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FC 할아버지(커널 샌더스)’가 자신의 상의를 찢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세계 최고의 엄마라고 들었어.” 그는 근육질 몸매에 타이만 맨 차림으로 다른 남성들과 리듬감 있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다소 충격적인 이 영상은 KFC가 12일인 미국 ‘어머니의 날’을 맞아 만든 유튜브 광고다. 영상에 등장한 약 10명의 댄서는 실제로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하는 스트립 댄스 그룹 ‘Chippendales’의 멤버들이다. 이 영상은 지난 4월 25일 공개된 지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5만을 넘겼다. KFC의 독특한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4월엔 와플 시럽 ‘Mrs. Butterworth’를 다시 쓰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알리기 위해 커널 샌더스가 해당 시럽의 병에 옛 연인과 재회한 듯 애틋하게 입을 맞추는 영상을 올렸다. ◇ 우주로 ‘징거버거’ 쏘아 올린 KFC의 기행 이번 KFC의 광고는 미국 내에서도 눈에 띄는 편이다. 실제로 맥도날드는 지난해 어머니의 날을 기념해 가족애를 강조한 홍보영상을 올리고 식사제공 이벤트를 열었다. TGI FRIDAYS를 비롯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할인과 함께 사이드 메뉴 증정 행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이 5월 첫 티몬데이를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의류건조기와 하이난 여행 패키지를 각각 27만원·21만원대에 판매한다. 뉴발란스 키즈 운동화는 1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커머스 티몬(대표 이재후)은 티몬데이를 앞두고 6일 자정부터 매 시각 선보일 파격 타임특가 상품을 공개했다. 티몬은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특가 행사인 티몬데이를 열고 있다. 이번 티몬데이에서 매 시각 공개하는 타임특가 상품 수량은 평균 1020개에 이른다. 따라서 어떤 상품을 공개하는지 미리 알아두고 해당 시간대에 맞춰 접속한 고객들은 구매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먼저 월요일 자정에는 ▲스위스밀리터리 의류건조기 7kg(SMA-BR70C·100대)를 27만 900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 포털 검색 최저가인 34만 7000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새벽 1시엔 39만 9000원에 팔던 ▲하이난 5일·6일 패키지(360매)를 21만 9000원에 선보인다. 오전 9시엔 ▲보라카이 세미패키지(1000매)를 33만 9000원에 한정판매 한다. 성수기 출발을 포함한 패키지로 기존에 55만원에 구매할 수 있던 상품이다. 11시엔 ▲웰봇로봇청소기(GT-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소비의 ‘선택과 집중’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가전인기와 대비되는 ‘기능 다이어트’ 상품들이 당분간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5일 이마트는 10만원 미만의 ‘일렉트로맨 비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상품 본래 기능에 충실하고 부가 기능을 최소화해 동일 스펙 대비 가격을 20~30% 가량 낮췄다. 이마트측은 “최근 ‘기능 다이어트형 실속 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해당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1~2일 가구 증가로, 핵심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저렴한 상품을 원하는 고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준비된 ‘일렉트로맨 에어버블 99 비데(Bidet)’는 3000대 한정 수량으로 준비됐으며,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해당 상품은 이마트와 가정용 전기기기 전문업체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국내 가전 전문 위탁생산 업체에서 제조했다. ‘디버젼스’는 ‘컨버젼스(Convergence)’와 대비되는 말이다. 컨버젼스 가전이 스마트폰·스마트TV 등 다양한 기능을 한 데 모은 기기들을 뜻한다면, 디버젼스 가전들은 융합과 다기능화를 버리고 그 상품 고유의 속성에만 집중한 제품을 의미한다. 음악 재생기는 말 그대로 음악 재생만, 게임기는 게임 기능에만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어디가 줄 끝이죠?”, “1시간 기다렸는데 아직 4번째 줄에 있어요.”, “7시부터 줄서서 이제(10시) 받았어요.” 드디어 블루보틀 국내 1호점이 오픈했다. ‘커피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보틀 매장 앞엔 오픈 전부터 긴 줄이 5겹으로 이어졌다. SNS(소셜네트워크)에는 ‘새벽 5시부터 줄서서 기다렸다’는 인증 사진들이 속속들이 올라오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3일 오전 10시경. 뚝섬역 1번 출구에 내려서자 ‘블루보틀 성수점’ 1층 벽면을 빼곡히 가린 채 줄서있는 인파들이 눈에 들어왔다. 도착 전부터 SNS에 올라온 줄 선 풍경을 보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긴 줄에 깜짝 놀랐다. 오전 내 몰려든 고객들로 줄 끝이 어딘지 알아보기 어려웠을 정도. 블루보틀은 오전 내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블루보틀 매장 입구에서 코너를 돌아 반대쪽 외벽 끝까지 이어진 줄은 무려 5줄이었다. 블루보틀의 ‘보틀 뱃지’를 단 안내요원에게 줄 끝이 어딘지 묻자 ‘이쪽’이라고 안내한 그는 “지금 줄 서시면 4시간 가량 기다리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 평균 3시간 이상 기다려야 매장 입장 가능..