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해외 금융전문지 ‘유로머니’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이 총 11번째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세계적 금융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제15회 ‘프라이빗 뱅킹& 자산관리 서베이 2018 시상식(Private Banking and Wealth Management Survey 2018)’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Best Private Bank in Korea)’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KEB하나은행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동상을 수상한 이래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통산 11회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7년 연속(2005년~2011년) 및 4년 연속(2015년~2018년) 수상한 바 있다. ‘유로머니’는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국제 금융시장을 대변하는 세계적인 금융전문지다. 전 세계 90개국 2400여명의 전문 금융인들의 광범위한 조사와 검증을 거쳐 매년 국가별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KEB하나은행은 전반적인 자산관리 분야는 물론 ▲개인자산가 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 노사가 해를 넘겨 진행된 2017년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 노조 측은 임단협 타결은 환영하지만,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퇴진 투쟁은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지난 21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노사 양측이 모두 수용해 2017년 임단협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정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는 21일 19시 기준 투표참여율 89.1%, 찬성 93.8%, 반대 6.2%로 제적조합원의 과반을 넘겨 통과됐다. 사측 역시 공식적으로 수용의사를 밝혔다. 이번 임단협 합의 주요 내용은 ▲임금 일반직 2.65%, 2차 정규직 등 저임금직군 4.0% 인상 ▲기능직원·사무직원 변동성과급 확대 ▲L0 직급(2차 정규직) 승격인원 타 직급 수준으로 상향 ▲임금피크 지급률 5년간 250%에서 265%로 확대 등이다. KB국민은행 노조 관계자는 “조직 내에서 근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직군에 대한 처우 개선과 비정규직을 축소하고 정규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 노사는 지난달 22일 노조 측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신청함으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은행이 AI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고객상담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해 11월 ‘상담품질 전수평가 장치’를 개발해 특허 출원을 했으며, 올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담품질 전수평가 장치’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과 상담한 통화 자료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고객성향을 분류하고, 상담 업무의 지식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특화된 시스템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며 “금융상담 서비스 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특허 외에도 2건의 특허 등록을 대기 중이다. 인간처럼 학습·추론해 고객 질문에 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AI상담도우미’, 상담내용을 이슈별로 자동 분류해 특이사항을 감지하는 ‘AI이슈분석’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 최명규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은 “고객행복센터는 일 평균 6만여명의 고객과 소통하는 최일선으로, 이번 특허를 통해 보다 나은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을 최우선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은행이 베트남 아그리뱅크(AGRIBANK)와의 협약을 통해 무계좌 해외송금서비스를 선보인다.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무계좌 해외송금서비스의 출시를 기념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오는 4월 30일까지 ‘NH-AGRI 무계좌 해외송금서비스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NH-AGRI 무계좌 해외송금서비스’는 베트남 전용 송금서비스로,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이름과 송금번호(PIN Number)만으로 2200여 베트남 아그리뱅크(AGRIBANK) 전 지점에서 수취가 가능하다.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올원뱅크 앱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의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송금액 전액을 미국 달러(USD)또는 베트남 동(VND)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수취인이 5000달러 초과 송금액을 동이 아닌 달러로 수취하는 경우 일부 수수료가 발생한다. 올원뱅크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송금수수료 면제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업점 또는 올원뱅크 앱으로 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송금액에 관계없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편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통일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2018 통일 신년음악회’를 통일부와 공동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27일 송파구 신천동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성악가 신영옥과 김세일,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해금 연주자 홍다솔이 협연할 예정이다. 통일 신년음악회에서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북측의 대표적인 연주곡을 실연한다. 음악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국내 통일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공연의 주제는 ‘아리랑과 고향’으로, 민요 아리랑을 재해석한 북측의 ‘아리랑 환상곡’과 남측의 ‘아리랑 포에티크’, ‘아리랑 랩소디’ 및 성악가 듀엣의 ‘아리랑 변주’가 연주된다. 