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간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5'에서 안전성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에 공식 출시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The New XCIENT Fuel Cell Truck)'을 새롭게 선보이며 북미 물류운송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대형상용차 전용 수소·전기 통합충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HTWO 에너지 서배너(HTWO Energy Savannah)'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하는 등 북미지역 수소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안전성·편의성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북미 공식 출시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터 5월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CT 엑스포 2025(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ACT 엑스포'는 세계 친환경상용차 제조사 및 에너지기업, 부품 공급업체, 인프라기업 등이 참여해 청정 운송수단 관련 최신기술과 정책, 인프라,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부터 참가해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경험 등 기존모델에 대한 북미고객들의 피드백을 개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국내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8년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출이 1조2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습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자 최대 매출 기록입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4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해 이 역시 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전년(203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의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건 2016년 이후 8년 만입니다. 당기순이익도 115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회사 측은 역대 최고 실적과 흑자 전환 배경으로 ▲고객 선호를 반영한 메뉴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적인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을 통한 매출 확대를 꼽았습니다. 또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성 강화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가를 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운영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주스가 열대과일 애플망고를 활용한 신제품을 30일 출시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애플망고 선샤인! (Apple Mango Sunshine!)’을 콘셉트로, 애플망고의 풍부한 맛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신제품 음료는 ▲ 달콤한 애플망고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리얼 애플망고 스무디’ ▲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와 애플망고의 조화에 톡톡 터지는 리치보바 토핑을 더한 ‘리얼 애플망고&코코넛 스무디’ ▲ 달콤한 애플망고와 복숭아를 블렌딩해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리얼 애플망고&피치 주스’등 3종입니다.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 애플망고와 파인애플을 넣은 스무디 베이스에 바삭한 그라놀라, 코코넛 칩, 신선한 과일 토핑이 어우러진 ‘리얼 애플망고 에너지보울’ ▲ 코코넛 밀크에 섞은 치아시드 위에 과일 토핑과 애플망고 베이스를 더한 ‘리얼 애플망고 치아푸딩’도 출시합니다. 신제품 5종은 6월 중순까지 잠바주스 전 매장에서 한정판매합니다. 잠바주스는 5월8일부터 5월21일까지 해피오더 앱을 통해 신제품 픽업 주문시 최대 1500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9일 현대자동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진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그룹 협력업체에 총 6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추진중인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KB국민은행과 현대차그룹은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하며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그룹 추천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으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입니다. 지원대상 기업은 5년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8%가 적용되는 우대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한도는 중견기업 최대 70억원, 중소기업 최대 30억원까지입니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별도 협약을 통해 최초 1년간 보증료 전액, 이후 2년간 0.3%p 보증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절감해 줍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계속되는 내수부진과 미국의 상호관세 조처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관련 기업이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찾는데 도움되길 바란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3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1701억원으로 7.3% 증가했습니다. 다만 공장 노후설비 교체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2.9% 감소한 1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아제약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은 ▲박카스 546억원(전년 대비 3.1% 감소) ▲일반의약품 560억원(29.4% 증가) ▲생활건강 503억원(3.7% 감소)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의약품·화장품 물류 증가로 매출이 1009억원으로 10.2% 늘었습니다. 운용 효율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108.0%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매출이 191억원으로 63.8% 증가했습니다. 생산 효율화 효과로 영업이익은 556.1%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향후 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UX 디자이너 채용을 시작하며 '라이브 디자인 스케치' 전형을 시범 도입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기존처럼 수일간 과제를 부여하는 대신 1시간 이내 실시간 창의성과 디자인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을 적용해 지원자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은 오는 6월 말까지 UX 디자이너 직군 세 분야(Core UX, Design System, Brand Experiences)에서 경력 7~8년 이상의 디자이너를 상시 채용합니다. 지원은 쿠팡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채용된 디자이너들은 '고객을 놀라게 하라(Wow the Customer)' 리더십 원칙을 기반으로 일하게 됩니다. Core UX는 사용자 경험 전략 수립과 서비스 개선을 맡으며 Design System은 디자인 원칙 수립과 앱 디자인 일관성 강화 업무를 담당합니다. Brand Experiences는 쿠팡 및 관련 브랜드의 고객 경험을 분석하고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번 채용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5일 과제 전형'을 폐지하고 대신 '라이브 디자인 스케치'를 포함한 직무 인터뷰를 도입한 점입니다. 기존 기업에서 서류와 면접 절차 외에도 UX디자이너는 사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장 검증 및 사업 제휴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삼진식품 주식회사, 윌로펌프주식회사, 조광페인트 주식회사 등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했습니다. 부산창경과 파트너사들은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 및 사업화 연계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삼진식품과 윌로펌프는 올해 신규로 파트너십을 맺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모집 대상은 부산 소재 창업 7년 미만의 기술 및 서비스 기반 스타트업이며 부산에 연구실이나 사무소를 운영하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조광페인트는 유해 화학물질 관리, 안전보건, 폐기물 처리, 온실가스 배출 관리 등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윌로펌프는 스마트 팜 및 펌프 부착용 소형 필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수처리, 복합 환경 제어, 농업 환경 관리 앱 및 센서류 개발 기술을 모집합니다. 