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짜파구리가 영화 ‘기생충’ 열풍에 힘입어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용기면을 선보입니다. 농심은 오는 21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짜파구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합니다. 이는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상 수상과 함께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지 두 달여 만인데요. 농심 관계자는 “나름의 방식대로 짜파게티와 너구리 두 제품을 섞어 짜파구리를 만드는 것은 소비자가 재미를 느끼는 영역이기 때문에 봉지라면 대신 용기면으로 개발했다”며 “편의점이나 야외활동 등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 짜파구리는 용기면으로 출시됩니다. 국내에는 매콤한 맛이 특징인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을, 해외에는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과 오리지널 ‘짜파구리 큰사발’을 함께 선보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 지금도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이 농심 SNS 채널을 통해 짜파구리에 대한 호기심과 시식 후기를 공유하고 있을 만큼 관심과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며 “특히 봉지라면 조리에 익숙하지 않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용기면 출시를 요청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의견이 여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테라젠바이오)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기반의 코로나19 RNA(리보핵산) 분석 시스템을 개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진단키트가 3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해 분석하는 것과 달리,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으로는 3만 개의 코로나19 RNA 전장 염기서열을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원인 병원체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는 불안정성을 띠고 있어 변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번 서비스는 RNA의 변이, 복제, 생성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의 진단뿐 아니라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감염원 역학조사 보완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라젠이텍스는 최근 신규 개발한 RNA 분석 시스템 등을 활용해 실제 코로나19 샘플의 정확도 테스트를 진행,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그간 진행한 코로나19 유전체 및 RNA 전사체 분석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선 국내외 대학 및 의료기관과 공동 서비스를 진행하고 향후에는 자체 항바이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터파크(108790)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혜택 다(多) 가정’ 시즈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선물 구매가 증가하는 기간 동안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쇼핑 부담을 해소해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인터파크는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상품 카테고리에 집중해 할인 혜택을 마련,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주요 혜택으로 카테고리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상 카테고리는 ▲건강 식품 ▲안마 용품 ▲완구 용품 ▲화환 상품 등이며 12% 중복 할인 쿠폰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톡집사 전용 30% 중복 할인 쿠폰도 마련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톡집사 전용 쿠폰은 ‘톡집사’ 대화창에서 ‘가정의 달’ 키워드 입력하면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용 쿠폰, 중복 쿠폰 등을 통해 최대 3개까지 쿠폰을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세노비스, 영실업 등의 브랜드딜 코너도 함께 구성해 프로모션을 통해 가정의 달 인기 상품을 보다 편리하고 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네이처셀은 중증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Jointste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상업임상 2b/3a 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이번의 FDA 심사 통과는 조인트스템의 제조 방법과 품질관리 방법 개발은 물론 한국(2회)과 미국(1회)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탐색 결과가 성공적으로 제시되어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FDA의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즉시 임상시험 준비에 착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처셀 측은 올 상반기 내에 미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 선정 등 필요한 준비 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부터 환자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2022년에는 임상시험이 모두 완료되게 된다. 임상시험에서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조인트스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시험은 1대 1의 비율로 무작위 배정된 시험군과 대조군 각 70명씩 총 1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환자는 이중맹검 상태에서 자신의 지방 조직에서 분리, 배양한 1억 셀의 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장 초반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 올라 1924.52를 가리켰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는 2.99% 올라 2만 4242.49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코스피지수가 3% 이상 급등하면서 1900선마저 회복했지만 여전히 차익 실현 욕구보다 매수 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2739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 2400억원, 33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전기전자를 제외하고 모두 빨간 불을 켰다. 