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사업방향을 밝혔습니다. 의장인 조주완 CEO는 의안 승인에 앞서 "지난해 최대 매출 등 견조한 경영성과를 기록한 데에는 기업간거래(B2B), 가전구독과 webOS 플랫폼 사업 등을 포함한 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의 '질적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라며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2%로 3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해 13%포인트 늘어났고 영업이익의 비중은 71%에 이른다"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 질적 성장 영역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수요와 가격 변동성이 낮고 고객 관계 기반의 확장성을 갖춘 B2B에 역량을 집중하고 수익을 지속 창출하는 순환형(Recurring) 모델의 Non-HW 사업을 확대하며 사업의 구조적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사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동시에 지경학적 변화 대응 차원에서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서 성장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CEO는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은 총 58억달러를 투자해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기로 일관 제철소는 자동차강판 특화 제철소입니다. 직접환원철(DRI; Direct Reduced Iron)을 생산하는 원료 생산 설비(DRP; Direct Reduction Plant, 직접환원철 원료 설비)와 전기로, 열연 및 냉연강판 생산 설비로 구성되며 연간 270만톤의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입니다. 또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 그리고 신규로 가동되는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와도 인접해 있어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이 가능합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는 물론 미국 완성차 메이커들의 전략 차종에 들어가는 강판을 주력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나아가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을 비롯해 유럽 현지 글로벌 완성차 업체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투자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미국 제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공동 투자를 협의 중에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사와의 지분 투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가 25일 소상공인보다 대기업 협력사에 우선 변제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모든 협력사 및 입점주들에게 구체적인 상환 일정을 전달하고 일정에 따라 대금을 지급해오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당사는 영세업자와 소상공인 상거래채권을 우선적으로 해 상거래채권 전액을 변제하겠다고 밝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회사 측은 "일부 대기업 협력사들이 소상공인 채권 지급이 완료된 후에 대기업 회생채권에 대한 변제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바 있으나, 오랜 협력관계를 통해 형성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소통함으로써 대기업 협력사들로부터 양해를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순차적으로 대금 지급이 이뤄지다 보니 아직 대금 지급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우려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면서도 "영세업자와 소상공인을 우선적으로 해 대기업 협력사 채권까지 모든 상거래채권을 순차적으로 전액 변제해나갈 계획으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홈플러스는 지난 20일 회생법원에서 열린 '매입채무유동화 절차협의회'에 대해 "신영증권이 설립한 매입채무유동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랩스·네이버랩스 유럽·네이버클라우드 등 ‘팀네이버’의 기술 조직이 발표한 연구 논문 14편이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적 학회인 ‘CVPR(컴퓨터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 학술대회) 2025’에 게재 승인되며, 공간지능·비전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1983년 시작된 CVPR은 세계 최대 기술 전문 단체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와 컴퓨터비전협회(CVF)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로, 비전 AI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이자 컴퓨터 공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로써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히는 CVPR, ECCV(유럽 컴퓨터비전 학회), ICCV(국제 컴퓨터비전 학회)에 최근 5년간 151건의 정규 논문을 등재하고, 매년 두 자릿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CVPR 2025에서 네이버랩스 유럽이 지난해 공개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3D 재구성 AI 도구 ‘DUSt3R(더스터)’의 후속 연구 결과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한두 장의 사진만으로 3차원 복원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서울 중구 을지로 금호석유화학 본사 건물에서 개최된 제 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건이 모두 가결되었다고 25 밝혔습니다. 주주총회 결과 ▲사내이사 박준경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박상수 선임의 건 등을 포함한 5개 안건 전부가 주주들의 지지를 받아 가결되었습니다. 사외이사 4인 선임 건의 경우 기존 박상수, 권태균, 이지윤 후보가 각각 재선임 되었고, 민세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되었습니다.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200원, 종류주 1주당 2250원을 제시했으며. 시가배당율은 각 2.4%와 4.5%로 배당금총액은 573억원 규모 입니다. 