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ABL생명은 1일 사망과 암·중증치매를 동시에 보장하는 ‘암치매걱정없는종신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제공하는 종신보험이지만 암 또는 중증치매 진단 시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해 살아있는 동안의 질병 위험까지 보장한다. 또 선지급을 받고 나서도 사망하면 보험금으로 가입금액의 20%를 추가로 받는다. 치매도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경도에서 중등도 치매까지는 단계별 진단자금을, 중증도부터 중증치매까지는 단계별 간병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신부전증 등 중대 질병 진단자금과 자녀 관련 자금에 대한 보장도 추가로 설계할 수 있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계약 해지 시 환급금이 지급되지 않지만 기본형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고액계약을 체결하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금액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계약은 주계약 보험료의 3%, 2억원 초과의 경우 4%를 각각 할인받는다. 가입금액은 3000만~2억원까지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두 달간 온라인 추천 펀드의 선취수수료를 감면해주는 '펀드 BIG SALE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외부 활동과 대면 접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고객들은 은행에서 면제 또는 인하하는 수수료만큼 투자상품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펀드 BIG SALE 이벤트에선 하나은행의 전문가가 국내외 시장 분석을 통해 추천한 '이달의 펀드'와 '온라인 전용 ELF' 상품을 가입한 고객에게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달의 펀드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선취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며, 온라인 전용 ELF 상품의 경우 통상 0.5% 수준인 선취수수료율을 0.1%로 내립니다. 이번 이벤트의 수수료 감면은 이달의 펀드 가운데 선취수수료가 부과되는 Ae클래스 펀드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벤트 기간 중 매입 신청이 완료된 금액에 한해 기존에 해당 펀드를 가입한 고객들의 추가 납입액에 대해서도 동일한 선취수수료 감면을 적용합니다. 이벤트가 끝난 후엔 각 상품별 투…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은행은 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아동복지시설 방역 지원 사업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기타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과 같은 아동복지시설에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감염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산부족으로 자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경기 소재 160여개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합니다. 권 행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많은 아동복지시설이 코로나19와 다른 질병들로부터 안전해져서 아이들이 맘껏 웃고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가 4월 한 달간 소속 FC(재정 컨설턴트)를 통해 고객에게 꽃화분을 전달하는 ‘Hope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1일 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된 지역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를 통해 5만개의 꽃화분이 건네질 예정이며, 화분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렌지라이프 지점이 위치한 전국 각 지역의 동네꽃집에서 구매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오렌지라이프의 한 FC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고객 만남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화분을 전달하며 언제든지 고객 곁에 있다는 신뢰를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푸르덴셜생명(대표 커티스 장)은 1일 유병자와 고연령자 모두 간편심사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 달러평생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 검사 필요 소견 ▲2년 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등의 여부를 확인하는 ‘3·2·5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간편심사로 가입할 수 있다. 또 가입금액의 5%를 노후소득으로 10년간 선지급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은 노후소득 개시 나이부터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일부를 매년 자동 감액, 이에 해당하는 해지환급금을 선지급 받는 구조다. 아울러 특약을 활용하면 생애 주기에 따라 해지환급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보험료 산출에 적용되는 이율(예정이율)은 달러로 산출해 연 복리 3.1%다. 최소가입금액은 5만달러이며, 10만달러 이상으로 설정할 경우 고액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나이는 30세부터 최대 71세(남성은 70세)까지다. 유신옥 푸르덴셜생명 상품 담당 파트너는 “달러종신보험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더 많은 고객에게 상품을…
주계약 보장 질환 8개→18개로 확대 질환 진단 시 가입금액 80% 선지급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이 주계약 보장을 확대한 ‘한화생명 실속있어좋은 GI보험’을 선보였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은 주계약 보장을 기존 8개에서 18개 질환으로 늘렸다. 특히 해당 질환 진단 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 치료와 간병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20%는 사망 이후 유가족에게 지급된다. 또 이 상품은 질병으로 인한 장해까지 보장하는 ‘질병후유장해특약’도 들어 있다. 특약에 가입하면 장해분류표에 따라 눈, 코, 입, 귀, 팔, 다리, 척추 등 13개 신체 부위에 대해 모두 94개의 장해를 보장한다. 아울러 여성 질환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여성암보장특약’은 유방암과 여성생식기암 진단비,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절제술·유방재건술 관련 수술비를 보장한다. 발병빈도가 높은 갑상선암에 대한 입원·통원비 지원도 늘린다. 입원비는 기존 2만원에서 5만원으로, 통원비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이 보험은 30% 해지환급금일부형으로만 가입할 수…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빠른 정보공유, 민첩한 의사결정, 적극적인 실행 등 '선을 넘는 도전'으로 새로운 '신한은행 방식'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진 행장은 1일 통합(조흥은행 합병) 14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의 기념식을 열지 않고 사내 방송을 통해 통합기념사를 전달했습니다. 매년 시행해온 유공직원 표창도 각 영업점에서 수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진 행장은 “최초의 민족 자본 은행으로 출발해 '금융보국'의 이념으로 달려왔다”며 “지금 신한은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성남공단금융센터에 긴급 파견됐던 직원들과 대구와 경북 의료진들을 위해 2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진 행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각국 정부와 유수의 기업들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다”며 “금융업의 기준도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26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진 행장은 취임사에서 이야기했던 '…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을 도울 14기 ‘소비자평가단’이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1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번 소비자평가단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주부 고객들로 오는 6월까지 월 1~2회 정기모임을 갖고 회사 서비스를 체험합니다. 또 고객 입장에서 ▲가입 시 알릴 사항 ▲장기보험 계약변경 프로세스 ▲업계 건강증진형 상품 등의 개선점을 찾고 방안을 제안합니다. 