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B국민은행은 2억 4000만(약 2096억7100만원) 캐나다달러 규모의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금융(PF) 선순위대출에 대한 금융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거래는 캐나다 서부 British Columbia주에 위치한 667km의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80억 캐나다달러 규모 사업에 대한 선순위대출입니다. Royal Bank of Canada 등 캐나다 5대 은행을 비롯한 총 27개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내 은행으로는 국민은행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서부지역의 가스전과 LNG 액화터미널을 연결하는 필수시설입니다. 저렴한 캐나다산 천연가스 수출을 위한 핵심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쉘, 한국가스공사,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 말레이시아 석유천연가스공사,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장기이용계약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예상되며 2022년 운영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국민은행은 ▲한국가스공사의 국가 에너지자원 확보 전략에 대한 금융지원 역할 ▲캐나다 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의 핵심 인…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창수)이 상반기 신규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합니다. 12일 NH손보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현장 지원 확대와 디지털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채용 규모는 ▲일반 ▲디지털 ▲IT분야 등 모두 20명입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모든 채용과정은 연령, 성별, 출신지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합니다. 서류 심사, 인·적성 시험,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이 월 250원으로 남성 5대암을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 12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발병률이 높아 보장이 필요한 급부만 추려 가성비를 높인 남성특화 보험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남성암 발병률 1~5위인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등 모두 5가지 암을 보장한다. 기존 암보험 보유자도 가입할 수 있다. 타사의 암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추가 가입이 가능해 기존 보장에 더해 1000만원의 보장자산을 덧붙일 수 있다. 가입연령은 20세부터 50세까지다. 오은상 상품개발본부장은 “최신 암 발병 추세를 반영해 발병률이 높은 남성암을 콕 집어 보장하는 핀셋 상품이다”라며 “이미 암보험이 있거나 부담 없는 보험료로 필수 암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은행은 12일부터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 더하기 적금’과 ‘사랑 더하기 예금’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적금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커피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모두 1440명에게 제공합니다. 이벤트 대상은 ‘스무살우리’,‘시니어플러스우리’,‘우리WON모아 ’적금입니다. ‘사랑 더하기 예금’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예금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다이슨 선풍기,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1060명에게 제공합니다. 이벤트 대상 예금은 ‘WON예금’,‘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우리WON모아예금’ 입니다. 두 이벤트는 모두 25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각각의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면 중복 당첨의 기회도 가능합니다. 해당 이벤트는 비대면채널에서 해당 상품 가입 시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다르게 가정의 달 행사가 축소된 경…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금융 관련 데이터를 결합해 활용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 오픈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거래소는 금융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공급자와 만나 비식별정보나 기업정보 등의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중개 시스템입니다. 특히 금융정보 외에 여러 분야의 데이터가 거래되도록 통신, 유통 등 일반상거래 기업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데이터 검색과 계약, 결제, 분석 등 유통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데이터 형태를 공급자에게 직접 요청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금융위는 우선 금융회사들이 데이터 유통에 적극 참여하도록 ‘데이터 유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데이터 상품 유형 ▲유통 절차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계약시 고려사항 ▲데이터 사후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데이터 유통 사례가 적고 관련 절차나 기준이 불명확한 점을 고려해 내놓은 방안입니다. 또 데이터 가격 산정을 위한 거래 활성화 조치로 데이터 바우처 지원도 계속합니다. 금융보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는 11일 ‘2020 연도대상(Cup Convention)’을 열고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패를 전달했습니다. 2020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FC(재정컨설턴트)·SM(부지점장)·BM(지점장)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상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신 분야별 챔피언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다른 수상자들에게는 소속지점에서 상패 패키지를 전달했습니다. 정문국 사장은 “코로나19로 발생한 고객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발맞추는 FC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속 설계사 채널을 강화해 FC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영업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라이나생명이 코로나19로 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코로나 극복법을 다룬 ‘전성기매거진’을 전달합니다. 전성기매거진은 대한민국 중년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입니다. 11일 라이나생명에 따르면 이번 배포는 코로나19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 심리적 방역의 필요성을 느껴 마련됐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고객 약 4만 7000명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이번 호는 특히 건강 관련 정보를 집중해 다뤘습니다. 조지은 부사장은 “매거진을 통해 건강 관련 올바른 정보와 함께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이 납입한 보험료를 모두 돌려주는 ‘투플러스NH종신보험’을 선보였다. 11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에 더해 기존에 납부한 주계약 보험료를 전부 돌려주는 종신보험이다. 보장 유형은 일반형과 실속형 두 가지다. 일반형은 사망시점에 관계없이 보험가입금액 전부와 기존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모두를 보장한다. 실속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내에 사망하면 보험가입금액의 50%와 이미 납부한 주계약 보험료를 돌려주고, 납입기간 이후 사망 시 보험가입금액과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전부를 지급한다. ‘장해진단보험료환급특약’에 가입하면 납입기간 중 50% 이상 장해상태로 판정 시 이전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전부 지급한다. 