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가 고객과 협력사, 직원 등 사람 중심의 새로운 유통을 선언했다. 상품, 물류, 점포의 근본적인 운영 구조를 업그레이드해 고객에게 항상 1등 품질, 1등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고, 협력사 매출과 직원의 ‘워라밸’까지 높이는 ‘선순환 유통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27일 홈플러스는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사업전략 간담회를 열었다.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등의 강점을 하나로 정제한 신개념 스토어 ‘홈플러스 스페셜’(Homeplus special),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몰 ‘코너스’(CORNERS)를 소개했다. ◇ 홈플러스 스페셜, 슈퍼마켓+창고형 할인점 더한 멀티 스토어 홈플러스 스페셜은 슈퍼마켓과 창고형 할인점 역할을 더한 멀티 채널 할인점이다. 1인 가구부터 대용량을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 가족 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스토어 콘셉트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상반기부터 기존 매장을 리뉴얼한 방식으로 적용할 방침이며, 현재 목동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상품 구색을 비롯해 매대 면적, 진열 방식, 가격 구조, 점포 조직 등을 다 바꾼다. 직원 업무강도를 줄이기 위해 유통 전 과정의 낭비요소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개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GS25 원두커피 카페25가 리뉴얼 출시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30일부터 원두커피 용량 증가, 친환경 재질 뚜껑(PP)으로 100% 변경, 디자인 고급화 등 리뉴얼 한 카페25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고객들과 가맹점은 카페25 용량 증대에 대해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GS25는 아메리카노 175ml에서 200ml, 아이스아메리카노 305ml에서 330ml로 변경하는 등 현재 판매하고 있는 카페25 용량을 증대하기로 결정했다. GS25는 그동안 타 편의점 대비 용량과 가격을 낮춘 175ml, 1000원에 판매해 왔으나 아메리카노 등의 양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용량을 증대시키고 가격을 타 편의점과 동일수준으로 맞추게 됐다. 이에 따라 8온스였던 아메리카노 컵은 10온스로 변경되며, 아이스아메리카노 얼음컵 역시 165ml에서 185ml로 변경된다. 뜨거운 커피 메뉴 컵 뚜껑도 100% 친환경 재질(PP)로 변경한다. GS25는 이미 지난해 친환경재질 성형 스타트업과 손잡고 카페25 뜨거운 메뉴 컵뚜껑을 고양이 모양의 캐릭터 친환경재질(PP)로 변경했다. 하지만 당시 컵에 뚜껑을 덮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저성장, 저소득, 고물가의 ‘삼중고(三重苦) 시대’에 맥주 시장도 ‘가성비 갑(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맥주’가 뜨고 있다. 일본의 장기 불황 시기인 1995년에 맥아 비율을 줄여 맥주보다 세금을 낮게 만들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발포주가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2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국내 발포주가 출시된 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22일까지) 관련 매출을 살펴보니, 작년 5월 국산 맥주 상품군에서 발포주의 매출은 7.6%를 차지했다. 8월과 9월엔 16% 가까이로 높아졌고, 올해 3월(1일~22일)에는 15.2% 가량 기록했다. 롯데슈퍼에서도 발포주는 지난해 5월 국산 맥주 매출 중 2% 구성비를 차지하던 것에서 올 3월(3월 1일~3월 22일)에는 13.2%로 크게 올랐다. 이런 발포주의 인기는 무엇보다 국산 맥주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가격과, 맥주 맛에 견주어도 손색 없는 맛 등 ’가성비’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맥주의 경우 출고가에 주세 72%, 교육세 30%, 부가세 10%가 부과된다. 하지만 기타주류로 분류되는 발포주의 경우 주세 3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준 프리미엄급 소주 '참나무통 맑은이슬'이 홍콩에 첫 수출된다. 23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따르면 홍콩의 주요 주류공급사와 함께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판매를 시작하고 중화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수출 첫 물량은 3만병 규모로, 홍콩 유명 레스토랑과 유흥주점,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준 프리미엄급 소주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블렌딩해 목통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끝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16도, 300ml 용량으로 차별화했다. 한정 생산에 따라 수도권의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하고 있으며 2030 세대 및 오피스 상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출은 국내 출시 이후 지속된 중화권 시장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첫 수출국인 홍콩은 전 세계 주류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저도주를 선호하고 가볍게 즐기는 주류문화가 발달해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미 경험한 참이슬과 자몽에이슬 등의 과일리큐르주에 대한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높아 참나무통 맑은이슬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젊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냉동 스낵류 제품들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메피자, 고메 핫도그, 고메 고로케 등이 대표 제품이다. 2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냉동 스낵류 시장은 지난 2016년 약 600억원대 규모에서 작년 링크 아즈텍 기준 약 130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 냉동 스낵류가 외식에서 먹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맛 품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가성비)도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현재 냉동 스낵류 시장은 피자가 가장 크고, 그 다음이 핫도그, 고로케 등의 순이다. CJ제일제당의 경우 고메 냉동 스낵류 제품들이 지난해 매출 4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배 가량 성장했고, 올해 1~2월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5% 증가했다. 