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 프로 슬림 출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글로 프로 슬림은 지난해 초 출시된 글로 프로에 이은 BAT의 최신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한 BAT로스만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입니다. 글로 프로 슬림은 한국 성인 흡연소비자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간결한 디자인과 휴대 및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입니다. 기기 충전상태와 사용 모드를 확인할 수 있는 컬러 LED 표시등을 탑재했으며, 블랙·네이비·옐로·화이트 4가지 컬러로 제공합니다. 최은지 브랜드 매니저는 “글로 프로 슬림은 ‘극도의 간결함’을 모티브로 미니멀한 스타일이 제공하는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슬림 디자인을 콘셉트로 얇은 두께는 물론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하는 라운드 엣지, 74g의 경량화를 구현해 휴대성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글로 프로 슬림은 네오스틱을 360도로 감싸는 서라운드 히팅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최대 280도까지 스틱을 태우지 않고 균일하게 가열합니다. 또 듀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사장 이상호)는 대한항공과 협업해 고객이 직접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할 수 있는 휴대폰 액세서리 굿즈들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주문 제작 상품으로 출시된 ‘대한항공 커스텀 굿즈’는 대한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실제 항공기의 도면, 모바일 항공권 등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디자인됐습니다. 모바일 항공권 디자인 굿즈의 경우 고객명·항공편명·도착지·출국날짜 등 자신이 원하는 여행 정보를 다양하게 새겨 넣을 수 있습니다. 제품으로는 ▲보딩패스 휴대폰 케이스(레드·블루) ▲B787-9 휴대폰 케이스 ▲보딩패스 에어팟 케이스(레드·블루) ▲B787-9 에어팟 케이스 등이 있습니다. 굿즈는 오는 29일부터 판매되며, 행사 기간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됩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지원합니다. 단독 사은품도 마련했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를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종류에 상관없이 케이스를 2개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대한항공 캐리어 네임택’을 증정합니다. 또 이날부터 일러스트 작가 ‘제로퍼제로’와 대한항공이 콜라보한 한정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소비자들의 식물성 식단 실천을 돕기 위해 ‘풀무원 세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세끼 챌린지는 풀무원 캠페인 ‘2021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영상 속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인증하는 이벤트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입니다. 챌린지는 소비자들에게 하루 한끼라도 식물성으로 섭취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여방법은 풀무원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AR 필터를 다운로드해 ‘세끼 댄스’를 추고, 필수 해쉬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릴스에 동영상을 올리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소형 냉장고·애플 워치·캠핑 의자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식물성 식단 인증으로도 세끼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공식 쇼핑몰 샵풀무원에선 오는 30일까지 ‘식물성 한끼’ 이벤트도 운영합니다. 캠페인 영상 속 식물성 지향 제품인 두부면·두부텐더·식물성 액티비아를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2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댓글로 식물성 메뉴·조리법·팁 등을 남기는 고객 중 추첨해 샵풀무원 1만원 적립금을 증정합니다. 김효실 풀무원 브랜드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은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아 타 업계와 이색 협업에 나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패션 편집숍 ‘바인드’와 손잡고 새우깡을 콘셉트로 다양한 굿즈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농심은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등 생활용품과 캠핑체어, 보냉백 등 가을 맞이 캠핑용품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농심은 제품의 디자인 요소를 제공했으며, 바인드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가 판매와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바인드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삼성 파르나스 몰 등 팝업스토어에서 다음달 31일까지 판매됩니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은 50년간 사랑받아온 장수브랜드”라며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심은 새우깡과 함께 안성탕면·너구리·포테토칩·깡 시리즈 등 대표 제품을 재해석한 ‘바인드 X 농심 캠핑마켓’도 진행합니다. 마하그리드·비바스튜디오·클로티·척 등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이 농심 제품과 짝을 이뤄 패션 아이템과 굿즈를 선보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전자책 대여 서비스 ‘신백서재’가 5개월 만에 접속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신백서재는 신세계백화점 앱에 로그인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대여기간은 14일이고 한번에 대여 가능한 책 수는 무제한입니다.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한 후 클릭하면 도서대여 서비스인 ‘북큐브’로 연동됩니다. 소장권수는 오디오북을 포함한 3만여권이며, 고객별로 빌릴 수 있는 책 종류는 차이가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신백서재는 누계 접속자 수가 현재 약 10만여명입니다. 지금까지 누적된 도서 대여 수는 총 3만5400여권으로, 하루에 630여명 넘게 접속해 220권 가량을 빌려본 셈입니다. 오는 10월 1일부터는 신작도서 대여 권수를 9권으로 늘렸습니다. 