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성티앤씨가 ‘농어촌 ESG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효성티앤씨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최한 ‘2024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과의 협력 활동을 기반으로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특히, 상위 10개 기업에만 주어지는 ‘농어촌 ESG 실천 우수기업’으로 추가 선정되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유공자로 산업부장관 표창도 함께 받았습니다. 효성티앤씨는 함안, 구미 등 지역 마을회관과 학교, 아동센터에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으로 제작한 의류와 가방을 기부했으며, 대구 달성습지 인근에서 환경 축제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철제 울타리 지원, 겨울 철새 보전 활동 등을 통해 국립생태원으로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후원 인정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상생협력기금 우수 출연 기업으로 평가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효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하며, 오늘(16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며, 국세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 및 단체 20여 명이 참석해 추진 상황 점검과 대책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유가 변동과 기상 여건 악화로 일부 농산물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과일·채소류 등의 성수품 공급량을 농축산물은 1.5배, 수산물은 1.6배로 확대하고, 산지 집하 활동 및 수급·가격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물가 안정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동백전 이벤트를 통해 매월 2025명에게 3만 원 포인트를 지급하고, 캐시백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지난 2024년 추석 16곳에서 2025년 설 23곳으로 확대하며, 목요직거래장터 등 3곳의 직거래 장터도 운영합니다. 아울러 주요 성수품의 원산지 표시 및 저울류 점검 등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합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월배당형 ETF 시리즈 24종의 순자산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1조5231억원에 달했다. 월배당 ETF는 매월 정기적으로 배당 수익을 제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은퇴 후 정기적인 소득이 필요한 연금 생활자나 대규모 목돈을 운용하는 거치식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주식형 11종, 채권혼합형 3종, 채권형 7종, 리츠형 3종 등 총 24개의 ETF로 구성된 월배당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는 콜옵션매도를 이용한 커버드콜 상품이 9종 포함돼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안정적 월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 수요를 충족시키키 위해, 타겟커버드콜 상품을 7종을 새로 선보였다. 미국 타겟커버드콜 ETF인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3종과 더불어 국내 타겟커버드콜 ETF인 KODEX200타겟커버드콜, KODEX 금융고배당타겟커버드콜 2종, 미국대표지수 OTM커버드콜 2종을 추가 상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화승네트웍스 박동호 대표가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에 민간기업 2호로 참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연제구청장 및 지역 인사들과 함께 연제구 연일골목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고 식당 5곳에서 직원 식비를 선결제했습니다. 화승네트웍스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 및 무역을 담당하는 종합무역회사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표는 “착한결제 캠페인이 소상공인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역 사회 공헌을 약속했습니다. 다음 주자로는 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이 지목됐습니다. 동원개발은 2024년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에서 부산 1위를 기록한 건설사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대표적 중견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착한결제 캠페인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상생형 소비 운동입니다. 부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민간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캠페인과 더불어 부산시는 지난 1월 6일부터 오는 4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를 도입해 지난 12월부터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에서 SAF 급유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AF는 동·식물성 바이오매스나 대기 중 포집된 탄소에서 추출한 친환경 항공유로,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데요. 이스타항공은 국내 정유사와의 협력을 통해 SAF를 공급받아, 지난해 12월 29일부터 SAF를 1% 급유한 항공기를 주 1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SAF 사용을 통해 이스타항공의 친환경 경영 비전을 실천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대상 노선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30일부터 인천발 도쿄 하네다행 노선에 국산 SAF를 1% 혼합한 연료를 주 1회 급유하여 운항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해 9월부터 인천∼하네다 노선에서 SAF 1%를 혼합한 연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티웨이오 진에어, 제주항공 등도 SAF 혼합유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움직임은 정부의 SAF 확산 전략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오는 23일 개최되는 고려아연 임시주총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기관이 의원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핵심 안건으로 평가되는 '이사 수 상한 설정'과 '집중투표제 도입'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다양한 의제들에 대한 평가와 문제제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정치권과 정부 부처 등에서 거론되고 있는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와 국가기간산업에 대해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해야 한다는 이른바 ‘장기적 측면’에 대한 지적이 눈에 띕니다. 