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주스가 약 1만 2000명 소비자 면접을 거쳐 선정한 브랜드관리 모델에서 21년 연속으로 주스부문 1등을 했다. 기존 제품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은 ‘델몬트주스’가 ‘2019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K-BPI)’ 주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이다.
국내 소비재·내구재·서비스재를 포함한 총 225개 산업군을 기준으로 전국의 1만 2000여명 소비자와 1대1 개별 면접을 거쳐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결과를 산정한 결과다. 델몬트주스는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1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 왔다.

델몬트주스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주스의 정통성(Originality)’과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연상되는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충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83년부터 지금까지 고객의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발전시켜 왔다. 올해는 지속 성장하는 과립주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코코넛젤리를 더해 식감을 강화한 과립주스 출시를 출시했다.
또 델몬트의 대표 냉장주스 ‘콜드’ 제품을 리뉴얼하고 선물용 180ml 소병 제품의 용기를 과일 이미지를 살려 세련되게 디자인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NCSI 음료 부문에서도 6년 연속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와 함께해 온 델몬트주스가 21년 연속 주스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국내 주스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소비자에게 최고의 주스 브랜드로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