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25일 오전부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모바일 앱 ‘쏠(SOL)’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접속장애는 집합금지 업종 임차 소상공인 대출자가 대거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직까지 일부 사용자에게서 지연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5일 신한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오전 10시 40분경부터 접속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서버가 다운돼 한 차례 복구가 됐으나 다시 접속이 지연되면서 일부 사용자는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집합금지 업종 임차 소상공인 대출의 개인사업자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신한은행 앱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경로가 ‘신한은행 쏠’ 밖에 없다 보니 사용자가 몰리면서 트레픽 과부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늘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대출 이용 고객이 몰리면서 서버가 중단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담당 부서에서 복구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지난 22일 오후 비대면으로 진행된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 행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신설했고 이를 통해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편의를 위한 제도를 신설하고 불편사항은 제거해 실효성 있는 소비자보호를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올해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입법 예정에 따라 규정을 개정하고, 모든 업무를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층 높은 차원의 소비자보호와 소비자만족을 추구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금융소비자 보호’가 핵심 가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진정한 의미의 소비자보호를 실현하겠다는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문’을 직접 작성해 전직원 앞 공표했습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금소법 시행에 대비하여 은행권 최초로 ‘상품숙지 의무제’를 도입합니다. 신규 금융상품 판매 시, 직원의 교육수료 여부를 철저히 검증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라임 사모펀드를 판매한 금융사와 가입자 간의 분쟁 조정 절차가 내달 재개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KB증권이 처음 시작한 데 이어 우리은행과 부산·기업은행이 다음 타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월 말께 라임펀드 판매 은행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를 열 계획인데요. 추정 손해액 기준으로 조정 결정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우선 배상하고 추가 회수액은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칙적으로 펀드는 환매나 청산으로 손해가 확정돼야 손해배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해 확정까지 기다리면 피해자 고통이 더 커진다는 점에서 금감원은 판매사와 사전 합의를 거쳐 ‘추정 손해액’을 기준으로 분쟁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분조위에서는 우선 라임펀드 판매액이 가장 크고, 추정 손해액 배상에 동의해 현장 조사까지 마친 우리은행이 분조위에 상정될 전망입니다.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판매액은 3577억원으로, 판매은행 8곳 중 가장 많습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판매한 라임펀드의 분쟁 조정을 위해 3자(금감원·판매사·…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일부터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부산지역 은행 영업시간도 정상화됐습니다. 부산에 있는 금융기관 영업점은 이날부터 오전 9시에 열어 오후 4시에 마감합니다. 이번 조치는 거리두기 완화조치와 함께 31일까지 시행됩니다. 금융산업 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조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을 하고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영업시간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난해 12월 8일부터, 부산에서는 12월 15일부터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됐습니다. 은행 영업점 대기 공간 내 고객은 가급적 10명 이내로 계속 제한됩니다. 영업점 내에서는 한 칸 띄워 앉기 등으로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21년 새해를 맞아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실시합니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콘택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IT 개발자, 서비스 기획 담당자 등의 우수한 인재를 대거 채용해 금융서비스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2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금융IT개발 ▲서버개발 ▲리스크 ▲비즈니스 ▲서비스기획 ▲준법감시 ▲감사 ▲고객서비스 등 8개 분야, 43개 직무로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입니다. 이번 채용으로 올해 상반기 중 직원 수 1000명을 돌파할 예정입니다. ‘금융IT개발’과 ‘서버개발’ 분야는 경력 1년 이상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은 서류 전형과 실무 면접, 임원진 면접을 통해 이뤄집니다. 개발 부문에서는 직무에 따라 실무 면접에서 '코딩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직무 등 세부사항은 카카오뱅크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인재영입 사이트에는 카카오뱅크의 일하는 방식, 복리후생제도, 직무 인터뷰 등 지원자들을 위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원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은행의 ‘점포 폐쇄 영향평가’를 분기마다 확인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자 업계에서는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고려한 조치라는 것엔 공감하면서도 “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점포 운영에 대한 당국 개입이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의 점포폐쇄 사전영향평가 결과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습니다. 앞으로 은행들은 점포를 없애려면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영향평가 결과를 3개월마다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대체수단을 마련하는 규정도 사실상 의무화됩니다. 이제까지는 은행이 점포를 폐쇄할 경우 자율적으로 ATM, 타기관 창구업무제휴 등을 선택해 운영했습니다. 사전통지 기간도 폐쇄일 1개월 이전에서 3개월 이전으로 강화됩니다. 은행권은 지점 채널 전략까지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상황이 답답하다는 입장입니다. 지점이 가지고 있는 공공성이 있다고 하지만 엄연히 은행은 주주가 있고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회사라는 겁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 지점의 공공재적인 역할은 공감한다”면서도 “은행은 주주가 있는…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한국수출입은(은행장 방문규)은 상임감사에 김종철 전 법무법인 새서울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상임감사는 수출입은행법상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명합니다. 김종철 신임 상임감사는 지난 1994년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6기)에 합격한 후, 법무법인 새서울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해왔습니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보건복지부 고문변호사, 대한변협 법관평가특별위원장, 한국가스공사 사외이사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김 신임 상임감사는 향후 변호사로서의 전문성과 각종 평가위원, 한국가스공사 사외이사 등의 활동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수은 감사업무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정부가 녹색산업 육성법 등 한국판 뉴딜 관련 20개 법안을 오는 2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미래전환 10대 입법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데이터기본법과 탄소중립이행법 등 20개 안팎의 법안이 2월 국회에서 우선 입법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당·정·청은 지난해 10월 한국판 뉴딜 10대 입법과제로 ▲디지털경제 전환법(데이터기본법 등) ▲디지털·비대면 육성법(디지털집현전법 등) ▲그린뉴딜기본법 및 기후변화대응법 ▲녹색산업 육성법 ▲미래모빌리티법 ▲공정한 전환 지원법 등을 선정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22일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기존 1억 5000만원에서 1억으로 축소합니다. 