특히 고려아연 주요주주로 임시주총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게될 국민연금이 내일(17일) 수탁자책임위원회를 열고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공기금 특성상 사모펀드의 적대적 M&A가 국가기간산업에 미칠 파장과 향후 국민들에게 미칠 영향 등을 심도있게 검토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내놓은 보고서 내용이 국민연금의 표심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3대 의결권 자문기관 중 하나인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10일 발표한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 금융자본의 산업 지배 부작용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서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은 지난 1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핵심 연구 분야인 당뇨병,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치료를 넘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첨단 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과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임상시험에 한국 연구자와 만성질환 환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학종 의생명연구원 원장은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확대를 통해 만성질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한국 의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노보 노디스크는 100년 이상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화 등 미래 의료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며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 두 곳과 임상시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코스메위크 도쿄’에 국내 뷰티 중소기업 15곳과 함께 참가해 K-뷰티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코스메위크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로, 스킨케어, 헤어케어, 미용기기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입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개국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리바바닷컴은 지난해 8월 국내 기업 전용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론칭한 데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도 국내 뷰티 브랜드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콜마 글로벌, GP클럽, 링티, 퓨젠바이오, 블랙루즈 등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K-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알리바바닷컴에 따르면 K-뷰티는 스킨케어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킨 토너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233% 증가했으며, 세럼 역시 126%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설을 맞아 인기 한복과 설빔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복 페어’를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한복과 설빔, 관련 소품 등 3만여개 상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이는 지난해 동일 행사 대비 3배 이상의 셀렉션 규모입니다. 국내 인기 브랜드와 쿠팡 자체 브랜드(PB) 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로켓배송합니다. 국내 생산하는 한복업체 제품을 모아 ‘한복 브랜드관’에 선보입니다. 설 연휴에 자녀를 위한 한복을 준비하는 부모 고객을 위해 금동이, 더예한복, 예가한복, 하랑한복 등 한복 세트를 2~3만원대에 마련했습니다. 아이보리나 베이지, 파스텔 톤 등 색감에 소재나 통기성이 강점인 상품들을 선보입니다. 유아동 설빔 브랜드관에서는 아가방, 제이씨비, 애플핑크, 롤리트리 등 주차별로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롤리트리 폴라 플리스 맨투맨, 캐치티니핑 하츄핑 내의 상하의 세트 등 방한 아이템부터 실내복까지 판매합니다. 여아·남아·성인한복부터 신발과 소품까지 카테고리별로 모아볼 수 있고 가격대별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2025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 한복 페어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총 2조원 규모 유동성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은 16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7개 시중은행과 운영 중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에서는 유일하게 1차 5100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한도를 모두 소진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지난해 1차 5100억원 규모에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2차 추가 특별출연(300억원)해 이번에 추가 7000억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하나은행 자체 상품인 1조원 규모의 특판대출 '수출입 하나론'과 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한시적 특별금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2조원 규모 유동성을 지원합니다. 이번 하나은행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으로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보증·보험료 1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인 가구 및 혼밥·혼술을 즐기는 남녀노소 모두를 겨냥한 신메뉴 ‘싱글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교촌이 새롭게 선보인 ‘싱글시리즈’는 교촌의 첫 소단위 메뉴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외식 소비 트렌드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습니다. 