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이 오는 6월 30일까지 인터넷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적립과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합니다. 10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행사 대상 보험상품은 ‘신한인터넷암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신한인터넷정기보험’, ‘신한인터넷어린이보험’ 등 모두 3개입니다. 월 보험료 가입액수에 따라 최대 2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고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도 드립니다. 한편 신한인터넷암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대신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암 보험상품으로 일반형 대비 최대 19%까지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손해보험(사장 김정남)이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힘입어 펫보험 개발에 속도를 냅니다. 9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펫보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펫테크 스타트업인 핏펫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핏펫은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와 기능성 PB제품 등을 판매하는 핏펫몰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핏펫이 개발한 제품과 반려동물 질병 데이터를 활용한 새 보험상품을 만들고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면 봉사활동을 대신해 전국 결연 복지단체에 물품을 지원합니다. 9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매월 전국 142곳의 복지원과 양로원 등을 찾아 진행한 봉사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복지단체 성격에 맞는 물품을 구매해 전달합니다. 물품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포함한 위생용품, 건강식품, 놀이도구,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됩니다. 김영식 홍보실장은 “코로나19로 몸은 언택트지만 마음은 컨택트”라며 “한화생명 임직원과 FP의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기업은행이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US핀테크글로벌채권 펀드 상품과 관련해 불완전판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9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환매가 중단된 이 펀드는 약 18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은 이 중 695억원, 약 200명의 고객에 판매했습니다. 이에 지난 7일 가입한 고객들이 기업은행 앞에서 환매 중단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는데요. 펀드 계약서에 본인 확인을 받지 않거나 대리로 서명하고 펀드에 가입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US핀테크글로벌채권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기획한 투자 상품으로 기업은행이 투자자를 모집하고, 미국의 DLI운용이 운용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DLI는 지난해 4월 실제 수익률과 투자 자산 실제 가치 등을 허위 보고한 것이 적발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고발당했습니다. 이 때 펀드 자산이 동결되면서 환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5월 환매중단 시점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상황을 파악하고, 확인된 내용을 고객들에게 안내 했다”며 “지난 2월에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사태 파악과 대책에 집중하고…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허인 KB국민은행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9일 허인 행장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월 박원순 시장의 제안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유명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 행장은 프리지아 꽃을 선물해 영업현장에서 금융시장 위기에 대처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내점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허 행장은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캠페인 다음 주자로 지명했습니다. 허 행장은 “활짝 핀 봄꽃을 보면 생명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느끼곤 한다”며 “노란색 프리지아의 화사하고 희망찬 기운을 직원 및 고객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생명이 9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회계평가업무 기준 위반으로 지난달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에 고발한데 이은 국내에서의 후속 조치입니다. 교보생명은 이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우를 통해 공인회계사법 제15조, 제22조 등의 위반 혐의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일반적인 기업가치평가와 달리 법원에 의해 강제성이 부여될 수 있는 옵션 행사가격에 대한 평가는 행사일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안진회계법인은 이같은 기본 원칙을 위배, 재무적 투자자(FI)의 풋옵션 행사시점이 지난 2018년 10월 23일임에도 같은 해 6월 기준 직전 1년의 피어그룹 주가를 사용했다고 교보생명은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률대리인은 행사가격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평가기준일을 앞당겼을 소지가 있다고 봤습니다. 교보생명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일부 FI의 의뢰로 기업가치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공인회계사법, 공인회계사회 윤리기준 등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법무법인 지우는 고발장을 통해…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은행은 미화 5억달러(약 61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의 첫 포모사채권 발행이자 한국계 포모사채권 중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포모사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합니다. 신한은행의 이번 포모사채권 발행 금리는 USD 3개월 리보(LIBOR)에 1.70%를 가산한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유동성에 대한 염려가 커져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외화 유동성이 풍부한 대만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만 57%, 대만 외 아시아 36%, 미국 6%, 유럽 1%이며 유형별로는 은행 80%, 자산운용사·보험사·연기금 19%, PB·기타 1%의 투자자 분포를 보였습니다. 당초 예상 발행액은 3억달러(약 3650억원) 수준이었지만 수요예측에서 21억달러(약 2조5500억원)가 몰리면서 발행규모가 5억달러로 늘었습니다. 시장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발행액 대비 4.2배의 초과주…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75%로 동결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앞서 긴급히 금리를 인하하고 유동성 공급 방안을 내놓은 만큼 당분간 정책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달 16일 임시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75%로 0.50%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방식을 통해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시장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한국형 양적완화(QE)'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금융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긴급 유동성 대책도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정부와 한은의 유동성 대책에도 불구하고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중심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속속 실물지표로 드러나면서 금융시장에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탓입니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앞으로 한은이 신용확대 등 유동성 공급과 관련…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AIA생명(대표 피터 정)은 9일 개인정보보호인증제도 중 하나인 ‘e프라이버시 플러스’(이하 e프라이버시)를 획득했습니다. e프라이버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활동과 수준에 관한 110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웹사이트에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AIA생명은 지난 2013년에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를 처음 획득한 이후 매년 재인증에 성공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습니다. 