북측의 대표적 관현악곡인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재일동포들 사이에서 제2의 아리랑이라 불리는 ‘임진강’도 들을 수 있다. 공연 외에도 지난 1990년 범민족통일음악회에서 초연한 황병기(南)와 성동춘(北) 작곡의 공동 창작곡인 ‘통일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한 라디오 캠페인을 전개한다. ‘만남은 통일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교통방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에게 설 상여금을 지급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은행들이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명절 보너스 규모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각 은행들은 내부 규정에 맞춰 명절 보너스를 지급하기 때문에 작년 실적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은 내부 상여금 규정에 따라 직원들에게 설 명절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별로 보면, 먼저 KB국민은행은 기본급의 50%를 명절 보너스로 지급한다. 설과 추석이 있는 달과 더불어 가정의 달인 5월에도 50%의 보너스가 나온다. 우리은행도 기본급의 50%를 지급하지만, KB국민은행과 달리 가정의 달에 추가 보너스는 없다.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은 기본급의 100%를 명절 보너스로 지급한다. 설과 추석에 각각 100%씩 총 200% 보너스가 나오는 셈인데, 이는 KB국민은행(총 150%)과 우리은행(총 100%)에 비해 비율면에서 높다. 내부규정에 따라 명절 상여금이 지급되는 은행들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가장 ‘짜다’고 볼 수 있다. 명절 상여금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이러한 명절 보너스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중단하기로 했던 모든 금융거래를 정상 가동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고객불편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차세대시스템 시행을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차세대시스템 추진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지난달에 결정한 바 있다. 명절 전후 이체 및 현금 거래량 증가와 이에 따른 고객불편을 최소화시키고, 거래안정성과 고객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따라서 설연휴 기간에도 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텔레뱅킹, 체크카드, ATM기 사용 등 모든 금융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고객편의성을 최대한 높이고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해 시행시기를 정할 예정이며, 확정되면 별도 공지할 방침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원을 특별출연해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과 ‘일자리창출과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혁신성장 기술금융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경제의 새 성장전략인 혁신성장기업을 발굴·육성한다. 지원대상은 ▲고용실적 우수기업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 ▲경단녀·장애인·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 채용 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일자리창출 기업과 R&D기업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기보의 벤처CAMP, TIPS 참여기업 ▲우수아이디어 창업기업 ▲기후기술기업 등 혁신성장 기업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30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8500억원의 보증 한도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총 9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특별출연으로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창업기업에게는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가 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글로벌 청년 인턴십을 통해 아시아 지역 인재를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국내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해외 일자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청년 인턴십 ‘하나로·세계로 Program(가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로·세계로 Program’은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전략 비전인 ‘Expanding to Global 40%’ 달성을 위해 기획됐다. 향후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이번 KEB하나은행의 청년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선발된 인턴십 참가자는 아시아 지역,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에 집중 배치된다. 이들은 ▲실무 체험 ▲현지시장 조사 ▲현지진출 국내기업과 연계한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글로벌 인턴십 근무 우수자에게는 본인의 근무 희망에 따라 현지의 법인과 지점에서 근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국내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오는 15일부터 나흘 간의 설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연휴 기간 중 예금이나 적금의 만기일이 도래하는 소비자는 만기 전인 연휴 시작 직전일(14일)에 중도해지해도 이자손실 등의 불이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휴기간 종료 직후 영업일(19일)까지는 약정금리가 정상 지급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설 연휴를 앞두고 연휴기간 중 예·적금만기도래, 대출이자납입 등 금융거래와 관련된 소비자 정보를 12일 소개했다. 먼저, 예·적금 만기일이 연휴 중에 도래하는 소비자는 연휴 시작 직전일에 중도해지하더라도 이자손실 등의 불이익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은 연휴 시작 직전일의 해지를 중도해지가 아닌 만기해지로 보고, 약정금리로 일수를 계산해 이자를 지급한다. 긴급히 자금이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의 경우에는 연휴기간 종료 후에 돈을 찾아가도 된다. 금융기관들은 연휴기간 종료 직후 영업일(19일)까지는 약정금리를 적용해 이자를 정상지급하기 때문이다. 대출이자나 카드 결제대금 납입일이 연휴기간과 겹칠 때는 연휴 직후 영업일(19일)로 납입기일이 자동 연기된다. 따라서 직후 영업일에 납부하더라도 연체로 간주되지 않는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안에 가상 영업점을 구현해 냈다. 