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 직원들이 23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2021년형 신제품인 휘센 타워 에어컨을 분주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7월 들어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휘센 에어컨 판매가 크게 늘어 생산라인도 풀가동 중인데요. LG전자가 올해 처음 출시한 휘센 타워 에어컨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디자인에 ‘더 시원하고 기분 좋은 냉방’을 구현했습니다. 이 제품은 ▲어떤 거실에도 조화를 이루는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4개로 늘어난 팬으로 빠르고 강력한 ‘4X 집중 냉방’ ▲사람에게 직접 닿는 바람을 최소화한 ‘와이드 케어 냉방’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5단계 청정관리’ ▲앞선 듀얼 인버터 기술로 시원하면서도 에너지를 아껴주는 ‘쾌적 절전’ 등 프리미엄 에어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로봇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LG전자는 26일 ‘제1회 로봇 인큐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내달 29일까지 지원서를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됩니다. 이번 공모전에 LG전자는 직장인, 학생,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로봇에 관심 있는 팀이 참가,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로봇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본선 진출팀을 발표합니다. 본선 진출팀은 이번 공모전의 협력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 Seoul Business Agency)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G‧캠프(서울 금천구 위치)’에서 LG전자가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 별 경합을 거치게 됩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입니다. 연말에 가려지는 최종 우승팀에게는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이번 공모전은 로봇이 이미 일상으로 들어온 상황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위험하고 반복적인 일 대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타이아(대표 진이진·이성미)와 함께 ‘U+스마트팩토리 공작기계 설비모니터링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타이아는 공장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강소기업입니다.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특화했으며 타이아 ‘공작기계 관리 솔루션’을 적용하면 공장에서 운영되는 공작기계 운용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버를 공장에 직접 구축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두 회사는 금속가공 등에 활용하는 공작기계를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로 관리하도록 솔루션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특히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솔루션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면 중소기업 고객은 구축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빨리 폭넓게 선택한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공작기계에서 수집된 생산, 품질, 설비상태, 가공정보, 가공 프로그램 등 여러 데이터를 타이아가 만든 APDM(Active Predictive Maintenance), ABB(Active Block Box) 등 엣지 디바이스(ed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Z(밀레니얼+Z)세대’ 고객 소통 콘텐츠 ‘캐치유’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캐치유는 LG유플러스에 얽힌 MZ세대 고객을 직접 만나 실제 경험담을 전달하는 로드쇼 콘셉트 콘텐츠로 총 5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주제는 데이터 사용량 상위 1%, 23년 장기 고객 등 MZ세대 흥미를 유발하는 소재로 선정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2개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연기된 3회~5회 콘텐츠 공개 일정은 추후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 방향으로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을 주인공이자 화자로 설정하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통해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찐팬’의 일상을 찾아가 실제 경험담을 솔직하게 듣고자 소통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고객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해서 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운영하는 시리즈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화 할인 및 쿠폰 증정 프로모션인 ‘여름 휴양 테마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국내외 인기 영화 약 40편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여름을 맞아 공포 및 스릴러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의 <유전>, <미드소마>부터 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 <어스>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마마>, <클로버필드 10번지> 등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그리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와 중년 남자와 소년의 여행기를 다룬 <기쿠지로의 여름>도 마련했습니다. 이외에도 <아쿠아맨>, <캐스트 어웨이> 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여름 휴양 테마전’ 카테고리 내 영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 시리즈온 3000캐시 쿠폰(300명)을 증정합니다. 박수연 네이버 시리즈온 리더는 “이번 프로모션은 집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많은 고객에게 풍성하고 알찬 혜택을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네이버 시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엔비디아(NVIDIA) 기반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 유클릭(대표 엄남한)과 국내 AI/ML(인공지능/머신러닝) 사업 저변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 기술 발전이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 엣지 컴퓨팅 기술과 시너지를 내면서 기업 AI/ML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유클릭은 최근 AI 컴퓨팅 플랫폼 혁신을 위한 공동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서비스를 수행한다는 내용으로 업무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습니다. 두 회사는 AI/ML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 강화에 함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회사는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용 GPU(그래픽처리장치), 엔비디아 ‘EGX’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등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가진 고성능 데이터 분석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HCSF’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을 펼칩니다. 이를 통해 HPC(고성능 컴퓨팅) 및 AI/ML 분석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데이터 혁신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보유한 VM웨어 기반 HCI 및 클라우드 운영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회사는 VM웨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공개한 신개념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첫 예약판매에서 준비한 물량이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가 지난 21일 온라인브랜드숍에서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한 LG 스탠바이미 예약판매에서는 사전에 준비한 물량 200대가 1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같은 날 쿠팡에서 진행된 예약판매에서도 준비 물량 100대가 완판됐습니다. LG전자는 내달 정식 출시에 앞서 이달 말에는 무신사, 29㎝, 오늘의집 등 온라인 채널에서 2차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LG 스탠바이미는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무빙휠로 원하는 곳에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3시간 동안 전원 없이도 시청 가능합니다. 27형(대각선 길이 약 68㎝) 화면은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시계 및 반시계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을 모두 지원합니다.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운영체제로 ‘webOS 6.0’을 탑재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하면 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통신망 운영을 위한 ‘삼성 SDN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통신망내 분산된 스위치 및 라우터에 탑재된 제어기능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고, 자동화 및 실시간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원격 설정과 자동화로 통신망 운영비용 절감과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설명입니다. 삼성 SDN 솔루션은 기업의 인터넷·시설관리 등을 위한 사설망과 기지국을 포함한 5G 전용망 및 5G 이동통신망에 일괄 적용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입니다. 