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3일 현대제철에 대해 고로 스프레드 축소 등으로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7000억원, 75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로 스프레드 축소,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봉형강 원가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수익성은 예년 수준과 이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4분기 판매량 증가와 고정비 부담 해소로 3분기보다는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8732억원, 5544억원으로 추정된다. 단기적으로 중국산 철강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후판 반덤핑의 경우 내년 1분기 중 관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최근 현대제철이 중국·일본산 열연 반덤핑 제소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 수입산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해볼 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주관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으로 160억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20일 그룹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올 시즌 KPGA 투어 대상을 수상한 프로골퍼 장유빈과 함께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아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을 전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 임직원이 모두 참여해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의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 후원금 30억원을 더한 160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시작한 보이스피싱 피해자지원사업 200억원, 지난 9월 온누리상품권 기부 100억원 등 총 1924억원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이웃사랑성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쉼터 운영, 에너지빈곤층 냉난방비 지원, 장애인 재활지원 및 교육 강화 등 사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 부자들이 '주식'과 '거주용주택'을 각각 단기·중장기 유망투자처로 지목했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지난 7월31일부터 9월6일까지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개인심층인터뷰 한 결과를 담은 '2024 한국 부자 보고서'를 22일 발간했습니다. "100억은 있어야 부자" 2024년 한국 부자는 46만1000명(국내 총인구의 0.90%)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45만6000명) 대비 1.0% 늘며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826조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하고 부동산자산은 2802조원으로 법인명의 부동산 증가에 힘입어 10.2% 불었습니다. 한국 부자는 총자산 기준 100억원 이상은 있어야 부자라고 여기며 42세에 7억4000만원의 종잣돈을 마련했다고 답했습니다. 단기 유망투자처는 주식 그리고 금·보석 한국 부자는 향후 1년내 단기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로 주식(35.5%)을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금·보석(33.5%), 거주용주택(32.5%), 거주용외주택(31.3%), 빌딩·상가(21.3%), 토지·임야(12.8%) 순
영양=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에프앤비가 ‘발효공방1991’을 전초기지 삼아 발효 사업에 고삐를 당깁니다. 100년 전통의 양조장 기술을 계승하는 동시에 다양한 막걸리 디저트로 젊은 층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시도가 한창입니다. 판매처 확대로 소비자 접근성도 높이고 있습니다. 교촌은 막걸리 복합 플랫폼 조성으로 관광 인구 유입 등 지역 상생까지 도모합니다. 발효공방1991은 교촌에프앤비가 2022년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입니다. 전통주와 장류 등 발효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의 손자회사이자 소스 등을 제조하는 비에이치앤바이오의 자회사이기도 합니다. 발효공방1991은 한옥 스타일의 소규모 양조장으로 여타 양조장과는 이미지가 사뭇 달랐습니다. 지난 18일 교촌에프앤비는 이곳에서 발효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발효공방1991의 메인 제품은 '은하수 막걸리(6·8도)'입니다. 아스파탐, 인공감미료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으며 경북 영양에서 난 쌀만을 사용해 만듭니다. 350년 역사를 지닌 최초의 한글 요리서 음식디미방을 집필한 장계향 선생의 후손으로부터 전수 받은 감향주 양조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김명길 발효공방1991 양조사는 "100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SBS ▲ 보도본부장(전무이사) 양윤석 ▲ 경영본부장(이사) 김동호 ▲ 보도국장 김우식 ▲ 스포츠국장 주영민 ▲ 보도특임국장 정호선 ▲ 디지털뉴스총괄 허윤석 ▲ 정책국장 최대식 ▲ 논설위원실장 조정 ▲ 뉴스혁신부장 윤영현 ▲ 선거기획팀장 손석민 ▲ 정치부장 진송민 ▲ 경제부장 박민하 ▲ 사회부장 김정인 ▲ 정책·문화부장 한승희 ▲ 국제부장 신승이 ▲ 8뉴스부장 김윤수 ▲ 디지털뉴스편집부장 김수형 ▲ 디지털뉴스제작부장 최희진 ▲ 스포츠기획부장 박준민 ▲ 스포츠취재부장 김형열 ▲ 미래부장 이정애 ▲ 보도IMC팀장 심영구 ▲ 자산개발팀장 정명원 ◇ SBS A&T ▲ 보도영상본부장 조정영 ▲ 경영국장 노영진 ▲ 경영국 기획팀장 장지훈 ▲ 미술제작본부 VFX팀장 이준석 ▲ 보도영상본부 영상취재팀장 주범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사장 선임 ▲ 자산관리총괄사장 정용욱 ▲ CIB총괄사장 정근수 ◇ 부사장 선임 ▲ S&T그룹대표 안석철 ▲ CIB1그룹대표 장호식 ▲ 경영지원그룹장 장정훈 ◇ 그룹장 신임 ▲ 리스크관리그룹장 이재성 ◇ 본부장 신임 ▲ 국제영업본부장 이상기 ▲ 자산관리영업2본부장 이성민 ◇ 전무 승진 ▲ 자산관리영업그룹장 임혁 ▲ FICC솔루션본부장 김기동 ▲ 패밀리오피스 광화문센터장 이정민 ◇ 상무 승진 ▲ 파생본부장 곽일환 ▲ 자산관리영업1본부장 이경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저자는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치열한 