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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대학교, ‘부산유(U) 창업패키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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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9, 2025, 14:05:09

부산형 라이즈 사업 연계… 올해 창업팀 50개 선발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부터 투자연계까지 7단계 운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기술기반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2025년 부산유(U) 창업패키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부산유 창업패키지’는 시와 지역대학, 민간 및 공공기관의 역량을 모아 실전 창업을 돕는 대학 창업인재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의 출범과 연계해 부산대학교가 주관하며, 5개 지원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대학 창업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참여 기관으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구글 스타트업캠퍼스, 브이스페이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있으며,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단계별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부울경 지역 대학 소속 예비 창업팀이며, 올해는 지난해 부산지역 38개 팀에서 확대된 총 50개 팀을 선발합니다. 사업은 실습교육, 교류 네트워킹,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검증, 투자설명(IR) 경진대회, 글로벌 캠프, 투자연계의 7단계로 운영됩니다.

 

실습교육은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창업 시뮬레이션과 브이스페이스의 메이커 장비 실습을 포함합니다. 네트워킹에서는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와 협업해 AI 및 클라우드 전문가와의 기술 워크숍, 선배 창업가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합니다.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과정에서는 전 참가팀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고도화하며, 이 평가를 통과한 20개 팀은 기술검증 단계로 진출합니다. 기술검증은 디지털 및 제조 트랙으로 나뉘어 설계검토, MVP 제작, 기능검증 단계로 진행되며,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됩니다.

 

이후 IR 경진대회를 통해 부산시장상과 글로벌 캠프 참가 기회가 부여되며, 우수팀은 동남권 엔젤투자허브의 투자자 밋업과 벤처펀드 연계 추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9일까지 부산창업포털(www.busanstartup.kr) 또는 케이-스타트업 포털(www.k-startup.go.kr)에서 가능합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창업패키지는 라이즈사업 첫해로 시와 대학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창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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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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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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