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T[017670]는 코로나 19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 릴레이에 나섰습니다. SKT는 1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헌혈 행사는 SK그룹 헌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그룹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온택트’를 시작했습니다. 국가적 혈액 부족 상황을 우려한 최태원 회장이 SK그룹부터 헌혈에 나서자고 제안하면서 SK그룹은 내년 1분기까지 전국 관계사의 각 사업장으로 헌혈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SKT는 자체 개발 모바일 헌혈 앱 ‘레드커넥트’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하고 전국의 주요사옥과 SK스퀘어 및 자회사 등 ICT패밀리 기업들 모두 이번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2007년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 개시 이후, 2011년에는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또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레드커넥트’를 출시하는…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D램 단일 칩으로는 업계 최대 용량인 24Gb DDR5 제품의 샘플을 출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DDR D램은 8Gb, 16Gb 용량이 통용되고 있으며 최대 용량은 16Gb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DDR5를 출시한 데 이어 1년 2개월 만에 최대 용량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24Gb DDR5에는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한 10나노 4세대(1a)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또한 기존 10나노 2세대(1y) DDR5 제품 대비 칩당 용량이 16Gb에서 24Gb로 향상돼 생산효율이 개선됐고 속도는 최대 33% 빨라졌습니다.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소모를 약 25% 줄였고 생산효율을 개선해 제조과정에서도 에너지 투입량을 줄였습니다. 이 제품은 48GB(기가바이트), 96GB 두 가지 모듈로 우선 출시돼 클라우드(Cloud)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과 같은 빅데이터 처리와 메타버스 구현 등의 용도로 고성능 서버에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은 “24Gb DDR5 출시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다수 고객사와 긴밀히…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IBM은 기존 핀펫(finFET) 공정 칩의 갑절에 해당하는 성능을 보일 수 있는 신규 반도체 설계방식 'VTFET'(Vertical Transport Field Effect Transistor)을 15일 발표했습니다. IBM은 “칩 설계자들이 한정된 면적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전통적인 반도체 칩은 수평으로 전류가 흐르도록 설계되는데 이 기술을 통해 칩 표면에 수직으로 트랜지스터를 쌓아 수직 즉 아래위로 전류를 흐르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류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더 많은 전류가 흐를 수 있게 지원하는 이 설계 방식은 기존 핀펫(finFET) 공정 칩 대비 2배 성능을 보이거나 전력 사용량을 85% 절감토록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습니다. BM은 새로운 VTFET 아키텍처가 개발됨에 따라 현행 나노 공정의 한계를 뛰어넘어 반도체 성능 확장을 지속할 수 있고 1주일간 충전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배터리를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암호화폐 채굴 및 데이터 암호화 등 높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의 전력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절감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 인증서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3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국의 인구가 5100만여명임을 감안하면 국민 다섯 명 중 세 명이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앞세워 빠르게 3000만 이용자를 달성했습니다. 출시 후 현재까지 카카오 인증서는 질병관리청, 정부24, 국세청 등 다양한 곳에서 1억 3000만 건 이상 사용됐습니다. 카카오는 작년 말 행정안전부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 시범사업자에 선정됐습니다. 이후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십여 곳 이상의 공공 사이트로 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해 왔습니다. 지난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을 얻으며 신뢰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들은 내년 1월 연말정산을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고객들은 정부24 모바일앱과 국세청 홈택스 모바일앱 '손택스'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카카오 간편 로그인으로 이용할…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반도체(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산하에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등 시스템 반도체를 강화하는 쪽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최근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을 DX(Device Experience) 부문으로 통합한 데 이어 핵심 사업인 DS부문도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쪽으로 조직을 개편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DS부문의 파운드리사업부 안에 ‘코퍼레이트 플래닝(corporate Planning)팀’을 신설했습니다. 이 조직은 사업전략과 고객발굴, 생산능력(캐파) 운영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전반적으로 총괄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계현 DS부문 신임 사장은 이날 사내 포털에 글을 올려 조직 “미래준비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인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조직 개편 배경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테일러시에 20조원 규모의 제2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별도 조직을 꾸려 미국 공장 건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 CNS는 최근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로그(Log)로 인한 해킹피해를 막기 위한 헬프데스크를 14일 오픈했습니다. LG CNS는 고객사에 공격자 의심 IP 차단, 로그4j 패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설정 등 대응 가이드를 배포했습니다. 고객사에 발생하지도 모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로그4j는 프로그램 개발 유틸리티입니다. 개발자는 로그4j로 프로그램 작동 기록(로그)을 기록보관소(라이브러리)에 남기도록 하는 기능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외부 침입자가 로그4j에서는 서버 관리자 권한을 탈취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포착됐습니다. 침입자는 로그4j를 공격해 계정과 비밀번호 입력 없이 서버 관리자 권한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로그4j는 국내외 시스템에 폭넓게 적용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따라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보안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로그4j 헬프데스크는 대응 가이드에 대한 상세 설명을 제공하고, 고객 문의사항에 답변합니다. LG CNS 관계자는 “보안 취약점 보완 대책을 신속 안내하기 위해 긴급 구성했다” 고 말했습니다. LG CNS는 또 보안, 클라우드, 아키텍처, 솔루션 등 사내 DX(디지털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연사로 나서는 세계최대 전자·IT전시회 'CES 2022'의 기조연설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게 발송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내년 1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진행하는 기조연설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삼성전자 노력과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모두가 공존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비전과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키노트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대체불가토큰 기반 예술작품 전시회 ‘더 게이트웨이(The Gateway)’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와인셀러,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습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일종의 인증서입니다.