신한은행은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가상 영업점인 ‘VR 웰스라운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VR 웰스라운지’는 핸드폰 화면에 구현되는 가상의 은행 영업점이다. 게임 ‘포켓몬고’처럼 증강현실(AR)을 이용해 핸드폰 화면에 가상의 문을 만들어 입장할 수 있다. ‘VR 웰스라운지’에 들어서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3개의 대형 입체 스크린과 가상의 은행직원이 나타난다. 고객은 시각화된 자료와 직원의 음성 안내를 통해 본인의 자산현황 및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을 이용한 ‘AR(증강현실) 상품브로셔’도 함께 선보인다. 원화 지폐(기념화폐·구권 불가)를 핸드폰으로 비추면 가상의 직원과 함께 ‘신한 쏠(SOL)’의 상품 안내장이 나타난다. 고객은 사무실 책상이나 카페 테이블에서 손쉽게 시각화 된 자료와 직원의 설명을 통해 상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VR 웰스라운지’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검찰이 KB국민은행에 이어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KEB하나은행의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KEB하나은행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이른바 ‘VIP 리스트’ 지원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특정 명문 대학교 출신 지원자들을 합격시키기 위해 타 수도권 대학 지원자를 고의로 탈락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영학 부장검사)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사(을지로 신사옥)에 검사 2명과 디지털포렌식 요원 등 총 1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채용비리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고, 압수수색 대상은 은행장실을 비롯해 은행 서버, 인사부 사무실 등이다. 검찰은 하나은행 서버를 들여다보고 인사 관련 자료들을 확보해, 인사팀 채용 업무에 경영진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미 금융감독원이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하나은행 인사 관련 자료를 많이 확보한 상태이며, 검찰은 이 중 빠진 부분에 대한 추가 자료 확보에 나선 상태다. 하나은행은 사외이사나 계열사 사장과 연관된 신입채용 지원자들을 ‘VIP 리스트’로 작성해 관리하며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금융그룹이 세계적인 브랜드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1위 금융브랜드로 인정 받았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7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브랜드 전문 평가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Banking 500 Brands 2018’ 에서 국내 1위, 글로벌 58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는 매년 전세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재무실적, 브랜드 경쟁력, 고객만족도, 사회공헌활동, 성장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지수화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1위부터 500위까지의 순위를 선정해 발표한다. KB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약 5조 1000억원(46억 US달러)으로 평가됐다. 이는 국내에서 1위, 글로벌 전체 58위의 성과다. 한편, KB금융은 브랜드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분야 대표지수인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 최상위등급인 월드지수 편입 및 국내 은행산업 최우수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대한민국 1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충을 겪는 소상공인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한 금융·상담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오는 8일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는 생산적 기업을 지원하는 ‘최저임금 고충·일자리창출 지원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최저임금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 기업에 ▲1조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전담지원팀 신설 및 전 영업점 상담데스크 운영 ▲세무·노무·회계 관련 전문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4대 보험 의무가입 부담으로 ‘최저임금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정부지원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주저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4대 보험 납부금 지원’ 전용으로, 최대 2%의 대출금리를 깎아준다. 또한, 각종 은행 이용 수수료도 감면해 준다. 아울러 ‘최저임금제도 및 일자리안정자금’ 전담지원팀을 신설하고 전 영업점에 상담 안내 데스크를 운영한다. 소상공인 전문 컨설팅팀을 활용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원을 넘어서면서 2005년 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17년 4분기 4958억원을 포함한 2017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 368억원을 시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3.1%(7063억원)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05년 12월 하나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특히,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48.5%(4054억원) 증가한 4958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은행 성과급 및 임금피크 대상자에 대한 특별퇴직금 지급, 추가 충당금 적립 등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 이자이익(5조 1095억원)과 수수료이익(2조 260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 또한 전년말 대비 11.4%(7330억원)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은 전체적으로 개선세를 보였다. 2017년말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14.97%로 전년말(14.33%) 대비 64bp(1bp=0.01%) 상승했고, 보통주 자본비율 추정치도 전년말(11.77%) 대비 98bp 상승한 12.75%로 개선됐다. 2017년말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8%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14bp…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