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변동성이 확대된 코스피 시장에서 저PER 업종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대형주를 통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대내외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고 판단했다. 대내 요인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둔 수급의 흔들림과 시중금리 상승 움직임, 대외 요인은 Fed(미국중앙은행) 긴축 경계감과 중국 경기 하강 우려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 수급 요인은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통한 패시브 매수 수요가 지수 변동성을 크게 키울 정도는 아니다”며 “매입 시점도 분리된다는 점에서 지수 방향성에 장기간 영향을 미칠 요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통화 긴축에 대해서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가격의 선조정이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의 상대 PER이 지난 18년 1분기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미국 대비 한국 상대강도 하락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동성의 확대, 금리 상승 국면에서 저PER 업종과 대형주 위주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노 연구원은 “국내 증시 가격 조정이 상당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8일 티에스이에 대해 올해 고객사 확대와 비메모리 매출 증가로 고성장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8만 5000원에서 9만 6000원으로 1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티에스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1735% 증가한 793억 원, 126억 원으로 전망했다. 프로브 카드, 소켓 등의 주요 제품의 매출 반등과 계열사 실적 턴어라운드로 4분기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도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년 비메모리 제품인 엘튠, 포고 소켓 등을 개발하며 포트폴리오 확대에 성공했다”며 “비메모리용 소켓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소켓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522억 원으로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고객사 확대와 가동률 증가에 따른 비메모리 제품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소켓 업체의 멀티플 상향 조건인 신규 고객사 확대, 신제품 개발, 캐파 증설이 모두 나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키움증권은 18일 CJ ENM에 대해 티빙·온스타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경쟁력과 역량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1만 5000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CJ ENM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895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JO1, INI와 국내 엔하이픈 앨범 실적의 반영으로 음악부문에서는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가지만 영화, 뮤지컬 사업부의 부진 등으로 실적 개선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부진한 부문의 반등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부문의 레벨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의 티빙, 커머스의 온스타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경쟁력과 성공 역량을 증명했다”며 “비아컴과의 제휴, 라인과 협업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CJ ENM이 오리지널 시리즈 강화를 통해 TV에서의 흥행력 지속과 디지털 플랫폼 티빙의 안착 및 확장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콘텐츠 부문의 확실한 차별화를 위한 집중 투자와 실적 연계가 필요하다고 덧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잇달아 물적분할에 이은 자회사 상장을 시도하자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모회사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해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한국 증시만의 독특한 현상입니다. 미국 증시가 신고가 행진을 하는 동안에도 우리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는 주요한 원인으로도 꼽힙니다. 사업체는 한 곳인데 두 곳의 상장사에서 가치가 매겨지는 이른바 '더블카운팅'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물적분할과 자회사 상장, 무엇이 문제인지 또 어떠한 개선책이 있는지 자세히 짚어 봤습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국내 증시에서 이른바 ‘쪼개기 상장’이 유행처럼 번지고 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자 제도적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정치권과 관계 기관에서도 제도 개선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신주 배정·자사주 소각…주주환원 방안 고민 필요 전문가들은 우선 투자자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주주들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독일 다임러의 경우 트럭 사업부문의 자회사를 상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7일 파트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 동향 흐름이 긍정적인 상황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8000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파트론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3221억 원, 영업이익은 98.4% 증가한 190억 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66억 원을 13.9%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트론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고객사의 M/S 확대 ▲OIS 채용 확대 ▲신사업의 확대를 투자 포인트로 뽑았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를 보면 삼성전자의 선전이 보인다”며 “올해 삼성전자 출하량을 2억 8500만 대로 예상하는데 추가 상향 조정도 가능한 상황에서 대표적인 삼성전자 카메라 모듈 업체인 파트론에도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저가 모델에 대한 고화소 카메라 채용과 더불어 OIS(손떨림 보정 기능)의 침투 확대로 ASP(평균판매가격) 개선을 기대했다. 