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비율에서 4년연속으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농협생명이 생명보험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협생명의 불완전판매비율은 2020년 상반기 0.13%에서 2021년 상반기 0.10%, 2022년 상반기 0.01%로 뚝 떨어졌고 올해 상반기도 같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업계 평균은 0.18%, 0.12%, 0.08%, 0.07% 입니다. 농협생명은 청약철회비율도 업계에서 가장 낮습니다. 같은 기간 3.89%(업계평균 7.71%), 2.46%(6.94%), 1.34%(6.31%), 1.10%(6.35%)로 현저하게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 활동 결과라고 자체 평가합니다. 2022년 1월 농협생명은 보험업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전담조직을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대구경북권·충청전라권·경남권)으로 나눠 권역별 전담자를 배정했습니다. 이들은 영업현장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내부통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37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오는 31일까지 10월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를 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 다이렉트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다(多)Dream건강보험 및 금융형 3종 첫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금융형 3종은 삼성 인터넷 뉴(NEW) 연금보험, 삼성 인터넷 뉴연금저축보험, 삼성 인터넷 저축보험2.2 입니다. 금융형은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인터넷 다드림건강보험은 월 보험료 4만원 이상 가입하고 2회차 납입 및 정상 유지시 12월에 경품을 증정합니다. 기존 동일 보험 가입이력이 있는 고객은 제외됩니다. 삼성 인터넷 다드림건강보험에 한해 보험료 계산 이벤트를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고 있습니다. 보험료 확인후 응모하면 추첨해 네이버페이 5000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삼성 인터넷 다드림건강보험은 주보험 하나에 고액암·일반암·소액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3대 진단뿐 아니라 재해, 입원, 수술 보장까지 26종의 다양한 핵심보장을 담았습니다. 만기시 납입 보험료를 100%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 다드림건강보험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24일 '반려동물의 웰니스(Wellness), 건강과 행복을 위한 팝업스토어' 콘셉트로 반려인 복합문화공간인 '오모오모 하우스'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2월2일까지 서울 신사동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운영되는 오모오모 하우스에서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반려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먼저 펫 전용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반려견 프로필 사진이나 반려견 패키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현장예약과 할인혜택을 주는 사전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펫 슬개골 마사지 클래스는 강아지의 고질병인 슬개골 탈구 케어 관련 수업으로 짐볼을 활용한 마사지법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수업후 짐볼은 증정합니다. 또 펫스널 컬러로 내 강아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3층 테라스는 전문훈련사와 함께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노는 펫 놀이터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반려견이 없어도 즐길거리는 풍성합니다. 오모오모 캐릭터를 이용한 굿즈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기 때문입니다. 오모오모에는 바다·시도·시로·돌체·오목눈이 등 개성 넘치는 다섯마리의 대표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류, 키링, 인형, 반려용품을 제작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이화의료원 펨테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마곡동 이화여대 보구녀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정선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김영주 이화의생명연구원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펨테크 시장 관련 공동연구, 펨테크 스타트업 공동 지원·투자, ESG경영을 위한 공동 기획·실행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정선 펨테크연구소장은 "여성 헬스케어 연구를 통해 여성이 신체·사회적으로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니즈에 대응한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상품·서비스를 통칭합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6월 '보다 나은 여성의 삶과 여성 건강을 위한 여성전문연구기관'을 전면에 내세운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련 통합인증제도인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이번 인증을 위해 10개월여 준비과정을 거쳐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수립하고 IT인프라와 웹, 모바일 취약점을 진단·보완하는 등 강도높은 정보보호체계 구축에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운데 고객정보보호 관리강화를 사회부문 중요한 주제로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인증을 추진했습니다. 