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8일 금융권 최초로 폐지폐를 활용한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폐지폐·불량지폐 등 화폐부산물을 활용한 ESG사업 활성화, 화폐부산물 공동활용, 공동개발한 친환경 굿즈 공급·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친환경활동 일환으로 버려지는 폐지폐를 재활용해 베개, 방석, 시계, 달력 등 이색적인 굿즈를 제작해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고 행운을 전달하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하는 폐은행권뿐 아니라 화폐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폐부산물까지 재활용 범위를 넓혀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친환경 굿즈를 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진정성있는 ESG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8일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2025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115명, 석사 1313명, 박사 235명 등 총 4663명이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학사 보고, 총장 학위수여식사, 총동문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우수 졸업생 표창 및 시상, 학위 수여, 축하 연주 및 축가,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부산대는 1946년 개교 이래 79년간 27만여 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재원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세상의 변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시대에 인생의 주제를 정하고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삶의 주인공이 돼 임하는 곳에서 쐐기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총장은 “건축에서 키스톤은 구조물의 중심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부산대 졸업생들이 우리 사회의 키스톤으로서 사명을 다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부산대만의 명품성과 대표성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믿고 당차게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전자전기정보공학부 박찬근 교수가 제11대 교수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교수회장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입니다. 박 교수는 당선 소감에서 “교수님들이 신바람 나게 연구와 교육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교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장, 정보전산원장, 공과대학 교수회장, 교수회 부회장, 학부장 등을 역임하며 학과와 본부, 교수회에서 다양한 보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교수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회는 교수들의 권익 보호와 연구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으로, 신임 교수회장의 리더십 아래 향후 변화가 주목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28일 대학극장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 3608명과 학부모, 배상훈 총장, 박세호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입학한 학생은 인문사회과학대학 520명, 자연과학대학 200명, 경영대학 217명, 공과대학 1047명, 수산과학대학 352명, 환경·해양대학 242명, 정보융합대학 560명, 미래융합학부 136명, 글로벌자율전공학부 21명, 자유전공학부 313명입니다. 입학식에서 군별 수석 입학생인 류보연 학생(수산생명의학과)은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함께 입학 학기 150만 원, 매 학기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단과대학 성적 우수자로 선정된 김재원 학생(국어국문학과) 등 13명의 신입생도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및 입학 학기 100만 원, 매 학기 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대학에서의 공부는 목적을 이루는 수단이 아니라 인생 그 자체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혁신센터가 신입생과 편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처음 만나는 학교, Pre-KMOU’를 지난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산학허브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Pre-KMOU’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 활동 ▲팀별 캠퍼스 탐방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신입생·편입생 환영 공연 ▲선배와의 만남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습니다. 행사에는 신입생과 편입생 300명이 참여했으며, 재학생 멘토들도 함께해 교류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시 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확대 모집해 총 3회 진행됐습니다. 또한, 임종세 학생처장을 비롯한 단과대학장 및 교직원들도 참석해 신입생들을 환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향후 멘토로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가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자산형성지원 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합니다. 해당 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매칭해주는 방식입니다. 자산형성지원 통장은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으로 나뉩니다. 희망저축계좌(Ⅰ)는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가,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15세~39세의 근로 중인 저소득 청년이 대상입니다. 모집 일정은 계좌 유형별로 다르게 진행됩니다. 희망저축계좌(Ⅰ)는 연 4회(3,6,9,11월), 희망저축계좌(Ⅱ)는 연 3회(4,7,10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연 1회(5월) 모집됩니다. 올해 첫 모집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포털사이트(자산e룸터), 해운대구 복지정책과 자활주거팀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저소득층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국 등 일부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최근의 '안티 ESG(AntI-ESG)'가 석탄 등 화석연료 산업과 일부 정치 세력이 전략적으로 조성한 흐름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장 전략의 일부로 ESG를 내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인플루언스맵(InfluenceMap)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안티 ESG 흐름과 국내 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반 ESG 흐름이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변화하는 국제적인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참석한 인플루언스맵 이세진 한국팀 매니저는 "미국의 안티 ESG 흐름은 ESG 규제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우려한 화석연료 기업 및 산업협회들이 반대 담론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결과"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매니저는 화석연료 산업은 안티 ESG흐름의 핵심에 있으며, 실제로 아치콜(ArchCoal), 머레이 에너지(Murray Energy Corporation), 석탄 채굴 기업인 ARLP(All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 인권 행사 '라이츠콘(RightsCon) 2025'에 참가해 공공협력과 소상공인 상생 사례를 중심으로 카카오 그룹의 디지털 전환 기여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카카오는 공공협력 사례로 2024년부터 카카오헬스케어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협업해 무료로 운영하는 '마음건강 챗봇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의욕·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등을 일상적으로 점검하고 카카오맵에서 주소지와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사회적 우울증 이슈 해결 노력을 공유하며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함께 개발한 정신건강 측정 지표 '마음날씨 안녕지수'가 대표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2025년 2월 기준으로 이 서비스의 누적 측정수는 1236만4394건에 달합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금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례도 발표했습니다. 