파트론의 전장카메라와 차량용 LED 모듈 생산에 따른 신사업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7일 엔켐에 대해 전해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장기 캐파 증설 계획을 대폭 상향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미국 내 수요 증가로 엔켐이 오는 25년 증설 계획을 22만 5000 톤에서 30만 5000 톤 이상으로 대폭 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엔켐이 오는 25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블루오벌 SK공장의 F150 라이트닝 단독 전해액 공급사라고 전했다. 유휴 부지를 기확보한 점을 감안해 메인벤더의 지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는 25년까지 인허가 기간은 감안했을 때 신규 벤더 진입을 불가능하다”며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총 14만 톤의 캐파가 필요해 기존 계획 6만 톤을 크게 웃돈다”고 설명했다. 엔켐이 오랜 기간 공들인 원재료 내재화도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엔켐은 다수의 LiPF6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유안타증권은 이에 대해 국내 전해액 업체들 중 최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JV(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LiPF6 생산 내재화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LiPF6 스팟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장기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SK텔레콤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배당 매력이 증가를 바탕으로 증시에서 방어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8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SK텔레콤의 매출액을 18조 3000억 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4.6% 증가한 1조 6700억 원으로 예상했다. 5G 보급률 확대를 통한 무선 사업부의 성장과 IPTV, SK브로드밴드 등이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실적 추정치를 기반으로 한 주당배당금은 3400 원~4150 원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6%~7.4%로 배당주로서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양호할 것으로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을 2691억 원으로 추정했다. 일회성 인건비 지급으로 기존 추정치 3662억 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5G 보급률 확대로 무선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3조 1000억 원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인적분할을 앞두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제일제당은 도미노피자와 협업해 비비고 만두를 피자도우에 올린 ‘새해 복 만두 피자’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다음 달 3일까지 도미노피자에서 한정 판매하는 ‘새해 복 만두 피자’는 복주머니 모양의 비비고 만두를 피자에 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비비고 만두의 노하우를 담은 전용피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입안 가득 풍부한 육즙을 맛볼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가 외식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자비스는 12억 4000만 원 규모의 배터리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매출의 10.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올해 1월 13일부터 12월 30일 까지다. 대상 업체는 영업 비밀유지에 따라 계약 종료일까지 계약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자비스의 검사장비는 배터리 소재와 규격 등이 변해도 ‘검사장비 엑스레이 부품’ 및 ‘알고리즘 소프트웨어’의 변경만으로도 다양한 배터리 검사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비스는 늘어나는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탄제조센터의 가동을 시작했다. 또한 자비스는 엑스레이 검사장비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규격과 소재 성분 변경 시 발생하는 엑스레이 투과 선량과 영상의 차이를 분석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배터리 검사장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과 개선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자비스 관계자는 “국내외 관련 기업들이 배터리 내재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배터리 생산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비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검사장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관련 업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국내 증시 전체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와중에도 삼성전자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코스피 지수 대비 부진했던 삼성전자의 가격부담이 높지 않고 견조한 펀더멘탈이 하방을 지지한다는 평가다. 14일 유안타증권은 지난주 발표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실적 시즌 반도체주의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성과급 지급이라는 변수가 있긴 했지만 13조 8000억 원의 영업이익은 전망치인 15조 3000억 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영업이익 기준 전망치 달성률 90.3%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더라도 낮은 전망치 달성률”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전망치 달성률은 최근 10년 간 4분기와 비교봤을 때 3번째로 낮은 수치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이익의 규모, 밸류에이션보다는 전망치 달성률과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의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업데이트 되고 있는 전망치가 기존 전망치 대비 낮기 때문에 향후 소폭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다른 업종의 실적이 나오지 않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4일 월덱스에 대해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고 계속되는 캐파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월덱스는 연 매출 기준 캐파가 지난해 상반기까지 1500억 원, 하반기부터는 5공장이 양산을 시작하며 2000억 원까지 증가했다. 