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손해보험(부회장 김정남)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도우미로 나섭니다. 29일 DB손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전 탄방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식’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하게 대기하고 운전자들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옐로카펫(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을 설치하고 설치학교에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와 서울시로부터 옐로카펫 미설치 학교 리스트를 받아 설치를 희망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국적으로 160여 개의 옐로카펫을 신규로 설치하고, 수선이 필요한 12곳은 올해 안에 보수작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협약식에 참가한 고영주 DB손보 경영지원실장은 “앞으로도 옐로카펫 사업을 적극 지원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와 운전자 의식 개선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DB손보를 비롯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앞으로 금융소비자는 은행에서 원금손실 위험이 있는 비예금 상품을 문의할 때 예금상품과 비교해 어느 정도 위험한지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품 판매 과정에서 녹취의무도 강화됨에 따라 은행권 불완전판매가 줄어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은행연합회는 금융감독원과 DLF 사태 후속조치 일환으로 ‘비예금상품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28일 제정했습니다. 불완전판매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개인과 중소기업 대상으로 판매되는 상품인 펀드·신탁·연금·변액보험 등을 적용대상으로 규정했습니다. 적용 상품군 범위를 놓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비예금 상품은 대부분 포함됐습니다. 다만 일부 안전자산으로 운용되는 MMF·MMT 등 원금손실 위험이 낮은 상품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은 자체적으로 이사회 승인을 통해 원금손실과 불완전판매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상품은 추가적으로 적용 대상에서 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범규준에는 상품판매시 임직원의 준수사항 5개와 금지사항 3가지가 포함됐습니다. 은행 창구 직원이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지켜야하는 사항으로는 ▲…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국민은행은 28일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삶을 기리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이날은 유관순 열사가 순국한지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번 영상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일환으로 서경덕 교수가 기획하고 배우 소이현이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영상은 유관순 열사의 흔적과 각지에 조성된 추모공간들을 소개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립니다.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순국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애국심과 평화정신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소개하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이살았다 캠페인의 모티브가 된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난극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살았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은행은 테크밸리기업에 최대 2년간 연 0.4%포인트 보증료를 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테크밸리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습니다. 테크밸리기업은 대학, 연구기관, 대기업 연구소 등 기술보증기금 협약기관에서 개발한 우수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을 의미합니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이들 기업이 금융지원 뿐 아니라 컨설팅, 해외 진출지원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입니다. 먼저 보증료는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세무, 재무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되고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 시 해당국가의 현지금융을 지원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테크밸리기업이 기술개발에 매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보증료 지원을 통한 보증서 대출의 금융비용 절감, 전문 컨설팅,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생명이 내년 하반기부터 미얀마에서 보험 판매를 시작합니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금융감독원에 양곤주재사무소 설치 신고를 접수했으며 최근엔 미얀마 금융당국인 FRD(Financial Regulatory Department)로부터 주재사무소 설치에 대한 최종 인가를 받았습니다. 교보생명은 올해 안에 사무소 사업자등록 등 절차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생명보험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해 현지 잠재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향후 아세안(ASEAN)과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을 비롯해 고객 확보가 가능한 국가들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보생명은 미국과 일본에 교보생명자산운용 법인, 중국 북경과 영국 런던에 주재사무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Sh수협은행은 소상공업체와 상생을 위해 골목상권 살리기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은행은 수협은행’ 캠페인을 시행합니다. Sh수협은행은 전국 130개 영업점을 활용해 소상공업체 홍보를 지원하고 제휴 이벤트도 추진합니다. 28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영업점의 한쪽 벽면을 지역 내 소상공업체를 위한 게시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어주는 홍보 캠페인입니다. 홍보물이 없는 업체는 만들어 게시해줍니다. 소상공업체에도 수협은행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은행과 소상공업체간 제휴 이벤트도 추진합니다. 골목상권 살리기와 수협은행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캠페인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전국 14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오는 10월 말까지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협은행은 점세권(영업점 주변 지역) 중심의 밀착 마케팅을 강화합니다. 고객 내점부터 관리까지 고객관리에 관한 표준 영업 프로세스를 전면 재정비하고…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선보인 독감 치료비 특약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습니다. 이 특약이 들어 있는 상품은 지난 8월 출시한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 입니다. 28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심의위원회는 발생률이 높은 전염병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한 점을 높이 평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습니다. 이 특약은 독감(인플루엔자)으로 진단받고 독감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20만원을 지급하는 보장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긴 시간 연구를 통해 매년 10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독감 치료비 특약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은행은 하반기에 150명의 5급 신규직원을 채용합니다. 이번 채용은 일반, 디지털, 데이터, 자금운용, 기업금융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자기소개서 평가에 AI 평가도 도입됩니다. 농협은행의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으로 진행됩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해 해당 지원자는 우대됩니다. 