삼진식품은 Blue Food를 활용한 대체 원료 어묵 개발, 부산물 활용 기술, 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공동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28일 한국해운협회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석 회장과 양 대학 총장 등 세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해양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 실질적 산학협력 및 기업연계,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유치 및 실행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국해운협회는 양 대학에 10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 기금은 해운업계가 조성한 톤세* 감면기금을 기반으로 마련됐습니다. 세 기관은 글로벌 해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이번 공동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해양 분야의 국가적 도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 산업과 교육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손민영 교수(에너지화학소재공학전공)가 과학기술·정보통신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 포장’을 수상했습니다. 손 교수는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화공·생명과학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포장을 받았습니다. 손 교수는 분자 분리막과 코팅 소재 분야의 대표 학자로 30년간 산업계와 교육 및 연구에 헌신해 왔습니다. 특히 그는 중대형 국책 연구과제 수행과 여성 이공계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한국 소재기술 혁신 및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손 교수는 정밀 화학 공정에서 내화학성 분리막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분리 및 정제 공정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국내외 74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1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고분자 정밀 화학 소재 분야 연구를 선도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손 교수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관하는 동남권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단장과 국립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그는 여대생뿐 아니라 여중고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여성과학기술인 육성과 산업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와 즐거움에 대한 어린이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특별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문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레고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데요. 어린이들이 원하는 놀이와 선호하는 장소, 받고 싶은 선물,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이 제공됩니다. 레고랜드는 내달 3일부터 6주간 ‘레고 페스티벌’도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놀이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아시아에서는 레고랜드 코리아가 유일하게 참여합니다. 레고 페스티벌은 ▲게이밍 존 ▲뮤직 존 ▲댄스 존 ▲크리에이티브 존 ▲칠 아웃 존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며, 레고 포트나이트 캐릭터 실물 전시, 레고 음악 만들기, DJ 댄스파티, 창의적 레고 조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참여 어린이는 입장 시 제공되는 ‘플레이 키트’를 활용해 각 존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미션 완료 후에는 ‘플레이 팩트’ 서약을 통해 놀이에 대한 다짐을 기록할 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각종 기후변화로 인한 심리·정신건강 영향 인식과 군민의 정신건강 돌봄을 위해 ‘기후위기 마음건강 돌봄 및 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최근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되면서 불안, 무기력,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군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군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 한 달간 반려식물 키우기 온라인 챌린지 ‘우리집 초록이 자랑대전’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키운 반려식물 사진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이 곧 자신을 위한 마음챙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나눴습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기후우울 예방과 자기돌봄 확산에 기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오는 6월, 9월, 11월에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장안읍 길천마을에서 ‘기후위기 마음건강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변화와 대응법을 알기 쉽게 안내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대표 메뉴 '콜팝'을 테마로 한 전용 콘셉트 매장 'bhc pop 이천점'을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오픈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bhc pop 이천점은 쇼핑과 외식이 결합된 아울렛 환경에 맞춰 설계된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입니다. 이번 매장은 지난 12일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산호세점 리뉴얼에 이은 두 번째 bhc pop 적용 사례입니다. bhc는 시그니처 메뉴인 콜팝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 경험에 맞춘 공간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천점은 쇼핑 중심 상권에 특화된 구성으로 브랜드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획됐습니다. 콜팝은 1999년 출시된 이래 꾸준히 사랑받아온 bhc 대표 간식입니다. 이번 매장은 콜팝을 중심으로 간결한 메뉴 구성을 운영하며 짧은 대기와 직관적인 주문 시스템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브랜드 상징 요소와 소비자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했습니다. bhc는 이천점을 시작으로 콜팝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이고 감성적인 공간 전략을 상권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bhc 관계자는 "bhc pop은 브랜드 정체성과 메시지를 소비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원리원칙에 충실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이 '꼭 지켜야 할 원리원칙 10계명' 실천 캠페인을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꼭 지켜야 할 원리원칙 10계명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확산, 근무시간중 사적행위 금지, 금품·향응 수수금지 등 금융인으로서 기본적인 윤리규범을 담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내부통제 강화와 복무기강 확립을 통해 고객에 신뢰받는 은행을 목표로 합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달 27일 '기본이 바로 서는 일터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결의대회를 열어 원리원칙 10계명 준수를 서약하기도 했습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은 고객신뢰의 출발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협은행 전 임직원은 고객이 믿고 찾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공공분야 AX(AI전환)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공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 AI 생태계 확산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는 것이 KT의 설명입니다. 양사는 ▲공공분야 AX 사업기회 발굴 및 공동 참여 ▲공공기관 맞춤형 AI 특화 설루션 개발 및 적용 ▲공공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등에서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또 공동 세미나 개최와 국내외 AI 기반 서비스 사례 조사 등을 통해 공공시장 AX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KT는 한국형 AI 모델과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중심 AX 설루션을 바탕으로 실제 공공기관 AX 전환 사업 경험을 살려 협업을 강화합니다. 아울러 금융, 공공, 게임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민관 디지털 전환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AI 기반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 등을 기반으로 KT와 공공 AX 협력에 나섭니다. 특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경험을 토대로 공공기관 특성과 수요에 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