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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CI·GI보험으로 고액 중증질환 치료비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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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5, 2020, 12:07:00

4대 중증질환 진료비 5년새 57% 증가
장기간 치료에 필요한 생활자금도 지원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빠르게 늘어나는 중증질환 진료비에 대비하려면 CI(Critical Illness)보험이나 GI(General Illness) 보험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1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의 진료비는 지난 2014년 9조 5672억원에서 2018년 14조 9839억원으로 약 57%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중증질환은 장기간 치료로 인해 생활유지를 위한 자금도 필요합니다.

 

또 의료기관의 고가 장비 사용이나 최신 수술기법 적용으로 수술비도 고액화돼 가는 추세입니다. 심장수술의 경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술비가 28% 증가했으며 혈관수술도 같은 기간 20.4% 늘었습니다.

 

이에 대해 생보협회는 중증질환 의료비를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이라는 입장입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나 중증질환 치료비는 점점 오르고 있다”며 “중증질환에 대비하기 위해선 정액의 보험금과 생활자금까지 지급하는 생명보험사의 CI·GI보험이 효율적”이라고 말했습니다.

 

CI보험은 종신보험의 한 형태로 치명적인 질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거나 수술할 경우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 받고 나머지는 사망 때 받는 구조의 상품입니다. ABL생명의 ‘걱정말아요 CI통합 종신보험’의 경우 생활자금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보험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계약에 대해서는 주계약 영업보험료의 3~4%를 할인해 줍니다.

 

GI보험도 CI보험과 마찬가지로 사망보험금을 선지급하나 지급 조건을 완화한 상품입니다. 대표적으로 메트라이프생명의 ‘미리받는 GI종신보험’이 있습니다.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해 ‘중대한’ 혹은 ‘치명적’ 질병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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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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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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