건설업, 기계, 통신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이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유통업, 서비스업, 화학, 철강금속, 금융업, 운수장비, 보험, 종이목재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상승 우위 흐름이다. 삼성SDI가 2% 이상 오른 가운데 NAVER, LG생활건강이 1% 이상 강세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20일 금융감독원과 라임 펀드 주요 판매사들은 관련 펀드 회수를 위한 자산운용사 설립을 논의합니다. 환매 중단된 펀드를 모두 넘겨받는 일종의 ‘배드뱅크’ 설립에 대한 것입니다. 배드뱅크란 금융회사의 부실 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인데요. 운용사 형태의 배드뱅크가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구체적 자본금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우리은행,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라임 펀드 주요 판매사 19곳이 금감원과 회의를 열어 출자금을 확정합니다. 라임 펀드 판매사 관계자는 “오늘 회의 내용에 따라 각 사별 출자금액과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개선된 이익 안정성과 높아진 배당수익률, 자사주 매입을 동원한 전향적인 주가 부양 의지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 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도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가 올들어 세번째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1차 250만주, 2차 500만주에 이어 3차 200만주 취득 후 자사주 지분율은 12.5%”라며 “최종 자사주 지분율 15% 가정 땐 300만주 수준의 추가 취득 여력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실적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벨류에이션 회복이 나타나지 않자 자사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이은 세번째 취득은 코로나19발 시장 변동성 확대로 재차 하락한 주가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포트폴리오 안정화에 따라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었던 손익 변동성이 축소되고 실적이 정상화된 가운데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를 보이고 있음에도 동사의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율은 0.31배에 불과하다”며 “동사는 30% 이상의 배당성향 유지 계획. 이에 따른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열화상 카메라 설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인콘이 자체 개발 플랫폼 연동 열화상 카메라 공급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인콘은 자체 개발한 통합 플랫폼을 연동한 얼굴인식 체열감지 열화상카메라인 'BP-5G'를 본격 판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국내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공급을 협의 중이다. 지난달 코로나19 조기 발견을 위해 국회 추경심사에서 학교 등 교육기관 열화상카메라 지원비가 책정됐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열화상 카메라 지원비 294억원, 대학온라인강의 활성화 지원비 339억원 등 코로나19 관련 예산 1355억원을 신규 편성해 총 3890억원으로 증액을 의결했다. BP-5G는 얼굴인식 체열탐지 열화상카메라로 고열이 특징인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체열 전용 측정 네트워크 카메라다. 출입구 또는 일정 범위 내 다수의 사람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체열을 탐지하고 고열의 사람은 체온과 함께 자동으로 알람을 발생시켜 고온의 인원 출입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또 출입 인원과 고온 발생 인원은 별도로 분류해 얼굴 사진과 체온, 출입시간 등의 데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신증권은 20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카카오페이의 금융사업 확장, 모빌리티의 비즈니스 모델 안정화 등 투자포인트가 여전히 풍부하다며 목표주가 2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2019년 매출액은 연결 감사보고서 기준 1411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03% 성장했다”며 “당사의 매출은 크게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 월 10회 이상 송금 때 수취하는 건당 송금 수수료, 금융 상품 채널링 수수료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 때 고액 상품 결제가 가능해지므로 결제 수수료 수익 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증권 라이선스를 활용한 펀드 상품 판매 등으로 금융 상품 채널링 수수료 수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 영향으로 1분기 광고와 모빌리티 매출은 부진. 다만 톡비즈 광고는 롱테일 광고주 비중이 높아 디스플레이 광고보다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4분기 톡보드 광고 매출이 기대치를 상회한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 사태 종식 때 매출 증가가 가파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金)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불어닥친 경제쇼크를 진화하기 위해 주요국들이 막대한 규모로 양적완화를 실시하면서 화폐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상대적으로 금의 가치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 금 현물 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 가격은 외국인투자자들이 한달여만에 주식시장으로 돌아오면서 지난 16일 2% 가량 급락했지만 이날 기준으로는 6만 8220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4월 KRX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다. 2011년 9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6만 8311원)에도 근접한 상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에 금값은 5만 815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개월만에 1만원 가량이 뛴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양적완화정책을 쏟아내는 데 기인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제로금리에 이어 무제한 양적완화 조치를 내놨다. 사실상 한계없이 달러를 무제한으로 찍어내겠다는 의미다. 