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악사손해보험(대표 질 프로마조)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전국 670여개 스피드메이트 경정비 사업장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17일 악사손보에 따르면 타이어공기압, 브레이크, 오일, 엔진, 에어컨 냉매 등 여러 항목을 무상으로 진단해 줍니다. 또 점검 기간 동안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 시 교환비용의 50%를 할인해줍니다. 휠 얼라이먼트 점검 서비스도 있습니다. 타이어 2본 구매 시 서비스 가격의 50%를 할인해주며 4본을 구매하면 무료입니다. 자동차보험 계약 시 증정받은 13종의 스피드메이트 정비 할인 쿠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내달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는 악사손보 개인용 차량(수입차 제외) 고객이 대상입니다. 대상 고객은 카카오톡 알림이나 문자 수신을 통해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사전에 예약 시 기다림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6일 은성수 금융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에서 금융중심지 정책수립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아이디어들이 제시됐습니다. 지난 2005년 "한국을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만들자"는 정책이 논의될 당시 '자산운용'이 중심이었지만, 15년 지난 현 시점에서 이는 지나간 프레임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은 위원장은 핀테크를 포함한 새로운 전략도 고민해봐야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홍콩·싱가포르 등 도시국가와 비교해 약점으로 지적된 높은 세율에 대해서도 '임대 형태로 들어왔다가 30년 뒤에 제 가격을 받게하겠다'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가 제시됐습니다. 현실적으로 법인세를 포함한 세제혜택은 어렵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 같은 도시국가와 달리 우리나라에서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세금을 낮추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상황으로 판단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금융중심지로 가기 위한 어려움으로 지적된 요소 중 언어, 헬스, 문화 등의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 됐다"며 "세금문제는 실질적,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은성수 위원장 주재로 16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제43차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대내외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아시아 금융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금융중심지 추진전략’을 재점검하는 취지입니다. 정부는 지난 2003년 동북아 금융허브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이후 금융중심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지만 국제적으로 홍콩, 싱가포르와 비교되며 높은세율·경직된 노동환경·불투명한 금융규제 등이 약점으로 지적받았습니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불투명성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투명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거시경제 운용 측면에서 금융허브 정책만을 위한 세제·고용제도 개편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글로벌 금융사들이 해외지점 수를 줄이고 있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국제 평가도 높지 않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은 위원장은 “위기 속에서도 자산운용 수요와 해외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브랜드K의 위상이 높아진 점은 기회”라며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6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습니다. 코로나19 경제 충격을 비롯 정부 부동산 대책 등 굵직한 사안들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은은 지난 3월(1.25%→0.75%)과 5월(0.75%→0.5%)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금리 인하 이후 기준금리가 실효하한(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금리 수준)에 가까워졌지만 국내 경제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한 -0.2%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내 경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지만 지난 5월에 비해 민간소비 부분의 회복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 경제는 민간소비가 경제활동 제한 완화, 정부 지원책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면서도 "수출 감소세와 건설투자 조정 등이 이어지면서 설비투자 회복이 늦어져 부진한 흐름이 지속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치인 -0.2%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 내외의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석유류와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업계가 ‘인공지능 기술’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첫 삽을 떳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성화’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하고 금융분야 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AI) 도입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 빅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 흐름을 금융분야에도 적용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특히 금융 분야는 신용평가·여신심사·보험인수·자산운용 등에서 데이터 활용이 활발해 AI 도입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오전 열린 회의에서는 AI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과 규율체계 정립 ▲금융분야 AI 개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AI 활용 관련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AI와 레그테크(RegTech)·섭테크(SubTech) 접목 논의가 오갔습니다. 