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의 비영리 공익재단 오렌지희망재단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전국 66곳 아동보육시설에 비말차단용 마스크 5만개를 기부했습니다. 28일 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산간지역 보육시설에 우선 배분했습니다. 이성태 오렌지라이프 사무국장은 “최근 지역사회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방역물품을 미처 구하지 못한 지방 아동복지기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꾸준하게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렌지라이프는 이달 초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참가 선수들과 함께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모니터링 사업 후원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금융·비금융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창수)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청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산물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28일 NH손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면역력 증진에 좋은 마늘을 나눔하는 것은 물론 농산물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해 열렸습니다. 서대문구청에 기탁된 물품은 마늘 370박스로 관내 보육원과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최창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우리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NH손보는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식 공매도 금지가 6개월 추가 연장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 15일 종료예정인 공매도 금지와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한도 완화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6개월간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를 연장합니다. 또 상장기업의 1일 자사주 취득 한도 확대 조치도 6개월 연장됩니다. 공매도는 주가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팔고 주가가 내려가면 주식을 사서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기법입니다. 한편 금융위는 같은 날 열린 증권업계 간담회에서도 불법 공매도 형사처벌 도입, 개인투자자 공매도 접근성 개선 등 공매도와 관련된 제도개선 추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3%로 낮춰잡았습니다. 한국은행은 27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 전망치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되면서 지난 5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1.1%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김웅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국내 경기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속도는 당초 전망보다 더딜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의 국내 감염이 다시 확산되면서 민간소비 회복이 제약될 것으로 보여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하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1.3%였고 2분기는 -3.3%로 연속 역성장을 보여주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10월 중으로 누그러진다면 내년 경제는 2.8% 성장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라 소비심리 개선 지연 등으로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했고,설비투자는 업황 악화로 인한 비IT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IT부문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습니다.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의 부진으로…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규제 사각지대였던 P2P(Peer-to-Peer·개인간) 금융이 27일부터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P2P법)이 시행되면서 사업체 등록 필수, 부실회사 퇴출 등 법제화된 내용에 따라 P2P 대출 기조가 달라질 전망입니다, 지난 2016년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법안을 발의했지만 국회에서 계류돼 왔고, 금융당국도 그동안은 P2P는 금융회사가 아니라며 감독책임을 지지 않아 가이드라인 정도로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다 2018년 대출 잔액 규모로 가장 컸던 루프펀딩이 사기대출로 손실을 일으키고, 금융위가 혁신금융 사례로 제시한 동산담보대출 업체인 팝펀딩도 550억원 투자금을 돌려막기한 혐의를 받으면서 ‘대출 돌려막기’, ‘먹튀’ 논란이 지속됐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P2P 금융을 신사업으로 키우면서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P2P법의 감독규정 의결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P2P업체는 대출 규모에 따라 자기자본 요건을 각각 5억⸱10억⸱30억으로 갖춰 금융위에 등록해야 합니다. 미등록 시 3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내년 3월까지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금융회사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위기 가운데 9월 만기 예정이었던 대출·이자 상환이 한차례 더 미뤄지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27일 금융당국은 대출 원금 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오는 2021년 3월 31일까지 6개월 더 연장합니다. 시중은행과 보험, 여전사, 신협, 산업은행 등 전 금융권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이자상환 유예의 경우 대부분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상환하고, 4월 이후 유예금액도 크게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자상환 유예 실적을 감안할 때 금융권 부담이 크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미리 신청했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재신청이 가능합니다. 올해 5월 만기였던 대출상환을 11월까지 연장한 경우 11월에 재신청 시 내년 5월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 유지 관련 법령해석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개별 차주의 상환능력이 악화된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생명(사장 이태운)이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적용이율로 적립한 금액을 보장해주는 '간편가입 10년의약속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27일 DB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펀드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가입한 지 10년이 되는 시점에 2.5% 이자를 붙여 적립한 예정적립금을 보증해준다. 또 고령자·유병자 고객이라도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DB생명은 지난 7월 1일부터 고객들의 변액보험 펀드 변경과 투자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변액펀드 투자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펀드별 운용성과 조회·비교, 펀드별 편입 비율에 따른 예상 시뮬레이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DB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이 전체 발행 주식의 5.44%인 625만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합니다. 27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로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최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증자로 조달 예정인 자금은 2000억원입니다. 조달된 자금은 재무건전성 확보에 쓰일 예정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NH농협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은 193.7%로, 증자 이후에는 200%를 넘게 됩니다.