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 아이야 울지 말아~ 우린 언제나 열려 있단다. 언제 어디서나 들어와도 돼. 안심하렴 GOOD TO SEE YOU! 무서울 때 따뜻하게 안아줄게요~ 어서와요 괜찮아. GOOD TO CU! 20일 편의점 CU(씨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수 엔플라잉(N.Flying)과 함께 ‘아이 안심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CU가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실종 사고 예방 캠페인인 ‘아이 CU’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되는 5월이 아이들의 실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실제로 작년 5월 한달 간 2000건이 넘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CU측은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아이들의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해 엔플라잉(N.Flying)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동은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만큼 실종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실종자가 접근하기 쉬운 CU매장을 거점으로 하는 ‘아이 CU’ 캠페인을 통해 실종아동의 조기발견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아이 CU’ 캠페인은 ‘I Care for yoU’의 약자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두타면세점이 개점 3주년을 맞아 유명 명품 브랜드 할인 행사를 연다. 두타면세점은 개점 3주년을 맞아 특별한 혜택을 모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두타면세점은 ▲명품 편집숍 ‘디메종’ 최대 50% 세일 ▲뷰티 패션 70여 개 브랜드 30% 세일 ▲개점 3주년 SNS 축하 댓글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본점 6층 두타명품관 ‘디메종’에서는 20일부터 31일까지 ‘보테가 베네타’ 전 상품 40%, ‘살바토레 페레가모’, ‘끌로에’ 전 상품 50% 세일을 진행한다. 또한, 시즌 재고 소진 때까지 ‘미우미우’, ‘버버리’ 등 최대 50%까지 클레어런스 세일을 연다. 두타인터넷면세점 디메종도 3주년을 맞아 프라다, 구찌, 발렌시아가 등 최대 30% 세일과 함께 적립금 최대 45%까지 추가 사용 가능한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본점 뷰티, 패션 브랜드 각 매장에서는 31일까지 30% 세일을 진행한다. 우선, 7층 뷰티 브랜드에서는 ▲에스티 로더 ▲라 메르 ▲투 페이스트 ▲달팡 등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9층 시계 브랜드는 ▲게스 ▲마이클 코어스 ▲마크 제이콥스 ▲로즈몽 ▲순토 등 20개 브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HMR(가정간편식)·밀키트(Meal Kit) 제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사들이 잇따라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글래드 호텔이 HMR 제품을 출시했다. 20일 글래드 여의도는 자사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의 ‘시그니처 램’ 메뉴가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에서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그리츠 시그니처 램-양갈비 ▲그리츠 시그니처 램-양꽃갈비살 총 2종이다. 이번 콜라보는 글래드 호텔의 홍보 일환으로 준비됐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호텔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다, 고객분들이 좋아해주시는 시그니처 메뉴를 상품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상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메뉴는 그리츠에서 가장 사랑받는 메뉴로, 호텔 뷔페에서 즐기던 맛을 집에서도 느끼실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메뉴에는 뉴질랜드의 캔터베리 양고기가 사용된다. 수입단계서부터 최상의 품질을 보증하는 X·M grade를 받은 것은 물론, 월령·중량 개런티도 받은 최상급 원육이다. 여기에 그리츠의 총주방장이 엄선한 천연 향신료 배합으로 만든 시즈닝이 함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우아한형제들이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최근 쿠팡이 음식 배달 서비스 영업 중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서다. 이에 쿠팡은 “배민이 신규 진입자를 비난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배민은 “쿠팡의 피해자 행세가 실망스럽다”고 대응했다. 배달의민족 등을 운영 중인 (주)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이 음식 배달 시장에 진출해 영업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영업 비밀을 침해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쿠팡이 처음에는 잘못을 인정하는 듯 하다가 문제가 커지자 ‘1위 사업자가 신규 진입자를 막는다’는 식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며 “문제의 핵심은 쿠팡의 위법 행위 여부이며, 이에 대해서는 공정위와 경찰이 엄정하게 판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일은 외식 업주들이 쿠팡의 영업 활동을 언론과 배달의민족에 알리면서 시작됐다. 쿠팡은 음식점에 배민과의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쿠팡이츠’와 독점 계약을 맺으면 수수료를 대폭 할인해 주고, 매출 하락시 최대 수천만 원에 이르는 현금 보상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배민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대중문화와 어우러지는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에게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본 혼슈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진행된 ‘KCON 2019 JAPAN’에 참가해 ‘테이스트 비비고(Taste bibigo)’ 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비비콘’과 ‘비비고 만두’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밀레니얼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게임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했다. ‘테이스트 비비고’에서는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비비고 만두 ▲비비고 김스낵 등을 샘플링 했다. CJ제일제당은 “행사 기간 동안 불고기 비비콘, 김치 비비콘등 총 600인분의 비비콘을 준비했으며, 행사 초반에 수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콘’에 대한 현장 반응과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 일본에 ‘비비콘’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전략제품인 ‘비비고 만두’ 또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며 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CJ제일제당은 구운 ▲고기&야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바로고가 창립 이래 가장 높은 배달 수행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일 평균 배달 수보다 72% 높은 수치다. 