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하려면 속도향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MG손해보험(김상성 대표 이사)은 지난20일 오후 서울 역삼동 본점에서 2014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MG손해보험은 내년도 경영방향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종목 영업력 극대화’로 잡았다. 이를 위해 ▲수익중심의 매출 총력 성장 ▲중장기 이익기반 구축 ▲도전과 열정의 기업문화 구축의 세 가지 경영방침을 설정했다. 김상성 대표이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려면 우선 Speed-Up, 즉 ‘속도향상’이 중요하다”며 “‘무한불성(無汗不成)’이라는 사자성어처럼 땀 흘리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늘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김상성 대표 이사를 비롯한 임원, 팀장, 지역단장, 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영실적 보고, 각 본부 별 성과평가 밎 실행계획 보고가 이어졌으며 2014년 경영방침 공유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 ◇승진 <전무> ▶이종욱 <상무> ▶양태훈 <상무보> ▶김대현 ◇선임 ▶윤석규 ▶이종필 ▶이승용 ▶조흠준 ◇보직변경 <상무보> ▶이홍수 ▶민광기 ▶김태순 ▶이평로 <부장> ▶설성욱
사람만이 희망이다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 [인더뉴스 김철 미디어사업부장] 연말이다. 영업인들에겐 비수기이기도 하고 성수이기도 한 시절이다. 매출적인 면에서는 이미 한 해의 매출이 끝나는 때이기에 비수기이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시기라는 면에서는 성수기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학창시절 이 문구에 매료됐었다. 시골에서 상경해 대학을 다니던 내게 이 문구는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만나는 사람, 접하는 경험은 모두 새로워서 좋았다. 고향 사람들은 같은 경험을 공유한 추억 때문에 친근해서 좋았고, 다른 지역 출신 사람들은 새로운 세상 얘기를 들려줘서 좋았다. 사람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였던 나도 첫 직장에서 영업을 시작할 때 두려움이 컸다. “영업은 이런 거다”라고 알려주는 선배도 없었고 책에서 읽은 지식도 ‘영업이란 이런 거다’라고 알려주지 못 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영업일을 10년쯤…
‘내가 정말 아나운서가 될 수 있을까?’ 단연코 모든 아나운서 준비생들이 가진 가장 큰 궁금증이다. 나 역시 준비생 시절 얼마나 막막하고 답답하던지 점집을 찾아가 물어본 적도 있다. 수소문 끝에 용하다고 이름난 무속인을 찾아가 두 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내가 얻은 대답은 이랬다. “노력하면 합격해!” 뾰족한 답을 듣지 못한 나는 며칠 뒤 한 특강에서 만난 이금희 전 KBS 아나운서를 붙잡고 똑같은 질문을 했다. “이금희 아나운서님, 제가 아나운서로 합격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은주 씨,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지요?” “정세진 아나운서랑 빌게이츠요.” “그분들은 지금 은주 씨 나이에 자기가 그렇게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을까요? 어찌되었든 노력을 하며 점을 찍으니 그것이 선이 되고 또 면이 되고, 그래서 꿈이 구체적인 현실로 나타난 거겠지요? 일단은 매일 매일 점을 찍으세요!” 그날 이후 ‘점을 찍자!’라는 말은 준비기간 내내 나를 붙들어 주는 한 마디가 되었다. 요즘 아카데미에서 만나는 수많은 학생들도 10년 전의 나와 똑같은 질문을 해온다. “제가 아나운서가 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잘 모르겠다. 나는 당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에이스그룹 (ACE Group)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는 16일 에드워드 콥(Edward Kopp)을 한국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에이스손해보험)의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콥은 이미 12월 3일부터 공식적으로 한국 에이스손해보험 대표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전임자인 로버트 윌킨슨(Robert Wilkinson)은 에이스그룹의 태국 손해보험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에드워드 콥 대표는 20년 넘게 금융업계에서 일해 왔다. 미국 딜로이트사에서 시작해 유수의 은행 및 보험회사를 거쳐 가장 최근에는 한국의 업계 선두 금융 그룹 합작회사의 수석부사장/COO를 역임했다. 또한 수년간 업무 운용, 상품 개발, 언더라이팅, 채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축적했다. 