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5일 LG이노텍에 대해 중장기적 밸류에이션 회복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LG이노텍이 질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주당순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13.9% 상향했다. 경쟁사의 생산 차질 및 신뢰도 하락에 따른 추가 점유율 확보, 비용 절감을 통한 마진 개선 등을 주당순이익 전망치 상향 이유로 뽑았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가 절감, 생산 효율성 향상에 힘입은 마진 개선이 주된 실적 개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전장사업부의 경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돼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밸류에이션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역대 최대 실적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XR(확장현실), 폴디드 줌 카메라, 폴더블 스마트폰 등 메가 트렌드 모멘텀이 오는 25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가파른 주가의 단기 상승, 높아진 실적 기대감은 주가에 부담 요인이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글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배당락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2989.2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의 매도세에 오전에 2970선까지 하락했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회복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배당락 이후 기관의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4거래일 동안 기관이 매도하면서 연말 배당을 받기 위해 유입된 자금의 차익 실현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이 6403억 원 가량, 외국인이 958억 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7455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은행, 의약품이 2% 이상 내렸고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에 의료정밀, 보험 등이 2% 대 상승했고 건설업, 비금속광물 등도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LG화학이 4% 이상 오르면서 눈에 띄었고 기아, 삼성전자 등이 상승 마감했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가 2% 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에 앞서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외부 고객을 선정해 대출 절차에 맞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합니다. 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CBT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7일까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응모자 가운데 테스트 대상자를 두 자릿수 규모로 선정하고 오는 10일부터 개별 연락을 통해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신청 요건은 올해 상반기 내 아파트를 구매할 예정이거나 보유한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고객입니다. CBT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베타 테스트임에도 대출 과정·결과는 실제 대출로 이어집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까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프로세스 점검 중심의 CBT를 진행했다고 알렸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외부고객 대상 CBT가 완료되면 최종 점검·확인을 거쳐 올해 1분기 중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차별화된 UI와 UX를 통해 100% 비대면임에도 고객들이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심텍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4000 원에서 5만 6000 원으로 27%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심텍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61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MSAP 투자 이후 고부가 제품인 FC CSP, MCP 중심의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률 개선이 2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 있었던 주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115억 원으로 최고 실적을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FC BGA 공급부족 지속과 5G 모바일 전환 가속화로 반도체 PCB의 공급 여력이 수요 대비 원활하지 않다”며 “심텍은 낙수 효과로 MCP, FC CSP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심텍이 메모리모듈의 글로벌 점유율 1위로 초기 평균가격 상승 및 매출 증가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반도체 PCB 중 경쟁사들이 FC BGA, SiP, AiP 제품에 투자했지만 심텍은 MSAP 투자를 진행해 올해 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TCC스틸에 대해 숨겨진 초저평가 2차전지주라며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TCC스틸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2차전지 신사업에서 실적 급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 표면처리강판은 경기동향에 영향을 받지만 다방면의 균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전기니켈도금강판도 2차전시 시장 급성장에 따른 다방면의 기회요인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TCC스틸의 전기니켈도금강판 매출 규모는 분기당 900~1000억 원 수준이었다”며 “지난해 2분기 이후 판매가 늘면서 매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TCC스틸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8%, 57.5% 증가한 6345억 원, 371억 원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수요 팽창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TCC스틸은 지난 12월 29일 니켈도금강판 수요증가에 따른 760억 원 규모의 설비 증설 계획도 발표했다”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CAM6(삼성SDI JV)의 조기 가동으로 올해 매출액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80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16% 상향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5258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21% 상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2% 증가한 383억 원을 기록할 예정이지만 컨센서스를 5%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CAM6가 조기 가동에 들어가며 매출액은 예상보다 좋아지지만 감가상각비 반영에 따라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AM6의 조기가동으로 올해 매출액을 2조 9000억 원으로 16% 상향 조정했다. 주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을 위해서는 오는 24년 이후 실적에 대한 상향이 필요하다”며 “오는 24년 가동 목표인 유럽, 25년 가동 목표인 미국의 가동 시점이 앞당겨지거나 생산성 개선으로 10% 넘는 마진을 기록할 시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새해 첫 거래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지수가 오르며 ‘1월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다만, 거래 대금이 8조 원대로 가라앉으며 지난해 거래 첫날 거래대금 25조 원 가량을 기록했던 것과 대비되는 한산한 시작을 보였다. 3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2988.7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시총 상위권 종목들 강세에 힘입어 3000선에 도전했지만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의 매물들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한 채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개인 매수의 유입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다만, 오는 5일 FOMC 의사록과 오는 7일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심이 상존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이 5169억 원 가량, 외국인이 2564억 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7951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흐름을 보였다. 