한편 바로고의 하루 평균 배달 콜 수는 매달 꾸준히 늘어 지난 달 12만 4000건을 기록했다.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창립이래 지난 12일 가장 높은 일 배달 수행 실적인 20만 30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4개월(1월~4월) 바로고 일 평균 배달 콜 수 인 11만 8000건보다 72% 높은 수치다. 또 바로고 일 평균 배달 콜 수는 1월 11만 2000건·2월 11만 5000건·3월 12만 1000건·4월 12만 4000건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바로고는 “배달 시장의 고속 성장과 더불어 바로고 2만 7000여개 파트너사에 바로고만의 특화된 배달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바로고는 SLA(Service Level Agreement) 평가 등 배달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SLA 평가는 라이더 배달 수행 건수·고객 클레임 건수·라이더 개인 평가지수·매장 평가지수 등 항목을 평가해 서비스 품질을 보완하·향상하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각 파트너사의 운영 비용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일단 반려견과 식사가 불가능하니까 (강아지를 데려오는)고객들이 초반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과 맞춤형 전략으로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신세계 스타필드가 꼽혀 왔다. 애견인으로 알려진 정용진 부회장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대형 쇼핑몰 중 처음으로 애견 동반 출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스타필드는 지난 2016년 하남점 첫 오픈 당시 국내 최초로 반려견과 동반 쇼핑을 가능하도록 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후 오픈한 고양·시티 위례점 등도 예방 접종이 완료된 반려동물에 한해 목줄 착용 또는 캐리어 동반 시 출입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애견동반 쇼핑몰로 유명무실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방문한 스타필드 고양점도 ‘반려견과 함께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제약이 많았다. ◇ 반려견 출입은 되는데 먹고 마실 순 없어..‘유명무실’ 동반 쇼핑 홍보 현재 스타필드 홈페이지(19일 기준)에 따르면, 하남점(245개)과 고양점(305개)은 전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뉴코아아울렛 등을 운영 중인 이랜드리테일이 납품업체에 ‘갑질’을 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2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위(위원장 김상조)는 이랜드리테일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 13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전국에 48개 아울렛 점포(지난해 7월 기준)를 운영 중이며, 소매업종 연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이므로 ‘대규모유통업자’에 해당된다. 이랜드리테일의 법 위반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판매촉진비용 전가 행위 ▲계약기간 중 납품업자 매장위치 등의 부당 변경 행위 ▲계약서면 지연 교부 행위 등이다. 먼저 ‘판매촉진비용 전가 행위’를 보면,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17년 한 해동안 17개 아울렛 점포에서 314개 납품업자와 5077건의 판매촉진행사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납품업자에게 ‘판촉행사약정서’에 없던 매대, 헹거 등 집기 대여 비용 총 2억 1500만원을 부담하게 했다. 대규모유통업법 제11조 ‘판매촉진비용의 부담전가 금지’ 조항에 따르면, 대규모 유통업자는 판매촉진행사를 진행하면서 사전에 서면으로 판매촉진행사에 소요되는 비용의 부담 등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에어컨 매출도 예년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점포별 에어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 신세계백화점은 점포별 다양한 에어컨 프로모션을 앞세워 이른 더위 잡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백화점측은 “아직 5월이지만,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도 예년보다 일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5월(5/1~16) 에어컨이 주력 제품인 신세계백화점 스마트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신장했다. 좀 더 범위를 넓혀 최근 3개년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에어컨 매출이 더욱 빠르게 오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같은 기간(5/1~16) 스마트가전 실적을 보면 2017년 14.9%, 2018년 16.0%로 10%대 신장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30%를 훌쩍 넘으며 예년의 2배에 달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매출이 오르는 시기도 예년보다 빠르다. 보통 백화점 에어컨은 2월초부터 신상품 위주로 매장에 진열돼,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5월 중순 이후부터 판매량이 서서히 늘어난다. 하지만 올해는 5월초부터 고객이 몰리면서 예년보다 보름 정도 일찍 매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현대백화점이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고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자체 캐릭터를 만들었다. 흰디라는 강아지로 웹툰·애니메이션·이모티콘·자체 상품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첫 자체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미지·동영상 등 시각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는 요즘, 현대백화점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캐릭터로 차별화된 ‘비주얼(Visual) 콘텐츠’ 만들겠다는 의지에서다. 캐릭터 이름은 ‘흰디(Heendy)’로 독일 일러스트 작가 ‘크리스토프 니만(Christoph Niemann)’과 함께 만들었다. 크리스토퍼 니만은 디자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뉴욕 아트 디렉터스 클럽 어워드(Art Directors Club Award)’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다. 