아울러 경쟁사의 현장출동서비스와 비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열정적이고 역량 있는 주부들로 구성된 소비자평가단을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MG손해보험은 3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윤식 신임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박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당면과제인 자본확충을 마무리하고 전사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박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적, 기술적 기반을 갖춰 강소보험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한국외대와 서강대 석사, 미국 코넬대 MBA를 수료하고 제일은행, 아더앤더슨코리아, PWC컨설팅을 거쳐 동부화재 부사장,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임기는 3년입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농협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에 김인태 NH농협은행 부행장(마케팅부문장)이 선임됐습니다. 농협금융지주는 31일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 부사장·부행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손병환 전 농협금융 부사장이 농협은행장으로 선임되면서 발생한 인사 공백을 메우는 후속 인사 차원입니다. 김인태 신임 부사장은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자격 검증 후 30일 주주총회 의결로 최종 선임됐습니다. 임기는 4월 1일부터입니다. 김인태 부사장 선임으로 발생한 공석에는 함용문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가 내정됐습니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은행 부행장 인사와 관련해 그간 업무경력을 고려해 향후 담당업무 변경 등 후속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한국카카오은행은 지난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 등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김광옥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김광옥 이사는 카카오뱅크의 부대표로 경영 전반을 담당합니다. 임기는 2년입니다. 김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투자은행(IB)본부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공개(IPO)를 성공시키고, 한국투자금융지주 준법감시인을 거쳤습니다. 이후 한국투자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습니다. 2015년에는 카카오뱅크 설립 준비에도 참여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이사회에는 황인산 전 하나은행 부행장, 신보선 전 서울보증보험 전무가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김주원 전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합니다. 이상원 사외이사는 연임이 결정됐습니다. 한편 그동안 약칭으로 사용해온 ‘카카오뱅크’가 정식 법인명이 됩니다. 오는 6월 1일부터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카카오뱅크’로 바뀝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생명은 다음 달 1일부터 근로자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도 가입할 수 있는 단체보험인 ‘기업복지보장보험’과 ‘기업복지건강보험’을 판매한다. 단체보험은 사업주를 계약자로, 근로자를 피보험자로 설정해 근로자의 사망·상해·질병 등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험이다. 3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우선 기업복지보장보험은 주로 상해를 보장한다. 재해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장해도 주보험으로 보장한다. 3년 단위로 보험료가 변경되는 일부 갱신형 특약을 비갱신형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기업복지건강보험은 질병을 주로 보장한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간편고지형’을 추가했다. 간편고지형은 유병력자나 고령자인 사업주도 계약 전 알릴 의무 3가지를 고지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단체보험을 통해 사업주는 경영위험을 예방하고 근로자는 예상치 못한 불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의 ‘2인 이상 5인 미만 단체보험’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생명이 미국 회계감독기구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을 고발했습니다. 딜로이트가 ‘공정시장가치(FMV)’를 산출하면서 준수해야 할 기준을 위반했다는 겁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에 딜로이트를 평가업무 기준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교보생명은 “딜로이트가 적정 FMV를 산출하면서 평가업무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로 인해 주주간 분쟁이 장기화하며 경영 안정성과 평판이 저하되는 등 유무형의 영업상 손해가 발생해 회사 차원에서 고발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회계법인의 선관주의 의무 위반에 대한 처벌과 징계 수위가 높다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교보생명은 또 딜로이트가 관리 감독을 맡고 있는 딜로이트 글로벌(Deloitte Touche Tohmatsu Linited)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소송 준비를 마친 상태로 곧 소장을 접수할 방침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고발 조치와 향후 진행될 소송은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것”이라며 “기업가치의 안정성 제고 차원에서 여러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다음 달부터 시중은행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초저금리로 대출을 시행합니다. 은행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기존 대출에 대해 원금 만기를 연장하거나 이자 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했습니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 1.5% ‘초저금리 긴급 경영자금 대출’을 시행합니다. 시중 은행과 기업은행,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에서 1000만~3000만원씩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매, 제조 등 기업형 소상공인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기업은행에서 해오던 초저금리 대출을 이번에 시중은행으로까지 확대한 겁니다. 시중금리와 차이를 정부가 80% 지원하는 이차보전 대출입니다. 나머지 20%는 은행이 자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시중은행 간 불필요한 경쟁을 막기 위해 초저금리 대출 규모는 3조 5000억원으로 정했습니다. 은행연합회 경비부담률에 따라 은행별 초저금리 대출 취급 규모를 할당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본 일정 규모 이상 소상공인이라면 초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의 생명보험 계열사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내년 7월1일 통합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오후 화상회의로 열린 '뉴 라이프(NewLife) 추진위원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일을 내년 7월 1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작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지난 1년간 공동경영위원회를 통해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해 왔습니다. 신한금융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텔레마케팅(TM) 채널과 보험설계사 채널, 건강보험과 변액보험 등 판매 채널과 주력 판매 상품에서 각각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어 양사가 통합하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이 끝나면 신한금융은 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3위이자 높은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가진 생명보험사를 보유하게 됩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통합이 완성되면 업계 탑티어 보험사로 재탄생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관점의 신상품 개발과 디지털 편의성 제고, 소비자보호 분야에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신한을 거래하는 고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Z 폴드7', 슬림 베젤을 적용한 커버 디스플레이와 콤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갤럭시 Z 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를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는 이달 25일입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237만93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253만7700원입니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블루 쉐도우, 제트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3만3700원입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3종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48만50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164만3400원입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민트 색상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도 출시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 구매 고객은 22일부터 제품 수령 및 개통이 가능합니다.