이후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고 사망보험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종신토록 유지된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도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이란 납입기간 내 해지 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30%까지만 환급해주는 유형이다.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26개 특약을 통해서는…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정부의 신남방정책에 힘입어 은행권도 미얀마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남방 초기에는 베트남이 주요 격전지로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그 뒤를 이어 미얀마가 유력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얀마의 1인당 국민소득은 1200달러에 불과하지만 연간 6%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000만명이 넘는 인구와 천연가스·원유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해 중국·베트남을 이을 글로벌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은행 이용률도 23%에 불과해 금융시장 인프라가 취약하지만 향후 경제성장과 금융시스템 정비가 이뤄지면 전체 금융산업 규모도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미얀마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외국계 은행에 현지법인 인가를 허용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미얀마는 중국과 인도, 태국 등과 국경을 접하고 인도양, 태평양을 연결하는 신남방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 곳”이라며 “높은 경제성장률로 내수시장의 성장성 측면에서 진출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을 허가받은 은행은 외국계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과도 거래할 수 있고 소매금융…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카카오뱅크가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한 지 열흘 만에 10만장을 돌파했습니다. 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신청건수 10만장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27일 오후 3시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해 이틀 뒤인 29일에는 하루 1만6000건 이상 몰리기도 했습니다. 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고객 반응조사에서 응답자의 72%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응답자의 89%는 제휴 신용카드를 주변에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청절차가 간단한 정보 입력과 카카오뱅크 인증을 거치면 끝나고, 첫 '라이언(Ryan)' 신용카드로 카드사별 특색있는 디자인과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의 전가족 보험가입 내역을 진단하고, 전문 상담사들이 최적화된 보장 내용을 분석해 전화로 안내하는 ‘보장분석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운영합니다. 8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한화다이렉트 홈페이지에 마련한 ‘보험 보장분석 상담’ 콘텐츠에 접속한 뒤 간단한 상담 신청만 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 상담사들이 각 보험사에 가입돼 있는 고객과 가족의 보험 가입 현황을 분석, 보장 리모델링 내용을 유선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서지훈 한화손보 신채널영업본부장은 “전문 상담원들이 분석 내용을 토대로 고객에게 불필요한 보장에 따른 지출은 줄이고, 꼭 필요한 보장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손해보험(사장 김정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사랑 우체통 가정의 달 카드 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8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족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족사랑 우체통’을 통해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DB손보 가족사랑 브랜드 사이트에 접속한 뒤 가족사랑 우체통을 찾습니다. 이후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전송방법을 선택하고 마음에 드는 카드 이미지를 골라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작성하면 됩니다. 경품도 있습니다. 로봇청소기 로보락 S6(1명)을 비롯해 BBQ 황금올리브 반반 + 콜라 1.25L 세트(40명)와 스타벅스 카페모카(200명) 등으로 가족사랑 카드를 보낸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행사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입니다. DB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를 두었던 요즘, 가족사랑 우체통을 통해 가족사랑이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사장 성대규)과 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가 고객의 건강증진을 위한 미래건강예측AI서비스 ‘헬스톡’을 공동으로 론칭했습니다. 8일 양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우선 고객이 응답한 간단한 문진 결과와 한국인의 12년간 검진 정보 500만건 가량을 비교·분석하는 베이직 서비스가 있습니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고객의 실제 건강검진결과까지 포함해 분석합니다. 특히 프리미엄 서비스는 간암과 위암, 대장암 등 6대 암을 비롯해 당뇨, 심장 질환 등 10가지 주요 질병의 4년 내 발생확률값을 제공합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FC(재정 컨설턴트)에게 연락해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됩니다. 임상현 신한생명 본부장은 “신기술을 쫓기보다는 보험의 본질에 집중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그에 걸맞은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은행은 8일 인터넷뱅킹에서 고객이 직접 무역금융 대출을 실행할 수 있는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기존에도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무역금융 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영업점심사를 거쳐 대출이 실행됐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있었습니다. 또 신청 시간도 은행 영업시간으로 제한됐습니다.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는 영업점을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대출이 진행됩니다. 신청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로 확대되는 등 고객 편의성이 개선됐습니다.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 이용 신청은 고객이 영업점에서 ‘실적기준 포괄금융 및 생산자금의 무역금융 약정’을 체결한 경우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은행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며 “언택트 시대에 편리하고 빠른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이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7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혈액 재고량이 적정 수준에 미달함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헌혈증 100매도 유관 기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생명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Z 폴드7', 슬림 베젤을 적용한 커버 디스플레이와 콤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갤럭시 Z 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를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는 이달 25일입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237만93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253만7700원입니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블루 쉐도우, 제트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3만3700원입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3종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48만50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164만3400원입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민트 색상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도 출시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 구매 고객은 22일부터 제품 수령 및 개통이 가능합니다.