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는 1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전력과 ‘전기차 충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협약으로 두 회사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수행합니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한국전력 국내 최대 충전소 인프라 ‘차지링크(ChargeLink)’를 활용해 국내 전기차 운전자 편익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지링크는 한전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개방형 로밍 플랫폼입니다. 충전사업자 간 로밍 중개를 통해 서로 다른 업체가 운영하는 충전소 간에도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와 한국전력은 차지링크와 티맵을 연계해 전치가 관련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T맵 내비게이션과 한전 차지링크 연동을 통한 충전소 검색·예약·결제 통합 서비스 개발 ▲T맵 주차 연계 전기차 충전·주차 통합 요금할인 및 간편 결제 서비스 개발 ▲공용 충전인프라 기업 간 거래(B2B)사업 ▲이동데이터 기반 최적 충전소 입지분석 ▲전기차 유연성 자원화 사업 ▲K-EV100 이행을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에 특화된 T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대표 박석원)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업체 사이버리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DDI는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매니지드 위협 탐지·대응(MDR) ▲차세대 안티바이러스(NGAV) ▲랜섬웨어 및 파일리스 악성코드 방지 등 사이버리즌이 보유한 통합 보안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하게 됩니다. 사이버리즌은 위협에 대한 실시간 조기 탐지 및 보안시스템 운영을 통해 선제적으로 보안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DDI는 사이버리즌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의 강력한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명환 DDI COO(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은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보유한 사이버리즌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고객사에 세계적인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서비스 웨이브가 오리지널 영화 콘텐츠 확보를 위해 400억원 규모 사모투자 펀드(PEF)를 조성합니다. 자체 제작투자금과 PEF를 동원해 침체한 영화산업을 지원하고 동시에 킬러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콘텐츠웨이브(대표 이태현)는 C47인베스트먼트(대표 정지호)와 함께 투자 펀드(이하 웨이브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해당 펀드는 모두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목적으로 운용할 예정입니다. 웨이브에 따르면 현재 유력 금융기관과 출자 확약으로 약 50억원 규모의 1호 펀드 결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웨이브와 C47인베스트먼트는 내년 초까지 총 4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C47인베스트먼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영화와 드라마 기획개발부터 제작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웨이브 펀드 첫 투자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인 ‘젠틀맨’입니다. 웨이브는 자체 투자금 및 펀드를 통해 제작비 전액을 지원합니다. 해당 영화는 내년 5월 극장상영 후 웨이브에서 독점 서비스됩니다. 김홍기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영화산업과 OTT의 상생을 통해 웨이브 오리지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새로 짓는 건물은 친환경으로 설계하고 기존 건물에선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2017년 1단계 6개 동이 완공된 데 이어 현재 4개 동을 추가로 올리는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단계 공사는 2024년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1단계 건축물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녹색건축 인증제도(G-SEED)’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올해 착공을 시작한 2단계 건축물은 설계 단계에서 평가하는 예비인증을 통해 녹색건축 인증제도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 5월 LG전자가 발행한 5300억 원 규모 회사채 가운데 녹색채권 1900억 원은 2단계 건축물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녹색채권은 LG전자가 발행한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입니다. 녹색채권은 환경친화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LG전자가 지난해 상반기 미국 뉴저지주에 새로 지은 북미법인 신사옥은 최근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가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 주요 일정을 공개하고 온라인 참가 접수를 12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행사는 다음달 17일 열립니다. 삼성보안기술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입니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 최신 성과를 공유합니다. 올해부터 삼성리서치 글로벌 기술 행사를 ‘삼성 테크 포럼(Samsung Tech Forum)’으로 통합해 보안 기술, 오픈소스,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행사를 연내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향해(Toward a Safe & Reliable Experience)’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 기조 강연,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기술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과 황용호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팀장 상무가 기조 강연을 맡습니다. 이어 로스 앤더슨(Ross J.Anderson)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무스타케 아마드(Mustaque Aha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이석희)가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을 적용한 8Gbit(기가비트) LPDDR4 모바일 D램 양산을 이달 초 시작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계는 10나노대 D램부터 세대별로 알파벳 기호를 붙여 호칭하고 있으며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에 이어 1a는 4세대 기술입니다. 1a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D램 신제품은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SK하이닉스 D램 중 처음으로 극자외선 노광장비인 EUV 공정 기술을 통해 양산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1y(2세대) 제품 생산 과정에서 EUV를 일부 도입해 안정성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공정이 극도로 미세화되면서 반도체 기업들은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그리는 포토 공정에 EUV 장비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EUV 활용 수준이 기술 리더십 우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에 EUV 공정기술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향후 1a D램 모든 제품을 EUV를 활용해 생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신제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올해 처음 출시한 ‘LG 올레드 에보(OLED evo)’가 해외 소비자매체 성능평가에서 최고 TV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Which?)’는 매체 추천 제품(Best Buy) 55개 가운데 최고 평점인 81%를 부여했습니다. 올레드 에보는 지난해 출시한 올레드 TV 2종과 함께 TV 성능평가에서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소비자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는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최고 평점인 82점을 부여했습니다. 역대 매체가 평가한 TV 가운데 82점을 획득한 제품은 LG 올레드 TV가 유일합니다. 해외 유력 매체에서 호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LG 올레드 에보를 ‘올해 최고의 TV(The Best TVs In 2021, Whatever Your Budget)’ 가운데 최고 TV(The Best TV Overall)로 선정했습니다. 미국 유력 IT전문매체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도 LG 올레드 에보를 올해 최고의 TV(The best TVs for 2021)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울산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산단 내 5세대(5G) 이동통신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 일환입니다. MEC란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고 5G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입니다. LG유플러스 스마트산단은 대용량 데이터를 적은 지연시간에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단지 현장을 관리하고 AI(인공지능)로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을 진단하는 ‘AI 선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별도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다양한 산업군 LG 계열사 공장 30여 곳과 발전, 제철 등 70여 개 사업장에 5G와 AI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두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KT(대표 구현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이 쇼박스와 손잡고 다큐멘터리 영화 ‘어나더 레코드(Another Record)’ 제작에 나선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시즌과 쇼박스가 각각 유통과 제작을 맡습니다. 