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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외화 소셜본드 5억달러 발행…“금융지주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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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7, 2020, 13:07:52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중점 지원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금융지주는 7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소셜본드는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특수목적채권입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채권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채권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05bp를 가산한 수준인 1.365%으로 모두 134개 기관에서 발행 규모의 약 4.6배에 해당하는 23억달러의 주문을 확보했습니다.

 

채권 발행은 BOA, 비앤피파리바, 크레딧아그리콜, JP Morgan, Mizuho가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특수목적채권을 발행했고, 외화로 채권을 발행한 것도 처음이라 의미있는 성공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소셜본드는 금융 본연의 기능을 활용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행됐다” 며 “코로나 19로 변동성이 높아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기업 자금공급여력을 확대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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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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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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