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 페이지에 후보자 정보와 유권자 참여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다음은 6월3일 실시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특집페이지를 오픈하고 ▲홈 ▲뉴스 ▲여론조사 ▲언론사특집 ▲토론회 탭을 통해 여러 선거 정보와 뉴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뉴스 탭에서는 주제별 뉴스 공간을 마련해 관심 주제에 대한 기사들을 모아 볼 수 있습니다. 분야별 공약·정책부터 심층기획, 팩트체크, 정당별 준비 상황 등 주제별로 기사를 분류해 이슈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론조사 탭과 언론사특집 탭에서는 각각 언론사별 여론조사 관련 기사와 언론사 등이 자체 운영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특집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후보자 ▲참여 탭을 신설했습니다. 후보자 탭 하위에 각 후보자 개별 탭을 열어 후보자의 발언, 영상, 사진 모음과 분야별 공약·정책 뉴스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참여 탭에선 유권자가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주제로 10글자 이내의 소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습니다. 사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가 이탈리아 시장에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섭니다. 14일 KGM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시에나 피렌체(Siena, Florence)에 위치한 라 바냐이아 골프 리조트(La Bagnaia Golf Resort)에서 진행된 이탈리아 론칭 행사에는 현지 기자와 딜러 ,세일즈매니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이탈리아 행사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KGM의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게 된 메가 딜러 그룹인 오토토리노(Autotorino)사와 그 딜러들을 대상으로 KGM 브랜드와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소비 심리 등 위축으로 2023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정부 신차 보조금 정책과 함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소비 심리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KGM은 이번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론칭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이탈리아에 연간 5000대 수준까지 판매 물량을 늘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최근 미국의 관세협상이 진전되는 가운데 한국기업에 대한 관세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연 17% 수준의 분배금을 받으면서 코스피200 상승 효과와 세제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ETF에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가 상장 이후 5개월여만에 누적 개인순매수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지난 13일 하루에만 141억원의 개인순매수 유입돼 국내 상장된 983개 ETF 중 개인순매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전체로 보면 국내주식형 ETF 가운데 개인순매수 1위이며, 채권형 등을 포함한 전체 ETF에서도 5위에 올랐습니다. 꾸준한 개인 매수세로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순자산은 4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855%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월분배에 특화된 해당 ETF를 계속해서 모아가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매월 지급하는 안정적인 분배금과 비과세 혜택, 그리고 코스피200 지수 상승 참여 등 상품의 차별화된 설계가 작용한 결과라는 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나무증권이 해외주식 대체입고 이벤트 ‘나무로 주식 옮기고, 국내주식 새로고침 시작(시즌2)’을 실시합니다. 나무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됩니다. NH투자증권은 타사 보유 해외주식을 나무 계좌로 옮기고 일정금액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잔고는 7월31일까지 유지해야 하며 8월26일 투자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면 나무증권 앱에서 이벤트를 신청한 후 타사에서 해외주식을 NH투자증권 나무 계좌로 입고하고 일정 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됩니다. 순입금액 기준 리워드 규모는 ▲1000만원 이상 3만원 ▲5000만원 이상 10만원 ▲1억원 이상 30만원 ▲3억원 이상 50만원 ▲10억원 이상 100만원 ▲30억원 이상 200만원 ▲50억원 이상 300만원입니다. 최소 거래조건은 1000만원 이상, 1억원 이상 거래시 순입고 금액에 따라 투자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증권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가 상장일인 지난 13일 개인 순매수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기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105억원입니다. 이는 올해 국내 신규 상장한 주식형 ETF(커버드콜 ETF 제외) 중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최대 규모다.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는 중국 차세대기술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ETF입니다. 홍콩 상장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에 상장된 기업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조강국에서 기술강국으로 전환중인 중국의 산업변화 흐름에 발맞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투자 가능합니다. 13일 기준 편입 종목은 중국판 M7으로 불리는 비야디(BYD),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메이투안(Meituan), 샤오미(Xiaomi), SMIC, 레노보(Lenovo)와 중국 본토에 상장된 캠브리콘(Cambricon), CATL이다. 이 중 캠브리콘(Cambricon)은 딥시크(DeepSeek) 이후 중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반도체 국산화 및 AI 산업 육성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전 세계에서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라이프스 굿)'을 앞세운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직접 만든 새 둥지 150여개를 회사와 가정 앞마당에 설치했습니다. 이는 도시 내 서식지를 잃은 조류의 안식처로 활용됩니다. 또한, 뉴저지 북미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에는 100여종의 토종 식물이 새로 심어졌습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벌, 나비 등 수분(受粉)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원으로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카자흐스탄법인은 키르기스스탄 내 국립대학교 2곳에서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Life's Good' 가치 강연을 진행하며 삶에 대한 낙관이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다는 메시지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이 같은 활동은 단순히 제품을 넘어서 글로벌 조직문화 차원에서 브랜드 철학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을 활용한 긍정 콘텐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인도공과대학교 티루파티(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IIT) Tirupati, 이하 IIT 티루파티)와 현지 우수인재 양성과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합니다. 기아는 지난 9일 기아 인도권역본부가 IIT 티루파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입니다. 기아는 인도 공장이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지역 최우수 대학교인 IIT 티루파티와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첫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기아 인도권역본부는 IIT 티루파티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 간 3억5000만루피(한화 약 58억원)을 후원합니다. 교육 인프라 설립 지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산업 특화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산학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 후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메이커스 랩(Makers Laboratory)'으로 불리는 최첨단 연구 공간 설립을 지원합니다. 