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바이오매스 발전이 정부의 보조금 축소방침에도 향후 15년간 계속 늘어날 전망이란 조사가 나왔습니다. 주로 대형 화력발전소에서 나무원료를 태워 발전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은 탄소배출과 산림파괴를 불러온다는 논쟁이 있는 만큼 정부의 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19일 기후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박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 갑)에게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개편안이 바이오매스 발전 감축 효과가 사실상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의 '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가중치 개편안'에 따르면, 신규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대한 REC 발급을 종료하고, 기존 설비도 수입산 목재펠릿을 태울 때 받는 REC 가중치를 점진적으로 축소 및 일몰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습니다. 산업부가 규제영향분석서에서 밝힌 추진 배경은 ▲산림훼손·탄소배출 ▲정산비용 증가 ▲국내산 연료의 경쟁력 부족 ▲발전용과 재활용 간 원료 경합 ▲연료 수입에 따른 무역 적자입니다. 이번 REC 가중치 개편안은 발전공기업 대상 가중치를 향후 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제3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시상식을 18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콜드체인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과 보건위생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끈 기업과 개인을 포상하는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콜드체인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CHAMPION AWARD’에 ▲세중해운 ▲탑런콜드체인솔루션 ▲써모랩코리아가 선정됐습니다. 세중해운은 글로벌 인증 기준의 바이오의약품 및 농산물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점이,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은 방사성의약품 수출용 초저온 운송용기 개발 성과가 인정받았습니다. 써모랩코리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CHALLENGE AWARD’는 윌로그와 위밋모빌리티가 수상했습니다. 윌로그는 차세대 지능형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위밋모빌리티는 AI 기반의 TMS 및 실시간 온도·위치 관제 기능을 제공하며 주목받았습니다. ‘START-UP AWARD’는 와이와이소프트와 프레시존이 수상했습니다. 와이와이소프트는 국제표준 GS1 기반의 식품 공급망 이력추적 솔루션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 중으로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를 보장하는 새로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출시됩니다. 노인에 대한 공적돌봄체계 강화기조에 발맞춰 손해보험업계는 현물급부형 간병보험 활성화에 나섭니다. 또 일상화된 기후위기에 노출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정책성보험과 지수형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는 19일 '2025년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회환경 변화(인구·기후·경제) 리스크 대비 사회안전망 역할 확대 ▲손해보험산업 지속가능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 ▲라이프스타일 변화대응 보험서비스 혁신을 골자로 하는 3대 핵심전략과 19개 세부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무엇보다 저출산·초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대응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구·기후·경제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리스크 요인에 대한 안전망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국민의 안정적인 삶의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현재 판매중인 임신·출산 관련 질환보장 보험상품을 전수 조사해 보장공백을 발굴합니다. 특히 난임치료 보장확대로 임신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출산후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은 봄을 맞아 새로운 플랫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뉴 스윗버튼 메리제인 플랫 ▲스퀘어 V컷 메리제인 플랫 ▲라운드 리본 플랫 ▲리본 셔링 플랫 ▲소프트 메리제인 플랫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습니다. 대표 상품인 ‘뉴 스윗버튼 메리제인 플랫’은 발 전체 쿠셔닝과 유연한 밑창을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비건레더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신고 벗기 편한 ‘히든 밴딩’ 디테일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화이트·블랙·버터 옐로우·실버 4가지 컬러로 출시됐습니다. ‘스퀘어 V컷 메리제인 플랫’은 트렌디한 스퀘어토 디자인과 발을 더욱 슬림해 보이게 하는 V컷 디테일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슈펜은 이번 플랫슈즈 론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근룩과 데이트룩을 제안하는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플랫슈즈뿐만 아니라 로퍼·슬링백·펌프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신발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랜드 슈펜 관계자는 “수백 차례의 착화 테스트와 소재 연구를 거쳐 합리적인 가격의 플랫슈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직장인부터 학생까지 편안하면서도 감각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앱 요기요는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로봇배달’ 서비스를 강남구 역삼 1동에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17일부터 운영 중인 로봇배달은 인천 송도 지역 상용화에 이은 두 번째 로, 서울 지역 도심지에서 음식 로봇배달 서비스는 처음입니다. 고객은 배달 가능지역 최대 1.2km 반경 이내 지정된 약속 장소에서 음식 수령을 할 수 있습니다. 요기요는 지난해 8월 국내 배달앱 업계 최초로 인천 송도에서 로봇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송도 오픈 첫 주에는 평균 40분대였던 배달 시간이 운영 숙련도 향상으로 30분대로 단축돼 더욱 신속한 배달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요기요는 향후 서비스 안정화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배달 가능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요기요는 지역 확대를 기념해 강남 역삼1동 일부 음식점을 대상으로 로봇배달 서비스 이용 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합니다. 