홍보현장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특유의 성실함으로 임원까지 오르며 숱한 사람들을 만났던 저자는 AI(인공지능)시대가 도래하면서 부지불식간에 직장생활의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는 현장도 목도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AI가 업무에 도입된다한들 결국 일을 결정하는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AI로 업무가 자동화 되어도 결국 사람과 일을 하는 과정에서 '공감능력' 여부에 따라 업무의 성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자는 "약 4만 명의 사람들, 주로 기업인, 사업가, 언론인, 방송인, 연예인들과 깊고 넓은 만남을 지속해왔다"라며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느 순간부터 공감 능력이 이 시대, 또 미래를 관통하는 지배 역량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힙니다. 책 전반에 걸쳐 저자 본인이 겪었던 실제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감능력'의 중요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습니다. 특히 대면 업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2030세대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이 읽기 쉬운 필체로 담겨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은 2025년 파리 시테(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레지던시 입주자로 장효주 작가와 이은새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22일 삼성문화재단에 따르면, 내년 파리 시테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는 역량 있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는 여러 분야의 작가 및 연구자 103명이 지원했습니다. 입주자 심사는 해외체류 경험을 통한 작가 작업의 확장 가능성과 시테 레지던시 입주 기간 동안 구체적인 프로젝트 계획, 파리 현지 기관 또는 작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의 계획 등을 심사기준으로 1, 2차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장효주 작가는 디지털 시대의 화두인 실제와 가상에 존재하는 간극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조각이라는 매체를 익숙하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여 실재하지 않는 '촉각성'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안한 프로젝트는 물리적 한계에 대해 고민하며 파리 현지의 식물원, 도서관 박물관 등 지역 고유 촉감에 대해 조사하고 새로운 물성 탐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작가의 창작 의지가 시테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은새 작가는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과 사건을 독창적인 시선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승진 전무▲길기현 OTC사업부 사업부장 ▲김대현 OTC마케팅실 실장 상무 ▲도학동 유통사업부 사업부장 상무보 ▲이택기 광고홍보실 실장 이사 ▲박희범 OTC마케팅실 부실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예술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생산·조립, 운송, 가사 등 단순 노동이 AI에 대체될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으나 실제로는 그림, 음악 등 예술·창작 분야에서 AI는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AI에 의해 가장 마지막에 정복될 것이라 예상했던 예술 분야가 가장 먼저 AI를 만난 것입니다. 처음에는 몇 개의 프롬프트(명령어)로 간단한 그림 정도를 그리던 AI가 단편 영화 한 편을 몇 분만에 만들어내는 수준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불과 1~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만 다루는 '프롬프트 디자이너'라는 신종 직업이 생겨날 정도입니다. AI의 혜성 같은 등장은 창작의 영역을 보다 넓히고 다수의 사람들에게도 접근성을 확보해준다는 평가를 듣고 있으나 기존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일자리를 빼앗는 위협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프롬프트 디자이너를 준비하는 한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AI 전문가가 곧 예술 전문가가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라고 최근 업계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미 활약 중인 'AI 창작자'…불안한 '인간 창작자' AI는 이미 예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근 '저니 오브 모나크'를 출시한 엔씨소프트[036570]가 목표주가에 준하는 성적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리니지2M'을 중국에서 서비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중국의 텐센트게임즈, 샤오밍타이지와 협력해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중국 시장 서비스에 도전했습니다. 리니지2M은 지난 10월25일 샤오밍타이지를 통해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서비스 명칭은 '천당2: 맹약(天堂2: 盟約)'입니다. 리니지 IP는 중국 시장에서 '리니지', '리니지2' 등 PC 게임으로 서비스를 해왔지만 모바일 형태로 중국에 서비스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니지2의 경우 2004년에 중국에 출시됐으며 2012년부터는 텐센트게임즈가 퍼블리싱하며 서비스 중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이번 중국 진출은 국내 MMORPG 시장의 포화와 리니지 IP의 약세로 인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4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를 출시했으나 곧바로 13%대 주가 급락을 겪으며 신작에 대한 실망감의 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드업계에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카드사 저마다 새로운 인물을 리더로 내세우며 2025년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들 새 CEO에게는 공히 카드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극대화하면서 실적반등과 체질개선으로 경영역량을 입증하고 미래먹거리까지 발굴해야 하는 녹록지 않은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현될 수익성·고객확보 경쟁과 순위싸움이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부전문가 CEO로 최초 영입하는 파격 올 연말 업계 CEO 인사에서 단연 도드라진 곳은 우리카드입니다. 