하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된 신규 공장은 지난해 11월부터 가동 중이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칩 제조사들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애프터마켓 업체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반도체 업체 뿐만 아니라 북미 반도체 칩 제조사들로부터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월덱스가 해외 고객사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공장 4개 동 신축이 가능한 7500평 규모의 토지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2개 동을 우선적으로 신축해 올해 7월 양산할 계획이며 2개 동 가동이 시작되면 연매출 기준 캐파는 3000억 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월덱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2%, 44.4% 증가한 544억 원, 139억 원으로 예상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4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전동화 사업부의 재성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5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52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10%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완성차의 더딘 생산 정상화 속도와 운송비 부담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품 실적 전망치는 부진하겠지만 AS 사업부가 고수익성을 유지해 상쇄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평균 달러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2% 상승해 수출 비중이 큰 AS 사업부에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핵심 사업인 전동화 사업부가 다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E-GMP 플랫폼 차종의 생산이 지난해 4분기 월 1만 5000 대 수준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기존 E-GMP 3차종의 안정적인 생산 확대와 신규 차종인 아이오닉6의 가세를 예상해 전동화 사업의 분기 매출 2조 원 돌파를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현대, 기아의 출하량은 상반기 2.4%, 하반기 18.6% 씩 성장할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잇달아 물적분할에 이은 자회사 상장을 시도하자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모회사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해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한국 증시만의 독특한 현상입니다. 미국 증시가 신고가 행진을 하는 동안에도 우리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는 주요한 원인으로도 꼽힙니다. 사업체는 한 곳인데 두 곳의 상장사에서 가치가 매겨지는 이른바 '더블카운팅'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물적분할과 자회사 상장, 무엇이 문제인지 또 어떠한 개선책이 있는지 자세히 짚어 봤습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이라는 이슈는 해외 사례와 비교해 보면 더욱 뚜렷해진다. 해외에서는 모회사와 자회사가 동시 상장하는 사례 자체가 많지 않다. 특히 물적분할 후 자회사를 직접 상장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회사 지분율 50% 이상인 자회사의 동시 상장 사례는 미국 0.52%, 영국 0%, 프랑스 2.23%, 일본 6.11%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 증시에서는 국내와 같은 모자회사 동시 상장은 찾아보기 힘들고 간혹 있다 해도 일반 주주들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G90의 완전변경 4세대 모델 계약 대수가 계약 신청 두 달 만에 1만 8000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90은 국내 계약 첫날인 지난해 12월 17일 1만 2000대를 돌파했으며, 전날까지는 총 1만 8000대 이상 계약됐습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제네시스 수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에서 개최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미디어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 20만대 돌파와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 텐에 진입했으며 2년 연속 국내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장 사장은 “G90는 오늘의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준다”며 “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연간 글로벌 수요가 23만대 수준으로 정체하겠지만, G90가 이 시장에서 2023년 8.6% 점유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제네시스 G90의 전장은 5275㎜, 전폭은 1930㎜, 전고는 1490㎜, 축거는 3180㎜으로 380마력의 최고출력과 5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3.5리터 가솔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FSN은 자회사 식스네트워크가 제노홀딩스와 NFT 마켓플레이스 사업 협력 및 공동 투자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스네트워크는 제노홀딩스가 진행한 NFT 마켓플레이스 고도화 등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작품·영상·음원 분야를 비롯해 게임 및 영화 IP 기반 NFT까지 함께 검토해 발행할 예정이다. NFT 관련 산업에 대한 전방위적 공동 투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홍콩 소재의 테크 전문 투자기업 제노홀딩스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글로벌 SaaS 기업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 활발한 투자 및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NFT 시장 초창기에 블록체인 투자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원스톱 마켓플레이스인 ‘제노 NFT 허브’ 투자와 함께 2년 이상 운영 경험도 있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NFT 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FSN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 자회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식스네트워크의 암호화폐 ‘식스’는 태국 시장을 대표하는 암호화폐로 성장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상석 FSN 대표는 “제노홀딩스는 NF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