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H그룹은 글로벌 레저관광 사업 경쟁력 확대를 목표로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Makaha Valley Country Club, 이하 마카하밸리)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KH그룹에 따르면 지난 2일 계열사인 KH강원개발이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의 잔금 지급을 완료하고 최종 인수를 확정했습니다. KH강원개발은 KH전자[111870], KH필룩스[033180]등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입니다. KH그룹은 코로나19 엔데믹을 기점으로 급증할 레저관광 수요에 대응해 총 부지 약 260만4958㎡(78만8000평) 중 유휴부지 약 54만5454㎡(16만5000평)를 호텔과 콘도 및 고급형 빌라로 개발할 계획이며 인허가 절차도 끝마쳤습니다. 마카하밸리는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자리한 하와이 본섬(오하우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리조트 전면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로는 와이아나 산맥이 자리잡고 있는 배산임수 지형에 자리잡은 것이 특징입니다. 해안 도로 오션뷰 코스에도 포함돼 있어 오하우 섬에서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H그룹 관계자는 "국내 알펜시아부터 미국 마카하밸리까지 글로벌 시장을 잇는 프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경기 양주옥정 A-4(1)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1409가구에 대한 청약을 오는 9일부터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LH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경기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1·59㎡, 총 140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1㎡ 509가구, 59㎡ 900가구입니다. 총 가구 수 중 1195가구는 특별공급 물량으로, 214가구는 일반공급 물량으로 배정됐습니다. 분양가의 경우 전용 51㎡는 평균 2억5562만원, 전용 59㎡는 평균 2억9430만원의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발코니 확장비 등을 포함할 경우 최대 3억293만원 이내의 가격으로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다는 것이 LH 측의 설명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특별공급 대상자 접수를 시작으로, 11일 일반공급 1순위, 12일 일반공급 2순위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후 오는 26일 오후 3시 당첨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청약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또는 분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도 가능합니다. 김현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사업비 84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공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중동 민자발전 및 담수분야 기업인 '아크와 파워(ACWA Power)'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와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사업은 사우디 도시인 제다 남쪽으로 110㎞ 떨어진 곳에 역삼투압(RO) 방식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짓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약 8400억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RO 해수담수화는 바닷물에 인위적인 압력을 가해 반투막을 통과시켜 염분을 제거하는 기술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와 기자재 제작 및 설치, 시운전 등 모든 과정을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플랜트 준공은 오는 2025년 5월로 계획했습니다. 플랜트가 완공되면 약 200만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60만t의 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담수 생산 시 소모되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6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도 함께 지을 예정입니다.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2% 감소한 2만1423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등록대수 가운데 절반 이상은 2000cc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발표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새로 등록한 수입차는 2만1423대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등록대수인 2만4389대 대비 12.2% 감소한 숫자며, 전월인 6월 2만2695대보다는 5.6% 줄었습니다. 7월까지 총 누적 대수는 15만2432대로 전년 동기 17만2146대 대비 11.5% 감소했습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볼 경우 BMW가 5490대로 가장 많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5456대), 아우디(1865대), 폭스바겐(1041대), 볼보(1018대), 쉐보레(1004대), 미니(945대), 포드(935대), 토요타(612대), 포르쉐(574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차량이 1만1488대(53.6%)로 7월 총 등록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2000cc~3000cc 미만 6497대(30.3%), 3000cc~4000cc…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5개 지구 내 공급되는 4763가구의 공공분양 물량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진행된 사전청약 경쟁률이 13.5대 1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LH에 따르면, 올해 7월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4763가구 모집에 6만4470명이 청약하며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총 물량 중 특별공급은 3996가구 모집에 2만6956명이 접수하며 6.75대 1을, 일반공급은 767가구 모집에 3만7514명이 청약 신청을 하며 4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지구 별로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남양주왕숙은 8.05대 1, 남양주왕숙2는 42.22대 1, 고양창릉은 20.30대 1, 평택고덕은 5.02대 1, 화성태안3은 3.54대 1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구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남양주왕숙2의 경우 429가구 모집에 1만8111명의 청약자가 몰렸으며 1394가구가 배정된 고양창릉은 2만8295명이 청약 접수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반공급 또한 남양주왕숙2가 13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남양주왕숙2에 이어 고양창릉(72.90대 1), 남양주왕숙(27.09대 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이달 주요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나섭니다. 우선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를 계약했으나 출고 지연으로 장기 대기중인 고객들을 위한 전환출고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오닉 5를 넥쏘로 출고할 시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 그랜저HEV, 코나HEV, 투싼HEV로 전환할 경우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10년 또는 15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바꿀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합니다. 10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로 차량을 바꿀 시 30만원을, 15년 이상의 노후차량일 경우 50만원을 할인받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영업사원과 굿프렌드를 구축 후 1개월 이후 차량을 계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15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와 외산차 및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하거나 이를 렌트 또는 리스한 고객 중 현대차 차량을 직구매할 경우 30~10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Win-Back' 프로모션도 지난 달에 이어 계속 진행됩니다. 