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오는 24일(일요일) 의무 휴업을 앞두고 특가 행사에 돌입한다. ‘성주참외’, ‘코끼리 망고’ 등 과일류 할인은 물론, 한 달 동안 16만개 이상 팔렸던 ‘닥터오트커 냉동 피자’ 40% 할인까지 다양한 할인 상품이 준비됐다. 이마트는 오는 24일 의무 휴업을 앞두고 미리 쇼핑을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늘(22일)부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성주REAL참외 1.5kg(봉)’을 금·토(22·23일) 이틀간 9980원에 판매한다. 작년 같은 기간의 판매가 1만 2980원 대비 3000원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올해 따뜻한 겨울에 기상 호조가 더해져 참외 산지 작기가 2주가량 앞당겨졌고, 물량도 늘어나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반 망고보다 약 3배가량 크기가 큰 ‘코끼리 망고(800g 내외)’, ‘아기코끼리 망고(600g 내외)’ 역시 각각 개당 7980원·6980원에 판매한다. 코끼리 망고는 습도와 온도에 민감해 품질관리가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그간 국내 유통시장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마트는 1년간의 준비 끝에 보관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찾아 작년 11월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삼양사가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주총 후 이사회에서 송자량 대표이사 신규 선임, 박순철·송자량 각자대표 체제 운영이 결정됐다. 삼양사는 오늘(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영업보고에서는 2018년 매출액 1조 6660억원, 세전이익 427억원 등이 보고됐다. 제8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송자량 식품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윤석후 우석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주총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송자량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향후 삼양사는 박순철, 송자량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박순철 대표는 “올해 삼양사는 기존 제품의 범용화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매출액 1조 8190억원, 세전이익…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농산물 전처리 회사를 인수 했다. 지난 2016년 소스 제조업체 인수에 이은 두 번째 인수계약 체결로, 맞춤형 식자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1일,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오늘(21일) 농산물 전처리 분야 선도업체인 제이팜스·제이앤푸드를 인수하는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제이팜스·제이앤푸드 지분 각 90%이며 총 인수금액은 약 230억원이다. CJ프레시웨이는 70% 지분을 우선 인수하고, 2년 후 20%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제이팜스·제이앤푸드는 농산물 전처리 전문업체로서 HMR(가정 간편식) 등 식품 제조사를 비롯해 급식·유통 등의 경로에 420여개 품목, 연간 약 1만여톤의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을 세척하고 다듬는 1차 전처리 뿐만 아니라 분쇄·절단·농축·분말·급속냉동 등에 이르는 고부가 전처리 가공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이팜스·제이앤푸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8%의 안정적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지난 2017년 매출은 약 49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에 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KFC,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 업계들이 나란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킨 브랜드 KFC는 오는 24일까지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점심 시간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됐던 지난 이벤트와 달리, 이번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이벤트 시간이 확대 됐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갓양념치킨’을 비롯해 전 메뉴가 프로모션 대상이다. ‘요기요’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50% 할인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할인 금액은 최대 7000원까지다. 상품 주문시 ‘요기서 1초결제’나 ‘요기서결제’를 통해 다운 받은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KFC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이벤트 때보다 이용 가능 시간을 늘려서 진행하게 됐다”며 “KFC의 다양한 메뉴들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도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셔널 맥모닝 데이(National McMorning Day)’를 맞아 하루 동안 전국 레스토랑(매장)에서 ‘에그 맥머핀’이 무료로 증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오리온이 인도에 생산 공장을 착공하며, 본격적인 13억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오리온은 인도 현지 제과 제조업체인 ‘만 벤처스(Mann Ventures)’와 손잡고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어제(20일) 인도 ‘라자스탄(Rajasthan)’주에서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인도 ‘만 벤처스’가 보유한 토지에 약 1만 7000㎡(5100평) 규모의 제조 공장을 짓고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9년에 설립된 만 벤처스는 비스킷·초콜릿·차·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글로벌 제과 기업들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제과 제조 전문기업이다. 오리온은 인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만 벤처스가 보유한 제조 역량과 오리온의 제품관리·영업 노하우 등이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계약생산(contract manufacturing)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생산은 만 벤처스가 전담하고 오리온은 영업·마케팅·제품관리 등 생산을 제외한 전 과정을 관할한다. 