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보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BL에 들어서는 1단계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 후 당첨자 발표는 15일(국민주택), 16일(민영주택) 예정입니다. 정당계약은 9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총 517세대 규모입니다. 전용면적은 ▲84㎡A타입 45세대 ▲84㎡B타입 234세대 ▲84㎡C타입 49세대 ▲98㎡타입 189세대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중 98㎡타입은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특히 민간참여 아파트 답게 전 세대의 약 90.5%를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공간 효율을 높이고,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공간을 더해 실거주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세아초등학교 인근에 마련되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1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독자 기술을 적용한 OLED 모니터용 패널 양산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모니터용 패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기술의 핵심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적용하여 최대 휘도 1500니트 달성한 '27인치 OLED 모니터용 패널'을 양산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OLED 모니터 최고 주사율을 경신하는 540HZ 제품 개발에 성공, 곧 선보일 계획입니다. '27인치 OLED 모니터용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 핵심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을 적용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최대 휘도 1500니트(APL 1.5% 기준), 주사율 280HZ를 구현합니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각각 독립된 4개 층으로 쌓은 것이 특징으로 최대 휘도를 높임으로써 명암비를 극대화합니다. 색 재현율은 현존 OLED 중 최고 수준인 99.5%를 달성했으며 이는 영화 제작, 컬러그레이딩 등 전문가용 콘텐츠 제작 환경에 적합한 수준입니다. 또한, 게특수 필름과 패널 내부의 소자 구조 개선을 통해 패널 내·외부 빛 반사를 99% 차단해 상 비침 현상도 없앴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여름철 입맛을 살릴 제철·보양식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입맛회복 프로젝트’를 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 한정 과일로 알려진 신비복숭아, 동해안 생오징어, 암소한우 등 주요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29일까지 판매하는 신비복숭아는 한정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품종으로 올해 경남 우포와 경북 김천 산지를 추가 운영하며 총 160톤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습니다. 국산 생오징어는 동해안 포구와의 협업을 통해 20만 마리 이상을 확보해 초저가로 제공하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28일 하루 동안은 암소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며 7월 3일까지는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구이 전품목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이마트는 여름 보양식 외에도 7월 한 달간 생필품을 초저가로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계탕, 간고등어, 버섯, 멸치 등 식재료부터 세제, 샴푸 등 생활용품까지 총 50여종의 품목을 할인가에 팝니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영양삼계탕, 볶음용 멸치, 풀무원 다논 그릭 플레인, 오뚜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장마철을 맞아 '비 오는 날 완벽 대비' 기획전을 열고 제습기·장화·침구 등 2만여개 상품들을 와우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가에 내달 6일까지 선보입니다. 이번 기획전은 가전·생활용품·패션·홈·식품·자동차용품·스포츠레저·주방용품 등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준비했습니다. '반값특가템', '베스트템', '신상템', '핫리뷰템', '주요 키워드 상품' 등 테마별 코너를 통해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대표상품으로 ▲윈세이 1등급 제습기(24L) ▲착한구두 여성용 노턴 첼시 레인부츠 ▲라뽐므 쏘쿨 냉감 홑이불 ▲카르페디엠 스마트 베이직 자동 장우산 등을 선보입니다. ▲홈매트 리퀴드 에스 코드형 훈증기+리필세트 ▲대웅모닝컴 스탠드 키높이 선풍기 ▲물먹는하마 슬림 본품+리필세트 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계절가전으로는 제습기, 에어컨, 선풍기, 음식물처리기, 건조기 등을 마련했습니다. 생활용품은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벌레퇴치제 등 세탁 및 제습 관련 물품들을 준비했으며 이외에도 여름 침구류, 모기장, 우비, 슬리퍼, 우산, 비 오는 날 즐기기 좋은 전·국물요리 밀키트와 간편식 등도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뉴타닉스 코리아와 B2B·B2G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뉴타닉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기업으로 전세계 150여개국에 진출해 2만7000여개의 고객사에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CI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활용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의 프라이빗 서버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과 편의성이 강점입니다. KT는 뉴타닉스의 한국 법인인 뉴타닉스 코리아와 협력해 HC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고객 기술 지원,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KT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인터넷과 전용회선 등 데이터 서비스에 뉴타닉스의 HCI 솔루션을 결합한 '클라우드라인(Cloudline)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클라우드라인 서비스는 초기 IT 인프라 구축비용 없이 월 단위 임대방식으로 필수 보안 기능과 백업, 서버 등 통합 인프라를 제공하며 KT의 전문 인력이 서버, 시스템, 보안 등 분야별로 고객사의 서비스 이용을 지원합니다. 클라우드라인 서비스는 온프레미스(On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이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비타민 C 제품임을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제품 중앙에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심볼을 배치하고, 제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그래픽을 적용해 소비자의 식별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은 1포당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0%를 충족합니다. 이와 함께 비타민B6와 나이아신이 각각 100%, 비타민B2는 171%를 포함됐습니다.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타그란은 이번 분말 제품을 시작으로 정제, 츄어블, 구미젤리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에 순차적으로 동일한 콘셉트의 패키지 리뉴얼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비타그란 관계자는 "최근 판매량 증가에 따라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도 제품의 제형과 맛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패키지와 강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비타민C 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DNC에스테틱스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 미용의학 학술대회 ‘AMUSE 2025’에 참가해 복합시술 실전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카르타 학술 아카데미 주관으로 열렸으며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등 약 1200명이 참석했습니다. 