김대일 부사장은 “안전한 고객정보보호 토대 구축을 통해 8년 연속 개인정보보호인증을 획득했다”며 “갈수록 지능화돼가는 해킹 공격으로부터 고객 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과 인원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교통사고 후 피해를 부풀려 보험금을 타내는 생계형 보험사기 증가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809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보험사기 적발 인원도 9만 2538명으로 16.9% 늘었습니다. 모두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적발 건 대부분이 ‘생계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소액 보험사기가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진료기록 조작입니다. 실손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한방 비급여치료를 받고 양방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진료 내역을 바꿔 보험금을 타낸 겁니다. 자동차 사고 피해를 왜곡한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부품업체가 정비업체에 공급하지 않은 부품을 사용한 것으로 속여 보험금을 더 받아내는 방식입니다. 허위진단을 받고 보험금을 타낸 뒤 들통난 사례도 있습니다. A씨는 교통사고 후 인지 지능 저하로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는 허위진단을 받고 약 8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았지만 이후 운전대를 잡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반적인 보험 수요가 위축되는 가운데 달러보험이 나 홀로 승승장구하는 모습입니다.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자 안전자산을 찾으려는 수요가 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8일 메트라이프생명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올해 1~2월 전체 달러보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력상품인 달러종신보험의 경우 올해 1~2월에 1만건이 집중적으로 판매됐습니다. 푸르덴셜생명도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지난 2018년 9월 출시된 ‘달러평생보장보험’이 대표 상품인데, 설계사의 대면 영업이 중단되다 시피한 상황에서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월평균 1000건 이상 꾸준히 유지되던 판매량이 올해 들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달러보험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는 건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는 방증”이라고 말했습니다. 푸르덴셜생명은 이달 들어 간편심사 기능을 갖춘 달러종신보험을 새롭게 선보이며 상품을 다양화시켰습니다. 달러종신보험이 큰 인기를 얻고 있자 가입 문턱을 낮춘…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원신한 협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과 거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한카드 마이샵파트너 서비스를 오는 6월 말까지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2200만 신한카드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방문이 가능한 고객을 선정해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이후 고객에게 할인해 준 금액은 일정 한도로 신한카드가 가맹점 결제계좌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보전해주는 마케팅 지원 서비스입니다. 은행 전 영업점과 신한카드 마이샵파트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각 사업장에 적합한 마케팅을 직접 진행해 방문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방문 고객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서로 상생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원신한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은행 거래실적과 현대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5.7%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정기적금 상품이 우리은행에서 출시됐다. 우리은행은 8일 ‘우리 매직(Magic) 적금 바이(by) 현대카드’를 선보였다. 이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7%에 우대금리 최대 연 0.5%포인트,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3.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5.7%다. 우대금리 최대 연 0.5%포인트는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이거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 또는 연금을 수령하면 받을 수 있다.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3.5%포인트는 현대카드 사용실적과 자동이체 조건 충족시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다른 금융사와 제휴를 통하여 고금리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이 지난 6일부터 시작한 6급(전문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온라인 AI면접 전형을 도입합니다. 8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번 AI면접으로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본인의 PC나 노트북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면접에 임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1차 면접이 현대해상 연수원에서 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현대해상은 AI면접 시행에 앞서 질문 난이도와 변별력, 사용자 편의성 등의 신뢰도 검증을 마쳤습니다. 진한승 인사파트장은 “언택트(Untact) 면접을 도입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지원자의 감염 리스크와 이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이 온라인 업무 창구에 ‘m,Life(엠라이프)’ 포인트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로그인, 회원정보변경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쌓은 포인트는 게임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m,Life 포인트 오픈 행사로 온라인 창구 신규 가입 고객과 게임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올레드TV, 공기청정기, 다이슨에어랩, 에어팟 등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차승렬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많은 고객이 사이버창구를 통해 원스톱 업무 처리와 포인트를 활용한 다양한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Z 폴드7', 슬림 베젤을 적용한 커버 디스플레이와 콤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갤럭시 Z 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를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는 이달 25일입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237만93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253만7700원입니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블루 쉐도우, 제트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3만3700원입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3종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48만50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164만3400원입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민트 색상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도 출시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 구매 고객은 22일부터 제품 수령 및 개통이 가능합니다.