의료정밀이 1% 대 하락했고 유통업, 통신업, 증권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건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1% 대 상승했고 기계, 보험, 운수장비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시티랩스는 첫 게임 퍼블리싱 사업인 정통 오리엔탈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태고M’이 사전예약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태고M’은 스토리·레이드·PVP 등 유저들이 각각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들로 기획, 연출돼 지난해 아시아 지역 중심 진출 국가에서 모두 5위권 이내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정통 오리엔탈 MMORPG 모바일 게임이다. 시티랩스는 지난 27일 ‘태고M’ 전속모델 마마무 화사와 제작한 사전예약 티저 영상이 공개되는 등 마케팅 채널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티랩스는 남은 기간 사전예약자 수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태고M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작품성을 인정받은 대작인 만큼, 신사업 첫 행보부터 1주일 만에 사전예약 50만 달성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국내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시장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폴라리스웍스는 이미지센서 설계 전문기업 픽셀플러스와 약 55억 원 규모의 ‘네오팩 인캡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폴라리스웍스와 픽셀플러스는 지난 9월 약 12억 원 규모의 ‘네오팩 인캡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양산을 본격화하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자동차향 VGA(688x528)급 센서 양산을 진행 중이고 HD(1280x720) 및 FHD(1920x1080)급 센서 추가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폴라리스웍스는 IT기기의 이미지센서에서 차량용 이미지센서로 매출다변화를 통한 체질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에는 벨기에 소재 차량용 반도체 업체 멜렉시스(Melexis)에 3세대 ToF(Time-of-flight, 비행거리측정) 센서 패키지를 양산·공급했다. 폴라리스웍스 관계자는 “자동차의 전장화 트렌드 가속화로 차량 한 대당 탑재되는 평균 카메라모듈의 수가 2 개에서 오는 25년에는 최소 6 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며 “네오펙 인캡 패키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차량용 이미지센서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뉴지랩파마는 자회사 ‘뉴지랩테라퓨틱스’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뉴지랩테라퓨틱스와 이승환 서울대병원 교수팀은 임상 1상을 통해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의 안전성과 치료에 필요한 혈중 지속시간 확보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뉴지랩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결과를 토대로 코로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매일 경구 투약하는 임상 2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췌장암 치료제로 알려진 ‘나파모스타트’는 논문과 실제 치료사례 등을 통해 강력한 항바이러스, 항염, 항혈전 효과가 증명된 약물이다. 나파모스타트는 반감기가 8분에 불과해 지속성이 떨어져 먹는 알약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번 임상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지랩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나파모스타트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코로나 치료 후보 물질이라고 판단한다”며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의 개발이 완료되면 5일치 약품 가격이 약 83만 원으로 알려진 화이자의 치료제 대비 5분의 1 이하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고 부작용 우려도 적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송네오텍은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 ‘에너테크’에 2차전지 소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지난해 8월 2차 전지 소재 전문 기업 신화아이티를 인수해 2차전지 시장에 진출했다. 신화아이티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드탭을 생산 중이다. 리드탭은 차세대 2차 전지로 평가받는 전고체 배터리에도 사용되는 필수 소재다. 에너테크는 세계 최대 원자력 기업 ‘로사톰’의 손자회사로 지난 2001년 설립됐다. 국내 대기업에 NCM 배터리와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로사톰’ 자회사 ‘레네라’에 인수됐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차전지 소재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에너테크 공급을 통해 세계 1위 원자력발전 기업 로사톰과 협업해 러시아는 물론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1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밸류에이션 하락이 마무리 국면이고 대선 이벤트가 지수 방향성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3일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이익 추정치 하향이 마무리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은 고점 대비 3% 내외 하락한 상황으로 올해와 내년 추정치 하향 폭이 크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현재 수준에서 3% 내외 추가 하락이 가능하지만 1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지난해 11월부터 코스피를 순매수하고 있다. 과거 외국인의 패턴을 고려할 시 앞으로 4~10조 원 가량 순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과거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를 보인 이후 순매수 한 패턴을 고려할 시 순매수 여력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컸기 때문에 과거 순매수 패턴을 상회할 가능성도 남아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1월 밴드를 2900~3150포인트로 예상하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큐렉소는 지난해 총 30 대의 의료로봇 공급을 완료했고 올해 50대 공급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 큐렉소는 지난 17년 현대중공업 의료로봇사업부를 양수한 후 지난 18년부터 인공관절 수술로봇, 척추수술로봇 및 보행재활로봇을 자체 개발하고 국내, 유럽, 미국에서 인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20년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해 2020년 18 대, 2021년 30 대의 의료로봇을 국내 및 해외 의료시장에 공급했다. 큐렉소는 올해 국내 의료로봇 시장에 이어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국내 및 해외에 총 50 대의 의료로봇 공급을 목표로 정했다. 특히,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의 미국 FDA 인허가 획득을 3분기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큐렉소의 의료로봇은 해마다 꾸준히 공급 대수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 및 해외에서 5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는 AAOS(미국 정형외과학회), NASS(북미 척추학회) 등 국내외 학회 및 전시회에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티앤알바이오팹은 ‘정상인 50 명에 대한 임상정보 수집 및 인체유래물로부터 세포 자원(피부, 혈액, 지방조직) 확보와 기증자 적합성 평가’ 과제를 완료하고 독자적인 상용화 세포 은행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한 40세 미만 성인 50 명의 인체유래물은 미국 FDA 기준에 적합한 기증자의 사회·의학적 이력 및 제3자 분양에 대한 동의서를 확보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세포 자원으로 은행 구축과 세포 제품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부터 세포 자원 수요가 있는 기업 및 전문 연구 기관과의 계약을 추진해 제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독자적인 세포 은행 구축과 제품화를 통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개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자원에 대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3일 유비벨록스에 대해 견조한 본업 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블랙박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이데이터 신사업 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유비벨록스가 국내 스마트카드 및 블랙박스 시장의 1위 업체라고 평가했다. 최근 사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비벨록스는 사용가치가 높은 대량의 블랙박스 주행데이터를 확보한 국내 유일업체”라며 “향후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조한 본업 성장세에 신사업은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토스뱅크 중심의 신규 고객사 확보와 내년 대선을 통한 소비진작 정책에 따라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스마트카드 부문 성장을 기대했다. 블랙박스 부문에서는 BMW 중심의 B2B 글로벌 공급물량 확대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기여도 상승을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피트니스 플랫폼 ‘트랭글’의 고객 데이터와 ‘아이나비’ 블랙박스 주행데이터 등을 결합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