이의 자체 브랜드(PB) 이츠웰의 스낵 ▲포켓팝콘(화이트블러썸, 크리미카라멜맛, 딸기맛) ▲함께해바 에너지바(초코, 콘시리얼) ▲허니버터아몬드와 ▲음료(마시는 레드핑크 블라썸, 골든 블라썸, 상큼한 하루) ▲튼튼플러스 요거얌얌(플레인, 오렌지) 등 음료 상품 11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CJ온스타일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한데요. CJ프레시웨이는 간식박스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계속 넓힐 계획입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이번 간식박스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츠웰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요즘, ‘당이 차오른당’ 간식박스는 모든 이들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유용한 언택트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냉장 디저트 브랜드 ‘초코파이하우스’의 여름 한정판으로 민트초코파이에 이어 ‘레몬초코파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레몬초코파이는 올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초코파이하우스 한정판 제품으로 레몬 담은 비스킷을 레몬 빛 초콜릿으로 커버링해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구현했습니다. 제품 표면은 이중 토핑된 쿠키·레몬파우더와 부드러운 마시멜로로 이뤄져있습니다. 오리온은 레몬의 새콤상큼한 풍미와 초코파이와의 최적의 조화점을 찾기 위해 베이커리, 카페 등에서 실제 판매하고 있는 디저트들을 연구해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초코파이하우스 디저트 초코파이는 초코파이를 재해석해 프리미엄 냉장 디저트로 탄생시킨 제품입니다. 현재 전국의 편의점 냉장 코너를 비롯해 도곡본점, 압구정점 등 초코파이하우스 매장과 이커머스 채널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팡’,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등에서 판매 중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다양해지는 디저트 수요에 발맞춰 이색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새콤상큼한 레몬초코파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시즌에 맞는 콘셉트로 맛과 디자인을 차별화하는 시도를 계속해 나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마트는 예약판매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사전예약 시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추석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9월8일까지 42일간입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예약 품목은 전년보다 20%가량 품목을 확대해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222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51종, 건강기능식품 84종 등 총 900여개 품목을 준비했습니다. 롯데마트는 비대면 시기로 선물가격이 평년보다 상향될 것으로 예상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전년보다 15%가량 늘렸습니다. 또 전 패키지를 종이로 제작한 ESG 선물세트부터 비건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비건 선물세트도 판매합니다. 특히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의 매출이 전체 선물세트 실적의 40%에 달하는 등 예약판매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대형마트는 사전예약 구매 시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출입명부 관리가 강화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적용되는 지역의 대규모 점포는 출입 시 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된다”며 “출입 명부는 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를 모두 병행해 대기줄에 의한 밀집환경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단계 이상이 시행되는 지역 중 3000㎡ 이상 규모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경우 안심콜과 QR코드 등의 출입명부 관리 도입이 의무화됩니다. 다만, 동네 슈퍼 규모의 준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7일 오늘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돼 비수도권 160개 시군구 중에서 124개 시군구는 3단계 또는 4단계가 적용됩니다. 4단계 지역은 대전 5개 구, 경남 김해시, 강원 양양군 7곳입니다. 그 동안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점포 진입 시 출입구가 많고, 출입명부 작성에 따른 대기줄이 길어 감염 우려가 커진다는 점을 들어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백화점발 대규모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의 역학조사 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