“개성 있는 맛” 평가 多 실제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세븐일레븐이 여름 시즌을 맞아 애플망고를 활용한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딸기·감귤에 이은 제철 과일 샌드위치 제품이다. 애플망고는 열대과일로 과즙이 많고 향이 진해 디저트 등에 자주 쓰이는 과일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듬뿍애플망고샌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격은 2300원으로 딸기·감귤샌드의 뒤를 잇는 세븐일레븐 과일 샌드위치 시리즈의 세 번째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듬뿍애플망고샌드’는 과즙이 풍부하고 신선한 페루산 애플망고를 넣었다. 토핑으로는 애플망고와 잘 어우러지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연유 생크림을 사용했다. 애플망고는 사과처럼 붉은색을 띠는 고급 열대과일로 당도가 높아 디저트에 많이 활용한다. 특히 일반 망고와 비교해 과즙이 많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6년 제철 딸기를 사용한 ‘딸기듬뿍 샌드위치’를 출시한 뒤로 계절에 맞는 신선한 과일 샌드위치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1월엔 감귤을 넣은 ‘듬뿍듬뿍 감귤샌드’를 내놨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담당 MD(상품기획자)는 “때 이른 더위에 열대 과일 애플망고를 활용하여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샌드위치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S리테일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를 주요 상품으로 할인 행사를 연다. 먼저 GS수퍼마켓에서 여는 ‘우월한우 페스티벌’에선 한우 1+등급등심을 6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의 ‘미트페스티벌’은 송아지 소유권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더프레시)과 GS25는 GS의 한우 브랜드 ‘우월한우’ 등 고기 상품 할인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신상품 출시·경품행사 등도 함께 준비했다. 먼저 5일까지 열리는 GS수퍼마켓의 ‘우월한우 페스티벌’에선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과 함께 전국 최저가를 목표로 우월한우를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 행사카드(KB국민·NH농협·삼성카드·팝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우월한우 1+등급등심(100g)을 6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우월한우 1+등급 국거리·불고기(100g)는 각 3350에 판매한다. 우월한우 1등급 이상 차돌박이(400g·팩)은 2만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31일까지 15만원 이상 우월한우 상품을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우월한우 사골(1kg)과 국물용(1kg)을 더해 총 2kg 상품을 증정한다. 행사 동안 한우 20만원 이상 구매(행사 기간 내 합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하이트진로가 지난 3월 21일 출시한 신제품 테라가 판매량 100만 상자를 돌파했다. 테라는 호주 청정지역의 맥애와 자연 탄산만을 사용해 만든 맥주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홍보에 집중하고 6월쯤 생맥주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테라’가 지난달 29일 누적판매량 105만상자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출시 한 달이 조금 넘어 이뤄낸 성과다. 판매된 맥주량은 330ml 병으로 환산했을 때 3193만병이다. 1초에 약 9.5병이 팔린 것으로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에 가장 빨리 판매됐다. 판매된 테라 3193만 병들은 눕혀서 길이를 쟀을 때 7345km에 달한다. 대한민국에서 테라의 맥아 원산지 호주 골든트라이앵글(7300km)까지 닿는 길이다. 이 같은 성과에 하이트진로는 테라를 출시한 지 보름 만에 판매 목표를 조정하고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렸다. 생맥주 등의 제품군은 출시 일정을 조정해 6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상반기 내 전방위적 홍보에 집중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테라는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만 자란 맥아만 사용한 하이트진로의 신제품이다. 발효 공정에서 만들어진 탄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제과가 비스킷 4종의 가격을 내달 1일부터 100원씩 인상한다. 제반 비용 상승으로 원가 압박이 이유다. 롯데제과는 지난 2월 같은 이유로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5년 만에 인상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빠다코코낫·야채크래커·제크·롯데샌드의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의 가격 인상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인상은 물류비·인건비·원부자재비 등이 제반 비용이 오른 것이 원인이다. 