에르메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함께 작업해온 크리스토프 니만은 이번에 현대백화점을 통해 국내 기업과 처음 협업한다. 흰디는 현대백화점(Hyundai Departmentstore)의 영문 이니셜 초성인 H와 D를 활용해 만들었다. 사람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인 강아지가 모티브인 캐릭터로 ‘모든 일에 끼어들기를 좋아하는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친근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5월 한여름 더위로 여름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에 따라 에어컨 등 여름 상품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여름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수박·생수 등 대표적인 여름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5월 들어 이른 더위가 찾아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1주일간 서울 지역 최고 기온은 작년보다 평균 5도 가량 높았고, 16일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먼저, 에어컨의 경우 지난해 ‘에어컨 대란’ 등에 대한 학습효과로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했다. 에어컨 보조 가전으로 등극한 써큘레이터도 104% 늘었다. 특히, 단순 냉방기능을 넘어 집안 공기까지 관리해주는 ‘올인원 에어컨’이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 극심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7년 전체 에어컨 매출 중 22%에 불과했던 공기청정 에어컨은 지난해 35%까지 늘어났고, 5월 현재 전체 에어컨 매출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처럼 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이 배송비를 최대 1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무료배송데이’를 열고 해당 요일 구매 건수·판매상품 수·구매고객 수 등이 기존 같은 요일 대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과 구매액수 등에 상관없이 배송비를 내주는 프로모션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무료배송데이’를 수요일이었던 지난 8일 열고 구매고객 수가 기존 같은 요일보다 54% 늘었다고 밝혔다. 구매 건수와 판매상품 수는 각각 53%·55% 증가해 모두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또 기존 같은 요일 평균치와 비교했을 때 판매상품 수가 1개 이상을 기록한 딜이 50% 가까이 늘었다. 티몬의 무료배송데이는 상품 품목 제한 없이 전 상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행사로 8일 처음 시작했다. 무료배송데이에선 일부 해외배송상품이나 설치상품 등 배송비 1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품 대부분에 배송비를 전액 지원한다. 기존 이커머스 업계에서 무료배송 프로모션은 많았지만, 전 상품을 대상으로 1만원 내로 배송비를 지원하는 경우는 드물다. 무료배송데이의 쇼핑 패턴을 분석해보면 같은 요일과 비교했을 때 1만원 미만 결제 건이 증가했다. 배송비 부담이 없어져 평소 별도 배송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일자리 창출 활성화 노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17일 SPC그룹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김태현)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PC그룹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동반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우수 인재 채용 ▲고용노동 정책 참여 등을 체계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SPC그룹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올 연말까지 매월 1회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하고 채용전형 진행 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성남 지역 사업장에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의 사용처가 고속·시외버스모바일 앱까지 확대된다. 이베이코리아는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가 한국스마트카드가 운영하는 ‘고속·시외버스모바일’ 앱에 탑재, 티켓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이베이코리아가 한국스마트카드,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은 이후 첫 성과다. 스마일페이를 통해 비밀번호 여섯 자리나 지문 인증을 거치면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시외버스 티켓을 예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현대카드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더 많은 신용카드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속·시외버스모바일’ 앱에서 스마일페이를 통해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스마일캐시 1000원을 적립해 준다. 단, 기간 내 1개의 아이디 당 1회만 적용된다. 목승원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사업실장은 “스마일페이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전방위적으로 제휴를 맺으며 결제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 고속·시외버스모바일 앱 탑재는 스마일페이 사용처를 교통 분야까지 확대한 의미있는 사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5월 들어 서울 최고온도가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마트가 ‘쿨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7일 이마트는 자사의 자체 의류 브랜드 ‘데이즈(DAIZ)’가 오는 29일(수)까지 ‘쿨 비즈’ 콘셉트의 비즈니스 캐주얼, ‘쿨 터치’ 시리즈 캐주얼 의류와 ‘쿨리즘’ 이너웨어 등 35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행사 물량을 20% 가량 확대해 총 160억원대 규모의 행사가 준비됐다. 우선 대표 상품인 비즈니스 캐주얼은 더운 여름에도 쉽게 움직일 수 있는 ‘활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상품으로 ▲더 시원한 폴로 티셔츠 6종이 각각 4000원 할인된 1만 5900원에, ▲제대로 팬츠 2종이 각각 1만원 할인된 2만 9900원에 준비됐다. ‘제대로 팬츠’는 듀퐁 소로나 원사를 사용해 시원함과 신축성을 모두 잡았고, 베이지와 그레이 색상 등 어느 상의에나 쉽게 매칭할 수 있는 ‘기본템’으로 준비됐다. 이 외에도, 슬림하게 연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패턴 팬츠 3종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밴딩 슬랙스 등도 1만 9900~2만 9900원에 판매된다. 여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