과거 세 차례 주주제안을 통해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던 주주 박철완 측은 올해 별다른 주주제안을 내지 았으며, 주주총회에서도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박철완 측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금호석유화학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을 했고, 지난 해에는 행동주의 펀드인 차파트너스에 의결권을 위임, 주주제안을 통한 경영권 분쟁에 나섰지만 한 개의 안건도 통과시키지 못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 백종훈 대표는 "3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증권 인천WM지점과 경인기업금융지점이 이달 24일 송도 포스코타워 29층으로 이전해 오픈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인천WM지점과 경인기업금융지점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천지역 고액자산가와 대형법인을 전담하는 대표증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천 경제중심지 송도로 이전을 했다"며 "송도에 위치한 바이오 및 대형법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 인천WM지점은 이번 이전을 기념해 해외·국내 주식·채권·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오픈 기념 릴레이 세미나를 실시합니다. 오는 27일 '2025년 주식 투자전략' 주제를 시작으로 '트럼프정부, 앞으로 주목해야 할 미국 주식은?', '2025년 채권투자전략', '앞으로 똑똑해질 한채는 어디에?', '한국증시, 차별화된 도약에 대비할때!' 등을 주제로 매주 목요일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우수고객을 위한 오픈 기념 세무·부동산 1:1 컨설팅 데이 및 VIP고객 전용 종합 컨설팅 서비스, 이전 기념 신규고객 유치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함께 이전하는 경인기업금융지점은 인천 및 경기 서부권역 내 유일한 기업금융 전담지점입니다. 법인고객 대상 특화서비스 제공을 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25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홍범식 사장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홍 사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습니다. 홍 사장은 올해 추진할 사업 전략으로 'AX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홍 사장은 "올해는 AX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재배치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가 지향하는 가치인 '고객 중심'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덧붙였습니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가치를 발굴하고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10억달러(약 31조원)를 투자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미 연방 하원의장 등 미국 정계 고위 관계자들이 동석한 가운데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현재 미국 50개 주에서 57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추가로 2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현대차가 미국에 투자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미국 산업의 미래에 더 강력한 파트너가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첨단 제조 시설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서 미국과 미국 노동자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확인해보기를 권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공장에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정 회장이 투자 계획 발표를 마치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는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게 되며 그 결과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경상남도 산청군, 경상북도 의성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을 기부하고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지원합니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며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성금 기탁과 함께 신세계그룹 계열사들도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23일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2월 산불 및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해 긴급구호세트 1000여개를 마련했으며, 그중 250가구분(약 2500만원 상당)의 응급구호키트를 전달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 추가 물품 지원을 요청할 경우 인근 지역 점포를 통해 추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마트24는 지난 24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 등에 마스크, 음료, 에너지바 등 600여명분의 구호품을 전달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산불 피해 지역에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지니 TV 키즈랜드를 통해 영국 '문버그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유튜브 키즈 인기 콘텐츠 '블리피' 시리즈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블리피 시리즈는 20개국 언어로 번역돼 유튜브 연간 조회수 11억뷰에 달하는 세계적인 키즈 콘텐츠입니다. 재미있는 삼촌 같은 캐릭터 블리피가 여러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영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합니다. KT는 ▲블리피의 미술 시간(Blippi How to Draw) ▲블리피와 배워요(Blippi Learns) ▲블리피가 간다(Blippi Visits) ▲블리피의 신나는 우주 탐험(Blippi Wonders) 등 블리피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4개 시리즈 총 353편을 공개합니다. KT는 이번 시리즈 공개를 기념해 3월25일부터 4월7일까지 블리피를 1회 이상 시청한 프라임 키즈랜드 응모 고객 대상으로 최다 시청자 1명을 선정해 '싱가포르 가족 여행권'을 제공합니다. 여행권은 5월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4인 가족 기준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이 포함됩니다. 