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Z 플립7 FE'는 8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의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19만9000원이며 온라인 채널 및 일부 오프라인 채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256GB 모델 사전 구매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23만7600원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갤럭시 Z 플립7 FE' 구매 고객에게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0% 추가 할인 쿠폰과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Google AI Pro'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등 혜택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합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디자인부터 성능,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까지 완성도를 높여 폴더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하반기 우호적 요인 많다" 하나증권은 14일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여러가지 우호적인 요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도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연휴 효과, 환율 안정화와 소비심리 반등 등 여러 우호적인 요인들이 산재하고, 신형 대형기 본격 도입되며 공급량과 수송량은 하반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7%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는 미주/유럽노선 임금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며 4분기부터는 국제선여객 운임의 유의미한 상승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비용 증가는 불가역적이나 유류비 감소로 효과가 반감돼 하반기 비용 증가폭은 6~8%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건비는 기본 인상분(+3%)외에도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며 분기당 200억원 가량의 증가분이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고 감가상각비는 신기재 도입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나고 있다. 공항/화객비 단가도 5% 상승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유류비 감소 효과가 크다. 환율이 하향안정화 되고 국제유가가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유류비로 인한 비용 감소분은 1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만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대한항공의 실적은 안정적"이라며 "별도 기준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은 1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3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99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S-Oil, 정제마진 좋아진다" 한화투자증권은 S-Oil의 2분기 실적은 유가/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5월부터 정제마진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용욱 연구원은 14일 S-Oil 2분기 매출은 8조1000억원, 영업적자 223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1445억원 적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2530억원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약세에 따라 408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추정했으나, 5월부터 연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Spot 복합 정제마진과 평균 OSP(Official Selling Price) 하락, 여름철 폭염 및 휘발유 성수기 효과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학부문은 PX/벤젠 등도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세가 예상되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윤활기유 부문은 2분기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석유 수요의 Peak-out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유가 하향 안정화 우려도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견조한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백화점 실적모멘텀 강화, 유통업도 비중확대"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만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이 면세 턴어라운드, 중국인 무비자정책 수혜, 내수 수요회복 기대, 백화점 적자점포 정리 및 신규점포 출점(커넥트현대 청주) 등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이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이후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는 향후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왔는데, 하반기는 이런 특성에 실적개선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화점은 하반기 내수 소비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고 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중심의 마진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정책 시행시 실적반등 흐름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반사 수혜와 비용절감에 따른 체질개선이 투자포인트이며 해당 효과는 4분기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저점-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 실적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궁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10일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경쟁력, 사업 고도화, 비용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LTPO 패널 기술 경쟁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출하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플래그십 1등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형OLED의 경우 하반기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는 등 하반기 계단식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4% 감소하고 영업손실 132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영업손실 8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3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 감소 2분기 마무리, 실적 성장세" IM증권은 CJ대한통운이 3분기부터 다시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 11일 CJ대한통운 "작년 4분기부터 지속된 택배 물동량 감소 추이가 올해 2분기 마무리되고 3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그릴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부터는 택배물동량 증가 추이에 힘입어 다시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자회사(인도, 미국)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의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됐으며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견조한데, CJ대한통운의 자기주식 비율은 12.57%"라고 전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11.1% 감소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