이에 롯데제과는 원가 구조상 수익성이 낮은 네개 제품의 가격을 올리고 프리미엄화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빠다코코낫’의 경우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하고 코코넛 함량을 늘려 맛을 개선하기로 했다. ‘야채크래커’는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와 단백질 분해효소 등으로 맛과 식감을 개선할 예정이다. ‘롯데샌드’는 과즙·초콜릿 함량을 높여 기존 제품보다 풍미를 더한다. ‘제크’는 치즈분말을 사용하고 소금을 바꿔 맛을 개선한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2월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원유 가격 인상으로 나뚜루 제품 20종, 편의점 전용 월드콘·설레임 등의 가격을 높인 것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홈플러스가 5월 한 달 동안 ‘오이데이’, ‘오삼데이’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연다.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 등으로 커진 고객들의 부담을 덜겠는 취지에서 내린 결정이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한데 모은 ‘메가위크(MEGA WEEK)’ 프로모션을 연다고 2일 밝혔다. ‘5월은 매일매일이 쇼핑기념일’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한 행사다. 홈플러스는 매일 쇼핑기념일을 만들어 할인할 예정이다. 5월 2일은 ‘오이데이’로 국내산 가시오이를 개당 250원에, 다다기오이는 200원에 30만개 한정 판매한다. 5월 3일은 ‘오삼데이’로 해동 오징어(원양산)와 국내산 삼치(특대)를 각각 마리당 2000원, 45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Mall에선 주요 패션 브랜드 상품을 6일까지 최대 50% 세일한다. 아동복 브랜드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제과 기획팩·캔디·초콜릿 등 스낵류 행사 상품 약 200종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한 이들에게 디즈니 돗자리를 증정한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8일까지 ‘토이 페스티벌’을 연다. 11대 행사카드(마이홈플러스신한·신한·삼성·K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세븐일레븐이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5월을 맞아, 도시락 신제품을 선보인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어피치’가 도시락 디자인에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출시 기념 SNS 이벤트도 진행해 카카오프렌즈 인형·쿠션·핸디선풍기 등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2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카카오IX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피크닉 도시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상품은 ‘라이언 도시락’과 ‘어피치 도시락’ 총 2종으로 카카오프렌즈 중 인기가 가장 높은 캐릭터가 활용됐다. 가격은 각 3900원이다. ‘라이언 도시락’은 계란 김밥·모듬튀김·떡볶이소스·미니핫도그로 구성됐고, ‘어피치 도시락’은 햄김밥·함박스테이크·스파게티로 구성돼 있다. 도시락 용기는 개별 캐릭터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스포키(포크 달린 숟가락)도 캐릭터 고유 칼라를 적용해 재미를 더했다. 패키지 표면에는 해당 캐릭터 미니 책받침도 동봉돼 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라이언 김치튀김주먹밥(1500원)’, ‘어피치 스팸김치주먹밥(1800원)’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카카오프렌즈 피크닉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배추 도매가가 지난달 9일 기준 포기당 892원을 기록했다. 같은달 26일 803원에서 그나마 오른 값이다. 평년 같은 기간 가격인 2306원의 38%에 달하는 낮은 가격이다. 날씨가 좋아 저장된 겨울 배추가 많은 상황에서 김치 수입량까지 늘어 배추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업계에선 농가와 유통 상인들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농가의 경우 재배 전에 배추 가격 등을 거래처와 미리 정하는 ‘계약 재배’로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인건비·창고 입고비·운송비 등을 꾸준히 내야 하는 유통 상인들의 피해는 보다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 배추 도매가 한 포기에 2306원→892원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는 주요 농산물 주간 거래 동향을 통해 국산 배추 가격이 ‘하락심각’ 수준이라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배추 수급은 지난해 12월 중순 ‘하락경계’ 단계로 접어들어 올해 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하락심각’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4월 30일 기준 상급 배추 도매가격은 10kg당 3640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7900원의 절반이 채 안 되는 가격이다. 같은 기간 평균(평년 동기) 가격인 1만 71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아이코스가 미국 FDA로부터 미국 내 시판 자격을 받았다. 궐련형 전자담배 중에선 최초다. FDA는 아이코스가 기존 담배보다 일부 유해물질이 적다고 판단했지만, 위험감소제품으로 인증할지에 대해선 아직 검토 중이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미국 판매를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인가했다. 2017년 필립모리스가 제출한 ‘담배제품 시판 신청서(PMTA)’가 공중보건의 보호 차원에서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이코스의 미국 판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로써 아이코스는 지난 2009년 미국 FDA가 혁신적 담배제품에 대한 규제 권한을 가진 이후로 시판 자격을 받은 첫 궐련형 전자담배가 됐다. 