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Z 플립7 FE'는 8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의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19만9000원이며 온라인 채널 및 일부 오프라인 채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256GB 모델 사전 구매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23만7600원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갤럭시 Z 플립7 FE' 구매 고객에게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0% 추가 할인 쿠폰과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Google AI Pro'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등 혜택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합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디자인부터 성능,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까지 완성도를 높여 폴더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하반기 우호적 요인 많다" 하나증권은 14일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여러가지 우호적인 요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도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연휴 효과, 환율 안정화와 소비심리 반등 등 여러 우호적인 요인들이 산재하고, 신형 대형기 본격 도입되며 공급량과 수송량은 하반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7%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는 미주/유럽노선 임금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며 4분기부터는 국제선여객 운임의 유의미한 상승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비용 증가는 불가역적이나 유류비 감소로 효과가 반감돼 하반기 비용 증가폭은 6~8%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건비는 기본 인상분(+3%)외에도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며 분기당 200억원 가량의 증가분이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고 감가상각비는 신기재 도입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나고 있다. 공항/화객비 단가도 5% 상승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유류비 감소 효과가 크다. 환율이 하향안정화 되고 국제유가가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유류비로 인한 비용 감소분은 1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만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대한항공의 실적은 안정적"이라며 "별도 기준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은 1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3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99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S-Oil, 정제마진 좋아진다" 한화투자증권은 S-Oil의 2분기 실적은 유가/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5월부터 정제마진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용욱 연구원은 14일 S-Oil 2분기 매출은 8조1000억원, 영업적자 223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1445억원 적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2530억원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약세에 따라 408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추정했으나, 5월부터 연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Spot 복합 정제마진과 평균 OSP(Official Selling Price) 하락, 여름철 폭염 및 휘발유 성수기 효과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학부문은 PX/벤젠 등도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세가 예상되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윤활기유 부문은 2분기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석유 수요의 Peak-out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유가 하향 안정화 우려도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견조한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백화점 실적모멘텀 강화, 유통업도 비중확대"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만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이 면세 턴어라운드, 중국인 무비자정책 수혜, 내수 수요회복 기대, 백화점 적자점포 정리 및 신규점포 출점(커넥트현대 청주) 등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이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이후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는 향후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왔는데, 하반기는 이런 특성에 실적개선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화점은 하반기 내수 소비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고 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중심의 마진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정책 시행시 실적반등 흐름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반사 수혜와 비용절감에 따른 체질개선이 투자포인트이며 해당 효과는 4분기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저점-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 실적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궁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10일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경쟁력, 사업 고도화, 비용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LTPO 패널 기술 경쟁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출하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플래그십 1등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형OLED의 경우 하반기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는 등 하반기 계단식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4% 감소하고 영업손실 132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영업손실 8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3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 감소 2분기 마무리, 실적 성장세" IM증권은 CJ대한통운이 3분기부터 다시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 11일 CJ대한통운 "작년 4분기부터 지속된 택배 물동량 감소 추이가 올해 2분기 마무리되고 3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그릴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부터는 택배물동량 증가 추이에 힘입어 다시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자회사(인도, 미국)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의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됐으며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견조한데, CJ대한통운의 자기주식 비율은 12.57%"라고 전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11.1% 감소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