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업무용 종합 포털인 비즈메카EZ에 적용한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가 중소기업 등 B2B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비즈메카EZ는 메일부터 전자결재, 메신저, 회계, HR 등 다양한 업무용 설루션과 복지서비스까지 기업의 모든 업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KT의 B2B 서비스로 현재 7만개 기업에서 약 50만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는 KT의 AI 분석·탐지 기술이 적용된 메일 보안 설루션입니다. 신종·변종 이메일 해킹 공격을 사전에 탐지해 접근을 차단하며 고객사가 별도의 장비를 설치하거나 도메인 변경 등 추가 네트워크 설정 없이 이용자당 월 2000원 수준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비즈메카EZ와 관련해 AI를 기반으로 기록, 인식, 번역 등 기업 업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KT는 비즈메카EZ 이용 고객의 사용 편리성 증진을 위한 서비스 리뉴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신 UI/UX 적용과 함께 핵심 업무 기능 중 하나인 PC와 모바일 메신저를 개편해 연내 공개합니다. 이와 함께 영업활동 관리, 설문조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한우와 삼겹살을 최대 반값에 제공하는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우선 내달 2일까지1++등급부터 2등급까지 전 등급의 한우 등심·채끝·안심 130여개 상품을 최대 67% 할인 특가에 판매합니다. 한우 1등급(200g 기준) 등심 1만3890원, 채끝 1만7850원, 안심 2만1450원 등입니다. 삼겹살데이(3월3일)를 맞아 내달 4일까지는 삼겹살·목살·항정살 등 100여개 상품을 최대 52% 할인가에 내놓습니다. 국내산 한돈 삼겹살(냉장)을 100g당 1776원부터 선보이며 일부 상품은 행사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AI 스타트업 '래블업'과 함께 GPU 구독 서비스(GPUaaS)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6일 KT 광화문 빌딩 East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과 GPUaaS 서비스를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KT GPUaaS만의 기능과 기술도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KT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AX(AI Transformation) 수요 증가로 GPUaa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고려해 조속한 시일 내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PUaaS는 AI 모델 훈련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기업에 GPU 자원을 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GPU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AI 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래블업은 AI 인프라 운영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GPU 자원을 가상화해 필요한 곳에 할당, 관리해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G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래블업은 수차례 유망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표 상품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T는 지난해 통신사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의 핵심사업으로, 2023년 첫 시행 이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SKT는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보건 설루션 개발과 협력사와의 소통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SKT는 2023년 기지국 철탑 점검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계단과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관리' 설루션을 새롭게 개발해 협력사에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QR코드를 통해 위험 요소와 개선 사항을 실시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스마트폰을 통해 잠재 위험 요인 영상 콘텐츠를 간단하게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시청 가이드' ▲포스터와 AI 안전 영상을 활용한 '안전공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세브란스병원, 서울시, 경기도교육청과 전국 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프 참가자들이 난타합주를 통한 ‘스트레스 낮추기’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세브란스병원, 서울시, 경기도교육청과 전국 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프 참가자들이 KT 사격선수단 국가대표 선수와 사격을 통한 ‘나에게 집중하기’를 체험하고 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기술지주㈜가 수도권 전문 투자기관 ㈜에스벤처스와 함께 ‘에스-피엔유 부산지역혁신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투자조합은 부산광역시와 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이 조성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지역리그(VC) 자펀드로, 총 136억5000만 원 규모로 운용됩니다. 지난 26일 부산대 기술창업 플랫폼(PNU AVEC)에서 열린 결성 총회에서는 부산 지역 9대 전략산업 및 5대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계획이 논의됐습니다. 투자 기간은 4년, 운용 기간은 총 10년이며, 약정 총액의 70% 이상을 부산 지역 기업에 투자할 방침입니다. 이번 투자조합에는 부산대기술지주와 ㈜에스벤처스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참여하며,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부산대 산학협력단, 동아대 산학협력단, 동서대 산학협력단, 특허·창업 전문가 등 다수의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합니다. 김성근 부산대기술지주 실장은 대학 기술 사업화 경력 22년, 김현철 에스벤처스 대표펀드매니저는 VC 및 투자 경력 17년을 보유한 전문가로, 두 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지역 혁신과 성장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세브란스병원, 서울시, 경기도교육청과 전국 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프 참가자들이 소통하기 세션에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소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방위산업 회전기기 전문기업 ㈜동성전기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장학금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출연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26일 오전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출연식을 개최했습니다. ㈜동성전기는 1968년 설립된 지역 향토기업으로, 방산물자 생산 및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50여 년간 기술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를 확대해 왔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기계공학부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출연한 데 이은 두 번째 기부입니다. 