특히 재무, 보험금 지급, 고객 서비스, 인사 및 IT 분야에서 리더쉽과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후안 루이스 올테가(Juan Luis Ortega) ACE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사장은 “로버트 윌킨슨 사장은 재임기간 중 혁신적인 고객 관리, 상품 개발, 효율적인 업무 운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에드워드 콥 사장이 기반을 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자산운용 신임대표이사로 존리(John Lee) 사장을 내정하고, 새롭게 구성한 주식운용팀의 대표매니저로 권오진 전무를 선임했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신임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는 미국의 Schdder Stevens and Clark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서 'The Korea Fund'를 운용해왔다. 'The Korea Fund'는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세계 최초의 뮤추얼 펀드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새롭게 구성한 주식운용팀은 존리 신임대표 내정자 및 권오진 전무와 함께 미국의 월스트리스에서 십 수년간 활약해왔다.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초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장기 투자철학을 소개하는 등 한국 주식투자를 선도했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임원 영입으로 국내외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에게 기존에 국내에서 볼수 없었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만간 미국시장에 진출해 외국투자가들의 한국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존리 사장 내정자와 권오진 전무가 함께 이끌어 온 주식운용팀은 2008년 외국인 투자 유치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생명 ◇승진 <상무> ▶채널기획팀장 박서용 ▶투자사업본부장 김도수 <임원보> ▶성남FP지원단장 정종호 ▶경기FP지원단장 배현근 ▶변액자산운영팀장 이제운 ◇이동 <본부장> ▶강남특별FP 김돈 ▶부산 FP 이상기 ▶AM 박영진 ▶법인2 허금주 <팀장> 경리 배우순 ▶리스크관리지원 신상만 ▶유지고객지원 박현철 <센터장> ▶다윈서비스 박재명 ▶고객만족 김기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의 법인영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이 선임됐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법인영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새 임원진 선임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주요 임원은 조한홍 법인영업 총괄대표(사장), 나병윤 방카슈랑스 영업대표(전무), 박형규 스마트 Biz&VIP본부장(상무) 등이다. 조한홍 법인영업 사장은 1960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부증권과 설로먼스미스비나환은증권을 거쳐 2000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이사)를 역임했다. 이 후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사업단 대표와 기업RM부문 대표를 거쳐 법인영업 총괄대표를 맡게 됐다. 1962년 생인 나병윤 전무는 강원대에서 행정학을,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한국투자신탁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 잠실지점, 지점장, 미래에셋증권 투자금융부 대표를 거쳐 올해 미래에셋증권 Retail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1964년 생인 박형규 미래에셋생명 상무는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보람은행, 제일은행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 WM본부 본부장, 미래에셋증권 WM 강남파이낸스센터
[인더뉴스 김철 미디어사업부장] 6개월 전부터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다. 말티즈 잡종으로 1살이 안 된다. 20여년전 서울로 올라오기 전까지 항상 개는 마당에 키웠는데, 아파트에서 함께 살다 보니 좀 불편하기도 하고 더 친근감도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애완동물’이라고 불렸지만, 요즘 쓰는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는다. 대학시절 반려동물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했던 기억이 난다. 거친 자연에서 생활하는 게 행복인가? 인간과 함께 사는 게 행복인가? 개인적으론 한 생명으로 자연에 맡겨져 본능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게 더 행복하다고 믿는 편이다. 춥고 배고프더라도…. 