워킹그룹 1분과에서는 AI 금융서비스 개발 촉진, 윤리원칙 확립을 위한 ‘금융분야 인공지능 윤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AI의 책임소재와 저작권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I 허브(Hub) 사업과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흥국화재(대표 권중원)가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프로젝트를 통해 업무 시간을 대폭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RPA는 로봇을 통해 정형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16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지난 15일 RPA 본프로젝트를 완료해 입력·검색·지표 점검 등 32개의 단순 업무에 RPA를 적용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연 3만 8000시간의 업무량을 절약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RPA와 딥러닝 기반 OCR(광학식문자판독)을 접목해 각종 서류의 데이터 인식률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 망 분리 환경에서도 로봇들이 유기적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고도화 작업도 마쳤습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단순 업무만 아니라 핵심업무 영역까지도 RP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일상적 업무를 자동화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대표 한승표)가 2020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합니다. 16일 리치앤코에 따르면 인턴사원 지원자들은 오는 26일까지 리치앤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집 직무는 ▲웹서비스 기획 ▲콘텐츠 PD·에디터 ▲투자 ▲재무 등 6개 부문이며 9월 1일부터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배치 부서에 따라 굿리치앱을 운영하는 리치플래닛 등 자회사에서 근무할 수도 있습니다. 우수 근무자는 입사 6개월 뒤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 여부가 가려집니다. 한편 최종 합격자에게는 혜택도 주어집니다. 합격과 동시에 50만원 상당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며 입사일에 회사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첫 출근을 할 수 있는 픽업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한승표 대표는 “리치앤코는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험 유통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GA”라며 “리치앤코와 함께 보험 유통을 혁신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저축은행이 최대 연 5% 금리를 적용한 ‘첫kiwi적금’을 출시했습니다. 16일 KB저축은행에 따르면 이 적금은 키위뱅크앱과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1만좌 한정으로 진행됩니다. 키위뱅크는 지난 13일 론칭된 KB저축은행 새로운 금융플랫폼입니다. 키위뱅크 출시와 함께 무료 회원제 서비스인 ‘kiwi멤버십’도 선보였습니다. 첫kiwi적금은 개인·개인사업자 중 첫 거래 고객에게 기본금리 연 2%, kiwi멤버십 가입 시 우대금리 연 3%를 추가 제공합니다. 월 납입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로 12개월 정기적금입니다. 더불어 kiwi멤버십 런칭 기념으로 기프티콘 행사를 내년까지 진행합니다 올해 멤버십 가입 후 예적금 상품을 개설하거나 대출한도를 조회하면 최초 1회 웰컴 선물과 생일기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멤버십을 유지하고 ‘KB국민 kiwibank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다면 생일선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KB저축은행은 기존 고객…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손해보험업계가 여름 장마철을 맞아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자동차 피해 최소화해 나섭니다. 1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보업계는 차량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부터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함께 운영해 온 ‘둔치주차장 차량 대피 알림 비상연락체계’를 연중 가동합니다. 이 시스템은 둔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침수 우려가 있을 경우 지자체 담당자가 차량번호 등을 네이버 밴드(BAND)에 게시하면 각 손보사가 가입 여부를 조회한 뒤 실시간으로 차주에게 긴급대피 안내와 견인을 돕는 체계를 말합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침수 위험 지역에 주차된 차량 2000여대의 피해를 방지했습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 그리고 행안부와 힘을 합쳐 차량 침수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코로나로 어려우시죠. 정부 생활안정지원금 대출 가능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틈타 서민을 대상으로 한 은행 사칭 불법 대출 스팸 문자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이라는 정책을 악용해 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15일 제보에 따르면 스팸 문자에는 ‘정부 긴급지원 혜택을 통해 무보증·무담보로 대출을 해 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시행 중인 정부 정책을 빗대는 바람에 ‘혹시나’하는 소비자가 꽤 있는데 당연히 거짓말입니다. 