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금산 인삼 상생기획전'을 열고 금산 인삼 제품 1200여종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금산군이 주관하고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기간은 11월 말까지입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수 농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금산 인삼의 품질과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쿠팡과 금산군은 지역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프로모션 비용을 지원합니다. 쿠팡은 쿠팡 앱 메인 화면에 금산 인삼을 노출하고 여러 마케팅 활동도 펼칩니다. 고객은 수삼, 액기스, 절편, 건강음료 등 금산 인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과 금산군은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며 지역 인삼 농가를 지원해 왔습니다. 2023년 11월에는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판로 확대, 마케팅 지원, 입점 상담회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왔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PB(자체상품)상품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쿠팡의 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금산군과 협업해 2023년 7월 '곰곰 금산 인삼', '곰곰 갈아먹는 금산 인삼' 등 PB상품 10종을 출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에서 '배민 AI장사스쿨'을 개설하고 '매출로 이어지는 단골 확보 전략'을 시작으로 AI 특화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배민은 AI교육을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외식업 경쟁 환경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수요 맞춤형 전문 교육을 제공해 가게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좌는 주제별 교육, 올인원 교육, 일일교육 등 3가지 형태로 진행됩니다. 주제별 클래스는 줌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합니다. 업주의 수요에 맞춰 필요한 분야만 골라 줌을 활용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3주간 제공되는 주제별 교육은 마케팅, 가게운영, 고객응대, 배민 배달 운영 등입니다. 올인원 교육은 가게 운영의 전 영역에 AI를 적용한 통합 과정으로 오는 11월 5주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합니다. 이 교육은 AI 챗봇이나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 등을 활용해 브랜드 분석부터 전략, 가게 운영 전략, 가게 홍보를 위한 비주얼 콘텐츠 제작까지 AI 활용도를 높여 가게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매달 진행되는 일일교육은 'AI로 가게 홍보 영상만들기', '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4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솔루션즈로부터 한낮의 거실 밝기 수준인 500 룩스(Lux) 환경에서 ‘완벽한 콘텐츠 재현력’ 검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완벽한 콘텐츠 재현력’ 검증은 한낮의 거실 밝기 수준인 500룩스 환경에서도 색·휘도 등 원본 콘텐츠의 영상 정보를 가장 완벽하게 재현하는 디스플레이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패널은 4K 영상(약 830만 픽셀) 기준 원본 영상의 95% 이상을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외부 빛이 차단된 영화 상영관에서나 만날 수 있는 영상미를 한낮의 거실에서 완벽한 수준으로 재현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해 말 획득한 UL 솔루션즈의 500룩스에서 ‘퍼펙트 블랙·퍼펙트 컬러’ 검증에 이어 이번 검증까지 획득하면서 일상 환경에서 원작을 가장 완벽히 구현하는 제품으로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500룩스 환경에서 세 가지 검증을 모두 획득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입니다. 단순히 색 재현율이나 휘도를 평가하는 것을 넘어,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의 신뢰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글로벌 소스로 '쉽게 만드는 한식' 전파에 나섭니다.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서는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통해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더본코리아는 3일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시연회를 열고 글로벌 유통 사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TBK 소스는 ‘맛의 시작, 더본’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맛을 담아 전 세계인과 맛있는 경험을 나눈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입니다. 첫 제품으로 ▲양념치킨소스 ▲매콤볶음소스 ▲간장볶음소스 ▲된장찌개소스 ▲김치양념분말 ▲떡볶이소스 ▲장아찌간장소스 등 7종을 우선적으로 출시합니다. 이후 연말까지 ▲쌈장소스 ▲매콤찌개소스 ▲LA갈비소스 ▲짜장소스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특히 글로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소스 패키지에 ‘QR코드 레시피’를 도입했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레시피 영상들은 평균 1분 내외의 짧은 쇼츠로 구성됩니다. 현지 조리사들이 다양한 한식 메뉴의 응용 레시피를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재료부터 조리 순서를 자세하게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지난 2일 마감한 1조8000억원 규모 전자전기(Block-Ⅰ) 체계개발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전자전기 체계개발사업은 항공전력의 생존성을 높이고 첨단 전자전 장비를 항공기에 통합하기 위한 국가 전략사업입니다.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방식입니다.