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5~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에 앞서 삼성전자 전시관이 마련된 '시티큐브 베를린' 건물 외관에 '삼성 AI 홈'을 강조하는 옥외 광고를 진행했다. 삼성 AI 홈은 나를 이해하고 알아서 맞추는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 전시관에 구현된 'AI 홈'을 통해 현실로 다가온 꿈꾸던 미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신용거래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이자 페이백 이벤트’를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우리투자증권에서 신용융자 약정을 처음 신청하고 이용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벤트 기간 중 약정을 신청하고 한차례 이상 신용거래를 이용한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증정됩니다. 또한 이벤트 참여 고객 가운데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5만원 신용이자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지원금은 이벤트 종료일 기준 신용잔고 보유 금액과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지급됩니다. 신용잔고는 종료일 결제 기준으로 산정되며 거래금액은 이벤트기간내 현금 및 신용 매수·매도 체결 금액을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에서 연말까지 연 3.9% 신용·대출금리를 제공합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자금 운용 니즈가 다양해지는 만큼, 낮아진 금리에 이자 지원까지 더해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혜택과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벤트 신청은 우리투자증권 ‘우리WON MTS’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호주에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아로텍스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합니다. 이 같은 영업 방식은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입니다. 호주에서는 제품 유형에 따라 판매 방식이 다르게 운영됩니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통상 입찰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지지만, 자가 투여 제품은 약국 등 공급 채널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지원 제도를 시행 중인 호주 제약 산업 특성에 따라 제품의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약가가 낮은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통해 재정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어 허가 절차 간소화 등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유도하는 각종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호주에서 램시마 제품군(인플렉트라·램시마SC) 점유율은 57%이며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가 27%의 점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공시에서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연간수익률 17.4%를 기록하며 전체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같은기간 전체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 평균수익률은 7.73%로 집계됐습니다. 중립투자형은 5.89%, 안정투자형은 4.65% 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6개분기중 5개분기에서 수익률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다른 유형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연간 수익률 11.66%로 전체사업자중 두번째로 높았고,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은 7.19%로 해당부문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공동개발한 ‘MySuper 시리즈’를 통해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MySuper 시리즈는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 제도를 벤치마크해 설계된 상품으로, 글로벌 분산투자와 ETF 중심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그간의 운용성과에 힘입어 전체 퇴직연금 자산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정원주 회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텍사스를 직접 방문해 현지 유력 시행사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습니다. 정 회장은 텍사스주 댈러스 북부 Prosper 지역을 찾아 Orion RE Capital이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 부지를 시찰했습니다. Orion RE Capital은 인도계 미국인 창업자들이 이끄는 현지 시행사로, 타운하우스와 주택, 호텔, 오피스를 포함한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Prosper 지역은 억만장자 워렌 버핏과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 등 유명 인사들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역 쿼터백 닥 프레스콧 등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는 신흥 부촌입니다. Prosper의 평균 가구소득은 약 19만 달러에 달하며, 우수한 공립학교 시스템과 높은 주거 선호도로 주택 평균 가격이 85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지역 특성과 폭발적인 인구 유입을 기회로 삼아 Prosper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타운하우스 공급을 시작으로 주택, 호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이 현대무벡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수주 증가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480원에서 77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연승 연구원은 4일 "현대무벡스가 하반기 화장품, 가전, ESS 관련 물류창고 수주가 예상되고 글로벌타이어기업 관련 해외수주 가능성도 높다"며 "자동화 수요확대로 수주기회가 확대되고 장기성장 가시성도 높아졌다"고 목표주가 상향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글로벌 물류자동화솔루션 기업들의 주가상승을 반영해 PER(주가수익비율) 밸류에이션도 상향했다"며 "비우호적인 환율로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하향조정했지만 신규수주 확대 및 장기매출 성장성에 주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정 연구원은 현대무벡스가 상반기 수주 1500억원, 하반기는 25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국내기업 관련 에너지저장장치, 화장품, 가전관련 수주가 예상되고 처음으로 글로벌타이어기업 관련 수주도 예상"고 설명했습니다. 또 "상반기 수주잔고는 4215억원이며, 하반기 신규수주를 고려하면 2027년까지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수익성 높은 유지보수의 매출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레시피) 시시하죠? 시시하다고 하시면 성공한 겁니다. 얼마나 간단해요? 마트에서 파는 타르타르 스테이크 재료 사다가 저 소스(TBK 간장볶음소스) 한 숟갈 넣고, 참기름 한 숟갈 넣고 비비면 끝입니다. 아, 핵심인 마늘도 넣어야죠." 더본코리아가 새 유통 브랜드 'TBK'를 론칭하며 글로벌 B2B 소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소스 전면에 붙여진 QR코드 속 소스 레시피를 보여준 후 세계적인 K푸드 열풍 속 '쉬운 한식'의 성공 가능성을 자신했습니다. 백 대표는 직접 글로벌 영업 선봉장으로 나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입니다. 글로벌 B2B 소스 론칭..QR코드 도입해 '균일한 K푸드 맛' 주력 더본코리아는 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TBK 소스 론칭과 함께 글로벌 유통 사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TBK 소스는 더본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한식 맛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B2B 전용 소스입니다. 