오리온은 작년부터 인도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작년 10월 현지 법인 ‘오리온 뉴트리셔널스(Orion…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한 영화에 등장해 화제가 됐던 ‘왕갈비통닭’이 이마트24 PL(Private Label) 스낵으로 출시된다. 21일 이마트24는 유통·식품업계 최초로 왕갈비통닭을 콘셉트로 한 ‘왕갈비맛 통닭스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맛집 메뉴를 즐기고 싶어도 시간이 없는 고객을 위해 왕갈비맛 통닭스낵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왕갈비통닭’은 얼마전 천만관객을 동원한 한 국내 영화에 등장한 음식이다. 이후 실제 ‘왕갈비통닭’ 메뉴를 판매하는 통닭집에 연일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화제가 됐다. ‘왕갈비맛 통닭스낵’은 통닭 모양의 과자에 바비큐 플레이버를 접목한 상품이다. 달짝지근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판매가격은 1680원이다. 이마트24는 왕갈비통닭과 비슷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일반 스낵 대비 2배 이상의 플레이버(Flavor) 테스트를 진행했다. 상품 최종 테스트 기간 중에는 유명 먹방 유튜버의 라이브 방송과 파워 블로거 대상 상품 품평회를 진행하며, 인플루언서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왕갈비맛 통닭스낵’은 오는 4월부터 이마트24 맛보장 서비스 대상 상품에 포함될 예정이다. 상품 구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주스가 약 1만 2000명 소비자 면접을 거쳐 선정한 브랜드관리 모델에서 21년 연속으로 주스부문 1등을 했다. 기존 제품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은 ‘델몬트주스’가 ‘2019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K-BPI)’ 주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이다. 국내 소비재·내구재·서비스재를 포함한 총 225개 산업군을 기준으로 전국의 1만 2000여명 소비자와 1대1 개별 면접을 거쳐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결과를 산정한 결과다. 델몬트주스는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1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 왔다. 델몬트주스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주스의 정통성(Originality)’과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연상되는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충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83년부터 지금까지 고객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얼마 전 서울 첫 점포를 오픈한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개점 이래 최단 기간, 최대 매출·최다 객수를 동시에 기록했다. 트레이더스는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 매장이다. 이곳의 초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21일 이마트는 지난 14일 오픈한 트레이더스 월계점의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월계점은 오픈 첫 날인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누적매출 약 75억원을 달성하며, 목표대비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는 7만 5000명, 방문고객 수는 20만명 가량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0년 트레이더스 개점 이래 ‘최대 매출’이자 ‘최다 방문’ 기록이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동일 상권 내 20여개의 유통매장이 경합하고 있는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오픈과 동시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마트측은 “서울 동북권의 핵심 유통 매장으로 도약 했다”고 자평했다. 실제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오픈 첫날 13억 5000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14년 트레이더스 수원점 오픈 당시 수립된 트레이더스 오픈일 최대 매출 기록을 5년만에 갈아치웠다. 오픈 당일 월계점 구매 객수도 1만 4000여명을 기록해,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한 하남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저스트포그를 운영하는 ㈜제이에프티가 200억원 넘게 투자계약을 맺었다. 미국 액상형 전자담배 회사인 ‘쥴‘이 국내 정식 발매되면서 전자담배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제이에프티(대표이사 이희승)는 220억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담배 브랜드 저스트포그로 널리 알려진 한국 기업으로 2009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를 전문적으로 만들어오고 있다. ㈜제이에프티는 2009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해온 한국 기업이다. 저스트포그는 Q16·Q14·미니핏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있고 지난해 세계적으로 350만 키트를 판매해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유수 창업투자회사·신기술금융사가 참여해 신·구주 220억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었다. 참여 회사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위드윈인베스트먼트 ▲스타셋인베스트먼트 ▲유큐아이파트너스 ▲지앤텍벤처투자 등이 있다. ㈜제이에프티는 기업 가치를 1200억원으로 평가받았고 국내 전자담배 기업 중 유일하게 기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전자담배 시장의 잠재력이 큰 데다가 ㈜제이에프티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감정·육체 노동으로 쌓인 파트너사 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매장 내 마사지샵을 연다. 안마의자 등 기계가 아닌 안마사가 직접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의 복지를 위해 마사지샵 ‘L Care 룸’을 잠실점에서 3월 2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L Care 룸은 헬스키퍼(안마사)가 파트너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마사지를 하는 공간으로 잠실점은 장애인고용단과 연계해 시각 장애인 마사지사를 고용했다. L Care 룸은 직원들이 1회 30분간 하루 5~10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헬스키퍼들의 주휴(2일)와 공휴일을 제외하고 한달에 약 200명 정도가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또 직원들이 안락한 공간에서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커피·다과 서비스 등도 준비했다. 예약은 한달 단위로 받는다. 