아울러, 'H…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6월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해체건축물 붕괴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건축물 해체공사 개정법령안이 오는 4일부터 시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해체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을 강화하고자 지난 2월 개정한 건축물관리법 하위법령을 오는 4일 공포 및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해체공사의 안전관리 사항을 신축공사 수준으로 강화해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체 과정인 허가, 감리, 시공 과정에 있어 기준을 현행 기준보다 한 단계 강화했습니다. 우선 허가 과정에서는 허가받아야 하는 해체공사 대상을 확대 조치하고 허가 대상은 의무적으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개정했습니다. 공사장 주변 일정반경 내 버스정류장 위치, 일정폭 이상 도로주변 등 공사장 주변에 위험요소가 존재할 시 건축물 규모가 해체신고 대상이더라도 해체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건축위원회 심의의 경우 허가권자가 해체공사와 관련한 계획서‧공법 및 안전조치방안 등의 적정성을 철저히 검토하려는 목적입니다. 아울러, 해체공사 대상 건축물과 주변 조사, 공법, 작업 순서 등을 계획한 보고서인 해체계획서도 전문가가 직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독일 내 물류, 제조 등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본 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이하 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과 연계된 것으로 7개 회사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BMDV에 보조금을 신청하고 최종 승인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엑시언트 트럭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 유럽 수출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수소상용차 전문 판매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독일(이하 HHMG)’을 설립하고 독일 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적극 홍보해 왔습니다. 그 결과 최종 7개 회사가 현대차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보조금 입찰에 참여했으며, 모두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총 중량 42톤급 대형 카고트럭으로,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폐플라스틱과 제철 슬래그를 재활용해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을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거푸집은 친환경 건축 자재개발을 목적으로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 분말을 융합해 판재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폐플라스틱과 슬래그의 활용성을 높이고 기존 목재 합판 거푸집과 비교해 성능도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거푸집은 포스코 사내벤처인 업사이클링 제품 기업 이옴텍과 함께 개발했습니다. 이옴텍은 음식물 용기 등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PP(폴리프로필렌)에 탄성력을 증가시키는 분말 슬래그를 융합해 PP가 쉽게 변형되는 단점을 보완하며 기존 목재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갖춘 판재를 개발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서부내륙 고속도로 11공구 현장에 거푸집을 시범 적용하며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목재 합판 거푸집보다 가볍기 때문에 설치·운반 시 작업안전성을 높일 수 있고 뛰어난 내구성 및 현장에서 거푸집 해체 시 발생하는 소음도 적으며 제작원가도 8% 정도 저렴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표면이 매끄러워 콘크리트에서 쉽게 떼어낼 수 있어 토양오염을 일으키는 박리제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파손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의 올해 7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51.1% 증가한 1만6673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르노코리아가 발표한 7월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내수 4257대, 수출 1만2416대를 판매하며 총 1만6673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글로벌 판매량인 1만1033대보다 51.1% 늘어난 숫자입니다. 내수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14.1% 감소했으며 수출은 무려 104.4% 증가했습니다. 내수 실적을 살펴보면 중형 SUV QM6가 2517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QM6 LPe 모델이 1772대의 판매량으로 QM6 판매량의 70%를 올렸습니다. 쿠페형 SUV XM3는 7월 한달 간 총 1254대 판매되며 QM6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았습니다. XM3 가운데서는 1.6 GTe 모델이 990대,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64대를 기록했습니다. 중형 세단인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459대로 세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습니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의 올해 7월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증가한 25만7903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기아가 발표한 7월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만1355대, 해외 20만6548대 등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25만7903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할 경우 국내는 6.6% 증가, 해외는 6.2% 증가한 숫자입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988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셀토스(2만6888대), K3(포르테, 2만79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의 경우 쏘렌토가 6940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냈습니다. 차종별로 세분화할 경우 승용 모델은 K8 4807대, 레이 4125대, 모닝 3278대, K5 2859 대 등 총 1만8216대가 판매됐습니다. 쏘렌토를 비롯한 RV 모델은 카니발 4901대, 셀토스 4120대, 스포티지 3406대 등 총 2만 6419대가.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407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72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해외는 스포티지가 3만6480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으며 뒤를 이어 셀토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지난 7월 글로벌 판매량은 총 32만5999대로 집계됐습니다. 1일 현대차가 발표한 7월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만6305대, 해외 26만9694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 상승한 32만5999대의 판매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판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6.3% 늘었습니다. 