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변동성 확대·금리 상승기엔?…“저PER·대형株 위주 대응”

URL복사

Tuesday, January 18, 2022, 10:01:36

신한금융투자 분석
단기 수급 요인은 정점 통과
통화 긴축 불안 가격에 선반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변동성이 확대된 코스피 시장에서 저PER 업종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대형주를 통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대내외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고 판단했다. 대내 요인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둔 수급의 흔들림과 시중금리 상승 움직임, 대외 요인은 Fed(미국중앙은행) 긴축 경계감과 중국 경기 하강 우려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 수급 요인은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통한 패시브 매수 수요가 지수 변동성을 크게 키울 정도는 아니다”며 “매입 시점도 분리된다는 점에서 지수 방향성에 장기간 영향을 미칠 요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통화 긴축에 대해서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가격의 선조정이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의 상대 PER이 지난 18년 1분기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미국 대비 한국 상대강도 하락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동성의 확대, 금리 상승 국면에서 저PER 업종과 대형주 위주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노 연구원은 “국내 증시 가격 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점에서 매도 실익이 크지 않다”며 “주식을 보유 관점에서 바라보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중금리 상승 국면에서 저PER 업종 위주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반도체 등 IT, 자동차 업종 PER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 대형주의 상대수익률 개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배너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