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으로 누구나 금융교육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교육 기부 플랫폼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홈페이지는 발달장애인 등 금융범죄에 취약한 ‘느린학습자’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도서와 영상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글을 읽기 어려운 학습자들을 위해 그림이 그려진 도서나 전자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융범죄예방 교육이 필요한 특수학교·학급, 사회복지기관 등은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 교육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도서와 영상 등 학습자료도 함께 지원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신한카드의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과 금융 포용성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1일 캐릭터 ‘펭수’의 귀여운 포즈를 담은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 신규 디자인을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나온 ‘펭요미(펭수+귀요미)’ 디자인은 지난 2월 출시된 ‘펭-카’, ‘펭-모티콘’ 디자인과 같이 내년 2월 16일까지 한정 판매됩니다. 이 카드는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카드 신청 후 바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KB국민은행 ‘스타뱅킹’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난 2월 17일 첫선을 보인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는 출시 95일 만에 30만장 발급됐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1.0%로 가장 많았고 30대(32.4%)와 40대(13.8%)가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72.8%를 차지해 남성보다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신청은 인터넷 등 온라인채널이 85.9%를 기록, 오프라인보다 6배 이상 높았습니다. KB국민카드는 ‘펭수’카드 신규 디자인 추가와 30만장 발급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발급받은 ‘펭요미’카드로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일 11번가, 신한은행과 함께 최고 연 3.3%의 금리효과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신한은행의 ‘신한 쏠(SOL)’ 앱과 모바일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기본금리 연 0.8%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신한은행 오픈뱅킹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우대금리 0.3%를 더해 연 1.1%를 받을 수 있고, 11번가 신한카드(신용)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2.2%의 추가 리워드를 제공받게 됩니다. 카드 이용 리워드는 11번가 신한카드(신용) 첫 결제 고객이 가입기간 내 해당 카드로 11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적용됩니다. 예금 가입기간은 3개월이며 저축한도는 최소 50만원 이상 최대 300만원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캐피탈이 미화 2700억달러(약 7900억원)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발행을 마쳤습니다. 29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이번 발행에는 글로벌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을 포함한 글로벌 은행 3곳이 참여했으며 미국 달러와 싱가포르 두 가지 통화로 발행됐습니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며 통화·금리 스왑을 통해 환율과 이자율 변동위험을 제거했습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경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이는 현대캐피탈의 높은 신용과 자산 안정성을 바탕으로 신뢰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는 이번 ABS에 최고등급인 ‘AAA’를 부여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지에스샵(GS SHOP)’에서 방송·판매하는 14개 생활가전 렌탈 업체의 렌탈 요금을 자동납부하면 월 최대 1만 5000원이 할인되는 ‘지에스샵 링크(GS SHOP LINK) 카드’를 출시했다. 2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렌털 업체별로 제휴카드를 여러 장 발급받지 않아도 한 장의 카드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이 카드로 렌탈 요금 자동납부가 가능한 업체는 ▲코웨이 ▲SK매직 ▲청호나이스 ▲바디프랜드 ▲쿠쿠전자 ▲LG전자 ▲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서비스 ▲BS렌탈 ▲모두렌탈 ▲웰릭스렌탈 ▲세라잼 ▲캐리어 등 모두 14개다. 이 카드로 렌탈료을 자동납부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3000원이 할인된다. 여기에 자동납부하는 금액이 건당 5만원을 넘으면 2000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3만 2000원이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9일 디지털 스테이지 다섯 번째 무대로 ‘발달장애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입니다. 디지털 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단체의 공연기회 확대와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 번째 행사부터는 서울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신한카드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성과 음악적 재능을 키우기 위해 창단됐습니다. 국내외에서 900회 이상 연주회를 열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UN NGO 컨퍼런스 등 국제 행사에도 초대됐습니다. KBS ‘기적의 오케스트라 세상을 연주하다’와 MBC ‘우당탕탕 오케스트라’ 등 방송에 소개돼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비대면 공연으로 공연 예술계가 활기를 되찾고 관객들의 마음에 희망을 전했으면 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0 국가산업대상’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사회공헌의 지속성과 진정성, 지역사회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위기극복 국면에서는 ESG의 ‘사회(Social)’에 집중, 국가적인 재난지원 사업의 공익플랫폼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 매출증진, 피해고객 결제금액 청구유예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진행했으며 동시에 중소상공인 가맹점 육성, 지자체 대상 빅데이터 분석지원, 위생용품·방역장비 지원 등에도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업시민으로 신한카드가 추진해 온 사회적 책임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향후에도 ‘수익’을 넘어 ‘상생’의 관점에서 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을 더욱 활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홈코노미와 언컨택트 소비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단독 카드인 ‘신한카드 YaY(예이 카드)’를 출시했다. 2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발급 신청부터 사용까지의 전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100% 디지털 상품이다. 특히 신청 후 모바일로 카드를 전송받아 신한페이판(신한PayFan)에 등록해 사용하기까지 30분이 걸리지 않는다. 또 카드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홈족’들과 ‘홈코노미 상권’에 특화된 혜택을 구성했다. 