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합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8월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한국GM)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62만672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11만1135대로 5.2% 늘었고, 해외 판매는 51만5586대로 0.4% 증가했습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총 33만639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보다 0.4% 늘었습니다. 국내 판매를 보면 세단이 1만6551대로 아반떼 7655대, 그랜저 5139대, 쏘나타 3527대가 판매됐고, RV는 총 2만1272대로 팰리세이드 5232대, 투싼 3873대, 싼타페 3303대, 코나 3013대, 캐스퍼 1247대가 팔렸습니다. 상용차는 포터 5547대, 스타리아 3246대가 판매됐고, 제네시스 브랜드는 9311대가 출고됐습니다. 기아는 글로벌 판매가 25만3950대로 0.8% 증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RV 판매가 2만8013대로 쏘렌토 6531대, 카니발 6031대, 스포티지 5755대, 셀토스 4238대, EV3 2317대, 타스만 887대를 기록했습니다. 승용 모델은 레이 3484대, K5 3238대, K8 19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일부터 11월30일까지 국내·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규·기존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신한 SOL증권 앱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먼저 누적 거래금액 1억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명에게 테슬라 모델 Y를 증정합니다. 또한 월별 거래금액 10억원 이상 고객 전원에게 치킨쿠폰을 제공하며, 세달 연속 달성시 최대 3장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월별 50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현금 50만원을 증정합니다. 다만 이벤트 거래대금은 모두 이벤트 신청 후 거래분부터 인정됩니다. 또한 다른 증권사에서 보유중인 주식을 신한투자증권 계좌로 옮기고 거래하면 최대 250만원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소 1000만원 이상 입고 및 거래가 필요하며, 12월31일까지 자산을 유지해야 합니다. 순입고 금액과 거래금액이 커질수록 리워드 금액도 늘어납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투자 여정을 더욱 즐겁고 가치있게 만들 수 있는 다양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5 제너시스BBQ 패밀리 페스티벌(GBFF)’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패밀리(가맹점주)와 가족, 협력업체, 임직원 등 5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BBQ는 30년간 함께한 패밀리에게 ‘감사패’를, 올해 최고 매출을 기록한 패밀리에게 ‘문(文)상’을 수여했습니다. 또 최고 매출 신장 패밀리에게 ‘무(武)상’, 자사앱 최다 판매 패밀리에게 ‘용(勇)상’, 최장기 운영 패밀리에게 ‘인(仁)상’, ‘30주년 패밀리 대상’ 등 다양한 포상을 진행했습니다. 협력사에도 감사패와 골드바를 전달하며 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했는데요. 올해 최고 매출상을 받은 김일태 보라매공원점 패밀리는 “본사의 데이터와 노하우 덕분에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고, 오늘의 성과는 선배 패밀리와 본사의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의미를 더하는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BBQ는 경북 영덕군에서 불길 속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명을 구한 중학생 임지호 군에게 의인상을 수여하고, 주택 복구비와 학자금 등 1억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프레시웨이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본사에서 제27회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열고 중소 식품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부터 CJ프레시웨이 안전경영담당이 주관해 매년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품질관리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실무 노하우가 필요한 협력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9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교육은 ▲제조 현장 이물저감 방안 ▲소비기한 개정법규 및 표시 준수사항 ▲ESG 행동규범 등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과정이 강화됐습니다. 이물 저감 조사 방법과 클레임 사례 학습, 설비별 관리 포인트 공유 등이 포함돼 협력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또한, 최신 식품 표시기준과 작성 실습을 통해 품질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올해 과정에는 ‘ESG 협력사 행동규범’ 교육이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윤리, 인권, 안전, 환경경영 등 4개 영역의 기준을 제시하며, 중소업체들도 적법하고 윤리적인 사업 운영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7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되며 가뭄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과 생활용수가 필요한 가구에 전달합니다. 먼저 이마트는 강릉지역에 2L 생수 20만병을 지원합니다. 