적용 상품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직장인 신용대출이며, 22일 오전 6시 신규 취급 분부터 새로운 한도가 적용됩니다. 카카오뱅크의 이번 결정은 전략적 한도 리밸런싱의 일환입니다. 2021년 여신 사업 부문의 핵심 전략 목표인 중금리대출·중저신용자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신용 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축소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 한 해 중금리대출과 중저신용자대출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서 분명한 성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진단서 등 종이서류 없이도 모바일뱅킹 앱 WON(원)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대상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31개 보험사 실손보험 가입자로 우리은행에서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등 90여개 주요 대형병원을 이용한 경우 진단서, 영수증 등 별도의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WON뱅킹 내에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제휴 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에서도 증빙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실손보험 가입자는 서류발급 비용과 병원방문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보험사도 증빙서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병원은 증빙서류 발급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App) WON뱅킹을 통해 이번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외에도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확대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은행의 ‘점포 폐쇄 영향평가’를 분기마다 확인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자 업계에서는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고려한 조치라는 것엔 공감하면서도 “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점포 운영에 대한 당국 개입이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의 점포폐쇄 사전영향평가 결과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습니다. 앞으로 은행들은 점포를 없애려면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영향평가 결과를 3개월마다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대체수단을 마련하는 규정도 사실상 의무화됩니다. 이제까지는 은행이 점포를 폐쇄할 경우 자율적으로 ATM, 타기관 창구업무제휴 등을 선택해 운영했습니다. 사전통지 기간도 폐쇄일 1개월 이전에서 3개월 이전으로 강화됩니다. 은행권은 지점 채널 전략까지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상황이 답답하다는 입장입니다. 지점이 가지고 있는 공공성이 있다고 하지만 엄연히 은행은 주주가 있고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회사라는 겁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 지점의 공공재적인 역할은 공감한다”면서도 “은행은 주주가 있는…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보험연구원은 올해 보험산업의 핵심 도전과제로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과 생산적인 협력모델 구축을 꼽았습니다. 올해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방향으로 '협력적 경쟁'과 '경영혁신'을 제시했습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21일 비대면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보험연구원 운영방향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성장과 수익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오 있는 보험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상품, 채널 등 상당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전개되는 환경에서 비용 절감 위주의 디지털화와 대면 채널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보험산업은 데이터 확보에서부터 경쟁 열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디지털 보험회사 진입 활성화와 보험사 온·오프라인 통합채널 허용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면 방식에 익숙한 보험사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온라인에 특화된 보험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인슈어테크의 보험시장 진입이 활성화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안 연구원장은 “사업모형 혁신을 위해 디지털 보험회사 진입·활성화와 알고리즘 감독 등…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2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증권사의 자산관리 기능 강화와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증시의 체질 강화를 위해 연기금 등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이날 오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코스피 3000은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3000 돌파는 스마트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주요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여주면서 증시를 이끌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증시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의 참여도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제도적인 뒷받침이 선행되어야한다”면서 그에 대한 일환으로 “연금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노후를 책임질 연금의 증시참여는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고, 탄탄한 수요기반을 조성하여 증시의 질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금융투자협회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나 회…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민병두 제18대 보험연수원장이 21일 공식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보험연수원은 지난달 30일 회원총회를 개최, 제18대 원장 선임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민병두 신임 원장은 다년간의 금융·경제교육 분야 의정활동과 다양한 방면의 연구, 교육, 저술 등의 경험이 있다”며 “앞으로 보험연수원이 전문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1958년 생인 민 신임 원장은 제17,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의원 출신입니다. 민주정책연구원 원장과 정무위원장 등을 역임해 다양한 금융권 경험이 있는 인사로 평가됩니다. 보험연수원은 보험회사와 관계단체 등에 대한 임직원의 자질향상과 보험에 관한 전문지식 보급으로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보험전문 연수기관입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이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와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식을 맺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 2000만원(20만 달러)을 전달했습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소재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서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와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식을 맺고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임팩트 커리어 Y(Youth)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벤처와 청년을 연결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돕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19년부터 청년들을 위한 채용 기회와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임팩트 커리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소셜벤처의 청년 취업 동향을 연구하고 관련 온라인 컨텐츠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도 구축해 소통,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사회적 가치와 혁신성을 모두 갖춘 소셜벤처에서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찾길 바란다”며 “유능한 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