로봇배달 가능 음식점에서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문 건당 1000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적립 포인트는 이벤트 종료 후 3월 10일부터 5영업일 이내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요기요 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조선TOP10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은 2074억원이다. 지난해 말 650억원 규모였던 순자산은 50일여일만에 2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조선 TOP10 ETF는 국내 조선 산업 대표주들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알려졌다. 18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으로 대형 조선주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회사 측은 최근 조선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총 투자 비중은 45%로, 현재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높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업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미국에게 조선업은 보호 장벽을 쌓고있는 다른 산업과 달리 우방국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TIGER 조선TOP10 ETF를 통해 미국과의 협력이 기대되는 대형 조선주들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미국 S&P500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1년만에 4배 이상 성장하며 4조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1년 전 7926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이 405% 늘어나며 4조21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순자산 1조원 이상 주식형 ETF 18개 중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KODEX 미국S&P500은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주식형 ETF 중 순자산 기준 순위가 1년 전 18위에서 4위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상품 운용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이 반영돼 있는 수익률에서 차별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KODEX 미국S&P500의 1년 수익률 32.7%, 3년 74.5%, 2021년 4월 상장 이후 101.9%이라고 밝혔다. 개인의 경우 1년만에 9225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누적 1조3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집계가 되지 않는 퇴직연금계좌에서의 순매수까지 더하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KODEX 미국S&P500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미국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500개 대형우량주로 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언스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2% 늘어난 98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5.7%, 74.6% 증가한 496억원, 109억원이다 회사 측은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제로트러스트 3대 핵심 사업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27개국 143곳(누적 기준)의 고객을 확보해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는 캐시카우인 NAC는 공공 부문을 넘어 대기업 등 민간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확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기업 및 기관들의 보안 강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EDR 사업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민간과 공공 시장을 균형 있게 공략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나가며 지니언스의 EDR 누적 고객은 200곳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트러스트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제로트러스트 고객사 10곳을 확보하며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NAC·EDR·제로트러스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재영솔루텍은 '지 스토퍼(Z Stopper) 디핑 고정형 카메라 모듈'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가 스마트폰 카메라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장치(OIS)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외부 충격 발생 시 OIS 캐리어의 과도한 움직임이나 진동을 최소화해 안정화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영솔루텍은 OIS 카메라 액츄에이터의 Z 스토퍼 체결 및 본드 도포 방식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향후 생산 공정에서의 작업성과 수율 향상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성능 구현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의 스마트폰 카메라 고성능화 요구가 높아지면서 OIS 액츄에이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Z 스토퍼 디핑 특허 취득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며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글로벌 전력 발전 리서치 전문기관 맥코이 리포트(McCoy Report)가 발표한 2024년 HRSG(배열회수보일러) 시장 분석에서 기술사 및 제작사 양대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맥코이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비에이치아이는 총 5586MW 규모의 HRSG를 공급하며 기술사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비에이치아이는 뛰어난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최상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제작사 부문에서도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총 5966MW의 HRSG를 제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HRSG 수주를 기록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맥코이 리포트는 매년 글로벌 발전 시장의 트렌드 및 기업별 성과를 심층적으로 조사·발표한다. 