종이책 발간 기준 3개월 내의 도서를 선정했으며, 고객 등급과 관계 없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도서는 ▲케언즈맨의 ‘나의 첫 개발 실전 투자’ ▲김달국·김동현의 ‘서른 살 청춘표류’ ▲김지연의 ‘누구나 홈베이킹’ 등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매달 진행하는 신세계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 ‘다독다독(多讀多讀)’도 만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쇼핑 익스프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명절 이후 소비 수요를 빠르게 공략하고자 패션·뷰티·리빙·스포츠·가전·반려 등 400억 규모 물량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다가오는 가을에 맞춰 올 F/W 신상품 및 단독 상품도 공개합니다. 먼저 매일 오전 10시부터 6개 브랜드 상품을 특가 한정수량 타임딜로 판매합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골든구스·아디다스·보다나·르네휘테르·하기스·탑텐키즈 상품을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으로 ▲골든구스 화이트 블랙탭 W55 스니커즈 ▲보다나 글램웨이브 봉고데기 프리볼트 등을 내놨습니다. 오는 28일에는 스타우브·판도라·나이키·키스미·대림바스 상품을, 29일에는 보테가베네타·로지텍·제이에스티나·CK언더웨어·바이오더마·리바트키친을 차례로 공개합니다. 카테고리별 신상품과 단독 상품, 추가 사은품도 마련했습니다. 패션에서는 H&M 21 F/W 상품을 1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마리끌레르’는 단독 패밀리세일을 진행해 최대 80% 할인합니다. 잡화에서는 ‘디디에두보’ 상품 100여종을 최대 50% 할인하며 ‘토스’ 상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휴온스(대표 엄기안)는 하반기 ‘’로 면역증강 보조 주사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휴닥신주는 관계사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개발에 성공, 허가를 받은 ‘싸이모신 알파 1(Thymosin α1)’ 주사제로, 휴온스가 국내 유통을 맡았습니다.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는 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고령 환자의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시 면역증강을 위한 보조요법에 쓰입니다. 체내 흉선에 존재하는 면역조절 펩타이드인 싸이모신 알파1은 면역계 T세포·NK세포·수지상세포 등 면역계 다양한 세포를 활성화해 면역 반응이 저해된 상황에서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싸이모신 알파1주사제 생산실적은 약 423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면역’이 제약업계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올해 들어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업체들이 증가하는 등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회사는 관측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진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 시장에서 휴온스는 ‘바이알’ 제형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보통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는 약제는 바이알, 용제는 앰플 제형이지만, 휴닥신주는 약제와 용제 모두 편의성이 높은 ‘바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효과 빠른 액상형 변비 치료제 ‘센스락유 연질캡슐’을 출시했습니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센스락유 연질캡슐은 정제 대비 흡수율이 높고, 장에서의 대장 운동을 촉진해주는 ‘비사코딜’ 성분과 쾌변에 도움을 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도큐세이트’ 성분 함량이 많습니다. 또,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도 함유돼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 장관의 경직 증상을 완화시켜 대변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여기에 변비로 인한 식욕부진이나 복부팽만, 장내이상발효, 치질 증상 완화에도 효능 및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잦은 배달음식 이용 등으로 고른 영양소 섭취가 어려워지면서 변비와 이에 수반된 증상들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고 장 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센스락유 연질캡슐’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리바트는 국내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H 퍼블릭 아트 어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H 퍼블릭 아트 어워드는 역량 있는 국내 예술가를 발굴해 공동주택 내 공공미술 설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공모전입니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달 현대건설,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21 운영위원회, 사단법인한국조각가협회 등과 업무협약(MOU)를 맺었습니다. 현대리바트와 현대건설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1회 이상 미술 전시 및 아트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 작가(개인 또는 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공모 주제는 ▲더 나은 공간, 더 나은 삶 ▲환경과 미래세대의 가치 ▲세련된 공간 맞춤, 편안한 품격 등 총 3가지입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작가 12명의 작품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 특별전’에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8일간 전시됩니다. 최종 선발된 4개 작품은 서울·인천·대전 등 현대건설이 신규 건축하는 아파트 단지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기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2021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다음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 2회를 맞는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 사업입니다. 기초과학자가 연구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발자의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총 11명의 장학생이 선발됐습니다. 이번 공모는 선발 대상을 해외에 거주 중인 내국인까지 확대했습니다. 