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웅제약이 중남미 진출 후 최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웅제약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1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지난 2018년 목샤8과 체결한 첫 수출 계약(180억원) 대비 10배 확대된 규모입니다. 브라질은 미국과 중국에 이은 글로벌 3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으로 중남미에서 보툴리눔 톡신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국가입니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브라질 톡신 시장은 연간 9.7% 수준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는 약 2억2800만달러(한화 약 3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목샤8은 지난 2020년 브라질에 처음 나보타를 출시한 이후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과열된 시장인 피부과・성형외과 대신, 빠르게 성장하는 치과와 에스테틱 병원을 집중 공략하는 니치(Niche)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지난달 새롭게 품목 허가를 획득한 200 유닛(Unit) 용량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중남미 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강욱 SK하이닉스[000660] PKG개발 담당 부사장이 지난 13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3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KCS)에서 제8회 강대원상(소자/공정 분야)을 수상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기념비적 발자취를 남긴 故 강대원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이 상은 그동안 반도체 전공정인 소자 및 공정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에게 수여됐습니다. 올해는 후공정인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기업인'에게 수여되며 이 부사장은 '최초의 패키징 분야 기업인 수상자'란 타이틀을 얻게 됐습니다. 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 뉴스룸과의 인터뷰를 통해 "업계에서도 의미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무엇보다 SK하이닉스의 위상 그리고 PKG개발 조직의 높은 역량을 인정받은 듯해 보람차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학계 및 업계에서 3차원 패키징 및 집적 회로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을 27년 이상 이어 온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기술 전문가입니다. 2018년 SK하이닉스에 합류한 이후 국내 최초로 TSV 기술 개발에 성공한 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 입사 후 HBM2E(3세대)에 MR-MUF 기술을 적용하며 'AI 메모리 성공 신화'의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계열사 현장경영에 나섰습니다. 14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찬우 회장은 지난 12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찾아 NH투자증권, NH선물, NH헤지자산운용 경영진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찬우 회장은 "금융사고 예방과 핵심역량 강화로 고객에 신뢰받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당부하며 "지주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간담회 이후 본사 임직원과 도시락 오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NH투자증권 본사 방문에 앞서 광화문 소재 영업점을 찾아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앞으로 모든 계열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고객신뢰 제고 및 혁신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농협금융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어라인소프트는 일본 원격진단 분야 선도기업과 자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AVIEW LCS Plus(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에 대한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신규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인 기업은 의료기관으로부터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전달받아 환자의 폐질환 여부를 판독하는 업체라고 밝혔다. 판독 과정에서 사용하는 AI SW를 발굴하고자 글로벌 시장에서 관련 제품을 탐색했고, 코어라인소프트에 선제적으로 공급을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영국에 이어 일본 등 글로벌 원격진단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영국 정부 주도 폐암검진 프로젝트의 솔루션 공급 기업인 DMC 헬스케어와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원격진단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속적인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국제 인증 확대도 진행 중이다. 솔루션 상용화 과정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 인증 등을 취득했으며,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에 대한 인증도 획득하며 진입장벽을 강화하고 있다. 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틸렉스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136%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63억원으로 같은 기간 11.8%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매출 신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은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한 IT사업이라고 밝혔다. 유틸렉스 IT사업부는 기업 솔루션의 구축 및 운영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 사업 외 비임상 CRO를 포함한 사업 등도 약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비용 효율성 증대로 영업손실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연호 유틸렉스 대표는 "유틸렉스는 재무적 기초가 튼튼한 바이오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라며 "유틸렉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성장과 손익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 주식워런트증권(ELW) 128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35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홀딩스·네이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93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ELW 시장에서 가장 많은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를 유지 중"이라며 "더불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홍콩과 인도네시아 파생워런트 시장에도 진출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교보증권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25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연계강화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 등 세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성돼 있다. 교보증권은 이번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ESG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드림업(Dream-UP) 4기를 선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드림업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학업과 자격 취득, 취업 교육 등 자기 계발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드림이 정기봉사활동', 방학 중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 취약계층 아동 환경개선 프로그램인 '드림이 홈케어링' 등도 진행한다.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의도샛강공원 보호활동과 임직원 참여형 탄소저감 캠페인 '그린레이스'를 실시한다. 최근 사회공헌 트렌트에 발맞춰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기부와 자원선순환 프로그램도 신규 런칭한다. 이 밖에도 신규 NPO(Non-Profit-Organization) 발굴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중국 증시가 가파른 성장을 보이면서 국내외 상장된 미래에셋의 중국 투자 ETF(상장지수펀드)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13일 기준 홍콩에 상장된 Global X MSCI China ETF는 연초 이후 1조1700억원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약 2개월간 1조원 이상 몰리며, 순자산 규모는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국내 상장된 TIGER 중국 투자 ETF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신성장 산업 대표 혁신기업인 항셍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13일 기준 1개월 수익률 22.