대웅제약과 DNC에스테틱스는 ‘에스테틱 산업의 새로운 세대 선도’를 주제로 공동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비롯해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스킨부스터 ‘페이스템’, HA 필러 ‘디클래시’, PDO 봉합사 ‘럭스’ 등 주요 제품이 소개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사가 공동 출범한 한국-인도네시아 통합 마케팅 조직 ‘KIIMOT’ 주도로 운영됐습니다. KIIMOT는 자체 에스테틱 교육 체계 ‘딥(DEEP, Daewoong·DNC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을 통해 복합시술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배경태 잇츠미의원 세종점 원장의 하안면 리프팅·교근 비대 시술 라이브 시연과 정재윤 오아로피부과 노원점 원장의 나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씨셀(대표 원성용·김재왕)은 인도네시아 PT Bifarma Adiluhung(비파마)에 자체 생산한 배지를 수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배지 수출은 지난해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인도네시아 비파마와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로, 상반기에 기술이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후 현지 제품 생산을 위해 세포배양용 배지 5종을 비파마에 수출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신규 간암 환자수는 연간 약 2만3000명에 이르며 그 중 이뮨셀엘씨주의 잠재 대상이 될 수 있는 간암 수술 환자는 약 3000명으로 높은 수요가 예상됩니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타국가로의 수출 확대도 도모합니다. 비파마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제약사인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생산, 영업, 물류 전반에 대한 현지 인프라를 완비하고 있습니다. 지씨셀은 지난 1월 비파마와 함께 자카르타에서 KOL을 대상으로 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지씨셀 관계자는 "지씨셀은 전용 생산 설비와 높은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 생산을 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권일용 교수는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요원(CSI)을 거친 범죄심리 전문가로 최근에는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는 콘텐츠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된 권일용 교수를 앞세워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첫 단계로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고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익시오가 제공하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는 문맥을 이해하는 AI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통화가 감지될 경우 즉시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일선 매장에서 진행하는 고객 피해 예방 활동에도 권 교수의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권 교수는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피해 예방 안내문의 내용을 감수하고 피해 고객의 상담을 맡는 전담 직원의 교육을 돕는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권 교수는 LG유플러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지난 25일(현지시간) 개최했습니다.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의 'AI 홈' 비전과 AI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을 강화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은 오는 29일까지 라이브방송 기획전 '셀럽 릴레이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G마켓의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 성과를 기념해 마련한 특별 기획전입니다. G라이브는 지난 2021년 4월 론칭 후 총 3,600회 방송을 통해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달성했습니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는 20만명으로 4년 간 약 8600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매일 릴레이 형식으로 등장해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입니다. 27일 19시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엔조이커플이 '삼다수X오설록' 협업상품을 소개하며 28일에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모두투어의 베트남 자유여행 패키지를, 29일에는 개그맨 김원훈이 출연해 불스원의 장마철 차량용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지난 24일 인플루언서 해리포터가 출연한 '일리윤X미쟝센' 방송은 2시간 만에 97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5일 스타셰프 여경래, 박은영이 출연한 '신선식품' 편 역시 70만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G마켓은 라이브방송 알림 신청 고객 중 방송 별 20명을 추첨해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을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HD하이드로젠·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 등 3개 계열사가 HMM, KR(한국선급) 등과 함께 ‘SOFC를 기반으로 한 해운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고효율 SOFC를 탑재한 탄소저감 컨테이너선 개발을 시작으로 암모니아 SOFC 및 탄소포집 시스템 개발 등 해운 분야 넷제로(Net-Zero)(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HD하이드로젠의 SOFC를 기반으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탄소저감형 컨테이너선을 개발하고 한국선급은 검증 및 인증을 수행합니다. HMM은 개발 과정에 필요한 선박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 완료 후 실증용 선박을 투입해 실제 조건에서 SOFC 시스템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SOFC(Solid Oxide Fuel Cell)은 고체 산화물을 전해질로 사용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이다. 천연가스, 바이오가스, 수소 등 다양한 연료 사용이 가능하며, 전기 효율이 높아 기존 화석연료 발전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선박 탈탄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HD하이드로젠 관계자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7일 PB(자체 브랜드)라면 ‘오모리 시리즈’의 첫 볶음면 제품인 ‘오모리김치즈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누적 1억개 이상 판매된 오모리 시리즈의 여덟 번째 스핀오프 제품입니다. GS25는 국물 없는 라면 수요 확대에 따라 해당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GS25가 라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비국물 라면(볶음면·비빔면·자장면 등) 비중이 전체의 30%를 넘어섰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21.8%에 달합니다. 신제품은 오모리김치찌개라면에 치즈를 더한 조합으로 개발됐습니다. MD가 구매 데이터를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볶음 라면과 치즈를 함께 구매하는 경향을 확인, 차별화된 콘셉트를 적용했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매운맛을 강화했습니다. 제품 개발에는 방송인 김종민이 참여해 맛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패키지에는 김종민의 얼굴을 담아 재미 요소를 높였습니다. 개발 과정은 유튜브 콘텐츠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모리 시리즈는 2014년 말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한 G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국제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육성을 위한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는 매년 전 세계 고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난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한국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1988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1992년부터 출전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초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림피아드 후원을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한국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