은행에서는 절대로 무보증·무담보라는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역시 금융회사 영업점, 정부 산하 기관에서만 가능합니다. 문자로는 신청할 수 없다는 겁니다. 실제 불법 대출 문자를 받은 57세 주부 유모 씨는 “원래 은행 사칭한 스팸문자가 많아 잘 안보는데 ‘정부 지원’, ‘생활안정자금’ 같은 최근 뉴스에서 자주 접한 용어들이 나오자 진짜 은행에서 보낸 문자로 착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은행을 사칭한 불법 대출 광고는 통화나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전화번호가 포함된 문자메시지…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빠르게 늘어나는 중증질환 진료비에 대비하려면 CI(Critical Illness)보험이나 GI(General Illness) 보험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1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의 진료비는 지난 2014년 9조 5672억원에서 2018년 14조 9839억원으로 약 57%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중증질환은 장기간 치료로 인해 생활유지를 위한 자금도 필요합니다. 또 의료기관의 고가 장비 사용이나 최신 수술기법 적용으로 수술비도 고액화돼 가는 추세입니다. 심장수술의 경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술비가 28% 증가했으며 혈관수술도 같은 기간 20.4% 늘었습니다. 이에 대해 생보협회는 중증질환 의료비를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이라는 입장입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나 중증질환 치료비는 점점 오르고 있다”며 “중증질환에 대비하기 위해선 정액의 보험금과 생활자금까지 지급하는 생명보험사의 CI·GI보험이 효율적”이라고 말했습니다. CI보험은 종신보험의 한 형태로 치명적인…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15일 이용금액이 많은 영역에 포인트 혜택을 더 높인 ‘올바른 뉴해브(NEW HAVE)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 2종과 체크카드 1종으로 구성돼 있다. 신용카드는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액의 0.7%, 체크카드는 0.2%를 NH포인트로 기본 적립해 준다. 눈에 띄는 건 이용금액이 많은 영역에 포인트 적립률을 높였다는 것이다. 신용카드 중 플러스(PLUS) 등급인 ‘올바른 뉴해브+ 신용카드’는 당월 이용금액 1·2위 영역에 대해 각각 3.5%, 2.1%를 적립해 준다. 일반 등급인 ‘올바른 뉴해브 신용카드’의 경우 이용금액이 높은 영역 두 곳에서 각각 2.1%, 1.4%를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 영역은 ▲온라인쇼핑·배달앱 ▲오프라인쇼핑·잡화 ▲이동통신·구독 ▲대중교통·택시 ▲커피·편의점 ▲해외 등 6곳이며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혜택이 제공되고 월 적립한도는 1만 NH포인트다. 국제공항 라운지도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크카드는 1위 영역 0.6%, 2위 영역 0.4%가 적립되며 전월 실적이 20만원을 넘어야 혜택이 제공…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은행이 KBO와 ‘2020년 KBO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한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스폰서 계약은 미래 프로야구 스타를 후원하고 KBO와 함께 리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남아있는 시즌 동안 퓨처스리그가 개최되는 각 구장과 중계 채널을 통해 ‘SOL’과 ‘쏠야구’를 다양한 콘텐츠로 알릴 계획입니다. 퓨처스리그는 프로 야구 유망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경기로 올 시즌부터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매주 3경기 이상을 중계했습니다. 생중계 누적 접속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해당 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BO의 미래인 퓨처스리그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즐거운 콘텐츠를 통해 KBO리그는 물론 퓨처스리그 야구팬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피터 정 AIA생명 대표는 지난 13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 부진에 빠진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가 꽃을 구매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4일 AIA생명에 따르면 피터 정 대표는 이동철 KB국민은행 사장으로부터 다음 주자로 지목됐습니다. 이에 피터 정 대표는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Visa Korea) 사장을 다음 참여자로 선택했습니다. AIA생명은 이와 함께 비영리 NGO(비정부기구) ‘함께하는 사랑밭’으로부터 꽃을 구매해 사내 자선모금행사를 연 뒤, 모인 성금 전액을 아동복지시설인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피터 정 대표는 “이번 챌린지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는 물론이며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 아이들에게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이달 10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체 금융권에서 지원한 금액이 모두 156조 6000억원(176만 5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관련 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민생·금융안정 패키지의 주요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1차로 13조 5000억원, 2차로 4930억원이 집행됐습니다.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확대로는 17조 6000억원이,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9조 2000억원이 지원됐습니다. 업종별 지원건수는 음식점업 34만 7000건, 소매업 29만 6000건, 도매업 20만 4000건 순으로 금융지원이 이뤄졌습니다. 금액 순으로는 기계·금속 제조업 24조 8000억원, 도매업 20조 3000억원, 소매업 11조 7000억원입니다. 유형별 지원 현황은 신규대출과 보증이 모두 135만 8000건으로 74조원이 실행됐고, 기존대출·보증 대상 만기연장이 40만 7000건, 82조 6000억원 이뤄졌습니다. 기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