또 재무설계사(FP), 법인컨설턴트(GFP), 다이렉트채널 범위를 포함해 홈페이지(보험서비스) 서비스 분야까지 엄격한 보안기준 준수를 통해 ISMS-P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보험업계에서 FP, GFP 분야까지 ISMS-P 인증을 획득한 건 교보생명이 처음입니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교보생명의 우수한 보안 수준은 물론 고객에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교보생명은 고객정보를 다루는 금융회사로서 고객정보보호 관리에 완벽을 추구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24일 양질의 보험금 지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보험금 청구 관련서류를 47종 범주로 분류하고 진료비영수증·약제비영수증 등 주요문서 7종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입력합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촬영한 문서의 경우 형태·품질, 인식 대상 정보 위치가 일정하지 않아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추출하던 비효율이 개선되는 것입니다. 삼성생명은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협업해 AI 기반 OCR 기술을 적용, 인식가능한 비정형문서 범위를 확대하고 분석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였습니다. 이로써 데이터 입력부터 심사,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가 자동화돼 고객에 균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홈페이지 등 비대면 보험금 청구방식으로 접수되는 비정형문서가 늘면서 기존 OCR방식으로는 데이터 입력 자동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험 본연의 핵심가치라 할 수 있는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은 2024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채용분야는 ▲상품·계리·리스크관리 ▲자산운용 ▲일반관리입니다. 이중 일반관리는 경영전략·관리, 재무회계, HR, 마케팅, 언더라이팅, IT, 영업지원 등 전분야입니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공 제한은 없습니다. 증권·금융 등 모집분야별 직무자격증 소지자, 영어·중국어 능통자는 우대합니다. 공정한 채용을 위해 출신학교·가족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서는 이달 31일까지 동양생명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합니다. 서류전형을 거쳐 인적성검사(AI역량검사), 1·2차면접이 이뤄집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동양생명과 함께 성장하며 보험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16일 "현대해상은 사내 텀블러 권장 등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일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친환경은 이제 모두가 공감하는 사회적 이슈인 만큼 일상에서 쉽게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같은 각오를 밝혔습니다. 현대해상은 친환경 보험상품 개발과 함께 디지털창구·전자서명 등 종이없는(Paperless) 업무환경을 구현해 일상속 친환경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의 환경인식 개선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체험활동 중심의 '하이에코스쿨(Hi Eco School)' 등 미래세대에 대한 친환경 교육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에서 지난 2월 시작한 이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이 대표는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했고 후속 참여자로 이강행 한국투자금융 부회장과 모재경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을 추천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장으로 한정선 전 비자(VISA) 마케팅총괄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정선 신임 펨테크연구소장(부사장)은 연세대 영문학(학사), 고려대 대학원(국제학 석사)을 졸업하고 미 위스콘신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맥킨지 마케팅 담당, 현대카드 브랜드 총괄 등으로 일했습니다. 한 연구소장은 앞으로 한화손해보험 브랜딩을 포함한 전반적인 마케팅을 총괄합니다. 여성 생애주기를 고려한 상품·서비스를 기획하고 펨테크 생태계를 선도하는 파트너십 설계 및 투자 등 역할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6월 '보다 나은 여성의 삶과 여성 건강을 위한 여성전문연구기관'을 전면에 내세운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상품·서비스를 통칭합니다. 펨테크연구소는 1호상품으로 여성 전용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지난 7월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직원 주도형 사내 혁신조직인 '이노베이션 유닛(Innovation Unit·I-U)'의 성장을 독려하고자 3개 유닛을 선발·시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I-U는 임직원이 현업에서 얻은 지식·정보를 활용해 업무 개선점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추진하는 사내 조직입니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하는 범농협 신성장동력 확보에 동참해 함께 성장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3월 자발적으로 구성돼 최대 6개월간 사업 구체화 활동을 벌였고 이 기간 농협생명은 3차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이어 지난 9월 경영진과 현업부서 심사를 거쳐 우수 유닛을 선정했습니다. 최우수 유닛은 '헬스케어 유닛'이 차지했고 '건강나이 유닛'과 '상부상조 유닛'은 우수 유닛으로 선발됐습니다. 농협생명은 이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현업 반영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보험업 한계 보완과 지속성장을 위해 혁신조직 아이디어 성공사례를 발굴해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보험상품 완전판매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완전판매마스터제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선발된 완전판매마스터는 143명입니다. 현대해상은 직전 1년동안 신계약 완전판매 100건 이상이면서 완전판매모니터링률 100%를 달성하거나 보험상품 미스터리쇼핑에서 직전 반기 만점을 받은 하이플래너를 후보군으로 했습니다. 이중 직전 1년간 불완전판매·대외민원 관련 제재이력이 없는 하이플래너를 엄선해 최종 선발했다고 설명합니다. 완전판매마스터로 선정된 하이플래너는 신계약 인수시 심사우대를 받고 회사에서 부여한 완전판매마스터 심벌 디자인을 청약서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특전은 완전판매마스터 선정 후 6개월간 부여됩니다. 