이에 앙드레 칼란조풀러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CEO는 “미국 내 약 4000만명 성인 흡연자들을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금연하지 못하는 흡연자들에게 궐련형 전자담배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앙드레 칼란조풀러스는 “지난 2년 동안 세계에서 730만명이 일반 담배를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했다”며 “이번 FDA 결정은 미국 성인 흡연자들에게 같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FDA는 아이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벅스의 ‘서머 e-프리퀀시 프로모션’이 돌아왔다. 올해는 ‘서머 스테이 킷’이 증정 상품으로 준비됐다. 작년 추가 제작되기도 했던 ‘마이 홀리데이 매트’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9 여름 e-프리퀀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올해 증정품은 ‘서머 스테이 킷’이란 이름으로 ‘비치 타월’과 ‘전용 백’이 준비됐다. 스타벅스의 e-프리퀀시 프로모션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 갯수의 e-스티커를 적립한 고객에게 이벤트 제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미션 음료 3잔 포함한 총 15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스티커를 적립하고,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치 타월’과 ‘전용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미션음료는 ▲블렌디드 ▲프라푸치노 ▲리저브 제조 음료 등이 포함된 제조음료를 말한다. 해당 프로모션의 e-스티커 적립 기간은 오는 6월 25일까지며, 완성된 e-프리퀀시 교환 기간은 7월 2일까지다. 스타벅스측은 “이번 증정 키트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의 특성에 맞춰 실용적이면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아이템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그룹이 자사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한다. 30일 CJ푸드빌은 자회사 투썸플레이스(주)를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앵커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매각 물량은 CJ푸드빌이 기존에 보유 중인 지분(60%) 중 대부분인 45%이며, 매각 대금은 2025억원이다. 인수사인 앵커파트너스는 기존 투썸플레이스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던 2대 주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범아시아 투자회사다. 앵커파트너스는 투썸플레이스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로 브랜드를 더욱 견고하게 성장시킬 목적으로 추가 지분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뚜레쥬르 등 나머지 사업부문의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베이커리와 외식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지분 매각 후에도 15%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로서 투썸플레이스가 독립해 사업을 영위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와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지난해(2018년) 2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블루보틀 한국 1호점이 다음달 3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론칭기념 상품 ‘서울 토트백’, ‘블루보틀 글라스 머그’와 함께, 특유의 편안하고 깔끔한 도심 속 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30일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이하 블루보틀)는 5월 3일 성동구 성수동에 한국 1호 ‘성수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블루보틀 성수점은 로스터리와 바리스타 교육·시음회가 진행되는 트레이닝 랩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보틀은 성수점에 이어 삼청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2019년 말까지 두 개 지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하게 되는 해외 시장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브라이언 미한(Bryan Meehan) 블루보틀 CEO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블루보틀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사랑과 열정에 놀라곤 한다”며 “드디어 가까이에서 블루보틀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블루보틀 성수점은 ‘서울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에 위치해 있다. 일본 스케마타 아키텍트(Schemata Architects)의 조 나가사카(Jo Nagasaka)가 직접 설계한 블루보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