국내외 석·박사 통합 2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연구자(내국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오는 10월 29일까지 연구에세이,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중외학술복지재단 접수처에 송부하면 됩니다.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선발된 과학자에게는 대학원 학위 취득을 위한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거주지의 월세 비용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은 연간 최대 800만 원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G(사장 백복인)가 신인 뮤지션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1 나의 첫 번째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실력 있는 신인 음악가를 선발해 첫 번째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적이 없거나, 정규 1집을 발매했지만 아직 단독공연의 기회를 갖지 못한 뮤지션이 대상입니다. 선발된 뮤지션에게는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공연장 대관료 지원과 공연 홍보 및 마케팅 특전을 제공합니다. 추가로 공연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사진과 공연 라이브 영상 촬영 혜택도 지원합니다. 올해엔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라이브 실력, 장르 다양성 등이 검증된 6개팀이 주인공으로 선정됐습니다. 공연은 9월부터 목요일에 진행됩니다. 지난 2일과 16일엔 전자음악 아티스트 박정훈과 R&B 싱어송라이터 노디시카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다음달부터는 4인조 얼터너티브 록밴드 펜텐(10월 7일), 4인조 개러지록밴드 투데이올드스니커즈(11월 4일), 4인조 펑크록밴드 극동아시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델몬트 오렌지 주스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1980~90년대 냉장고 한 편을 지키고 있던 추억의 유리병을 미니병 굿즈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델몬트 미니병 굿즈는 기존 ‘오렌지주스100’ 2ℓ병을 250㎖로 축소한 미니병 6개가 담긴 크레이트 박스로 구성됩니다. 미니병은 뉴트로 열풍과 함께 회자돼 인기를 끈 2ℓ병의 디자인과 그립감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박스는 오렌지를 상징하는 주황색 계열 바탕색에 델몬트 로고를 넣었습니다. 지난 7일부터 판매된 미니병 초도 물량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으며, 추가 물량은 이달 마지막 주에 판매됩니다.미니병과 함께 구성한 피크닉·고블렛잔·휴대폰케이스 세트도 선보였습니다. 피크닉 세트는 멜라닌 소재의 각종 식기류를 포함합니다. 추가로 피크닉 세트 구매 시 피크닉 가방과 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합니다. 고블렛잔 세트는 독특한 디자인의 유리잔 2개, 휴대폰 케이스 세트는 델몬트 로고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젤하드 투명 케이스를 세트로 구성했습니다. 델몬트 굿즈는 롯데칠성음료 직영몰인 ‘칠성몰’, ‘29cm’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추후 편의점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마켓과 옥션이 가을철 골프 시즌을 맞아 온라인 ‘골프 박람회’를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골프용품부터 의류까지 골프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먼저 ‘골프박람회 전용 20% 할인쿠폰’을 받으면, AK골프·골프존·한강골프 등 기획전의 골프 용품을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골프 관련 상품 구매 시 쓸 수 있는 ‘골프브랜드 25%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캘러웨이·클리브랜드·애플라인드·MU 등 G마켓과 옥션의 패션 전문관인 패션스퀘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되며, 최대 30만원 할인의 ‘빈폴골프 20% 쿠폰’ 등도 제공합니다. 특가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날 G마켓과 옥션에서 ▲캘러웨이 F/W 아우터 제안 모음 상품을 선보입니다. G마켓에서는 ▲아디다스 골프의류 특별기획 상품을, 옥션에서는 ▲나이키 골프 양말 특가 상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골프 용품으로는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브리지스톤 V300 6 외 아이언 모음을 공개합니다. 황지은 G마켓 패션레저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주류 최초 캐릭터샵 ‘두껍상회 창원점’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두껍상회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첫 개점 이후 부산·대구·광주·전주·인천·강릉·대전을 거치며 전국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두껍상회 창원점은 오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44일 동안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창원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에서 매일 12시~20시까지 운영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됩니다. 창원 두껍상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20여종의 하이트진로 굿즈 판매를 비롯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이벤트 ▲주말 한정판 럭키박스 이벤트 ▲요일별 뱃지 이벤트 ▲쏘맥자격증 발급 등입니다. 특히 창원을 지역 연고지로 하는 프로 야구단 ‘NC 다이노스’ 한정판 두꺼비 피규어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두꺼비 스타일링 콘테스트 입상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합니다. 또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을 통한 대기시간 최소화 및 비대면 체온 체크와 QR 체크인, 개인용 1회용 장갑 제공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수칙도 준수합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서울 두껍상회를 시작으로 1년여동안 9개의 도시에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켈로그는 신제품 첵스 팥맛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2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한정 판매합니다. 신제품 첵스 팥맛의 탄생 배경에는 16년간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지난해 출시된 첵스 파맛의 성공이 있습니다. 