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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파구리 용기면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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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0, 2020, 10:04:51

해외는 앵그리 짜파구리·오리지널 짜파구리 2종 선봬
짜파게티, 2월 해외 매출 전년 대비 120% 증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짜파구리가 영화 ‘기생충’ 열풍에 힘입어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용기면을 선보입니다.

 

농심은 오는 21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짜파구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합니다. 이는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상 수상과 함께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지 두 달여 만인데요.

 

농심 관계자는 “나름의 방식대로 짜파게티와 너구리 두 제품을 섞어 짜파구리를 만드는 것은 소비자가 재미를 느끼는 영역이기 때문에 봉지라면 대신 용기면으로 개발했다”며 “편의점이나 야외활동 등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 짜파구리는 용기면으로 출시됩니다. 국내에는 매콤한 맛이 특징인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을, 해외에는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과 오리지널 ‘짜파구리 큰사발’을 함께 선보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 지금도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이 농심 SNS 채널을 통해 짜파구리에 대한 호기심과 시식 후기를 공유하고 있을 만큼 관심과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며 “특히 봉지라면 조리에 익숙하지 않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용기면 출시를 요청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의견이 여러 건 접수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짜파구리 열풍으로 지난 2월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120% 올랐던 짜파게티는 3월에도 116%의 성장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심은 미국과 동남아시아와 일본, 호주, 러시아 등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하고, 점차 국가를 늘려 나갈 예정인데요. 이르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짜파구리를 만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 출시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짜파구리 열풍에 한 번 더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구리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 라면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며, K 푸드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짜파구리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앵그리 짜파구리’

 

농심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하는 앵그리 짜파구리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짜파구리의 새로운 레시피에서 착안한 제품입니다. 농심이 지난 1월 ‘앵그리 RtA’ 를 선보인 이후, 이를 활용한 ‘ 앵그리 짜파구리’ ‘RtA 짜파구리’ 가 매콤한 짜파구리 레시피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데요.

 

앵그리 짜파구리는 오동통한 너구리의 면발과 매콤한 해물짜장소스가 최적의 조화를 이룬 제품입니다. 짜파구리의 매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배합하고 앵그리 RtA 의 매운맛을 더했는데요. 여기에 고추와 함께 볶은 야채조미유를 더해 매콤한 풍미를 한층 살렸습니다.

 

너구리의 상징인 다시마도 함께 넣었습니다. 다만 국물의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큼지막하게 들어갔던 다시마는 비비기 좋게 잘게 썰어 넣었습니다.

 

특히,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은 전자레인지 조리용으로 개발됐습니다. 끓는 물을 220mL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간 조리한 뒤 동봉된 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비비면 완성돼 일부 비빔 용기면처럼 중간에 물을 따라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의 조리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해 가정이나 편의점에서 빠르고 손쉽게 조리해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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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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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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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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