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아름인 도서관’ 503호점을 개관했습니다. 아름인 도서관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학습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되는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2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에 설치된 이번 아름인 도서관은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와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재단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과 신한카드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한 올해 첫 아름인 도서관입니다. 개관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이충호 자녀안심학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 이사장, 정소연 법무부 보호정책과 과장, 김도연 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신한카드는 관계자는 “이번 아름인 도서관 개관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교육 소외계층을 돕는데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아름인 도서관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할인 혜택 구조를 매달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KB국민 이지올(Easy all) 티타늄 카드’와 ‘KB국민 이지올(Easy all) 카드’를 선보였다. 23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지올 카드는 ▲음식 ▲의료 ▲관리비·공과금 ▲마트 ▲이동통신 ▲온라인쇼핑 ▲대중교통 ▲편의점 ▲커피 ▲배달앱 ▲패스트푸드 등 20개 영역에서 카드 소지자가 원하는 할인 영역과 한도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선택한 영역에서 결제 시 3~10% 할인을 제공하며 할인 한도는 이지올 티타늄의 경우 월 1만 6000원~4만 8000원이며 이지올 카드는 월 1만 2000원~3만 6000원이다. 혜택 설계가 번거로운 고객을 위한 ‘자동 할인 모드’도 있다. 이 기능은 고객의 카드 이용 내역을 분석해 매월 카드 이용이 많은 4~12개 영역을 자동으로 선정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지올 티타늄 카드의 연회비는 3만원이며 이지올 카드는 2만원이다. 단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받으면 연회비가 각각 6000원씩 줄어든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한 장의 카드로 원하는…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카드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합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가 동행세일에 함께하며 소비 붐 조성을 위해 72건의 행사를 진행합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대형 유통업체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립니다. 행사는 크게 ▲대중소 상생 분야 ▲온라인 행사 분야 ▲외식·여행 분야로 나뉩니다. 대중소 상생 분야에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자제품매장 이용 시 할인, 캐시백, 무이자할부 기간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농축수산물 매장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온라인 행사 분야에서는 중소상공인의 판로 제공과 할인 기획전 등이 열립니다. 우리카드의 경우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위비마켓’을 열어 혁신성장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합니다. NH농협카드와 하나카드는 온라인쇼핑업체와 손잡고 낮은 가격에 지역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열 계획입니다. 외식·여행 행사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카드사가 숙박업 예약 시 무이자할부, 할인, 캐시백 등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지난 5월 선보인 ‘디지털 쉽게명’ 광고 캠페인이 공개 42일 만에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서(SNS) 조회수 500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22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같은 흥행에 배경에는 일반인들의 디지털 경험을 사실감있게 그려내고 디지털 채널에 적합하게 광고 소재를 ▲풀 버전 ▲30초 버전 ▲6초 버전 등으로 다양하게 제작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광고는 ▲디지털을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쉬운 서비스’편 ▲스타트업 등 누구나 꿈꿀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말한 ‘퓨처나인’편 ▲고객에게 최적화되고 개인화된 디지털 상품을 만들겠다는 진정성을 이야기한 ‘이지 시리즈’편 등으로 나눠 제작됐습니다. 캠페인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접할 수 있으며 특히 유튜브 채널에서는 촬영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과 NG영상도 즐길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SNS 조회수 5000만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들과 디지털 채널에서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소비기반 종합자산 관리서비스 ‘신한 마이리포트’ 이용고객 100만을 기념해 ‘슬기로운 신한카드 소비생활’ 이벤트를 엽니다. 신한 마이리포트는 고객의 모든 금융거래 이용 내역을 분석해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제안하는 서비스입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됩니다. 신한카드는 최대 13만명의 고객에게 아이패드와 애플 아이팟, 스타벅스 쿠폰, 마이신한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페이판 앱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신한 마이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의 편익 증대와 금융산업 생태계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카드가 디지털 생활비와 연회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18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우선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1+1’ 이벤트를 엽니다.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를 월 1만원까지 할인해주며 추가로 구독 중인 1개 서비스 이용료도 6개월 동안 월 1만원까지 캐시백 해줍니다. ‘온라인페이 2배 할인’ 프로모션도 있습니다. 온라인페이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해주는 기본 혜택에 추가로 할인받은 금액 그대로 다음 달에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연회비는 5년간 ‘반값’입니다. 현대카드 앱에서 ‘현대카드 DIGITAL LOVER’ 카드를 발급받고 조건을 충족하면 발급 첫해 연회비를 전액 캐시백해주고 2~5년까지는 매년 연회비의 50%를 캐시백으로 제공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현대카드를 6개월 이상 이용하지 않은 회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대상 회원은 오는 30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현대카드 DIGITAL LOVER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됩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스트리밍 서비스와 온라인페이로 대표되는 ‘디지털 생…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17일 취임 1주년 인사를 통해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 회장은 “카드회사들이 마이데이터산업 외에도 오픈뱅킹, 마이페이먼트(Mypayment), 종합지급결제업 등 지급결제 관련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기술금융사의 투자 제한이나 융자한도, 성과보수한도 등에 대해서도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카드수수료와 관련해서는 “카드수수료 제도 전반에 걸친 논점을 재정리해 적격비용을 재산정하고 카드수수료 논의 제기 시 업계의 의견이 정책에 전달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보안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 회장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통과됐듯이 소비자보호를 통한 신뢰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이를 위해 금융보안원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직정비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그는 “새로운 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 업무와 홍보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원본부장을 신규로 선임해 국회와 