김상완 동성전기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은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부산대 기계공학부의 우수한 인재들이 ㈜동성전기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동성전기의 두 번째 발전기금 출연은 기계공학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전기·기계 공학 발전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성전기는 발전기, 시동기, 송풍기, 특수모터, 직류기 등 전자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기 설계, 구조 설계, 전자회로 설계, 열·유동 해석, 시험평가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농협중앙회 부산본부가 국립부경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지원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25일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이수철 본부장과 배상훈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받았습니다. 이수철 본부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부경대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 복지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립부경대와 농협중앙회 부산본부는 지난해에도 협력하여 경남 합천군에서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농촌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는 양 기관이 농업과 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교육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지역 해양수산 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수산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2025 국립부경대학교-해양수산 전문 연구기관 공동 심포지엄’이 지난 26일 국립부경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을 위한 기후 회복 전략’을 주제로, 해양수산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린 1부 행사에서는 김영석 교수(환경지질과학전공)의 ‘G-램프사업단의 기후변화 대응 연구’와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의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분야 최신 연구 동향’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오후 2부 행사에서는 두 개의 섹션이 동시 진행됐습니다. 국립부경대 수산과학대학이 주관한 ‘지속 가능과 블루푸드’ 섹션은 동원장보고관에서 개최됐으며, 환경·해양대학이 주관한 ‘해양기후재해 및 해양오염, 생물다양성과 회복력’ 섹션은 환경해양관에서 열렸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국가 해양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을 본격 추진합니다. 두 대학은 지난 26일 한국해운협회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을 선언하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해양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국립목포해양대는 해난 안전과 친환경 선박 등 환경과 건강 분야에 집중하며, 국립한국해양대는 자율운항선박과 해양디지털기술 등 첨단 해양 산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고교-대학-출연연-기업-글로벌 간 연계를 강화하는 ‘SEA-Global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미래 해양 인재를 육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국 각 해역권을 아우르는 ‘SEA-Korea’ 초광역 인재양성 벨트를 조성해 해양 교육의 대항해 시대를 열어간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산업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두 대학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 실질적인 통합을 실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양 대학은 앞으로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글로컬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bhc, 오리온, 농심 등 대형 식품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잇따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CU는 bhc의 대표 메뉴 ‘뿌링클’ 치킨의 시즈닝을 활용한 브리또, 피자와 오리온의 스테디셀러 과자 ‘고래밥’을 토핑으로 얹어 먹는 떡볶이를 출시했습니다. 해당 메뉴들은 지난 18일부터 전국 지역부에서 점주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상반기 상품 컨벤션에서 이색적인 조합으로 주목을 받은 상품입니다. bhc 뿌링치킨브리또와 뿌링치킨피자는 뿌링클 시즈닝 치킨과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이는 조합으로 기획됐으며 각각 13g, 27g의 단백질을 함유했습니다. 오리온 고래밥 떡볶이는 고래밥 볶음양념맛 소포장 과자를 별도 동봉해 토핑으로 올려 먹거나 잘게 부순 후 찍어 먹는 냉장 떡볶이입니다. 또 짜파게티와 배홍동 간편식, 꿀꽈배기 막걸리, 김해공항 K라면 체험존 등 CU와 여러차례 협업한 바 있는 농심과는 농심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재출시한 ‘비29’ 스낵을 단독 판매합니다. 비29는 1981년 출시된 카레맛 과자로 당대 히트를 쳤던 제품입니다. CU는 빠른 트렌드 대응력과 1만8500여개 최다 점포의 상품 전개력, 브랜드 파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송보영)은 지난 26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의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9년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의 M&A 추진 조건으로 총 1조6000억원의 금융지원 약정을 맺었습니다. 이후 2020년 4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동성 부족으로 1조7000억원을 추가 공급 받았습니다. 같은 해 하반기에 기간산업안정기금 3000억원을 받아 총 3조6000억원을 지원받았습니다. 회사는 경영개선 활동, 노사 고통분담 등 자구 노력을 통해 2023년까지 총 1조1200억원을 상환했고 지난해 완료되며 대한항공이 투입한 신주인수대금으로 1조1000억원을 일시에 상환했습니다. 이어 이달 나머지 잔여 대출 1조3800억원을 상환을 끝으로 6년만에 정책자금 전액을 갚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사가 금융시장을 통해 신용으로 정상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라며 "개선된 재무구조와 영업력 강화를 통해 신용등급 개선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1930억원을 투자해 경상남도 김해시에 최첨단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해 경남지역 소도시와 도서산간 지역 대상으로 당일·새벽배송에 나섭니다.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경상남도·김해시와 함께 19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쿠팡 김해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경남 김해시 안동 일대에 연면적 약 3만 7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지하 1층~지상 8층)는 재고관리부터 최종 배송까지 모두 ‘원스톱’으로 이뤄집니다. AI(인공지능)을 적용한 고객 주문 수요 기반의 물류 시설로 주문 즉시 배송이 가능합니다. 쿠팡은 우선 스마트물류센터에 생활필수품 등 일반상품의 새벽 배송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해 올 상반기 내 오픈 예정입니다. 저온 냉동·냉장 시설을 올해 안으로 구축, 이르면 내년부터 신선식품 새벽 배송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쿠팡은 창원, 김해 신선물류센터 통해 주변 주요 도시에 새벽·당일배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김해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으로 사천·거제·통영 등 한반도 최남단 지역과 경남 도내 도서산간 지역까지 촘촘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