고메 핫도그는 지난 2016년 8월 출시 이후 월 매출 10억원 이상 기록하면서 히트상품으로 등극했고, 지난해에는 시장 1위에 올라섰다. 24시간 저온숙성한 반죽에 현미감자 빵가루를 입혀 쫄깃한 식감을 살린 수제형 제품으로, 전자레인지 1분 조리만으로도 맛있고 바삭한 핫도그를 즐길 수 있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자연의 맛을 담은 원물 간식 브랜드 ‘저스트(JUST)’를 론칭했다. 22일 동원F&B에 따르면 최소한의 가공으로 자연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려 만든 자연 원물 간식 6종을 선보였다. ‘저스트’는 야채칩 2종(양파칩, 당근칩), 코코넛칩 2종(오리지널, 카라멜), 건과일 2종(무화과, 살구)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진공저온공법은 저온의 낮은 압력으로 원물을 튀겨 지방함량을 줄이고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지켜내는 공법이다. 코코넛칩 2종은 코코넛 과육을 얇게 썬 뒤, 노릇하게 구워내 코코넛 고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카라멜 색소를 넣지 않고 설탕으로 직접 카라멜 시럽을 만들어 사용했다. 건과일 2종은 자연 햇살과 바람으로 과일을 통째로 건조시켜 과육이 뻣뻣하지 않고 식감이 쫄깃하다. 설탕, 색소, 보존료를 넣지 않아 과일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저스트’는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 온가족 영양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소포장 파우치에 한 입 크기로 담겨 있어 등산과 캠핑 등 다양한 야외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원물 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편의점에 미니 정육점이 들어왔다. 22일 CU(씨유)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한우와 한돈을 판매하는 ‘IoT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한다. 이번 ‘IoT 스마트 자판기’는 작년 농협과 KT, ㈜알파미트코리아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냉장육 무인 판매 플랫폼이다. 숙성냉장고와 자판기를 결합해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신선한 고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CU IoT 스마트 자판기’에서는 농협에서 인증받은 1등급 한우와 한돈 중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등 가정집에서 수요가 많은 국거리, 구이, 불고기용 부위를 선정해 판매한다. 일반 정육점이나 대형마트와 달리, 편의점의 주고객층인 1~2인 가구에 맞춰 300g 가량의 소포장 상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CU(씨유)는 해당 자판기를 CU삼송신원2단지점에서 테스트 운영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선식품의 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품질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진다. 해당 자판기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앱(App)만 활성화하면 냉장고의 온도, 습도, 유통기한 등 상품의 품질과 관련된 정보를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이처럼 CU(씨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부터 회사 '워라밸' 시행으로 저녁에 시간이 남아, 백화점 문화센터에 등록하려고 갔는데 남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거의 없더라고요.” 최근 백화점을 찾는 남성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모에 투자하는데 비용을 아끼지 않는 일명 '그루밍족'과 한 번 뿐인 인생을 즐기는 '욜로족'이 증가하면서 남성들의 소비 패턴도 달라지는 추세다. 여기에 기업의 근로시간 단축 시행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바람으로 저녁시간이 여유로워졌다. 이 때문에 백화점 문센(문화센터)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남성 직장인들이 많아지는데, 정작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아카데미 봄 학기 프로그램 대부분은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올해 봄학기 20~30대 여성 수강생 비중은 60%에 달하고, 특히 20대 여성 직장인이 급증했다. 문센 강의는 보통 주부 수강생이 몰리는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집중된다. 이 시간에는 주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요리, 베이킹 클래스나 과학체험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올해 저녁 시간대의 강의에 수요가 대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해외로 소주를 수출한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2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1968년 베트남전쟁 파견 군인을 위해 소주를 처음 수출하면서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하이트진로는 1972년 인삼주 개발과 동시에 해외영업부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수출품목은 인삼주, 소주, 기타재제주로 확대하고 수출 대상 지역도 미국과 일본, 동남아, 유럽 등지로 넓혀 나가고 있다. 1988년 일본과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교민 위주의 시장에서 현지인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성장을 이어갔다. 러시아, 중국, 베트남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하이트진로는 수출 50주년인 올해 88개국을 대상으로 93개 브랜드(PB제품 포함)의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10년 전에 비해 수출국가 수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수출 10년째가 되던 1977년에는 국산 주류 수출 실적이 총 161만 6357달러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64만 6,439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주류수출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또한 수출 30주년이었던 1998년에는 난공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편의점 과일이 뜬다. 시중에서 보기 드문 큰 사이즈의 대왕 오렌지와 킹베리가 등장한 데 이어 아침식사 대용으로 바나나가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GS25는 지난 16일부터 판매한 대왕오렌지가 4일 만에 과일 카테고리 매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과일 매출 1위 바나나와 2위 사과를 제치고 단숨에 1위로 등극한 것이다. 대왕오렌지는 GS리테일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100만평 규모의 오렌지 지정 농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특대 사이즈 오렌지를 들여오게 됐다. 우리나라 대형 유통업체들이 해외에서 들여오는 오렌지는 대부분 72과와 88과 사이즈다. 이번 대왕오렌지는 48과 사이즈로 다른 오렌지는 한 박스에 72개 또는 88개가 들어가는데, 대왕오렌지는 이보다 훨씬 적은 48개가 들어간다. 대왕오렌지는 오랜기간 충분한 햇빛을 쬐며 크기는 물론 당도도 높다. 실제로 대왕오렌지 당도는 12브릭스 이상으로 체감 당도까지 높아 고객들의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GS25는 오는 4월초까지 대왕오렌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개당 1500원이다. 