영화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기록을 채워간다는 콘셉트로, 첫 주인공은 배우 신세경입니다. 영화 ‘조제’와 ‘페르소나’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습니다. 영화는 올해 하반기 시즌에서 독점 공개할 예정입니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 상무는 “어나더 레코드는 시네마틱 리얼 다큐라는 새로운 장르로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시즌은 영화뿐만 아니라 시리즈 영역까지 폭넓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9일 부산에 ‘삼성청년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를 개소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서울, 대전, 구미, 광주에 이은 다섯 번째 캠퍼스입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목적으로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부울경 캠퍼스는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내에 마련돼 연간 200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합니다. 1320㎡ 규모에 실습 강의장, 취업상담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K-디지털 인재양성 지원체계 구축’에 발맞춰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청년SW 아카데미 교육 인력을 확대합니다. 삼성전자는 7월 시작하는 6기 교육생을 950명 선발합니다. 내년부터는 규모를 기수당 약 1150명으로 확대해 연간 2300명 수준으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구미·광주·부·울·경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소셜네트워크 오디오 플랫폼 ‘음(mm)’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오디오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토크쇼는 이날 저녁 9시부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우리가 바라는 기업’을 주제로 열립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우현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참여합니다. 이밖에 김경헌 HGI 이사,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 이정아 구글코리아 부장, 이진우 경제평론가,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도 함께 토론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토크쇼는 국민들이 생각하는 기업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변화가 필요한 부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참여자들과 자유롭고 격식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대한상공회의소 측 제안으로 성립됐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음(mm)에서 진행되는 만큼, 실시간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주고받는 새로운 소통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비롯해 앞으로 더욱 이색적인 주제로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전국 13개 대학교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와 함께 ‘플냥이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올해부터 ‘Z세대’와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시작한 ‘플’ 활동 일환입니다. 플은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플냥이’ 선발대회를 진행해 5마리를 선정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고양이 5마리를 캐릭터로 만들고 ‘굿즈’를 판매해 후원금을 모을 예정입니다. 굿즈는 LG유플러스 플 캠페인 광고모델이자 Z세대 래퍼 이영지와 일러스트 작가 김다예, 애슝과 협업했습니다. 에코백, 그립톡, 스티커 등 3가지로 제작합니다. 플은 와디즈펀딩을통해 오는 26일까지 후원금을 모집합니다. 지난 8일 기준 3일만에 목표액 500만원 중 70%가 넘는 달성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집된 금액은 13개 대학교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에 전액 기부할 예정입니다. 권아영 LG유플러스 1인/2인세그마케팅팀장은 “참가자들이 길고양이 사연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커뮤니티가 형성될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의 반응이 좋았다”면서 “동물권 등 사회적 활동에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 적극적인 Z세대와 함께 사회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오는 22일 프랑스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The Amundi Evian Championship)’을 앞두고 9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자선경매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자선경매에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고진영, 박성현을 비롯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에비앙리조트 등이 참여했습니다. 경매수익금 전액은 프랑스 파리 ‘자폐 아동 지원단체(Sur les bancs de l'école)’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장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한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선수들은 골프 드라이버, 골프 의류 등을 경매에 냈습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가전제품을, 에비앙리조트는 숙박권을 후원했습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LG전자가 후원하는 세계 메이저 골프대회를 앞두고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세계 정상급 골프선수들과 함께 자선경매를 준비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LG 시그니처의 기술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대표 이태현)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 온라인 상영관을 오픈합니다. 9일 웨이브에 따르면 제 25회 BIFAN 온라인 상영관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10일간 웨이브에서 열립니다. 영화제 극장 상영이 종료되는 16일부터는 오직 웨이브에서만 상영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웨이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는 영화계를 위해 지난해부터 주요 영화제 온라인 상영을 지원해왔는데요. 올해도 전주영화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연이어 손을 잡으며 온라인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영관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총 154편(장편 61편·단편 93편)을 상영하는데요. 이는 영화제 전체 작품 중 약 60% 규모입니다. 부천 초이스 부문에는 ‘닥터 후’를 연출한 리 헤이븐 존스의 영화 데뷔작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를 포함해 ‘사악한 쾌락’, ‘킹 카’ 등 장편 6편과 단편 12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어 ‘킹덤’ 시리즈와 ‘미생’에 출연한 배우 전석호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거래완료’부터 ‘신림남녀’, ‘유령 이미지’, ‘트랜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지난해 8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이 개정된 이후 마이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의료 마이데이터 기술은 무엇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환경에 따라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데요. 이에 의료계와 디지털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 대규모의 자본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만큼 사업의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효과가 막대하다는 평입니다. 이 때문에 의료 마이데이터는 한국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의 집중 육성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중국의 경우 오는 7월부터 건강의료 데이터 안전지침을 시행하며 본격적인 의료 마이데이터 산업 진흥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일찌감치 지난 2012년 환자의 의료데이터를 전자기록 형태로 보관할 수 있게 한 블루버튼 서비스를 합법화하며 기관 간 의료데이터 공유, 더 나아가 제3자(3rd Party) 공유의 가능성을 열어놓은 바 있습니다. 특히 (주)세종텔레콤을 포함해(대표 김형진·유기윤) ▲(주)에이아이플랫폼(대표 신형섭) ▲(주)재영소프트(대표 이강욱)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