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Z 플립7 FE'는 8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의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19만9000원이며 온라인 채널 및 일부 오프라인 채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256GB 모델 사전 구매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23만7600원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갤럭시 Z 플립7 FE' 구매 고객에게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0% 추가 할인 쿠폰과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Google AI Pro'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등 혜택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합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디자인부터 성능,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까지 완성도를 높여 폴더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하반기 우호적 요인 많다" 하나증권은 14일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여러가지 우호적인 요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도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연휴 효과, 환율 안정화와 소비심리 반등 등 여러 우호적인 요인들이 산재하고, 신형 대형기 본격 도입되며 공급량과 수송량은 하반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7%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는 미주/유럽노선 임금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며 4분기부터는 국제선여객 운임의 유의미한 상승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비용 증가는 불가역적이나 유류비 감소로 효과가 반감돼 하반기 비용 증가폭은 6~8%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건비는 기본 인상분(+3%)외에도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며 분기당 200억원 가량의 증가분이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고 감가상각비는 신기재 도입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나고 있다. 공항/화객비 단가도 5% 상승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유류비 감소 효과가 크다. 환율이 하향안정화 되고 국제유가가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유류비로 인한 비용 감소분은 1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만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대한항공의 실적은 안정적"이라며 "별도 기준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은 1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3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99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S-Oil, 정제마진 좋아진다" 한화투자증권은 S-Oil의 2분기 실적은 유가/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5월부터 정제마진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용욱 연구원은 14일 S-Oil 2분기 매출은 8조1000억원, 영업적자 223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1445억원 적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2530억원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약세에 따라 408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추정했으나, 5월부터 연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Spot 복합 정제마진과 평균 OSP(Official Selling Price) 하락, 여름철 폭염 및 휘발유 성수기 효과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학부문은 PX/벤젠 등도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세가 예상되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윤활기유 부문은 2분기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석유 수요의 Peak-out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유가 하향 안정화 우려도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견조한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백화점 실적모멘텀 강화, 유통업도 비중확대"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만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이 면세 턴어라운드, 중국인 무비자정책 수혜, 내수 수요회복 기대, 백화점 적자점포 정리 및 신규점포 출점(커넥트현대 청주) 등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이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이후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는 향후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왔는데, 하반기는 이런 특성에 실적개선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화점은 하반기 내수 소비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고 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중심의 마진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정책 시행시 실적반등 흐름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반사 수혜와 비용절감에 따른 체질개선이 투자포인트이며 해당 효과는 4분기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저점-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 실적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궁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10일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경쟁력, 사업 고도화, 비용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LTPO 패널 기술 경쟁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출하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플래그십 1등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형OLED의 경우 하반기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는 등 하반기 계단식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4% 감소하고 영업손실 132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영업손실 8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3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 감소 2분기 마무리, 실적 성장세" IM증권은 CJ대한통운이 3분기부터 다시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 11일 CJ대한통운 "작년 4분기부터 지속된 택배 물동량 감소 추이가 올해 2분기 마무리되고 3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그릴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부터는 택배물동량 증가 추이에 힘입어 다시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자회사(인도, 미국)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의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됐으며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견조한데, CJ대한통운의 자기주식 비율은 12.57%"라고 전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11.1% 감소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