또한 블리피와 만나는 행사에도 초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해외 브랜드 식품을 와우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글로벌 식품 SALE’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올리브유·소스·잼·파스타·커피·스낵·건강식품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 식품 1000여 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세계 각국의 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자들의 취향에 알맞게 고를 수 있는 추천 코너가 마련돼 ‘MD추천할인’ 코너에서는 할인이 적용되는 글로벌 식품들을, ‘카테고리별 추천’ 코너에서는 스낵·커피·음료·간편식 등 인기 있는 해외 식품들을 선보입니다.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코너에서는 고품질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이 제공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034730]는 하나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2단계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퍼스트 : 기업뱅킹 및 마케팅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퍼스트(FIRST)'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나은행의 기업문화를 반영한 슬로건으로,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뱅킹 채널과 마케팅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기업뱅킹 채널 업무 고도화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재구축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기업뱅킹 채널을 고객 여정에 맞춘 디지털 뱅킹 채널로 전환하고 마케팅 플랫폼 또한 고객 행동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먼저, 기업 고객이 관심을 두고 있는 금융 여정을 중심으로 고객 유형을 분류하고 고객별로 선호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합니다. 고객 유형을 ▲자금 관리를 시작하려는 '뱅킹형 고객' ▲오픈 뱅킹을 활용하는 '통합 자금 관리형 고객' ▲다양한 상품을 탐색하는 '상품가입형 고객' ▲개인사업 경영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키우려는 '경영관리형 고객' 등으로 구분하고 필요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5일 '내동네 맞춤형 금융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당근·당근페이와 함께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당근페이 선불충전금 '당근머니'를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안전보관하고 우대금리 혜택까지 제공하는 입출금통장입니다. 당근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한도 300만원까지 최고 연 3.0%(세전) 금리혜택을 매달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선착순 57만명에 한해 통장발급 가능합니다. 하나은행은 당근머니 하나통장 출시기념으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추천인코드를 통해 통장과 체크카드를 모두 발급연결하면 추천인과 추천인 친구에게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총 4000원의 당근머니를 지급합니다. 또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휴대폰기기, 모바일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당근머니 하나체크카드 첫 발급자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내 '내동네'로 설정한 지역 또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2000원 이상 결제시 2000당근머니 캐시백 혜택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리테일본부 관계자는 "지역생활 커뮤니티를 추구하는 당근·당근페이와 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의 자회사 11번가의 뷰티 브랜드 '싸이닉(SCINIC)'이 안티에이징 기능을 강화한 선케어 신제품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 2종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SPF50+/PA++++) 기능에 안티에이징 기능과 피부 장벽 개선 기능을 강화한 '리페어 선 에센스', 맑고 자연스러운 톤업 기능과 피부톤 개선 효과에 초점을 맞춘 '톤업 선 에센스' 2종으로 출시됐습니다. 11번가는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 2종을 정상가(2만4000원) 대비 20% 할인 판매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선 에센스 체험 파우치 5일분을 증정합니다.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는 화장품 성분 전문가 '디렉터파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수부지(수분부족 지성피부) 추천 선크림'으로 소개할 만큼 내부 테스트에서 발림성, 수분감, 지속력, 화장궁합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2종 모두 빛으로 인한 노화의 원인인 3대 광선(자외선·적외선·블루라이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색소침착·탄력저하 등 자외선으로 생긴 노화의 흔적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동물성 원료와 동물 유래 성분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다가 아닌 땅에서 김을 키우는 ‘육상 김 양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육상 김 양식은 기존 바다 양식과 비교해 기후 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여겨집니다. 식품업계에 육상 김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연구 기반 조성이 한창입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지자체나 민간 기업, 학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초기 단계지만 시범 사업, 시장 테스트 등에서 성과가 확인되고 있어 전망이 긍정적입니다. 한편 높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습니다. 세계로 뻗는 한국 김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해외에서 김이 독특한 식감과 함께 건강 스낵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한국의 김 수출도 날개를 달았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액은 9억9700만달러(약 1조4300억원)로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은 한국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이기도 합니다. K-김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오지만 정작 김 산업은 기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