윤민영 현대해상 CCO(금융소비자보호 최고책임자)는 "완전판매는 어렵다는 그간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완전판매로 건전한 매출을 달성하는 우수 하이플래너를 우대하고자 완전판매마스터제도를 도입한 것"이라며 "금융소비자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6일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인슈어애드 챗봇서비스 '코대리'를 온라인보험 사이트에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코대리는 보험업계 최초로 '온라인보험 1호 AI 설계사'라는 인격을 챗봇 서비스에 부여한 캐릭터입니다. 농협생명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해 보험챗봇 스타트업 '파인더스'와 합작·개발했습니다. 코대리는 농협생명 CM사업팀 소속 직원으로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상품홍보·보험상담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임직원 공모로 만든 8000개 이상의 질의응답 데이터를 학습해 '대화형 챗봇' 기능을 완성했습니다.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내용을 대화창에 질문하면 사람처럼 자연어 대화가 가능합니다. AI 기술에 친숙한 젊은 세대에게 고객 친화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농협생명은 기대합니다. 코대리는 웹소설 형식으로 보험금 지급사례 등을 설명하고 보험 수요를 환기하는 스토리형 챗봇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농협생명은 코대리 오픈 기념으로 오는 11월5일까지 온라인보험 사이트에서 '코대리 별명 맞히기 퀴즈 이벤트'를 합니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농협안심한우, 한삼인 홍삼선물세트 등 경품을 총 5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DB생명(대표이사 임승태)의 KDB다이렉트보험은 1년만기를 채우면 7.0% 확정이율을 제공하는 '(무)챌린지 미니저축보험'을 오는 10월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1년만기로 기본보험료는 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가입나이는 20세부터 60세입니다. 자금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사회초년생 또는 2030세대가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목돈 마련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고 KDB생명은 설명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만기까지 유지시 적립이율이 2배가 되어 최고 연 7.0% 확정이율을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계약 후 6개월까지 연복리 3.5% 확정이율을 지급하되 6개월 초과시점부터는 연복리 7.0%의 확정이율이 적용됩니다. 또 계약을 한달 이상만 유지해도 원금 이상의 해약환급금을 보장하고 만기 수익자는 본인은 물론 가족으로도 정할 수 있습니다. KDB생명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1년만기 적금상품은 높은 우대금리를 받는 조건이 까다롭지만 챌린지 미니저축보험은 조건없이 최대 7% 이자를 제공한다"며 "보험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가족이나 지인을 위한 단기 목적자금 마련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KDB생명은 (무)챌린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만 21세 이상 운전자가 타인 소유 자가용 승용차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을 판매중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보장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하루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합니다. 통상 타인의 차를 운전하려면 해당 차량의 자동차보험에 임시운전자특약을 추가하면 됩니다. 하지만 임시운전자특약은 가입한 날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전 미리 가입해야 합니다. 반면 운전자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타인 소유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하기 위해 이 상품에 가입하고자 한다면 본인 및 배우자 명의 자동차보험이 없어야 합니다. 렌터카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이 상품은 유용하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합니다. 만 21세 이상 운전자라면 누구나 렌터카 이용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기차량손해(자차) 보장은 값비싼 렌터카 회사의 차량손해면책제도 대신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 자차보장에 가입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파손시 수리비를 보상받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 주요계열사 중 하나인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이 생명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요양사업에 진출합니다. KB라이프생명은 26일 금융당국 승인을 받아 오는 10월초 'KB골든라이프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6년 KB손해보험이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KB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 노하우를 요양서비스에 접목해 노인들에게 차별화된 선진국형 고품격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도심형 프리미엄 라이프 케어서비스를 위해 빌리지(노인요양시설)와 케어센터(주·야간보호서비스)를 운영 중이고 2017년 주·야간 보호시설 '강동케어센터' 최초 개소 후 2019년과 2021년 도심형 요양시설로 '위례빌리지', '서초빌리지'를 차례로 열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KB골든라이프케어 편입을 계기로 고객 노후를 대비하는 생명보험업과 요양사업의 고객·서비스·상품 시너지를 창출해 기존 보험사가 제공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KB골든라이프케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세부적으로 ▲서울·수도권 등 대도시 중심의 시설 공급 확대 ▲라이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