언…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카드는 16일 월세 자동납부 서비스 출시를 위해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인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를 운영하는 두꺼비세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경국 삼성카드 부사장과 유광연 두꺼비세상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플랫폼에서 카드로 월세를 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와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AI(인공지능) 콜센터’를 엽니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고객들의 디지털 이용 증가에 발맞춰 2400만 회원과 월 280만건씩 축적되는 상담 빅데이터를 활용한 AI콜센터를 올해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AI콜센터는 빅데이터로 학습된 AI상담원이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현재까지는 고객이 콜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자동응답기의 안내에 따라 상담분류 선택을 여러 번 진행하고 본인확인 절차 등을 거쳐 상담원 연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AI콜센터는 별도 절차 없이 고객과 상담원을 즉시 연결합니다. 상담 내용에 맞춰 AI상담원이 직접 답변을 하기도 합니다. 또 국가적 재난 상황에 따른 기존 콜센터 운영의 어려움이나 재난지원금 관련 상담량 증가 등의 대내외 이슈에도 즉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신한카드는 내다봤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AI콜센터 구축을 통해 고객의 편의는 물론 차별화된 디지털 생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경찰이 하나은행 전산망 해킹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된 이모 씨를 추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개인·금융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이를 둘러싸고 수사·금융 당국 간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3개월째 수사가 표류하고 있습니다. 15일 서울신문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지난해 하나은행 전산망에 악성 코드를 심으려 한 혐의로 구속된 이모 씨의 추가 범행과 공범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1.5테라바이트(TB) 분량의 외장하드를 확보했습니다. 여기에는 이씨가 국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포스단말기, 멤버십가맹점 해킹 등을 통해 확보한 신용카드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각종 금융·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양의 카드 정보와 계좌, 개인 정보가 섞여 있었다”며 “금감원에서 분석을 해주지 않아 얼마나 유출됐는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초 금융감독원에 데이터 분류와 소비자 피해예방 조치를 맡겼으나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금감원은 압수물의 경우 경찰이 먼저 분석한 뒤 데…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인디뮤지션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재능 있는 인디뮤지션을 발굴해 페스티벌 섭외,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루키 프로젝트는 ‘유튜브 라이브 큐레이션 시리즈’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매달 인디뮤지션을 발굴해 라이브 공연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신한카드 유튜브 계정에서 소개하는 식입니다. 라이브 공연 영상은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촬영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오디션 방식이 제한됨에 따라 온라인 라이브 공연 형태로 개편돼 진행됩니다. 또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뮤지션 ‘가호’와 협업한 라이브 영상을 오는 15일 오후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합니다. 루키 프로젝트에 참가할 뮤지션은 ‘루키2020’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뮤지션에게는 라이브 공연 영상 제작은 물론, 신한카드 채널을 통한 홍보와 함께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연 예술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고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2일 실속과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신한카드 Hey Young(헤이영)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면 서비스를 활용하는 20대 젊은 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해준다. 월 최대한도는 3000원이다. 이동통신 자동이체 캐시백 혜택도 있다.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월 1회 2000원을 돌려준다. 또 GS편의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하루 한 번 월 5회 적용된다. 쿠팡 이용 시에는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 1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일 1회로 월 5회까지다. 간편결제 캐시백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가맹점에서 신한페이판과 삼성페이로 결제 시 1% 캐시백이 적용된다. 월 최대 5천원 한도다. 이외에 CGV에서 영화표를 예매할 때도 월 1회에 한해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캐시백 한도는 이용금액에 따라 다르다. 전월 기준 20만~50만원은 5000원, 50만~80만원 1만원, 80만~100만…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홈플러스 매장에서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홈플러스 스페셜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1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홈플러스(대표 임일순)와 협업해 개발된 상품으로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도 적용된다. 개인사업자 등 대량구매 고객은 이 카드를 통해 마이 홈플러스 포인트를 7%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 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포인트이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거래 건에 대해 15일에 일괄 적립해 준다. 홈플러스가 아닌 곳에서 이용할 때도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0.3%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가 없어 이용금액이 늘수록 할인 금액도 커진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 5000원, 해외겸용(비자) 1만 8000원이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0일 모바일 생활결제플랫폼 ‘신한페이판(신한PayFan)’에서 비대면으로 종합병원 진료예약부터 병원비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신한페이판 ‘마이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와 협력해 탄생했습니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이며 올 연말까지 10여 개 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보험사로 청구서류를 전송하는 실손보험 청구서비스와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낼 수 있는 전자처방전달 서비스 등을 올 하반기 내에 추가할 계획입니다. 유태현 디지털퍼스트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손쉽게 진료예약부터 병원비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8일 KT와 제휴해 고객 알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모바일통지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KT 이용고객뿐 아니라 SK텔레콤, LG유플러스 고객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만 선택하면 전자문서로 된 안내장을 받아볼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문서 발송에 관한 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유통증명을 받을 수 있어 기존 등기우편과 동일한 법적 도달효력을 가집니다. KB손보는 오는 7월부터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납입 최고와 계약해지안내문을 모바일통지서비스를 통해 발송할 예정입니다. 서완우 IT본부 상무는 “모바일통지서비스 도입으로 대고객 알림 서비스의 획기적인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등 금융 디지털 생태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서비스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