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조제 자동화 문화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48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제이브이엠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0.5%, 74.4% 증가한 1395억원, 2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장비부문의 경우 지난 2021년 10월부터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가격이 10% 인상됐다”며 “해외에서도 리뉴얼 제품 위주로 가격을 인상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북미지역에서 약국근무인력 부족 현상에 따라 리테일약국 및 LTC(Long term care)시장에서 의약품 자동조제 장비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유럽 병원 시장의 확대로 제이브이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은 해외지역에서 병 및 파우치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신규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중동, 남미 등 신흥국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북미시장 진출 등이 가시화될 경우 성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여전히 판가와 원가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절적 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생산과 판매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당진제철소 부분 파업에 따른 열연 및 냉연 등 판재류 생산 차질과 철근 및 H형강 공장 대보수가 있었다”며 “화물연대 파업으로 제품 출하 차질이 생기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1분기부터 전체적인 생산이 정상궤도에 올라올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인상했던 차강판 가격은 올해 상반기 중 동결 혹은 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며 판가와 원가 우려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차강판 가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국내 부동한 시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봉형강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낮은 밸류에이션이 주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되기는 어렵다”며 “다만, 지난해 대비 중국 철강 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엠씨넥스가 올해 전장 매출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전장용 카메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엠씨넥스는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휴대폰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78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98.8% 감소한 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둔화로 주요 고객사의 판매 부진 및 재고 상승에 따른 오더컷이 확대되며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전장 사업은 환율 효과에 따른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전장화와 자율주행 3단계 채택으로 카메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엠씨넥스는 전장향 카메라 매출이 확대되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엠씨넥스의 전장용 카메라의 경우 티어(Tier)1의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올해 1분기부터 DCU 양산이 시작되며 자율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낸 국내 증시가 새해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 침체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3년 증시는 뚜렷해지는 경기 둔화 흐름 속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며 불확실성의 파도 속에 놓일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러시아, 대만, 미국 등 주요국이 대선 정국으로 들어서면서 지정학적 갈등이 진정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중 패권경쟁의 장에서 ‘신규범 수립과 진영화’가 본격적으로 시도되고 ‘첨단기술 통제와 공급망 재편’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대만 해협과 남중국해에서 우발적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금융시장은 경기 호황기보다 둔화기에 지정학 위험에 더욱 민감한 경향을 보여왔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의 둔화 흐름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로 꼽힌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상품 중심의 제조업 경기 여건이 빠르게 악화되는 중"이라며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은 드디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은 30일 "고객중심은 흔들림 없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고객에 대한 진정성이 오롯이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용구 행장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은행, 모두에게 자부심이 되는 은행으로 거듭나자"며 '고객중심' 가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디지털혁신 가속화도 내걸었습니다. 한용구 행장은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미래는 인비저블 뱅크(Invisible Bank)"라며 "BaaS(서비스형 뱅킹) 형태로 다양한 기업, 기관과 연결을 확대하고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금융을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면·디지털 방식의 은행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습니다. 이같은 디지털혁신 가속화의 연장선상에서 한용구 행장은 "모바일·인터넷 뱅킹의 이체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빠른 시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금융권은 물론 경제계 전반에서도 내년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내실 있는 성장'을 주문했습니다. 한용구 행장은 "20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권오갑 HD현대[267250] 회장이 기술, 환경, 조화를 신년 지향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새로운 50년 시작의 의미있는 한 해를 만들자고 주문했습니다. 권오갑 회장은 30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에너지, 환경, 자원, 금융, 노동 등 우리를 둘러싼 대부분의 경영환경에서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생각과 자세를 가져야 할지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 회장은 2023년 기업이 나아가는데 있어 지향해야 할 핵심 키워드로 기술, 환경, 조화 3가지를 들고 이에 대한 중요성과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권 회장은 "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핵심가치로, 지향하는 기술개발은 친환경, 디지털, 안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단순 기술의 진보를 넘어 ESG경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우리 고객과 국민들에게 기술을 담은 우리의 약속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향점을 명확하게 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업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지난 29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ESG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CJ대한통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2030년까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차량과 시설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앞서 온실가스가 주로 배출되는 사업 영역을 분석한 결과, 물류 사업 특성 상 화물차 등 운송 수단과 물류센터 등 시설물에서의 전력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이 각각 약 52%,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운송 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친환경 차량 전환과 운송 효율화를 통해 줄여나갑니다. 회사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연료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첨단 TES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최적경로 운송체계를 구축합니다. 물류센터의 경우 전력 소비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 원인인 만큼 태양광 설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30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올해 다소 보수적인 배당정책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 60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맥쿼리인프라의 자기자본비용이 7%에서 8.