1차로 양념치킨소스, 매콤볶음소스, 간장볶음소스 등 총 7종을 출시하고 연내 쌈장소스 등 4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글로벌 K콘텐츠 인기에 한식의 위상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사진 오른쪽)은 3일 을지로 본점에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은 대학 학사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대학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앱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을 출시하고 호서대에 통학버스 예약·결제, 학적·성적관리 등 학사관리서비스를 우선제공한다. 2026년 3월까지 전자출결, 기숙사 조회·신청, 학생식당 식단표 조회·결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3일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그룹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 출범식을 했다. 2022년 하나금융은 그룹 데이터 인력을 올해까지 2500명으로 확대하는 '2500 by 2025'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 DxP, DT University 등 체계적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올 상반기말 기준 2486명의 데이터 인재를 확보했고 이번 3기 출범으로 하반기중 '2500 by 2025'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사진 앞줄 가운데)은 "데이터는 단순한 자료가 아닌 타깃분석, 고객 맞춤형 마케팅 등 현업의 성과로 연결되는 핵심자산"이라며 "그룹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혁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일부터 MG손해보험의 영업이 전면정지됩니다. 모든 보험계약은 가교보험사 '예별손해보험'으로 이전됩니다. 122만 보험계약자는 계약조건 등 변경없이 동일한 내용으로 보장받습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한 계약이전 결정과 영업정지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 의결에 따라 MG손보의 모든 보험계약과 원칙적으로 모든 자산은 예별손보로 이전됩니다. 예별손보는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설립하는 가교보험사로 4일 MG손보 영업정지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업무개시합니다. MG손보 보험계약의 보험금 지급 등 모든 업무는 예별손보에서 중단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집니다. MG손보는 계약이전과 청산에 필요한 업무만 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예별손보는 기존 MG손보 임직원 일부를 채용했고 동일한 사무실과 전산설비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험계약자들에게는 대표이사 명의로 안내문을 보내 MG손보에서 예별손보로 계약이전 사실, 보험료 수납과 보험금 청구 절차를 상세히 알릴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예별손보는 회계자문사를 신속히 선정해 자산·부채에 대한 세부실사에 착수합니다. 실사결과를 토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가 국제 AI 대회 ‘SciCap Challenge’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문서 인식 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입니다. 최성철 교수(기술·데이터공학전공)가 설립한 팀리부뜨의 RB-AI 팀은 퀄리티 트랙과 정량평가 트랙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규정에 따라 퀄리티 트랙 우승을 선택했습니다. ‘SciCap Challenge’는 COLM 학회가 개최하는 대회로, 전 세계 연구팀들이 과학 논문의 도표, 그래프, 이미지 등을 AI로 분석해 정확한 캡션을 생성하는 능력을 겨루는 국제 경쟁입니다. 팀리부뜨는 Qwen-2.5-VL 모델을 기반으로 품질 평가기와 캡션 생성기를 개발했습니다. GPT-4.1로 생성한 합성 데이터 세트로 학습한 품질 평가기는 0.754의 높은 일치도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낮은 품질의 캡션을 걸러내 전체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연구팀은 저자별 작성 스타일을 학습해 개인화된 캡션을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멀티모달 대규모 언어모델의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평가됩니다. 김재영 CAIO는 “이번 챌린지를 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5년 글로컬랩 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9년간 총 135억원의 지원을 받습니다. 이를 통해 부산대는 지역 기반의 사용후배터리 산업을 견인할 거점 연구소로 도약합니다. 이번 사업은 전국 14개 대학만 선정된 대형 국책 과제로,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기초연구와 산업 연계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부산대는 교내 에너지융합기술연구소가 ‘이차전지 전주기 순환자원화 융합연구(CELLBACK)’ 과제로 뽑혔습니다. CELLBACK 글로컬랩은 사용후배터리 해체, 진단, 재조립, 안전분석, 환경평가 등 전주기 기술을 실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 공동 연구 및 인턴십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합니다. 또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영국 글래스고대, 미국 퍼듀대와 조지아텍, 일본 도쿄대와 교토대 등과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해 글로벌 기술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해체 산업과 연계해,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기술 검증, 표준화, 안전 인증, 환경영향 분석을 담당하는 규제 대응 플랫폼 역할도 수행합니다. 김수형 부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정의만 교수 연구팀이 임신기 및 수유기 산모의 환경호르몬 노출이 자손의 후각 발달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티리얼즈’에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의만 교수팀은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옥틸페놀이 뇌 발달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 자손 마우스의 후각 신경 발달을 방해하고 뇌실하 영역에서 신경세포 감소와 세포사멸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신경 발달 시기 옥틸페놀 노출이 후각구 사구체 층에서 도파민성·칼레티닌성 세포 수를 감소시키며, 성체가 된 뒤 실제로 후각 능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또 뇌실하 영역과 후각구 모두에서 세포 증식 마커가 줄고 세포사멸 지표가 증가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연구팀은 마이크로어레이 분석을 통해 옥틸페놀 노출군에서 후각 및 페로몬 수용체 관련 유전자 발현이 대조군 대비 감소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모계 노출이 성체 이후까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정의만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경호르몬이 뇌 발달에 미치는 위험성을 새롭게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여행과 독서를 결합한 ‘북캉스(Book+Vacance)’가 새로운 휴식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단순한 휴양을 넘어 작가와의 북토크, 북콘서트 등을 통해 사유와 힐링을 함께 누리는 방식으로, 인기 작가가 참여하는 행사들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사례도 잦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라한셀렉트 경주는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베스트셀러 작가 정영욱을 초청해 ‘청춘 북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등 누적 110만부 판매를 기록한 정 작가는 청춘 세대의 고민을 진솔한 언어로 풀어내며 깊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행사는 라한셀렉트 경주 2층 루프가든에서 열리며, 북토크와 함께 따뜻한 선율의 연주회가 어우러집니다. 사회는 여성 게임 MC 출신으로 잘 알려진 아나운서 최은지가 맡아 풍성한 대화를 이끌 예정입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허브티와 보이차 등이 담긴 ‘마음 케어 키트’가 증정되며, 입장권은 1인 3만원으로 네이버 ‘경주산책’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호텔은 북콘서트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청춘 북콘서트 패키지’도 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