이밖에 GS리테일이 최근 선보인 킹스베리딸기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리테일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될만한 소지를 없다고 하는데, 시범 케이스가 되지 말아야죠.”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불공정거래 관련 대형마트에 대한 첫 번째 현장조사가 이뤄지면서, 내부 단속에 나서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김상조 공정위원장 취임 이후 진행되는 대형마트 현장조사에서 제재를 받는 '시범 케이스'가 되진 않을까 긴장한 모습이다. 2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4일~1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와 잠실 롯데마트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당초 공정위는 축산업체 등 중소 납품업체와 맺은 할인행사 약정서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트에서 취급되는 품목 전반에 걸쳐 납품 계약서 등을 꼼꼼히 살펴본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대형마트와 중소업체 간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여부에 집중했다. 일례로, 공정위는 방문 첫 날 대형마트에서 취급하는 제품 사입을 담당하는 MD 면담을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각 품목별로 전자 계약서를 확인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일부 중소 납품업체를 할인행사에 강제 동원하고, 판매촉진 비용을 강제로 부담하도록 한 혐의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이번 공정위 조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홍콩에 하이트진로 브랜드 전문매장을 오픈하고 현지인 시장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부터 현지 거래처와 손 잡고 홍콩 젊은이들의 거리인 란콰이펑에 ‘하이트진로펍’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펍은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0월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한 ‘진로포차’에 이은 두 번째 해외매장이자 홍콩에 진출한 세계주류업체 중 처음으로 여는 브랜드 전문매장이다. 이 곳은 전용면적 102㎡의 복층 구조로 하이트와 맥스 생맥주를 비롯해 참이슬, 자몽에이슬 등 하이트진로의 주력제품들을 판매한다. 펍의 운영은 홍콩시장 내 하이트진로의 맥주 성장을돕고 있는 현지거래처가 전담해 운영한다. 지난 5년 간 홍콩 맥주시장 확대에 나섰던 하이트진로는 펍 운영을 통해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홍콩에서도 가장 핫한 거리로 알려진 란콰이펑은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바, 클럽 등이 몰려있어 관광객과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하이트진로펍은 이런 이미지에 어울리는 내부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연출해 홍콩 소비자와 관광객들에게 하이트진로의 소주, 맥주 브랜드의 홍보관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맥주의 홍콩수출은 40만 상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운영하는 몰리스펫샵이 EBS와 손잡고 급증하는 펫팸족을 위한 인터넷 교육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기초훈련과 새 가족 맞이 패키지 두 종류로 구성되며, 수의사, 훈련사, 미용사 등 전문가들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몰리스펫샵은 EBS가 운영하는 애견 교육 플랫폼인 펫에듀(Pet edu)에 ‘몰리스 패키지’를 신설하고, 초보 견주들을 위한 인터넷 강의를 선보인다. 몰리스 패키지는 기초애견훈련 패키지(3시간/4만원)와 새 가족 맞이 패키지(5시간 40분/7만원) 두 종류이며, 기존 강의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다. 인터넷 강의를 통해 초보 견주들이 반려견을 들이고 처음 접하는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몰리스펫샵은 강아지를 분양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펫에듀 몰리스 패키지 쿠폰을 판매하며, 몰리스펫샵에서 해당 강의 쿠폰을 구매한 고객은 펫에듀 홈페이지에 접속해 쿠폰 등록 후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2조 3000억원이며 올해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17년에 2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와 갑질 의혹 조사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지난해 5월 김상조 공정위원장 취임 이후 대형마트에 대한 현장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공정위와 유통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 소속 조사관들은 지난 14~1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와 잠실 롯데마트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공정위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축산업체 등 중소 납품업체와 맺은 할인행사 약정서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일부 중소 납품업체를 할인행사에 강제 동원하고, 판매촉진 비용을 강제로 부담하도록 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만간 이마트에 대한 실태조사를 검토 중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지난주 3일 동안 공정위에서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만, 공정위 조사 내용에 대해선 해당 부서를 제외하고는 자세하게 알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그룹이 2018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등을 채용한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등 40개 계열사에서 신입과 인턴을 공개 채용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350명을 더해 1150명 규모다. 올해 역시 작년 상반기 신입사원 750명과 하계 인턴 400명과 비슷한 규모다. 우선 신입 공채는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하계 인턴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에서 접수 가능하다. 신입공채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전형 → 엘탭(L-TAB; 조직ㆍ직무적합도 검사)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6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부터 백화점, 마트, 정보통신 등 일부 계열사에서 AI 시스템을 서류전형에 적용한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롯데 관계자는 “AI시스템 도입으로 전체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세밀히 검토할 수 있는 만큼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수인재 발굴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