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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고속·시외버스모바일 앱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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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7, 2019, 10:05:21

한국스마트카드·고속버스운송조합과 제휴 이후 첫 성과..이달 말까지 캐시 적립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의 사용처가 고속·시외버스모바일 앱까지 확대된다.

 

이베이코리아는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가 한국스마트카드가 운영하는 ‘고속·시외버스모바일’ 앱에 탑재, 티켓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이베이코리아가 한국스마트카드,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은 이후 첫 성과다.

 

스마일페이를 통해 비밀번호 여섯 자리나 지문 인증을 거치면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시외버스 티켓을 예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현대카드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더 많은 신용카드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속·시외버스모바일’ 앱에서 스마일페이를 통해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스마일캐시 1000원을 적립해 준다. 단, 기간 내 1개의 아이디 당 1회만 적용된다.

 

목승원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사업실장은 “스마일페이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전방위적으로 제휴를 맺으며 결제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 고속·시외버스모바일 앱 탑재는 스마일페이 사용처를 교통 분야까지 확대한 의미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페이는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옥션·G9를 비롯해 교통·숙박·레저 등 다양한 영역의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스타트업, 중소사업자들과의 제휴를 맺으며 그 사용처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외부 가맹점에서의 사용성 확대를 위해 지난해 스마일페이 앱을 런칭하기도 했다.

 

고속버스모바일 앱은 이달 16일 기준 약 1200만 다운로드, 시외버스모바일 앱은 약 7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고속·시외버스 예매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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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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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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