일례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만 2조5000억원 이상(누적 13조원)을 중·저신용 대출로 공급했고 개인사업자 대출고객 이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글로벌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운해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20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1인당 800만 원씩 총 1억60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습니다. 운해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최평규 SNT그룹 회장의 사재 100억 원을 포함해 300억 원 규모로 설립됐으며, 2014년부터 12년간 1488명의 학생에게 총 116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 제12기 운해장학생으로 전국에서 총 400명이 선발됐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부산대 최재원 총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최 총장은 “SNT 창업정신인 ‘기술보국’과 ‘미래지향’을 바탕으로 이공계 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 계층 지원을 지속해 온 재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학생들이 개인의 성공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운해장학재단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이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돼온 교육 지원 정책으로,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또는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지원 대상입니다.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학생 본인이나 부모·보호자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보조금24)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에는 주소지 및 입학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한 다음 달 중순 이후에 지급됩니다. 또한, 기장군은 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 교복구입비도 지원합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4만원으로, 동·하복비를 포함한 첫 번째 교복 구입 시 지원됩니다. 교복구입비 신청 방법과 기간은 입학축하금과 동일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갤럭시아메타버스는 코인사이렌의 누적 방문자수가 오픈 두 달 만에 10만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 '차익거래 계산기' 서비스 출시 후 일 방문자수는 더욱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런칭한 코인사이렌은 디지털 자산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코인사이렌의 실시간으로 거래소 간 동일 디지털 자산의 가격 차이를 분석하고 시세 차익에 대한 프로세스를 안내하는 '차익거래 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코인사이렌 일 방문자수도 수천명대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최근 코인사이렌에서 선보인 ‘차익거래 계산기’가 출시 직후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코인사이렌은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케이지에이는 드라이 전극용 '건식 믹서(혼합 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관련 기술 3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케이지에이가 등록한 특허는 ▲건식 전극 재료 간의 분산성 개선 ▲재료 내 함유된 수분의 효과적 제거 ▲건식 전극 재료의 균일한 혼합 등에 관한 것으로, 드라이 전극의 전기적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회사 측은 드라이 전극은 기존의 액체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전극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이차전지 생산 효율성과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 제조에서는 고체 전해질과 전극 간의 접촉이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건식 전극 기술을 활용하면 부가 물질 없이 전극을 제조할 수 있어 화학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전극의 에너지 밀도 또한 향상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지에이는 건식 믹서까지 추가하면서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완전한 공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케이지에이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는 차세대 이차전지 시장의 핵심 기술로, 이번 특허 등록은 당사의 기술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공정 장비 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38억원이다. 순자산 규모는 3093억원이다. 회사 측은 2023년 10월 상장 이후 개인 및 기관 투자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됐다고 밝혔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도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은행주들이 밸류업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면서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 매니저는 "은행들의 자본비율 제고 노력으로 주주환원 정책 집행이 지속되면서 올해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사의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는 내달 1일 피부 진정 효과를 강화한 신제품 ‘카밍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23년 선보인 ‘카밍 콜라겐 마스크’의 리뉴얼 버전으로, 기존 제품의 피부 진정 케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나노샷 기술을 적용해 피부 흡수율과 탄력 개선 효과를 더욱 높였습니다. 특히 마스크팩 성분의 피부 흡수를 돕기 위해 병풀에서 추출한 테카(TECA) 성분에 나노샷 올리오좀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올리오좀(Oleosomes)은 피부 지질층과 동일한 성질을 띠는 전달체로,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빠르게 흡수되도록 도와 피부 장벽 강화와 진정 효과를 높인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 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와 공동 개발한 ‘카밍 콤플렉스’ 성분을 더했습니다. 이는 캐모마일 꽃에서 추출한 아줄렌 성분과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조합한 성분으로, 피부 진정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밖에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과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했는데요. 인체적용시험 결과, 물리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국제교류본부가 최근 미래관에서 ‘자랑스러운 국립부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외국인 유학생 10명이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받았습니다. 국제교류본부는 2024학년도 2학기에 졸업하는 대학원 및 학부 유학생 중에서 우수 논문 발표, 학술대회 수상, 성적 우수, 학교 발전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학생들을 선발했습니다. 대표 수상자로는 정 쉐샤(ZHENG XUEXIA) 박사가 선정됐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취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국립부경대학교에는 학·석·박사 과정, 석박사 통합 과정, 교환학생, 연수 과정,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포함해 68개국에서 온 175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입니다. 국립부경대학교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문적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