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기업용 통화 솔루션 'AI비즈콜 by ixi(이하 AI비즈콜)'에 AI 기반의 자동 폭언 탐지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I비즈콜은 스마트폰으로 회사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통화 앱으로 교사·공공기관 근로자·고객 응대 직군 등 현장 임직원들이 이용 중입니다. 9월 말 기준으로 3만여 회선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는 수시로 걸려 오는 민원전화로 인한 정신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통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폭언 탐지 기능은 통화 중 상대방의 욕설·폭언 등 부적절한 발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진동 알림으로 사용자에게 즉시 알려줍니다. 사용자가 신고 버튼을 누르면 AI가 통화를 종료하고 피해 사실을 지정된 회사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합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업은 근무 만족도와 고객 응대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기능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익시(ixi)'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최초로 적용한 사례입니다. 기존에는 통화 종료 후 음성 인식(STT)을 처리해야 했지만 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트러스테이(대표 이승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커뮤니티시설 관리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번호 제10-2876021호)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는 트러스테이의 자체 AI Agent 프로토콜을 활용해 각 단지별로 복잡한 운영안을 빠르게 학습하고, 고난이도 시설 관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Operation AI’ 기술에 관한 것입니다. 트러스테이의 AI ‘노키(nocki)’는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학습해 ▲이용률에 따른 예약 최적화 ▲시설별 운영 관리 ▲관리자 업무 자동화 ▲입주민 만족도 기반 서비스 개선 등을 수행합니다. 이 기술은 트러스테이의 커뮤니티 시설관리 솔루션 ‘노크존(nock zone)’에 적용돼 기존 대비 약 40% 이상의 관리 자동화를 이끌어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시설 관리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설 가동률과 입주민 만족도 등 정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운영 정책을 제안받을 수 있으며, 입주민은 음성명령을 이용해 시설 예약과 주차 등록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앱이나 웹 기반 서비스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이나 어린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트러스테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엔무브,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액침냉각 방식까지 확장합니다. LG전자[066570]는 3사가 27일 경기도 평택시 LG전자 칠러사업장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정밀한 냉각 제어를 위해 열 부하를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팬 월 유닛(FWU) 등 냉각 솔루션 ▲SK엔무브의 액침냉각 플루이드 ▲GRC의 액침냉각 탱크를 통합해 액침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PoC)을 진행합니다. 실증은 평택 칠러사업장 내 구축된 AI 데이터센터 전용 테스트베드에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3사는 액침냉각 솔루션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각 사의 사업 경험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가 비즈니스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액침냉각은 데이터센터 서버와 같이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입니다. 공기 대신 열전도율이 높은 액체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솔디펜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HAS)가 추진 중인 탄도수정신관 자체개발 사업에 협력사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155밀리미터 사거리 연장탄의 명중률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국방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탄도수정신관은 위성항법 기능을 활용해 비행 중 탄도의 오차를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차세대 신관으로, 기존 탄약보다 정확도가 크게 향상돼 정밀 타격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규 생산탄뿐만 아니라 기존 보유 탄약에도 교체 장착이 가능해 운용 효율성이 높고, 향후 수출용 탄약에도 적용될 수 있어 시장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솔디펜스는 HAS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협의를 마치고 개발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체계사가 선행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신관 기술 내재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솔디펜스는 협력사로서 기술 역량 강화와 방산 기술 자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솔디펜스는 지대함 유도탄에 적용되는 통합전자장치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습니다. 통합전자장치는 유도탄의 발사 절차, 점검, 궤적 계산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로, 통합컴퓨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실장급 전보 ▲ 대변인 이용필 ▲ 기획조정실장 오승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상업용 대용량 세탁·건조기 신제품이 출시와 동시에 크린토피아에 공급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클린쇼', 독일 '텍스케어' 등 글로벌 박람회에서 미리 선보였던 제품으로 이달부터 국내 B2B시장 판매를 본격화합니다. 신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세탁건조기 콤보까지 3종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지난달 국내 세탁업계 1위인 크린토피아와 우선적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 서울 잠원동 크린토피아 메이플자이점에 첫 설치됐습니다. LG전자 상업용 세탁기 신제품(모델명 F25TZC)은 ▲빨래감 속까지 물을 분사해주는 트윈 스프레이 기능 ▲빨래감 무게에 따라 물·전기 사용량과 코스 시간을 최적화해 주는 자동 무게 감지 기능 ▲1100rpm의 탈수 성능을 구현해 주는 볼 밸런싱 시스템 ▲유지·보수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전면 서비스 구조가 특징입니다. LG 상업용 건조기 신제품(RH25TZC)은 건조 용량이 최대 25kg으로 전 세계 상업용 히트펌프 건조기 중 가장 큰 용량입니다. 많은 양의 세탁물도 건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온 건조 방식으로 빨랫감 속까지 균일하게 말려줍니다. 상업용 세탁건조기 콤보 모델(FD25TZC)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연말까지 모바일 전용 펫보험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농협손해보험 모바일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 월 초회보험료 100%에 해당하는 NH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네이버페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는 월 초회보험료의 1만원 미만 절사금액을 네이버포인트로 지급합니다. 포인트 지급한도는 최대 3만원입니다. 가입월의 익익월 말일까지 계약을 유지해야 합니다.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은 반려동물 치료수요를 반영해 상해·질병 치료, 구강질환, 이물제거, MRI·CT검사 등 청구빈도 높은 담보 위주로 보장항목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상해·질병 치료에서 비수술은 30만원, 수술은 250만원까지 보장하며 연간 보장한도는 2000만원입니다. 만 3개월부터 10세까지 반려견·반려묘가 가입 대상이며 보험기간은 최대 20년입니다. 계약자가 만기 전 재가입하면 1년단위로 계약 연장돼 만 20세까지 보장 가능합니다. 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할인제도도 마련했습니다. 다펫(다수 반려동물) 3%, 동물등록증 제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동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경제 대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면담하고 현대차그룹의 현지 건설 중인 공장과 성장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사업기회를 모색했습니다. 