서버 1대에도 설치할 수 있지만 트래픽과 가입자 규모, 필요 솔루션 등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과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5G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Network Slicing)’ 기술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1개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쪼개는 방식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기술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 SDN 솔루션은 사용자 친화적인 UX를 적용, 개별 통신장비 통신 포트, 장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데이터댐 구축을 위한 국책사업의 ‘라이프로그(헬스)’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 축적·활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유통 거래 기반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라이프로그를 비롯해 금융, 유통·소비 등 16개 분야에서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프로그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된 LG유플러스는 수행기관인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함께 라이프로그 관련된 데이터를 융합 및 생산할 계획입니다. 시간대별 유동인구, 통화량, IPTV 및 U+모바일tv시청이력 등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통신 관련 데이터와 10개 빅데이터 센터에서 축적 중인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연계해 헬스·통신 데이터를 융합·생산합니다. 생산된 데이터는 향후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입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이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을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다음달 11일 오후 11시에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행사 공식 초대장을 발표한 지난 21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영국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Piazza del Duomo) 등에 옥외광고를 전시했습니다. 또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Plaza del Callao), 중국 상하이 K11 쇼핑센터(K11 Shopping center), 홍콩 센트럴 엔터테인먼트 빌딩(The Entertainment Bulding), 태국 방콕 파노라믹스 센트럴월드(Panoramix CentralWorld),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Hydroproject) 등에서도 공개했습니다.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Is “good” good enough?)’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초대장과 같은 ‘(당신의 세상을) 펼칠 준비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KT(대표 구현모)는 양자암호 네트워크를 중앙에서 통합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자동화 솔루션(Q-SDN)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KT가 이번에 개발한 Q-SDN은 중앙에서 양자암호 통신 네트워크를 통합으로 감시하고 제어해 최적의 양자암호키 자원 관리와 양자암호키 전달경로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KT가 2010년부터 축적한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기술과 노하우를 양자암호네트워크 제어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KT는 인공지능(AI) 해킹탐지, 자동복구, 우회절체 물리적 보안기술 등 자체 개발한 12개 특허기술도 적용해 서비스 안정성 및 보안성을 강화했습니다. 양자암호키가 부족한 구간에 양자키 경로를 실시간 재설정하거나 해킹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원인을 파악해 키 삭제 및 해킹 구간 우회 제어 등 보안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Q-SDN은 이종 장비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KT가 국내 고유 표준으로 제정한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개방형 인터페이스 표준을 적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 표준과 KT 주도로 ITU 국제표준으로 완성한 ‘개방형 계층구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자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선정한 우수과제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토론토대(University of Toronto)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물을 더욱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AI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이 프로젝트에서 개발하는 AI 기술이 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실질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우수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컨소시엄에는 향후 5년간 약 연구비 30억원이 지원됩니다.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핵심 부품인 카메라를 비롯해 레이더, 라이더와 같은 센서가 악천후 조건에서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합니다. 특히 컨소시엄은 도로 표지판, 차선, 보행자 등이 폭설, 폭우, 안개 등으로 인해 가려지거나 흐릿하게 보일 경우 센서들이 더욱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술과 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자율주행 배송로봇 등에 활용하면 제품 성능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실내와 실외를…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온라인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국제 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PQCrypto 2021)’에서 산업현장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는 양자컴퓨터로도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암호기술입니다. LG유플러스는 크립토랩(대표 천정희), 코위버(CEO 강재현)와 함께 격자기반의 양자내성알고리즘을 지난해 6월 세계최초로 ROADM(광전송장비)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여 고객전용망의 보안을 대폭 강화한 바 있습니다. 이어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의료현장에 적용된 전용회선에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하는 광전송장비와 암호인증기술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는데요. 올해부터는 공공부문(충남도청)과 엔터테인먼트, 에너지 관련 기업전용망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나갈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의 양자내성암호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상용통신망에도 보안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투자와 기술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스포츠스타 콘텐츠 ‘출동 오대장’을 22일 론칭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장은 축구선수 이강인, KT 스포츠 ‘KT위즈’ 야구단 소속 강백호·소형준 선수, KT 소닉붐 농구단 허훈·양홍석 선수로 구성된 KT 소속의 현역 스포츠스타 그룹입니다. 출동 오대장은 오대장이 매니저인 ‘주’와 아이들의 사연을 응모 받아 고민을 해결해주는 영상 콘텐츠입니다. 사연은 KT 홈페이지와 오대장 홈페이지를 통해 22일부터 접수할 수 있습니다. 7월부터 10월까지 시리즈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KT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야외활동과 과외활동이 위축된 상황을 고려했는데요. 온라인 수업 일상화로 학교생활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소통하기 위해 콘텐츠를 마련했습니다. 22일 오전 10시에 처음 선보이는 출동 오대장 영상은 오대장의 유년기와 탄생배경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AI 크리에이트 기술을 활용해 어린 시절 선수들의 몸에 현재의 얼굴을 합성하는 깜짝 반전으로 재미를 더했습니다. 콘텐츠는 KT 공식 유튜브·피키캐스트를 비롯해 슛포러프 유튜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이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선식품과 생필품 부문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신선식품 당일배송 역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2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전화 회의)에서 “현재 이마트와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식품 장보기”라며 “4분기 시작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신세계그룹과 협력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이마트를 입점시킬 계획입니다. 당일배송을 비롯한 빠른배송이 중시되는 신선식품 영역을 키우기 위해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배송체계를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성숙 대표는 “생필품이나 신선식품 상품은 빠른배송이 필요하다”며 “여기에 집중하며 CJ대한통운과 물류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영업수익(매출) 1조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480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견줘 각각 30.4%, 8.9% 늘었습니다. 특히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커머스 부문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