이날 가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생수 2만병을 선지원하고 오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분할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벅스도 강릉 지역의 가뭄 피해 상황을 고려해 생수 7만5000병을 지원하며 이번 기부에 동참합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강릉 지역 스타벅스 매장 관리 담당자와 점장들이 생수 전달에 직접 참여하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9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킹스퀘어' 복합 쇼핑몰에 AI 기반 B2B 체험 공간인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ES)'를 열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관한 태국 BES는 898㎡ 규모의 쇼룸으로 동남아 내 삼성전자 쇼룸 중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태국 BES에 스마트홈·에어컨 쇼룸·컨트롤룸·리테일·회의실 등 총 10가지 상업 시설 콘셉트의 전시를 구현했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AI 솔루션 제안을 위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과 에어컨, TV, 디스플레이, 모바일 기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싱스를 B2B 영역으로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b.IoT' ▲삼성전자만의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 등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삼성의 AI 기반 솔루션도 직접 체험 가능합니다. 먼저 '스마트홈'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서울역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주제로 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서울역에서 역사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싼 초대형 미디어아트 광고를 시작했다. 총 길이 91m, 높이 5.5m, 면적 610.5㎡의 크기로 몰입도 높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한국의 예술적 요소를 강조해 병풍 모양으로 펼쳐지는 갤럭시 Z 폴드7, 민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갤럭시 Z 플립7 등 전통적 이미지와 최신 갤럭시 AI 기능을 결합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편집'으로 남자 모델이 입은 옷을 바꿔보고,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해 남자 모델과 여자 모델이 각각 가장 어울리는 갓과 댕기를 추천받는 모습을 담아냈다. 오는 5일부터는 명동 신세계 스퀘어, 광화문 KT 스퀘어, 강남 코엑스몰, 마곡 원그로브 내 그로브 웨이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도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를 접해 볼 수 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가 전기 SUV인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 EV5)'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오는 4일부터 계약을 받는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입니다. EV5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 라인 5340만원 입니다.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개별소비세 3.5% 기준)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서울시 기준)을 고려할 경우 기본 트림인 에어를 기준으로 4000만원 초반부터 EV5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EV5는 81.4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60kW급 전륜구동 모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췄습니다.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295Nm, 전비 5.0km/kWh에 1회 충전 시 46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0분이 걸립니다. 기아는 EV5에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AI 활용 지원 및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정선, 울진, 태안, 무안 등 전국 약 120개소를 방문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상 편의성 증대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지난 5월 시작된 '찾아가는 서비스'의 세 번째 단계로 기존 유심 교체 중심의 서비스에서 나아가 AI 기술 활용 지원과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어르신 고객들은 SKT의 AI 서비스 '에이닷(A.)'을 통해 AI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삶의 편의성을 높이는 경험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SKT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 범죄의 최신 수법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단계별 대응 방법을 교육합니다.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유심 교체, 스마트폰 점검·클리닝, 액정보호필름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 중 겪는 문제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차세대 반도체 노광 장비 도입과 미세공정(리소그래피) 기술 고도화를 통한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메모리 업계 최초로 양산용 'High NA EUV' 장비를 이천 M16팹(Fab)에 반입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High NA EUV(High Numerical Aperture Extreme Ultraviolet Lithography)'는 기존 EUV(극자외선) 리소그래피보다 더 큰 NA를 적용해 해상도를 크게 향상시킨 차세대 노광 장비입니다. 현존 가장 미세한 회로 패턴 구현이 가능해 선폭 축소 및 집적도 향상에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NA(개구수)는 렌즈가 빛을 얼마나 많이 모을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값이 클수록 더 정밀한 회로 패턴 구현이 가능합니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회로를 더 정밀하게 구현, 웨이퍼당 칩 생산량이 늘어나고 전력 효율과 성능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일한 크기의 웨이퍼에서 보다 더 미세하게 회로를 그리면 단위 면적당 칩 생산량이 늘어나 원가 경쟁력에서 앞설 수 있게 된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반도체 업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