홈족은 집에서 음식·문화·여가 등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하며 홈코노미는 온라인을 통해 대부분의 소비를 집에서 해결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우선 OTT(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배달음식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마리아쥬’ 서비스가 있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왓챠플레이 등 OTT 영역과 배달의 민족·요기요·CJ쿡킷·하이프레시 등 배달음식 영역 서비스를 월 중 동시 이용 시 배달음식 영역에 15%의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여기에 앱스토어·게임·레고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집에서 즐길…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 단체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하는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2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렸으며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밴드 소란의 고영배 보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신한카드의 비대면 공연 시리즈인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인지원 캠페인’을 통해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8일까지 모금됐습니다. 디지털 스테이지 시청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금액만큼 신한카드에서 기부하는 방식으로 최종 기부금이 조성됐습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문화·예술업계를 후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도 운영합니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카드의 ‘아름인 사이트’에서 6월 말까지 참여할 수 있고 기부 금액만큼 신한카드도 기부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최근 패러다임의 변화로 디지털 형태의 콘텐츠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카드가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음악, 영상, 도서 분야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가맹점 10곳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결제 금액은 3년 만에 2.6배 증가했습니다. 결제 건수는 3배 이상 커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5060세대의 디지털 콘텐츠 결제 금액 증가율입니다. 50대와 60대의 결제 금액은 2017년 대비 2019년에 각각 9배와 3.2배 증가했습니다. 20대(2.1배), 30대(2.7)의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특히 60대의 ‘전자책’ 결제 금액은 같은 기간 21배 늘었고 50대의 ‘영상’ 결제 금액도 10배 증가했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결제가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에는 양질의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익신)가 BC카드와 손잡고 항공에 특화한 ‘에어머니(Air MOney)’ 카드를 출시했다. 21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BC카드 제휴처인 인터파크투어와 땡처리닷컴 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뒤, 적립된 에어머니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 항공마일리지 제도와 달리 성수기에도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우선 기본 서비스로 전월 실적이나 적립 한도없이 국내 이용금액의 0.8%, 해외 이용금액의 1.6%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커피(스타벅스·이디야·커피빈), 디지털구독(유튜브·멜론·넷플릭스), 영화(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에서 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에어머니 포인트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연 20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에어머니 2만포인트를 보너스로 적립해준다. 항공기 탑승 요금을 에어머니 카드로 결제하면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공항 라운지도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국내외전용 동일하게 1만 5000원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에어머니 카드로 대형항공은 물론 저가항공도 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전월 실적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신한카드 THE CLASSIC-S(더 클래식에스)’를 내놨다. 2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월 최대 1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전월 일시불·할부 사용 금액이 300만원 이상이면 사용 금액의 0.5%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50만원 이상이면 여행 업종 특별 적립과 전 세계 1000여개 공항 라운지를 동반 1인까지 연 5회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일시불로 사용하거나 면세점(롯데·신라·신세계)에서 사용하면 2%를 추가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추가 적립은 월 최대 5만포인트까지다. 아울러 분기별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다음 달 말에 2만 5000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비자 10만원, 마스터 10만원, 국내전용 9만 7000원이다. 가족카드는 3만원으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SBI저축은행과 손잡고 최고 6.0%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금을 선보였다. 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상품은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앱에서 만기까지 자유적금 유지 시 기본금리 2.1%가 제공되며, 신한카드 사용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3.9%가 추가되는 구조를 가진다. 우대금리는 오는 9월 30일까지 10만원 이상 이용 시 적용되며 신용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이나 직전 12개월간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만 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20만원으로 선착순 2만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다뱅크 신한카드 적금’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 다섯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1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의 주요 키워드는 각 변화의 앞글자를 따서 ‘SHOCK’라 불리웁니다. 우선 ‘S(Switching On-Line)’는 온라인화를 가리킵니다. 실제 공연·영화 업종을 들여다보면 지난 3월 한 달간 인터넷을 통한 미디어 콘텐츠 이용금액은 직전 3개월(2019년 12월~2020년 2월) 평균에 비해 20% 증가했습니다. ‘H(Home-life Sourcing)’는 주거 지역 인근에서 소비가 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 등으로 인해 제과 업종과 같은 생활 밀착업종을 중심으로 주거 지역 이용률이 최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카드는 홈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근거리 소비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O(On-going Health)’는 건강·위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한카드 결제액 기준으로 의류 관리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의 위생 가전 판매를 분석한 결과 3월 이용금액이 직전 3개월 평…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전국의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습니다. 1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은행 영업점을 통한 지원금 신청은 이날부터 22일까지 5부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창구 상황에 따라 5부제 시행 기간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인터넷과 모바일로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ARS(1644-8811) ▲고객센터(1588-1688) 등 온라인 채널에서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24시간 지원금 신청을 받습니다. 이날부터는 재난지원금 포인트를 적립한 후에도 기부금을 정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지원금 신청 당일 오후 23시 30부터 기부금 변경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고객들이 포인트가 적립된 다음날 00시 30분부터 희망하는 금액으로 기부금을 감액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시행 첫 주에는 5부제 방식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