이용객은 신체 업무 부담이 많은 판매 사원 위주로 선정받고, 근골격계 질병 등 신체적 질환이 있는 파트너사 직원은 우선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L Care 룸을 통해 직원들의 신체까지 관리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미 파트너사 직원들의 감정 노동 Care를 위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반찬마켓 ‘더반찬’이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반찬’은 내일(21일) 하루 동안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100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선착순 100명에게 감자탕과 설렁탕을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매시간마다 감자탕 40개, 설렁탕 60개가 100원에 한정 판매된다. 마지막 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설렁탕 100개가 더 추가된다. 이벤트가 이뤄지는 9시간 동안 총 1000명이 특가 행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이번 이벤트는 더반찬 기존회원과 신규회원 모두 참여 가능하며, 최소 주문 금액이 2만원 이상일 때 100원 특가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더반찬’은 최근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수도권 새벽배송을 기존 주5일에서 주6일로 확대한 바 있다. 또, 주문 마감시간도 기존 오전 6시에서 오후 1시로 변경해 주문 가능한 시간을 7시간 연장했다. ‘더반찬’은 간편결제 시스템 ‘더반찬페이’도 온라인 반찬마켓 시장에서 최초로 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대형마트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을 두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합리적인 근거를 달라는 입장을 보였다. 일방적인 통보식 수수료 인상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19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들에게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통해 투명한 수수료 협상에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 신용카드사들은 대형마트 등에 가맹점 수수료를 0.1~0.3%p 인상해달라고 통보한 뒤 3월 1일부터 적용 중이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GS리테일·코스트코·농협하나로유통을 비롯한 주요 대형마트 등을 회원사로 둔 사단법인 유통단체다. 협회는 가맹점 수수료 인상이 어려운 주요 이유를 제시하며, 수수료 인상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첫 번째 이유로 카드사가 영업기밀을 이유로 이번 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점을 들었다. 수수료 산정기준과 구체적인 인상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수수료를 인상해 가맹점은 카드수납 관련 비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협회는 관련 비용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물가상승 등…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홈플러스가 영국 왕실 문장인 ‘로얄 워런트(Royal Warrant)’를 받은 영국 유명 와인 업체와 와인 5종을 3만원대 미만으로 준비했다. 로얄 워런트는 까다로운 품질 인증을 거쳐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회사에게만 주는 표식이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영국의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Berry Bros & Rudd·BB&R)’와 함께 가성비 높은 1만~3만원대 와인 신상품 5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BB&R은 300여년 역사를 가진 와인 유통 기업으로 영국 왕실에 와인을 납품하기도 했다. 홈플러스가 BB&R과 함께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전통 와인 산지 상품들을 선별했다. 풍부한 열대 과일향과 꽃 향이 풍성한 꼬뜨 드 가스꼰느(프랑스·750ml·1만 2900원), 가성비를 더욱 높인 남프랑스산 피노누아(프랑스·750ml·1만 8900원)이 대표적이다. 또 아르헨티나 멘도사 전통을 담은 말벡(아르헨티나·750ml·1만 8900원), 블랙베리·초콜릿·향신료 향이 나는 리오하 크리안자(스페인·750ml·3만 4900원), 론 지역 와인명가 ‘샤또 드 보카스텔’을 소유한 페랑 가문의 꼬뜨 뒤 론(프랑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늘어나는 스타벅스 매장 만큼이나 함께 유명해진 것이 바로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다. 사이렌 오더는 지난 2014년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자체 개발한 주문 결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19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일 평균 전체 주문 건수 중 사이렌 오더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 수준이다. 특히 아침 출근시간인 8~9시에는 26%, 점심시간인 12~1시에는 16%를 기록하며, 평균보다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누적 주문수도 급격히 상승 중이다. 작년 3월, 스타벅스 코리아가 사이렌 오더 주문 4000만건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지 5개월 만인 8월에 5000만건 돌파 이벤트가 다시 한번 열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최근 1000만건 돌파 기간이 점차 짧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렌 오더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간단하다. 편리하기 때문.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면 줄서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대로 ‘나만의 음료’를 제조해 주문할 수 있다. 또, 음료가 나왔을 때 푸쉬 알림으로 알려줘서, 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반찬마켓 ‘더반찬’이 고객 서비스 강화 나선다. 더반찬은 ‘정기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월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 이후, 월매출이 30% 이상 증가한데 따른 추가 조치로 분석된다. 더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는 매일 각기 다르게 구성된 식단 목록을 보고, 원하는 날짜의 상품을 일괄 선택해 주문하는 서비스다. 제품을 매번 각기 주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서비스다. 주문은 한 번에 최대 4주 분량까지 가능하며, 배송 당일 새벽마다 받아볼 수 있다. 1~2인 소규모 가족을 위한 싱글세트와 3인 이상의 패밀리세트로 구성돼 있다. 더반찬은 정기 배송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정기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더반찬 적립금 1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더반찬은 최근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수도권 새벽배송을 기존 주5일에서 주6일로 확대한 바 있다. 또한 주문 마감시간을 기존 오전 6시에서 오후 1시로 변경해 주문 가능한 시간을 7시간 연장했다. 더반찬이 온라인 반찬마켓 시장서 최초로 시도한 간편결제 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