파맛 출시 후 소비자들은 또 다른 재미를 기대하며 민트초코 첵스·커피맛 첵스·고구마맛 첵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색다른 첵스 맛 출시를 기대해왔습니다. 첵스 팥맛은 전북 고창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팥 100%를 사용했고 여기에 새알심을 연상시키는 하얀 마시멜로우를 넣었습니다. 출시에 앞서 농심켈로그는 제품 위에 팥이 쏟아지는 장면을 힙합 BGM과 함께 담은 6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서지혜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차장은 “신제품 첵스 팥맛은 전통적인 식재료인 팥의 영양과 맛은 그대로 살리고 농심켈로그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는 가장 한국적인 시리얼”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파맛 이후 또 한 번 새로운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흥미를 자극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최대 16종의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PV5를 앞세워 PBV( 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V5는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한 다목적 중형 전기차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입니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되고,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의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패신저(롱)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롱(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을 기본 바디로 우선 개발했습니다. 이와 같은 설계와 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차종을 만들 수 있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PV5 카고 롱은 카고 컴팩트의 ‘리어 오버행 모듈’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전장을 늘리기 위한 ‘롱바디 모듈’을 D필러 사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쿼터 글라스 모듈’ 및 ‘테일 게이트 모듈’ 교체만으로 패신저 바디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전성과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와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는 D필러 이후의 측면 차체 외측에 적용되며, 일반적인 스틸 패널보다 성형이 용이한 플라스틱 복합재로 제작돼 차량의 전장·전고와 용도(패신저, 카고 등)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상으로 제작해 적용 가능합니다. 기아는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를 세 조각으로 구성해 후방 충돌이나 스크래치 발생 시 손상 부위만 간편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유지보수 편의성과 정비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습니다. 또한 조립형 가니쉬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 골격을 외측까지 두껍게 확장한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해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NVH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롱바디 모델의 경우 이 구조를 리어 오버행 연장 부위(롱바디 모듈)와 후측방(리어 오버행 모듈)에 이중 적용한 '외골격 듀얼 환형 구조'로 설계해 차체 강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기아는 PV5의 실내에도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에 위치한 러기지 사이드 트림은 바디 사양과 고객 니즈에 따라 총 7종으로 운영되며, 기아 애드기어와 L-Track 마운팅 등 다양한 용품 장착이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공간 구성도 지원합니다. 기아는 이달 중 PV5 패신저 5인승(2-3-0)과 카고 롱 모델의 양산을 시작으로 PV5의 다양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2027년에는 대형급 PBV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PBV 시장 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한 MSV바디설계1실 이영호 상무는 "기존과 다른 레고 블록식 모듈 조립 개념은 초기에는 도전적인 과제였지만, 결과적으로 PBV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하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첫 과제로 꼽았습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RE100 산업단지 TF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한 RE100 산업단지의 상세한 추진 계획과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차 회의는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이 주재하고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RE100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조성, 산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각 부처의 소관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원칙적 규제 제로의 기업 환경, 매력적인 교육·정주 여건, 강력한 전기요금 인하 방안 등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위해 TF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연내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및 특별법 제정안 마련을 목표로 산업부, 국토부 공동 주관으로 격주마다 TF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RE100 산단은 글로벌 표준이 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춘 산업단지를 뜻 합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기업 탄소 배출량이 무역 규제로 작동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국내에서도 필요성이 부각됐고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RE100 산단 조성이 꼽혔습니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비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RE100 산단 조성에서 기업 이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신학 1차관은 "수출기업에 필요 요소가 되어가는 RE100을 규제가 아닌 기회로 삼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계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RE100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달(6월) 현대해상은 두가지 굵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힙니다.18일에는 3년동안 150억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탐사대'를 시작한다는 자료를 배포합니다. 