국내 판매 통계를 차종별로 살펴볼 경우, 세단에서는 그랜저 6777대, 아반떼 4697대, 쏘나타 4412대 등 총 1만5903대를 판매했으며, RV의 경우 캐스퍼 4478대, 팰리세이드 3113대, 아이오닉 5 3102대, 투싼 1548대, 싼타페 1361대 등 총 1만5371대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포터는 8986대, 스타리아는 2998대, 중대형 버스 및 트럭은 2535대의 판매량을 나타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80 2966대, G90 2274대, GV70 2231대, GV80 1931대, GV60 536대 등 총 1만512대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지엠의 지난 7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5.7% 증가한 2만6066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한국지엠이 발표한 7월 글로벌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내수판매 4117대, 수출판매 2만1949대를 기록하며 총 2만6066대의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7월 판매량인 1만9215대 대비 35.7% 늘은 규모이며,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출판매량의 경우 지난해 7월 대비 53.2%가 증가하며 네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585대의 수출량을 기록해 수출 실적 전반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005대, 1870대의 판매량을 나타내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올해 출시 신차인 쉐보레 볼트EV, 볼트EUV,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도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판매량 증가에 적잖은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쉐보레 트래버스는 7월 한 달간 42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6.4%의 증가세를 기록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새 중형 SUV 토레스의 흥행 효과를 톡톡히 보며 19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안았습니다. 1일 쌍용차가 발표한 7월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내수시장 6100대, 수출 465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해 7월보다 31.8% 증가한 총 1만752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쌍용차의 글로벌 월 판매량이 1만대를 넘긴 것은 지난 2020년 12월 판매숫자인 1만591대 이후 19개월 만입니다. 쌍용차 측은 토레스 출시에 따른 판매 물량 증대로 글로벌 월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레스는 자사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달 15일 1호차 전달 이후에는 2주 만에 2752대가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토레스 효과로 내수시장에서의 판매는 지난해 11월 6277대 이후 8개월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습니다. 수출 역시 6년 만에 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5월 실적 4007대를 2달 만에 경신하며 전년 동월 대비 85.9% 증가했습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계약물량이 5만대가 넘는 상황에서 신차에 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계가 이달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에 만전을 기울입니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와 한국지엠 쉐보레는 자사의 차종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쌍용차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차종 별 구매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선, 픽업트럭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아웃도어 멀티 폴딩 웨건과 와이드 벤치 폴딩 체어로 구성된 '이지고잉 피크닉 패키지'를 기념품으로 증정합니다. 또, 3.9%~5.9%(선수금 0%~50%) 60개월의 베스트 초이스 할부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개인·법인사업자일 경우 10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지원하며 노란우산 공제회원의 경우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무쏘 스포츠 등 자사의 과거 스포츠 모델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은 30만원,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은 20만원 등 총 98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스포츠 모델 구입 이력이 없는 고객은 2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합니다. 렉스턴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운영하는 홈 커밍 프로그램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CEO 정재헌)이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인프라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기존 AWS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정 CEO는 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까지 세 번째 AI DC 거점을 추진하면서 국내 AI DC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CEO는 “울산 AI 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T의 AI 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CEO는 이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은 LNG 발전소를 통한 안정적 전력확보에 더해 냉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활용한 AI DC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SKT는 그룹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독자 기술을 집약한 AI DC 구축을 추진하며,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가 확보해온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받고 있다”며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AI DC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와 AI가 적용된 지능형 통신망 기술 ‘AI-RAN’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T는 ‘에지 AI’의 빠른 구현을 위해 AWS와 R&D 협력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SKT가 가진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와 AI 인프라 기술력에, AW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에지 AI’ 상용 테스트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달 31일 엔비디아 및 정부, 학계 등과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의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어 SKT는 엔비디아로부터 ‘RTX PRO 6000’ GPU(그래픽처리장치) 2000여 장을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제조사의 AI 전환에 제조 AI 클라우드가 활용될 예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제조 AI 기반 혁신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CEO는 “AI DC 사업에서 기존의 역할을 확대해 설계·구축·운영 등 AI DC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AI 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영역을 내재화해,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AI DC 솔루션 패키지’를 제품화할 계획입니다. 정재헌 CEO는 “AI 인프라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사업자로서 정부와 함께 AI G3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