신메뉴는 태국산 윙에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인 간장 소스로 맛을 낸 교촌싱글윙과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한 레드싱글윙 총 2종으로 구성됐습니다. 교촌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싱글시리즈와 수제 맥주를 조합한 ‘싱글라거팩’을 함께 선보입니다. 싱글라거팩은 교촌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의 뮌헨식 수제맥주 ‘윈디힐 라거’와 싱글시리즈로 구성된 세트 메뉴입니다. 전국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합니다. 더불어 오는 22일까지 교촌치킨앱을 통해 싱글시리즈를 첫 주문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해당 할인은 싱글시리즈 1개 메뉴에 적용되며 싱글라거팩도 포함됩니다. 할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촌치킨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소단위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들이 혼자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BAT로스만스의 궐련담배 브랜드 던힐(Dunhill)은 16일 파인컷 제품에 이어 킹사이즈 제품 패키지 리뉴얼까지 더해 전체 11종에 대한 새단장을 3월까지 완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던힐의 100년 넘는 전통과 브랜드 고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던힐만의 최상급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던힐 킹사이즈의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시간의 흐름에 변하지 않은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던힐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습니다. 특히 기존 제품 중앙에 위치한 사자 로고는 브랜드가 탄생한 런던 세인트제임스스트리트를 상징하는 아치 형태로 변경돼 시대를 초월하는 뛰어난 품질이라는 던힐 본연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골드 컬러의 로고 플레이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높이고, 전체적으로 밝은 단색을 사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던힐 고유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새로운 패키지가 적용되는 제품은 던힐 킹사이즈 제품으로 ▲던힐 6mg ▲던힐 3mg ▲던힐 1mg ▲던힐 프로스트 ▲던힐 스위치 6mg ▲던힐 스위치 1mg 총 6종 입니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베노티앤알의 주가가 최근 급락세를 이어가며 한달 만에 반토막이 났다. 1년여 전 최대주주 변경 이후 실적과 주가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환사채(CB) 발행, 타법인 지분 치고빠지기 등 머니게임에 열중한 결과의 후유증이 노출되는 모습이다. 16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베노티앤알 주가는 전일 대비 3.04% 하락한 1819원을 기록했다. 전날 28%대 폭락한데 이어 이날도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37% 넘게 폭락했고, 지난달 초에 비해 50% 넘게 추락한 상태다. 주가 급락세가 지속되자 한국거래소는 베노티앤알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또한 거래소는 베노티앤알에 대해 소수 계좌에서 거래가 집중됐다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베노티앤알은 지난 15일 특정 2개 법인에서 220만주 넘는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주가 급락을 부추겼다. 이는 1년여 전 대주주 변경 직후 찍어낸 대규모 CB 물량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시 회사는 22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고 지난해 5월부터 전환 청구가 가능해졌다. 회사는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해 취득한 이 CB…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영화연구소(소장 서대정)는 오는 18일 낮 12시 30분 교내 제1사범관에서 '2025년 부산대 영화연구소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화의 국경을 횡단하는 공준의 역량’을 주제로 동아시아 영화의 전통과 교류 등을 다각적으로 탐구합니다. 공준은 특정 학문이나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는 자명한 진리를 뜻하며, 영화 연구에서는 보편적으로 수용되는 미적·서사적 원칙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공준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영화의 공통된 문화사적 기반과 상호작용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로컬리티와 전통 및 근대성 ▲동아시아 영화의 교류사 ▲공통감으로서의 시네리터러시를 주제로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발표에는 부산대, 국립부경대, 한국외국어대 등의 대학 연구자들과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 영화번역가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 리메이크의 양태와 홍콩 영화의 변양, 남장 여장 액션의 장르적 특성을 분석합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시아 각국의 영화 네트워크와 국가 간 교류사를 비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2730)’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3135억원이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0%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10%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상장된 S&P500 지수 활용 커버드콜 ETF 중 콜옵션 매도 비중이 가장 낮다. 이를 통해 S&P500 지수 상승에 평균 90%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낮은 옵션 비중으로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시장 급등락 시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옵션 때문에 발생하는 상방 제한이 적고, 안정적으로 시장의 반등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기존 커버드콜 ETF와 다르게 주가상승에 대한 제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