이어 25일에는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에 5년간 150억원을 기부해 '아이마음놀이터' 건립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밝힙니다.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어서 규모가 먼저 눈에 띄었지만, 그보다 현대해상 스스로나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 주목받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기 이전에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겪은 '우여곡절 히스토리'도 소환됐고, 프로젝트가 탄생한 배경인 재벌가 3세 경영인 스토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 '어린이보험시장 1위' 사업자의 노력과 가볍지 않은 숙제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개입하는 솔루션을 찾아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 핵심입니다. '조기 개입'이란 발달장애 진단 이전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를 조기에 파악하고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골든타임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18세 미만 인구는 687만6330명으로 2011년 대비 30.7% 감소했는데 발달장애 아동은 9만7000명으로 15.2% 증가했습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발달지연 진료를 받은 아동은 2018년 6만4085명에서 2022년 12만6183명으로 5년만에 두배 가량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늘고 있지만, 발달장애 진단 이전 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에 대한 공공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예를들어 발달장애는 조기개입이 중요한데, 대부분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비용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현대해상이 추진하는 '아이마음탐사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조기개입'을 목표로 ▲언어치료 ▲신경발달 및 행동중재 ▲혼합 및 기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특히 8세 미만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을 위한 솔루션이나 프로그램을 보유한 스타트업, 병원, 대학, 연구기관, 발달센터, 클리닉 등에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현대해상 스스로에도 의미가 큽니다. 속앓이 사연도 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은 업계에서 또하나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회사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그동안 다양한 어린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돌봄지원 '마음쉼표' ▲ 지역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도서관 '도서관 마음心터' ▲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초등학생 신체 ·정서 통합지원 '렛츠무브' ▲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다문화 아동 한글학습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마음한글' ▲대학생을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리더로 성장지원하는 '인터액스'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이란 타이틀과 그에 걸맞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그로인해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현대해상은 2023년 5월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과 관련 '민간치료사에 의한 치료는 지급대상이 아니다'는 취지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사태는 어린이들이 대면접촉을 어렵게 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달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관련한 검사와 진료, 치료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도 추세는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보험금을 노린 과잉진료와 보험브로커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기간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규모가 한때 6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회사 경영실적에 타격을 줬고요. 이 때문에 결국 현대해상이 보험금 지급기준을 강화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던 겁니다. 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지자 부모들의 원성이 커졌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이슈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과잉진료에 따른 도덕적해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특히 아동 발달지연 문제를 한 보험사의 실손보험이나 사회기여에 기댈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사안'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달지연이나 장애 관련 정부 정책이나 제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대해상으로선 여전히 '사회적책임과 기업 수익성' 사이에서 가볍지 않은 숙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 재벌가 3세의 기업사회적책임 열정과 오해의 시선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와 루트임팩트를 통한 '아이마음놀이터' 프로젝트는 다른 면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를 제안한 인물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설립을 주도한 곳입니다. 