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가용자본 증대를 통해 자본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무지표와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체계를 강화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는 31일 KB금융그룹 계열로 편입될 푸르덴셜생명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민기식 DGB생명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푸르덴셜생명은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푸르덴셜생명 대표 후보에 민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민 후보는 PCA생명 전략·상품·마케팅담당 전무, 푸르덴셜생명 전략기획·영업지원담당 전무, CSO 부사장을 거쳐 현재는 DGB생명 대표로 재임 중입니다. 임추위는 “민 후보자는 보험업 상황에 대한 뛰어난 전략적 이해와 탁월한 균형감각으로 푸르덴셜생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혁신적 리더십을 겸비한 최적임자로 판단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31일 푸르덴셜생명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임기는 2년입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케이뱅크 얼리버드 서비스에 2만 6000명이 몰렸습니다. 사전 예약 일주일 간 경쟁률 26:1을 기록하며 마감됐습니다. 2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30대 후반~40대 초반이 전체 신청자의 55%를 차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50대 이상 신청자도 13%에 이릅니다. 최저 금리 연 1.6%대의 낮은 금리와 100% 비대면 담보대출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신청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선정, 오늘 중에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를 통해 이를 알릴 예정입니다. 이후 개별적으로 아담대 신청 링크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아담대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출시 초반 안정적인 상품 운영을 위해 9월 초 2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아파트 담보대출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도 뜨거운 고객 반응을 확인했다”며 “안정적인 상품 운영에 집중하면서 9월 초 2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푸르덴셜생명이 마침내 KB금융그룹의 새 가족이 됩니다. KB금융은 지난 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푸르덴셜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받고, 이달 말 대금을 납부해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27일 KB금융에 따르면 지난 4월 KB금융지주와 푸르덴셜생명의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금융위의 자회사 편입 승인이 완료됐습니다. 이에 31일 인수대금 납부를 마치고 푸르덴셜생명을 그룹의 13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입니다. 앞서 KB금융은 2014년 KB캐피탈(구 우리파이낸셜), 2015년 KB손해보험(구 LIG손해보험), 2016년 KB증권(구 현대증권)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이번 푸르덴셜생명까지 인수해 은행⸱비은행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KB금융은 우선 푸르덴셜생명을 독립된 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회사 편입 후 사업 안정화에 최우선을 두고 KB생명과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KB금융은 이번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푸르덴셜생명의 LP조직을 ‘Mobile Wealth Manager’로 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손해보험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승강기보험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인데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인한 관리 주체(승강기 소유자)의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26일 DB손해보험은 건물 주소만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는 승강기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승강기 관련 정보를 계약에 자동 반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앞서 지난 7월부터 승강기 고유번호만으로 가입 절차를 마칠 수 있는 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승강기민원24 또는 국가승강기정보센터에서 주소를 입력해 번호를 확인한 뒤 가입을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KB손보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오픈 API를 활용해 가입 절차를 간소화한 승강기보험을 내놨습니다. 기존에는 승강기 관리자가 직접 건물의 모든 승강기 고유번호와 종류, 주소 등을 확인해 보험사에 전달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손보사들이 승강기보험 가입 편의성 개선에 적극 나서는 건 갱신 시점에 맞춰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서입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오는…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요즘 신용대출 금리가 2%대 초반으로 주담대보다 낮다길래 서둘러 점심 먹고 은행에 갔더니 생각보다 금리가 너무 높네요.” 최근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역전됐다’는 기사를 보고 대출이 필요한 많은 고객들이 은행으로 몰렸습니다. 그러나 중하위 신용자에게 신용대출의 벽은 여전히 높습니다. 금리인하 혜택이 1~2등급 고신용자에 집중돼 있어 이전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8월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2.34∼2.78%로 주택담보대출 2.55~2.70%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용등급에 따라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고신용자로 분류되는 1~2등급자의 대출 금리만 최저 2.21%로 주담대보다 낮을 뿐 3~4등급부터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5~6등급부터는 눈에 뛰게 차이납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의 경우 우량 신용등급을 보유한 고객은 확실히 금리 인하 혜택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고객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게 사실”이라며 “중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이 웹 기반의 챗봇 기능을 적용한 상담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합니다. 이날 한화손보에 따르면 챗봇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7가지 기능형 메뉴’와 ‘대화형 상담서비스’입니다. 7가지 기능형 메뉴에는 고객들의 상담 빈도가 높은 ▲보험료 납입·이체관리 ▲보험계약대출 ▲단기운전자변경 ▲보험금 청구안내 ▲고객 정보 조회·변경 ▲보험계약조회 ▲고객지원센터 안내 등이 있습니다. 이 메뉴는 상담사를 기다리지 않고 챗봇을 이용해 즉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화형 상담서비스는 일상적인 대화로 상담 내용을 남겨도 챗봇이 고객의 의도를 추론해 응대하는 서비스입니다. 응대 난이도가 높은 요청사항은 상담사 서비스로 전환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한화손해보험 고객상담센터로 전화해 ‘보이는 ARS’ 메뉴 중 ‘챗봇 상담서비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다양한 상담 채널 구축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챗봇 채널을 구축했다”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 서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당국이 대부업자를 통한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사의 우회대출에도 LTV 한도를 적용하는 등 주담대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우회대출을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이번 조치는 오는 9월 2일부터 시행되며, 바로 주택담보대출 규제 준수 여부에 대한 테마점검도 실시됩니다. 26일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실거래 조사⸱불법행위 수사결과 등 합동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금융회사가 대부업체를 이용해 대출 규제를 우회하는 사례를 적발했다며 이를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일부 저축은행과 여전사는 대부업자의 주택 근저당권부 대부채권을 담보로 설정해 대부업자에게 대출을 제공했습니다. 이같은 방식으로 대출된 잔액은 저축은행 4323억원, 여전사 5980억원에 이릅니다. 저축은행과 여전사는 대부업체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경우 LTV 등 대출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을 노렸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과 긴밀히 협력해 대출규제 위반 의심건에 대해 신속히 점검하겠다”며 “규제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