학생들이 연구를 위한 프로토타입 구상 및 설계, 개발 등에 이 공간을 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3일 미국 자회사 ABO홀딩스의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칼렉시코 혈장 센터가 FDA(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 후 지난 1월 중장기적 매출 성장을 위해 ABO홀딩스 인수를 마쳤습니다. 이번 허가로 ABO홀딩스가 운영 중인 미국 내 6개 혈장 센터가 모두 FDA 허가를 받게 됐습니다. ABO홀딩스는 2027년까지 텍사스주에 추가로 2개의 혈장센터를 증설해 총 8개의 혈장 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는 혈장 센터에서 수집한 혈장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FDA 허가가 필수적입니다. 허가를 득하면 해당 혈장 센터에서 채장한 혈장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이번 허가에 따라 ABO홀딩스는 캘리포니아주, 유타주, 뉴저지주 등에 위치한 6개의 혈장 센터에서 매출을 일으키게 됩니다. 2분기부터 혈장 공여자 모집에 속도를 붙여 하반기 외형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미국 내 운영 중인 혈장 센터를 통해 알리글로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세무 및 금융솔루션 전문기업 ㈜아티웰스가 기업의 스톡옵션 전 과정을 통합관리해주는 솔루션 ‘myAward’를 개발하고 공식 출시했습니다. ‘myAward’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스톡옵션 부여부터 행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양도소득세 및 옵션 행사 이익에 대한 소득세를 자동 계산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특히 비상장주식가치 평가와 세금 계산도 지원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관리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리스크를 대폭 줄였습니다.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스톡옵션 행사기간, 부여조건, 행사가격 등을 수작업이 아닌 자동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옵션 행사 이후 비과세 특례적용명세서, 납부특례적용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통합시스템을 통해 문서와 데이터 관리도 편리합니다. 임직원은 스톡옵션 행사가능 시점과 예상 세금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주요일정 알림 기능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기업의 핵심 기밀인 스톡옵션 관련 정보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암호화와 접근제어 기능을 고도화했고, 24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백업시스템을 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복합문화체육시설 하이리페움이 군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마음안심버스 운영, 정신건강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정신건강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월 1회 일광 하이리페움 1층에서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이동 상담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일광읍 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장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장군보건소는 지난 2018년부터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상담·교육·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과 조기개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관리사업, 정신건강 선별검사, 상담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되며 군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14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18년연속으로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등급인 'AAA/안정적'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우수한 시장지위, 보험손익 기반 안정적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자산운용구조를 갖춘 회사로 평가받았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가 보장성보험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2024년 기준 보험수익성 22.7%로 업계 평균 12.5% 대비 우수한 보험수익성을 보유하고 있고 7조2000억원 규모의 보험계약마진(CSM) 고려시 향후에도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우수한 수익성에 기반한 이익창출력과 채권 중심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조에 따른 낮은 운용위험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전사적 혁신을 지속하며 18년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과 회사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광메카트로닉스 공학과 이건희 교수팀이 서울대 박성준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50미터급 신축성 전자섬유를 연속 생산하고 스마트 의류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2일 밝혔습니다. 여기서 '50미터급'이라는 표현은 해당 전자섬유를 50미터 이상 길이로 생산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실용화와 양산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연구팀은 고분자로 감싼 액체금속 입자를 활용한 복합화 기술을 개발해 전도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전자섬유 소재를 제작했습니다. 특히 고출력 초음파 처리를 통해 입자 간 응집을 유도하고, 전도성 영역과 기계적 지지 영역이 분리된 구조로 누액 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이 전자섬유는 빨래나 1만 번 이상의 스트레칭 후에도 성능을 유지하며 실제 의류 봉제가 가능할 정도의 강도와 두께를 갖췄습니다. 연구팀은 심박 측정 센서, 무선 키보드, 모션 트래커,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 의류를 제작하고 실험을 통해 작동 안정성을 검증했습니다. 이건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산업 규모 생산이 가능한 웨어러블 섬유 전극 개발 성과로, 입는 컴퓨터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엠앤씨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감자 비율은 80%이며 기준일은 7월 28일입니다. 이번 감자가 완료되면 자본금은 약 245억원에서 49억원으로 줄고 상장주식 수는 약 4904만주에서 980만주로 감소합니다. 회사 측은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효율성을 높이고 주주이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결손금을 보전하고, 배당 가능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안건도 함께 결의했습니다. 향후 확보한 이익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휴온스그룹 편입 후 흑자 전환을 이뤘으나 기존 누적결손금이 높아 주주환원정책을 펼치지 못했다"며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확충된 배당가능이익을 바탕으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휴엠앤씨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의료용기 공장 투자를 완료하고 2분기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연간 생산 가능 규모는 바이알 6000만개, 카트리지 4000만개 수준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 레저·여가 시설 식음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워터파크, 골프장 등 주요 점포에 맞춤형 신메뉴와 특화 서비스를 적용해 시즌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컨세션 사업 부문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9%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점포 특화 메뉴, 시즌 한정 이벤트, 공간 리뉴얼 등 다각적 고객 맞춤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강원도 횡성에 있는 웰리힐리파크 내 워터플래닛에서는 ‘물의 행성’ 테마에 맞춰 행성 모양을 본뜬 ‘플래닛 돈가스’를 비롯해 ‘코코넛 쉬림프 프렌치프라이’, ‘아기별 슬러시’ 등 이색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다음달부터는 ‘플래닛 세트' 주문 시 우주선 탑승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굿즈를 증정합니다. 골프장 경로에서는 ‘고메&골프’ 콘셉트를 도입해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출시 메뉴는 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 올린 '통장어 냉우동', 자장소스에 제육을 더한 별미 메뉴 ‘뚝배기 제육 자장’ 등입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모든 메뉴는 레시피 개발 전문가와 각 점포 소속 조리사의 협업으로 완성했다"며 "앞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