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향후 1년 예상 주당 분배금이 800원에서 790원으로 하향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내년 당기순이익이 올해 대비 3.1% 증가한 3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실사협약 대상 총 14개 인프라 투자법인 중 10개 법인에 정부 재정지원이 설정돼있다”며 “맥쿼리인프라의 차입금 가중평가만기가 7.4년 수준에 리츠와는 달리 LTV비율이 높지 않아 금리 급등 구간에도 이자비용 증가 부담이 낮아 실적 및 배당금의 하방 경직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맥쿼리인프라의 내년 DPS(주당 배당금) 추정치를 올해 대비 2.6% 증가한 790원으로 예상했다. 현재 주가 기준 예상배당수익률 7.1% 수준이라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의 경우 EPS(주당 순이익) 증가율에 비해 DPS 증가율이 높았다”며 “올해부터는 금리급등 기조에 대응하기 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멕아이씨에스는 중국 내 자회사인 ‘연태세종의료기계유한공사’가 중국 산동성 연태시로부터 ‘고신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 인해 중국 연태시로부터 고신기술기업에 대한 육성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게 될 예정이다. 세금우대혜택으로 현행 25%인 기업소득세(법인세)에 대해 40%를 인하한 15%의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여기에 해당 소재지 시와 구정부로부터 최고 50만위안(한화 약 90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 받으며 중국 정부 입찰에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현재 중국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3분기말 본사가 출하한 호흡치료기 HFT500(중국향 HFT100) 200대가 판매완료됐다”며 “추가로 400대의 긴급 판매가 합의돼 다음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납품 수량도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지난 10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이른바 '카톡 먹통 사태'와 관련, 피해를 신고한 소상공인들에게 일괄적으로 현금 보상을 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금 보상액 기준은 소상공인의 매출 손실 규모가 30만원 이하인 경우 3만원,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인 경우 5만원 입니다. 피해액 산정은 소상공인의 영업이익률과 대체 서비스 유무, 서비스의 카카오 점유율 등을 반영했습니다. 지원 금액 산정 구간은 소상공인들이 접수한 피해 금액 중앙값을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이 외에도 50만원이 넘는 피해 사례는 카카오 1015 피해지원 협의체 검토 및 피해 입증 과정을 통해 추가 지원을 고려할 계획입니다. 현금 지원과 별도로 카카오는 '소상공인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캐시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체 소상공인에게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무상 캐시를 지급합니다. 4800만여 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이용자 모두에게는 이모티콘 총 3종(영구 1종, 90일 2종)을 일괄적으로 제공합니다. 이모티콘은 다음 달 5일부터 지급합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이번 피해지원은 1015 장애를 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총 700명의 기술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노사간 임금협상 합의 결과에 따라 지난 26일 2023∼2024년 국내 생산공장 기술직의 신규채용 규모와 채용 방식 등을 결정했습니다. 현대차가 기술직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13년 4월 이래 10년 만입니다. 노사는 미래 자동차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직원 고용 안정을 위해 내년 400명, 오는 2024년 300명의 기술직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측은 "기술직 채용은 공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채용절차는 회사 채용 규정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이 코스닥 기업의 성장동력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규제나 비용부담에 대한 개선을 정책당국에 적극 전달하고, 효과적인 ESG 경영을 위한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복합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코스닥 시장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스닥 시장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역동성을 되살리기 위한 지속적인 규제 개혁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장 회장은 “최근 규제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고무적”이라고 평하면서도 “여전히 기업 경영을 옭아매는 규제들이 많으며,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가정신이 자유롭게 펼쳐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기업들을 향해서도 “코로나 위기에도 창의적인 혁신기술로 전 세계를 선도했던 것처럼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웨이브일렉트로닉스(이하 웨이브일렉트로)는 LIG넥스원과 해외 신규 유도무기체계의 양산 사업용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웨이브일렉트로의 계약 규모는 170억원이며 자회사 아데나 또한 150억 규모의 공급 계약을 동시에 맺음에 따라 총 계약 규모는 32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78억 원의 67%에 해당한다 웨이브일렉트로는 LIG넥스원에 탐색기와 유도조종장치 공급한다. 탐색기와 유도조종장치는 유도로켓이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부품이다. 자회사 아데나는 전원공급장치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계약은 LIG넥스원의 유도미사일 ‘현궁’과 ‘비궁’에도 적용된 웨이브일렉트로의 부품이 신규 유도무기체계로 확대되는 것으로 향후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브일렉트로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유도조종장치와 탐색기 성능 고도화에 따른 성과”라며 “LIG넥스원과 탑재 제품군 확대를 비롯해 영상추적 알고리즘, 위성통신 분야 등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FSN은 자사 그룹사들이 올해 열린 주요 시상식에서 총 28회에 걸쳐 입상했다고 29일 밝혔다. FSN은 디지털 마케팅 그룹으로, 각 자회사간 시너지를 통해 모든 형태의 디지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광고총연합회 발표 기준, FSN의 지난해 광고 총 취급액은 4489억원으로 독립 광고 대행사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주요 광고제를 통해서 FSN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입증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7월에 개최된 소셜아이어워드를 통해 애드쿠아인터렉티브, 그룹아이디디, 마더브레인이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최근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도 3개 회사가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웹, 앱 운영·구축을 포함한 플랫폼 분야 시상식에서도 FSN은 다양한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그룹아이디디는 웹어워드코리아에서 IT솔루션 분야 대상 등 총 4관왕을 차지했고, 이모션글로벌은 서비스 이노베이션 대상을 포함해 웹어워드코리아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시상식을 장식한 FSN은 온라인 광고, 각종 소셜 마케팅 운영, 플랫폼 등 디지털 마케팅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특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골든센츄리는 친환경 희토류 첨단소재 사업 등 국내 신사업 추진을 위해 42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골든센츄리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한국기업으로 구조적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사업구조 개편과 동시에 한국인 이사진을 확대해 단계적으로 지배권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골든센츄리코리아(한국법인) 국내 신사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사업 목적에 맞는 사명변경, 한국사무소로 본점 소재지 이전까지 검토 중이다. 골든센츄리는 첫번째 국내 신사업을 희토류 등 첨단소재 사업으로 선정하고 부산에 아파트형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베트남 광산에서 정련된 희토류 등 희소금속을 수입해 고품질∙고순도 소재로 가공 및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는 기존 트랙터 사업은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골든센츄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한국인 이사진 변경 및 대주주 지분 양수도계약 등 한국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작업과 동시에 한국 내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중국사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구조적 변화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자금 조달을 기반으로 희토류 등 첨단소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