비에이치아이 측은 이번 성과를 통해 지난 2014년, 2021년 이후 다시 한번 뛰어난 세계 1위의 HRSG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번 성과가 해외 수주 및 계약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신뢰도 및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 ▲기술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유치 확대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다방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부산대학교-지역기업 ARISE(Alliance RISE)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산을 미래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부산대와 ㈜대창솔루션, ㈜토탈소프트뱅크, ㈜파나시아 등 부산시 9대 전략산업 기업 22개사 및 부산해양엔지니어링산업협회,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협력을 다졌습니다. 각 기관은 지역 혁신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광역시 정책설명회를 열고 R&D, 창업, 수출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했습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 모델 및 지원사업 운영 현황을 발표하며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참여자들은 교류회와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직면한 기술적 도전 과제를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기술 분야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공립 센텀리슈빌어린이집이 아나바다 장터에서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해운대구 재송1동에 위치한 국공립 센텀리슈빌어린이집(원장 김상숙)은 지난 13일, 아나바다 나눔장터에서 모은 수익금 1,019,000원을 해운대구청(구청장 김성수)에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어린이집 원아 7명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원아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고 직접 만든 수제 생강청과 유부초밥을 판매하는 '나눔은 사랑'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마련됐습니다. 김상숙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배우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아이들의 나눔 정신이 우리 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대학생들에 의해 개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창업동아리 ‘포레’ 팀(대표 최민석·행정학전공 4학년)이 AI 기반 콘텐츠 통합 아카이빙 앱 ‘딸깍’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딸깍’은 사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나 앱에서 원하는 콘텐츠 링크를 한곳에 모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11개 카테고리 폴더별로 콘텐츠를 정리할 수 있으며 공유와 메모 기능도 지원합니다. ‘포레’ 팀은 기존 휴대폰 사용자들이 콘텐츠 링크를 메모장이나 메신저 앱을 이용해 각각 저장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하나의 앱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딸깍’은 지난 11월 출시된 이후 3개월 만에 앱스토어 인기 순위 50위권에 진입하며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민석 대표는 “SNS 콘텐츠뿐만 아니라 취업 정보, 지도 앱, 중고거래 앱 등 다양한 링크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어 사용자 반응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이용자들도 “취업 준비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이 전세계 57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국민 스스로 평가하는 수면의 질이 낮은 국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일 이케아가 지난해 8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 세계 57개국 5만5221명(한국 1003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 숙면 방해 요소 등을 조사해 발표한 '이케아 수면의 발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수면 지수는 59점으로 전 세계 평균(63점)보다 낮았으며, 57개 조사국 중 50위에 그쳤습니다. 수면 지수 1위는 74점을 기록한 중국, 최하위는 56점을 기록한 노르웨이가 차지했습니다. 이케아는 전 세계 사람들의 수면 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수면의 질, 수면 시간, 수면에 걸리는 시간, 수면 흐름, 기상 컨디션 총 5개 항목을 바탕으로 0~100점 척도의 수면 지수를 산출했습니다. 한국은 특히 수면의 질을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스로 평가한 수면의 질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17%에 그쳐 조사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한국은 부모가 생각하는 자녀 수면의 질도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8세 미만 자녀의 수면의 질이 좋다고 말한 한국 응답자는 38%로 전 세계 평균 67%와 큰 차이를 보이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G가 신제품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을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은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위치한 이오니아해의 바람을 맞고 자란 담뱃잎을 함유한 제품인데요. 강화된 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였고, 에어리 필터를 도입해 가벼운 흡연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가 내세운 특징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패키지 디자인에 레종의 초성 ‘R’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타르 0.1㎎, 니코틴 0.01㎎의 함량으로 출시됩니다. KT&G는 지난해 11월 면세점에서 ‘레종 이오니아’ 시리즈로 미스틱 퍼플, 오션 블루, 썸머 레드 총 3종을 선보였으며, 그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미스틱 퍼플을 국내 정식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KT&G 관계자는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은 면세점에서 먼저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2년 출시된 ‘레종’은 KT&G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