현대해상에서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 전무가 이 프로젝트들을 제안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정 전무는 현대해상에 입사하기 전에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입니다. 2011년 아산나눔재단 인턴으로 시작해 2012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 설립, 2013년 소셜벤처투자회사 설립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모두 기업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곳입니다. 특히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허재영 루트임팩트 대표와 함께 설립했는데,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정몽윤 회장도 적지않은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해상이 루트임팩트에 150억원을 출연하는 것을 놓고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재벌3세이자 회사 후계자가 설립한 곳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아니냐'는 얘기에 더해 '재벌가 편법증여 아니냐'는 오해까지 더해집니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25일 프로젝트를 위해 루트임팩트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금감원 공시시스템을 통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라고 공시한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루트임팩트는 '비영리 사단법인' 입니다. 돈을 벌어 이익을 내는 목적의 기업이 아니고 재산증여 수단으로 활용할 여지도 없습니다. 금감원 공시제목 또한 대주주와 관련된 곳이라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로 표기된 것이지 실제 내용은 공익활동을 위한 '기부' 입니다. 루트임팩트는 현대해상 기부를 받아 지역 내 아동 및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마음놀이터'를 건립하고 현대해상과 함께 아이마음 놀이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루트임팩트는 이와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결국 '누가 설립한 곳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부금 목적에 맞게 얼마나 많은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절하게 하느냐'가 관전포인트인 겁니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은 더 장려돼야 하고 기업내 사회공헌 전문가는 더 많아야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금융기관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신·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연료에 7배 이상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김현정(더불어민주당 평택 병)국회의원실이 16일 공동 발간한 '2024 화석연료금융 백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보유한 화석연료 금융 잔액은 총 173조7000억원(보험 포함 시 372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석탄은 77조1000억원, 천연가스·석유는 96조6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금융 잔액은 24조5000억원에 불과해 약 5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신규 투자 역시 화석연료 32조8000억원, 신재생 4조8000억원으로 7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체 화석연료금융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5조2000억원이 한국전력공사 및 그 자회사에 집중됐습니다. 국민연금과 산업은행 두 기관만 해도 한전 계열에 3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공적금융 내 한전 투자 비중의 9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제한 기준'은 한전과 같은 지주사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한전 쏠림’ 구조가 산업 전환과 자본시장 신호 제공에 책임을 져야 할 공적금융기관의 책무를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이 같은 왜곡된 자금 흐름이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전환 계획에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현재와 같은 금융 구조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이후에도 약 11조원 규모의 석탄금융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부진의 원인으로는 전 정부 시기부터 이어진 비우호적 정책 기조를 꼽았습니다. 백서는 "자금 유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전환 속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금융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2023년 기준 신규 실행액이 전년 대비 11%나 감소했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를 총 2조330억달러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화석연료 투자(1조198억달러)의 약 1.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석탄기업 분류 기준을 각기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여부가 엇갈리며, 탈석탄이라는 일관된 신호를 시장에 보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LNG 발전과 같은 전환 부문이 친환경 채권 투자처로 인식되는 현재 구조는, 좌초자산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오히려 자금이 몰리는 왜곡된 현상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호 KoSIF 이사장은 "기후정부를 자처한 새 정부가 이제는 과감한 기후금융 정책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감독원의 기후리스크 반영, 금융배출량 목표관리제 등 구체적인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정 의원은 "백서가 보여준 현실은 에너지 전환이 선언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며 "국회도 입법과 예산 등 실질적인 정책 수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