우리금융그룹 핵심자회사 중 하나인 우리카드에 그룹 내부 출신이 아닌 외부인사가 최초로 영입됐습니다. 과거 공적자금이 투입된 역사적 경험으로 다른 금융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직문화가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우리금융의 외부인 발탁은 그만큼 예상치 못한 '파란'으로 여겨집니다. 차기 우리카드 CEO로 내정된 진성원(61)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본부장은 30여년 다양한 카드사에서 몸담은 업계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3년생으로 부산 브니엘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삼성카드에 입사하며 업계 입문했습니다. 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수소발전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효성중공업은 창원공장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수소엔진발전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 전력산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수소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확장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양 사는 핵심 역량을 결합해 ▲수소 및 수소화합물 전소 엔진 활용 발전사업 ▲청정 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사업 ▲기타 청정 수소·수소화합물 관련 사업 및 기술협력 등 수소엔진 및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입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22년부터 수소엔진 개발을 본격화했으며, 올 4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소엔진 상용화에 성공해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MW 수소엔진발전기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안전성면에서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통과해 상용화를 인정받았습니다. 수소엔진발전기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없이 전력을 생산하며, 분산형전원으로 사용하기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8일 오후 시그니엘 부산에서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사업 제4차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대가 주관했으며,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부산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경북대 등 전국 주요 대학의 대학원장과 BK사업 참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포럼은 연구중심대학 육성과 대학원 혁신을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포럼은 이용훈 카이스트 교수(전 유니스트 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4단계 BK사업의 종합 성과분석, 교육·연구·국제화·산학협력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학부생 단계부터 시작해 대학원 진학, 졸업 후 진로까지 맞춤 지원을 아우르는 ‘전주기 학사 구조 지원 성과’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부산대학교 이재우 대학원장(교육부총장)은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은 대한민국 대학원 교육과 연구를 지탱해 온 중요한 기둥이다”라며 “이번 포럼은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9일 부산시 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에 ‘에코가 green(그린) 세상’ 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전시관 구축을 축하했습니다. ‘에코가 green 세상’ 전시관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와 스마트 넷제로 도시 개념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도시를 구현한 전시 공간입니다. 애니메이션 형식과 로봇팔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탄소중립과 첨단 에너지 개념을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전시관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신 기술 기반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상민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은 “전시관은 원자력 기술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학 교육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 초대장을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24일 발송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으로 신규 갤럭시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초대장 영상에서는 신제품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준 후 'Ultra Unfold'라는 문구를 띄워 이번 신제품이 울트라급 성능을 가졌음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더 강력한 성능, 더 선명한 카메라, 더 스마트한 연결 방식은 그 고민의 중심에 있었다"라고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기기에서 강조하려는 바를 시사했습니다. AI 성능도 강조됐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 왔다"라며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되어 더욱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시간 기준 7월9일 오후 11시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