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TIGER 차이나HSCEI ETF 16.2%,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10.2%,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 8.7% 등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을 넘어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며 제공하는데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소속 최정화 교수가 2025년 (사)한국수산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올해 12월까지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한국수산과학회는 1955년 설립된 단체로, 수산과학 분야의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학문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학회는 매년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문 학술지를 연 6회, 영문 학술지를 연 12회 발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회 설립 7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SCOPUS 등재된 영문 학술지를 SCIE 등재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정화 교수는 해양수산 연구 및 국제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회장직을 통해 수산과학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콘브리오’가 오는 2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합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콘브리오 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콘브리오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부산대 학생들이 클래식에 대한 열정으로 만든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입니다. 2012년 창단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19세기 대학생들의 자유와 열정을 담은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Op.80)’으로 막을 엽니다. 이어 웅장한 금관과 힘찬 리듬이 돋보이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Op.39 No.1)’과 장대한 서사와 극적인 전개가 특징인 브람스의 ‘교향곡 1번(Op.68)’이 연주됩니다. 콘브리오는 매년 새로운 도전과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습니다. 이번 공연 역시 웅장한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많은 관객이 부담 없이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 문제 해결과 2025년 특화사업 수립을 위한 실무분과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수, 민간위원장 천영권)는 지난 11일 부산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7개 실무분과 위원 80여 명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지역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워크숍 1부에서는 부산대학교 이기영 교수가 ‘지역사회 문제분석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서비스 디자인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무분과 위원들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2부에서는 각 실무분과별로 2025년 특화사업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원들은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천영권 민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 능력을 더욱 키울 수 있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SG닷컴이 강원도 속초 디저트 맛집 '설악젤라또'를 업계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021년 속초에 매장을 오픈한 설악젤라또는 인공 첨가물 없이 강원도에서 공수한 천연재료만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젤라또로 유명해졌습니다. 현재는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방문자 리뷰만 6000건에 달할 정도의 젤라또 맛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4일 쓱닷컴 미식관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설악젤라또의 제품은 총 8종(각 100g, 6000원)입니다. 설악밀크, 강릉 설향딸기, 초콜릿, 녹차맛에 이어 초당옥수수, 봉평메밀, 속초 오징어먹물, 평창 라벤더 같이 강원도 특산물을 재료로 활용한 젤라또도 선보입니다. 쓱닷컴은 온라인 최초 판매기념 프로모션으로 오는 20일까지 전상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한정으로 8종 세트 상품 구매시 25% 할인합니다. 윤정원 SSG닷컴 상품개발팀 MD는 "전국 곳곳의 미식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온라인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쓱닷컴 미식관에서 특별한 디저트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졸업·입학 및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2월 멤버십 프로모션 '달.달.혜택'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월 '달.달혜택'은 AI 분석을 기반으로 연령별 선호 혜택을 반영했습니다. MZ세대를 위해 '메가MGC커피', '공차', '스타벅스' 등 카페 브랜드 할인과 '롯데 모바일 교환권'혜택을 제공하며 사진 앱 '스노우(SNOW)'의 AI 미국 졸업사진 촬영 이용권을 선착순 3만명에게 지원합니다. 중장년층 이용자에게는 베이커리와 영화 할인 혜택을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AI 국가공인 자격증 'AICE 응시료' 할인 혜택 등도 KT 단독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월 '달달초이스'는 ▲공차 50% 할인(인기메뉴 6종, 동일 음료 2잔 구매 시) ▲배달의민족·멕시카나 6000원 할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000원 할인(2장) ▲ 던킨 40% 할인(최대 5000원) ▲뚜레쥬르 1000원당 300원 할인 ▲롯데시네마 6000원 영화예매권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달달스페셜'은 ▲SNOW AI 졸업사진 1회 이용권 ▲반올림피자 8000원 할인(인기·신메뉴 4종) ▲그리팅 2만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25720]가 글로벌 ESG 평가 기관들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으며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카카오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2024 기후변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CDP는 주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지배구조, 위험과 기회, 탄소 감축 목표 및 성과 등을 공개하도록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전 세계 100여국, 2만3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이를 제공합니다. 카카오는 2040년까지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달성을 목표로 매년 탄소 배출량을 공개하고 사업 운영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또한, 카카오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도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Top 1%'로 선정됐습니다. S&P 글로벌 평가에서 카카오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IMS)' 내 70점을 획득해 3년 연속…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SNT Motiv㈜가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SNT Motiv㈜(대표이사 권형순) 본사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기술정보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RISE 체계 대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연계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부산대와 SNT Motiv㈜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 학문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권형순 SNT Motiv㈜ 대표이사는 “부산대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SNT Motiv㈜의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봤습니다. 특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