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어 최근 디지털 예술작품, 게임 아이템 거래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통해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NFT 예술작품을 감상했습니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가전들도 체험했습니다. LG전자는 이달 영국 런던 소재 사치갤러리에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지난 10월에는 세계 3대 아트페어 가운데 하나인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Art Fair)에서 영국 현대미술 작가 데미안 허스트와 협업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에 맞춰 제품의 미적, 기술적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003550]는 거대 AI ‘EXAONE(엑사원)’을 전격 공개하며 14일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확장을 예고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4일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한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EXAONE’을 공개하고 주요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를 말합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인간의 뇌에서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시냅스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인공 신경망의 파라미터를 13억개, 130억개, 390억개, 1750억개 등 단계적으로 키우며 초거대 AI를 연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EXAONE’은 국내 최대인 약 3000억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의사 소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다룰 수 있는 멀티 모달리티(Multi-Modality) 능력을 갖췄습니다. 향후 멀티 모달 AI 기술이 고도화되면 AI는 데이터를 습득해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추론하고 시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티콘(물품형 상품권)에 표시된 상품이 매장에 없을 때 현장에서 즉시 환불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주경 의원(국민의힘)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기프티콘 가액 미만 결제 시 환불 문제와 관련해 이런 계획을 최근 공정위에 제출했습니다. 카카오는 카페, 베이커리 등에서 기프티콘 표시상품이 품절일 때 이용자가 선물하기 고객센터에 연락해야만 환불을 받을 수 있던 점을 개선하고 현장 판매정보시스템(POS)에서 바로 환불해주는 시스템을 준비 중입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30일까지 내부적으로 품절처리·환불 시스템 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관계 사업자에 관련 사안 검토와 의견을 요청한 상태”라고 공정위에 보고했습니다. 카카오는 “내년 1월에 관계 사업자와 공식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들의 협조를 얻어 내년 중 현장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는 또 앞으로 '선물하기'에 새로 입점하는 카페, 베이커리 등 ‘상품권과 교환해 실제 물품 등을 제공하는 사업자’들은 입점 상품에 금액형 상품권을 포함하도록 유도하기로 했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T[017670]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서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중계하는 ‘K-POP 페스티벌 위크’행사를 오는 17일까지 개최합니다. 온라인 콘서트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황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입니다.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는 싱어게인, 고등래퍼 등 TV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오프라인 생중계와 인기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댄스 플래시몹, 퀴즈 이벤트, 기념 사진 촬영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게 됩니다. 이번 행사는 이프랜드와 이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무료로 생중계됩니다. SKT는 ‘K팝 페스티벌 위크’ 행사 외에도 연말을 맞이해 이프랜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다이아 티비(DIA TV)와 협력해 이프랜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21’도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대도서관, 헤이지니, 어썸하은 등 유명 인플루언서 31개 팀이 참여하는 ‘다이아 페스티벌 2021’은 출연진의 유튜브 총 구독자수가 3천 215만명에 달합니다.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토크쇼, 원데이 클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는 분당사옥에서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1기 교육생들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입니다. KT는 전국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습니다. 1기 교육생들은 내년 5월 중순까지 하루 8시간씩 6개월 간 총 840시간의 집중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됩니다. 이론과 기본 교육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프로젝트 실습 단계에서는 대면 교육을 병행하게 됩니다. KT는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에 위치한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교육장을 마련해 전국의 교육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은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개발자 트랙’과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DX 컨설턴트 트랙’ 2개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T그룹…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연말을 맞아 이모티콘 구매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브티콘(Give-tico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기브티콘은 수어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수어 기브티콘’으로 제작됐습니다. 모인 기부금은 농인 및 청각장애인 관련 활동에 전달됩니다. 기브티콘은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카카오가 기부하는 모바일 후원 상품입니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다양한 작가 및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13건을 출시했으며 누적 기브티콘 구매자 수는 175만4000명에 이릅니다. 카카오는 이 달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한 달간 수어 기브티콘을 판매합니다. 기브티콘이 판매시, 건당 1000원씩 최대 1억원이 기부됩니다. 모인 기부금은 카카오의 사회 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 있는 농인・청각장애인 관련 모금함에 기부됩니다. 이용자는 개별 모금함에 원하는 금액만큼 직접 기부할 수도 있으며, 응원 댓글을 작성하거나 SNS 공유 등의 활동만 해도 참여 ID 당 100원씩 카카오가 추가로 기부됩니다. 기부금은 ▲청각장애 학생들의 수어 역사교육 ▲농인 아티스트들이 제작하는 수어 예술 콘텐츠 제작 ▲청각장애인 인공와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편리한 주방 가전 신제품 3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럭셔리 펜션 에이엔디 클라우드의 객실에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광파오븐을 체험할 수 있는 LG 디오스 인생주방을 조성하고 ‘LG 디오스 인생주방과 함께하는 1박 2일 여행’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13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 지원하면 됩니다. 총 10팀에게 여행 기회가 주어집니다. 선정된 고객은 최대 4인까지 동시에 이용가능합니다. 1박 2일간 여행을 즐기면서 요리와 설거지 부담도 덜어주는 LG 주방가전의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객실은 물론 고객이 특별한 저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식재료와 와인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가사 부담이 커지면서 LG전자 주방 신가전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집콕 가전인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인공지능쿡’ 기능을 이용해 간편식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과 연동된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최초로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됐으며 ‘DJSI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도 동시에 신규 편입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포함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세 가지 지수에 모두 신규로 편입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합니다. DJSI월드 지수는 올해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44개 기업을 평가했습니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포함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은 총 56개 기업들 중 카카오를 포함한 총 5개 기업이 월드지수에 포함됐습니다. 카카오는 특히 평가항목 중 ▲정보 및 사이버 보안 ▲인재 유치 ▲인재 개발에서 산업군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재현 카카오 CIO는 "올해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시동을 거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만의 ESG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