이밖에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의 대규모 재정지원책들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 미투온(201490)이 홍콩 소셜 카지노 게임사 미투젠 인수에 따른 대금 지급을 완료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투온은 지난 2017년 11월 29일 미투젠(前 럭키젠) 인수를 위해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를 결정했다. 사업 영향력 확대 및 당사 서비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으로 양수주식수는 총 5만 5778주, 7000만달러(USD) 규모다. 당시 환율로는 759억 5000만원에 달했고 양수 후 지분비율은 50.10%다. 양수금액은 현금으로 지급하며 3차에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양수결정 당시 1~2차에 걸쳐 5000만달러를 지급하고 3차는 2018년~2019년 목표 실적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2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미투온은 17일 오후 3차에 따른 인수 잔여금을 모두 거래상대방인 야미앱스(YummyApps Limited)에 송금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8~2019년 모두 목표 실적을 달성했다”며 “2018년에는 배당을 통해 일부 지급했고 2019년 실적에 따라 오늘 잔금을 치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안에 미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양그룹이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주목받았던 세븐스프링스의 문을 닫고 외식사업을 마무리합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스프링스 목동41타워점과 광화문점은 각각 이달 19일과 30일에 영업을 종료합니다. 한때 20여곳이 넘었던 세븐스프링스는 두개 지점을 마지막으로 외식사업에서 철수합니다. 세븐스프링스는 제철음식, 로컬푸드, 홈메이드, 친환경을 콘셉트로 운영한 삼양 F&B의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과 다르게 웰빙을 강조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삼양그룹은 2006년에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해 14년 동안 전국에 20여개가 넘는 지점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세븐스프링스가 전점 폐점에 이른 건 실적 부진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양 F&B의 지난해 매출은 130억원으로 전년 186억원 대비 30%가량 감소했고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22억원을 기록해 2013년 적자 전환 이후 6년째 적자 상태입니다. 외식 트렌드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 것도 영업종료 요인으로 뽑힙니다. 최근에는 1인 가구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는 데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외식보다 HMR(가정 간편식…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습니다. 17일 이베이코리아는 2019년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 성장한 615억원, 수수료 기준으로 한 매출은 12% 증가한 1조 9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이 연간 기준 흑자를 2005년에 달성한 이래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는데요. 매출은 수수료 기준으로 업계 최초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회사가 물품을 매입하면 매출로 잡히는 매입매출 기준이 아닌, 오픈마켓 형태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실적을 견인한 이유로 "결제, 배송, 멤버십, 초대형 할인행사까지 쇼핑 경험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고객경험 브랜드 '스마일' 시리즈의 성공적인 안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간편결제 시스템인 '스마일페이'는 지난 3월 기준 가입자 수 1450만명을 넘어서며 시장에 자리 잡았고, 온∙오프라인에 걸친 외부 제휴처 확장으로 소비자 사용성을 높이고 B2B향 커머스-금융 융합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17일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사랑의 헌혈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사랑의 헌혈 챌린지는 전국에 위치한 생산공장과 연구소 등 총 16개 사업장에서 실시하며 각 사업장 별 헌혈 종료 후 차순위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입니다.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임직원과 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마음 혈액원’은 헌혈을 마친 직원프레시 매니저에게 1인당 소정의 기념품과 ‘헌혈 기부권’ 1매를 지원합니다. 헌혈 기부권은 장당 4000원씩 환산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사랑의 헌혈 챌린지를 통해 모은 헌혈증과 기부 금액을 오는 5월 창립기념일에 맞춰 사전 선정한 병원 등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올해 창립기념식은 해당 기부 활동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민규 한국야쿠르트 총무팀장은 “많은 직원과 프레시 매니저가 ‘사랑의 헌혈 챌린지’의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네이처셀이 부모나 자녀, 형제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코로나-19로 유발된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 개발한 동종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아스트로스템-V’의 1/2a상 임상시험을 미국 FDA에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의 바이오기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유발된 폐렴 환자를 부모나 자녀 또는 형제의 지방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임상시험에 도전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배양한 줄기세포를 미국에서 치료에 적용하는 신기술을 처음 적용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등록된 환자의 부모나 자녀, 형제 등 직계 가족의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환자에게 투여한 뒤 1주일 간격으로 8주간 추적 관찰해 아스트로스템-V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에는 한국에서 배양한 줄기세포로 미국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신기술이 적용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아스트로스템-V를 개발한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라정찬 박사는 “특허 받은 독자 기술을 적용해 배양한 줄기세포를 168시간(7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