28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단독으로 만나 자동차산업과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의선 회장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2022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당시 면담을 비롯해 과거 두 차례 만났지만 단독 면담은 처음입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혁신적이고 과감한 개혁 정책을 바탕으로 기존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를 제조업, 수소에너지 등으로 다각화하기 위한 국가 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현대차그룹이 진행중인 협업 사업들과 구상 등을 설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현재 건설중인 HMMME(현대차 사우디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하는 제2회 부산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게임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등 세 종목에 걸쳐 총 104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예선을 거쳐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청소년 선수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며 열띤 응원을 이끌어냈습니다. 결승전 현장에는 프로게이머 박동진 선수와 게임 캐스터 이도현이 해설진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 해설을 선보였습니다. 대회는 유튜브 라이브로도 중계돼 현장 밖에서도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부대행사로는 발로란트 사격 이벤트, 추억의 고전 게임, VR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배우며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문화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PBV 활용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신호룡 회장(HR그룹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와 배송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택배업체들의 연합체입니다. 기아는 최근 첫 전동화 전용 PBV ‘PV5’를 출시하며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이라는 비전을 본격 추진하는 것과 함께,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택배차량들을 전동화 PBV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며 국내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아는 PV5 기획 및 개발 단계부터 택배 현장에 최적화된 PBV 차량의 필요사항을 확인하고, 올해 9월까지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소속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증을 통해 PV5의 업무 적합성을 검증했습니다. 기아는 PV5 카고 롱 모델을 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1순위 청약자 수 기준으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기타 브랜드보다 평균 5.1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 브랜드 가치가 시장의 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에서 총 145개 단지가 공급됐으며, 1순위 청약자는 총 45만38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는 39개(26.8%)였지만, 전체 청약자의 65.3%인 29만6481명이 이들 단지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10대 건설사를 제외한 기타 브랜드 단지는 106개로 전체의 73%를 차지했지만, 1순위 청약자는 15만7350명(34.6%)에 그쳤습니다. 단지당 평균 청약자 수를 보면 메이저 브랜드는 약 7602명, 기타 브랜드는 1484명 수준으로 무려 5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특히 올해 1순위 청약자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7개 단지의 청약자 합계는 23만8779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하며 시장 선호도를 입증했습니다. 반면 하위 10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 퇴직연금 적립금이 2024년말 15조4000억원에서 2025년 9월말 18조9000억원으로 22.6% 증가하면서 적립금 1조원 이상 사업자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이 증권사업자 2위에 올랐습니다. 개인형 퇴직연금(DC+IRP)은 24년말 11조3000억원에서 2025년 9월말 14조8000억원으로 31% 증가했고, 그중 ETF는 3조4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71% 늘었습니다. 같은기간 40대의 ETF 잔고는 72%, 50대의 ETF 잔고는 78%로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도 사업자 중 선두권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전업권 적립금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삼성증권의 DB형, DC형, IRP 수익률 모두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연금잔고 성장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를 꼽았습니다.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퇴직연금의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를 출시했고, 연금 가입자가 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에서 정유공장 고도화설비의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라크의 정유 인프라 현대화와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현대건설이 2020년 수주한 2조원 규모의 대형 공사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현장에서 가솔린 첫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 석유부 장관, 이준일 주이라크 한국대사,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바스라 정유공장에 하루 2만4000배럴의 가솔린을 생산할 수 있는 고도화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잔사유를 원료로 고부가가치 연료를 생산하는 이 설비는 벙커-C유와 아스팔트 등 중질유를 휘발유나 경유로 전환하는 핵심 공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일본 JGC와 공동으로 설계·조달·시공·시운전(EPC)을 포함한 일괄 턴키 방식으로 공사를 수행했으며, 60개월간의 공사 기간 동안 글로벌 수준의 안전 및 품질 시스템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에서 다양한 주방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라 리스트(LA LISTE)는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00여개국의 레스토랑, 호텔, 페이스트리샵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합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 에릭 리페르, 안성재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의 AI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등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와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이 전시됐습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유명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 김치 전문가 이하연 명인 등이 삼성 주방 가전의 여러 기능을 소개하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박준우 셰프는 '비스포크 AI…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된 약 1653㎡(500평) 규모의 에어돔 부스에서 31일까지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APEC 정상회의 주간에 맞춰 한국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LG전자는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둥글게 둘러싸서 초대형 샹들리에를 구성했습니다. 관람객은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한 화면 위로 표현되는 쏟아지는 별, 깊은 바다, 스테인드글라스 등 영상을 담은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조명을 감싼 채 영상에 맞춰 움직이며 열렸다가 닫히기를 반복합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기술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9월 독일에서 열린 IFA 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