어쨌든, 반려동물이 수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도 있겠지만 최근 가족 구성 변화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결혼을 했어도 아기가 1명이나 또는 없는 경우가 많아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 통계자료를 보니 개와 고양이의 경우 전체 가구의 17.9%, 전국 약 359만 가구에서 700만 마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규모도 약 2조원에 달하는데, 반려동물 의무등록제가 실시되면서 시장규모는 더 커질 거라는 예상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이재원(보험개발원 선임)씨 빙부상, 신일주(교원 지점장) 부친상, 신유주 (계명문화대 겸임교수), 신은진(새마을금고 부장), 신은민(주부), 신수영(주부), 이윤건(농협자산관리 팀장)장인상, 김대원(대구경찰청 경사), 박준우((주)보쉬 과장)= 9일, 대구 가톨릭대학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3) 655- 450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메리츠금융지주의 신임 사장에 김용범 메리츠종금증권 김용범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메리츠금융그룹은 2014 사업년도 시작에 앞서 그룹 사장단 내정자 인사를 조기에 단행하고, 신임 사장단 내정자를 중심으로 새해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신임 사장에 김용범 메리츠종금증권 김용범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그는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사장도 겸직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의 신임 사장에는 남재호 전 삼성화재 부사장이, 메리츠캐피탈의 신임 사장에는 메리츠종금증권 권태길 부사장이 내정됐다. 메리츠금융그룹는 내년 3월 지주회사체제 출범 3년을 맞는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모회사인 지주회사의 대표이사를 그룹 내 주력회사인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용범 대표이사가 겸직하면서 그룹 내 조직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사장 내정자는 지난 2011년 5월 메리츠종금증권 CFO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5월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짧은 기간 내에 많은 변화와 뛰어난 경영실적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기존의 형식적인 보고 문화에서 탈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생명은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10명 등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 김학영 전무와 조병익 전무는 각각 강남사업본부장, 법인영업본부장에서 승진했다. 영업력을 인정받은 임원들이 대거 승진했다는 평가다. ◇승진 <부사장> ▶구성훈 <전무> ▶김학영 ▶조병익 <상무> ▶강영섭 ▶김원회▶김이훈▶박찬병▶설구환▶원석배▶유제민▶이경복▶조재경▶홍진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화재 ◇승진 <부사장> ▶김연길 ▶김정철 <전무> ▶박춘원 ▶이범 ▶이석준 <상무> ▶김규형 ▶김영제▶김태함 ▶문병호 ▶백창윤 ▶이문화 ▶장영철 ▶차준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내부인원 축소를 위한 희망퇴직을 감행하고 사업가형 책임경영 이른바 대(大)팀제 형식으로 조직의 변화를 줬다. 이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으로 경영실적 악화에서 적극적으로 벗어나겠다는 박윤식 한화손보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엔 대대적인 내부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사업가형 책임경영이란 경영실적에 있어서 팀단위별로 계획을 세우고 실적을 실행하며 책임도 함께 따른다. 이번 변화는 지난 3월 부사장 취임 3개월 만에 사장으로 승격한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이 강조한 ‘책임경영’을 조직변화에 십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사장은 한화손해보험에 옮기기 전 동부화재에 몸담고 있던 시절부터 ‘혁신전문가’로 통했다. 변화와 혁신, 기획, 경영지원, 리스크관리, 상품 및 마케팅 부문을 총괄한 보험전문가이기도 하다. 한화손해보험 사장으로 경영혁신과 책임경영 등을 강조해 실질적인 변화를 실시해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대팀제 실시로 팀은 커지지만 역할을 세분화해 오히려 디테일한 부분을 처리할 수 있다”며 “이를 실시할 경우 무엇보다 팀의 책임자를 통해 신속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손해보험 ◇신임 및 전보 <본부장 및 팀장> ▶서울지역 강창완 ▶부산지역 김남옥 ▶법인1사업 전정표 ▶법인2사업 박지호 ▶법인3사업 안상갑 ▶기획관리 권양훈 ▶인사 성시영 ▶통합마케팅 서준호 ▶CS추진 김민기 ▶재무기획 강명훈 ▶개인영업마케팅 이선기 ▶법인영업마케팅 이영훈 ▶감사 김형훈 <파트장> ▶총무 이준호 ▶CRM 정주영 ▶브랜드전략 한건희 ▶소비자보호 문수진 ▶기업금융 손두호 ▶개인금융 최광용 ▶상품전략 안광진 ▶손해율개선 박경식 ▶자동차업무 정종민 ▶일반업무기획 하진동 ▶화재특종업무 배광희 ▶해상업무 배상현 ▶개인영업마케팅 김명식 ▶방카사업본부마케팅 이응인 ▶중부지역본부마케팅 박윤수 <지역단장> ▶강남 이창수 ▶강서 윤형락 ▶강동 이진천 ▶경기 김용운 ▶충청 남윤왕 ▶충북 이명수 ▶마산 정상금 ▶전북 박찬량 ▶제주 홍승남 <영업부장> ▶기업영업1 김성훈 ▶기업영업2 하재현 ▶기업영업3 전승원 ▶기업영업4 곽명환 ▶협단체영업 이동현 ▶대리점영업 박정채 ▶에너지영업 봉필식 ▶국공영업 정우종 ▶전략영업 김연면 ▶신성장영업 유창근 ▶방카영업1 정연중 ▶방카영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