5급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집니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부터 자기소개서 평가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AI평가를 시범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에 이번에 도입되는 AI 평가로 더욱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서류심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생명보험회사들이 만기까지 쥐고 갈 의도로 보유하고 있던 채권을 중간에 팔 수 있게 용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지급여력(RBC)비율을 높이기 위해서인데, 매각을 통해 차익을 얻는 것 보다 채권을 재분류하는 것 자체만으로 RBC비율이 올라가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분간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만기보유자산으로 분류해 온 31조원 가량의 채권을 매도가능자산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변경 작업이 끝나게 되면 매도가능자산 규모가 약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DGB생명이 4조원 어치의 채권을 만기보유자산에서 매도가능자산으로 바꿨습니다. 한화생명도 지난해 34조원 규모의 채권을 매도가능자산으로 재분류했습니다. 생보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급여력(RBC)비율 높이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보험사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는데 이를 만기까지 가져갈 자산과 운용 도중 되팔 수 있는 자산으로 구분합니다. 만기보유자산으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비급여진료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규모가 작은 의료기관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보험연구원이 내놓은 ‘최근 실손의료보험 실태와 시사점’에 따르면 상위 5개 손해보험사에 청구된 실손보험 비급여 진료비(상반기 기준)는 보장성 강화 정책 시행 직후인 2018년 2조 1900억원 이었습니다. 이것이 2019년 2조 5000억원, 2020년 2조 77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4%, 14.4%, 10.5% 증가했습니다. 특히 동네병원 등 의원급 의료시설에서 증가세가 컸습니다. 2018년 7100억원에서 2019년 9400억원, 2020년 1조 1500억원으로 33.3%, 22.5% 늘었습니다. 반면 상급종합병원은 같은 기간 매년 3.4%씩 감소하면서 청구의료비(급여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의료비 합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상반기 기준)이 2017년 19.9%에서 2020년 14.4%로 크게 줄었습니다. 연구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등의 요인으로 상급병원의 비급여 의료가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상급병실 급여…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코로나19로 은행 고객의 행동 패턴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비접촉 방식을 선호해 현금사용이 줄고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합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고객 채널인 ‘지점’의 변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국제금융센터는 은행 지점 글로벌 트렌트 ‘3D 가속화’를 제시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은행 지점의 변화 흐름’ 보고서에서 꼽은 이슈는 ▲Design Changing(디자인 변화) ▲Digital Translation(디지털 전환) ▲Decline in the number of Bank Branch(지점 축소)입니다. ◆은행에 ‘웰빙’과 ‘보건’ 관점 녹여 코로나19 이후 은행 디자인 관점에서 공중보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객의 동선을 최적화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지점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JP모건체이스 지점 설계를 맡은 유명 실내디자인 업체 Spectorgroup은 디자인 최우선 순위에 웰빙을 내걸고 심리학자, 전염병 의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했습니다. 은행 주요 출입문의 스테인리스 손잡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리안리(사장 원종규)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재보험 중개법인 설립을 추진합니다. 25일 코리안리에 따르면 오는 2021년 9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설립 후보지는 미국 동북부 지역이며 향후 미국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코리안리는 현재 뉴욕에 주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재사무소는 영업 활동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중개법인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인수 채널 다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미국시장에서 거둬들이는 수재보험료 규모가 현재 2억2000만달러에서 5년 이내 3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코리안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상반기 중 감독 당국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것”이라며 “미국시장 진출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 2013년 6월 원종규 사장 취임 이후 영국 로이즈 현지법인, 말레이시아 라부안지점, 두바이지점, 스위스 현지법인, 중국 상해지점, 콜롬비아 보고타주재사무소 등 6곳에 해외 거점을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렌지라이프는 정문국 사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화훼농가로부터 직접 꽃을 구매해 주변에 전달하는 형태의 릴레리 공익캠페인입니다. 정 사장은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서울화훼협동조합에서 구매한 공기정화식물을 비영리공익재단인 오렌지희망재단을 통해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에 있는 아동센터 30곳에 전달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번 캠페인 동참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다음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자로 닉 호리지 한국로슈 대표를 지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의 시대입니다. 이 여파로 은행의 신용대출을 찾는 소비자가 늘다보니 자연스레 ‘내 신용등급’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은행의 신용대출 프라이싱(가격 매기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당연히 ‘신용’입니다. 최근 신용대출 광풍 속에 우량한 신용을 통해 값싼 이자로 자금을 조달, 이를 투자해 수익을 내는 사례들이 여러 커뮤니티, 유튜브에서 공유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고신용자로 분류되는 1~2등급 신용자들은 은행을 방문할 때 낮은 금리를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매달 20일 기준으로 공시되는 은행연합회 ‘일반신용대출 금리비교’ 자료를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금리는 조금 특이합니다. 평균적으로 1~2등급보다 3~4등급 신용자에게 적용되는 금리가 더 낮은 ‘역전현상’이 보입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작년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17개월 연속 신한은행 3~4등급 신용자의 대출금리는 고신용자로 분류되는 1~2등급보다 낮습니다. 9월 공시 기준으로 1~2등급은 2.37%, 3~4등급은 2.29%입니다. 금리 차가 가장 컸던 작년 9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농협은행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객의 현금·유가증권·귀중품 등을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영업점 휴무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이용수수료도 면제됩니다. 안심서비스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이달 29일까지 인근 영업점에 대여금고 보유 여부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에 문의 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전국 194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가까운 영업점,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