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 키친델리는 채식 간편식 브랜드 ‘오늘채식’을 론칭하고 국내 채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샐러드 전문 기업 ‘스윗밸런스’와 협업해 이날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오늘채식 3종 상품을 선보입니다. 판매 상품으로는 엄격한 채식주의자인 ‘비건’을 겨냥한 ‘비건 두부면 샐러드’와 가금류까지 섭취하는 ‘폴로 베지테리언’을 대상으로 한 ‘참깨 치킨 샐러드’가 있습니다. 간헐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에게는 ‘콩불고기 샐러드랩’을 판매합니다. 이마트는 채식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장 낮은 채식 단계인 플렉시테리언부터 폴로 베지테리언, 비건까지 3단계로 나눠 상품을 기획했습니다. 또 간장이나 불고기 맛 등 친숙한 양념을 활용했으며 포만감을 채울 수 있는 두부면·감자·곡물 등의 재료를 추가했습니다. 비건 두부면 샐러드는 구운 콩불고기와 두부면에 비건 소이 드레싱을 곁들였고, 참깨 치킨 샐러드는 닭가슴살과 참깨 드레싱에 렌틸콩, 귀리보리 등 다양한 곡물을 넣은 샐러드 제품입니다. 콩불고기 샐러드랩은 콩불고기와 구운 양파·단호박, 매쉬 포테이토를 더했습니다. 상품 패키지에는 친환경 원료를 적용했습니다. 3종 모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0일 프로텍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고 고마진 제품 Heat Slug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 5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프로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22% 증가한 1921억원, 583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디스펜서 매출액은 971억원으로 전년대비 5% 성장할 것”이라며 “Heat Slug 장비 매출액도 전년대비 40% 증가한 284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마진 제품인 Heat Slug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Heat Slug 장비는 디스펜서의 Resin Dispensing 기능에 방열판 탑재기능이 추가된 장비로 주로 CPU나 GPU같은 고부가 패키징 공정에 활용된다. 이 연구원은 “애플의 M 시리즈 확산과 글로벌 GPU 수요 증가는 글로벌 OSAT(반도체 조립·테스트 외주) 업체들의 Advanced Packaging Capex(고급 패키지 설비 투자)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글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0일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AI·메타버스 관련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이스트소프트가 지난 2017년 6월 AI Plus Lab을 설립해 커머스, 테크핀, 시큐리티, Virtual Human 분야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AI 음성 및 영상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Virtual Human’제작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가상피팅 안경 쇼핑 플랫폼 ‘라운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AI Persona 기술 활용, 엔터, 스포츠 등 분야에서 20종의 IP 확보를 통해 메타버스 분야 진출을 본격화한다”며 “라운즈는 월별 MAU(월간활성이용자)가 전년 대비 세자리 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종업계 기업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이스트소프트가 본업인 소프트웨어, 게임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메타버스 분야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메타버스 사업 분야 로드맵 구축을 고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인플레이션 걱정 없는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제품 마진과 출하량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다고 분석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에서는 방산 사업 발주 시 방산업체들의 총 원가에 적정 마진을 더해 계약가를 산정한다”며 “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다 하더라도 3~4년마다 재계약을 하기 때문에 손실 폭이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63.4% 증가한 1966억원으로, 오는 23년에는 영업이익을 올해 대비 138.7% 증가한 4692억원으로 추정했다. TA-50 신규 양산과 KF-21 개발 매출액 성장이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오는 23년에는 지난해 수주 받은 인도네시아, 태국 계약의 인도가 시작된다”며 “세네갈, 말레이시아 수주 뿐만 아니라 국내 부문에서도 개발 매출액의 확대와 소해 헬기, 상륙공격헬기 개발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 ‘서학개미’를 위한 이벤트·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토스증권은 첫 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해외주식 구매지원금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토스증권을 통한 주식 구매 경험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당첨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당첨금 이상의 해외주식을 첫 구매하면 즉시 지원금이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이벤트 참여는 토스 앱 ‘해외주식 캐시백’ 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구매지원금 지급은 해외주식 첫 구매 시의 총 주문금액을 기준으로 한다”며 “당첨금보다 낮은 가격의 주식을 나눠 살 때는 총 주문금액이 당첨금보다 높아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토스증권 해외주식 서비스는 지난 14일 MTS 업데이트를 통해 레버리지 ETF를 포함한 미국주식을 기존 522개에서 2700여개로 늘렸습니다. 정규장 외 프리마켓(한국시간 18:00~23:30)과 애프터마켓(한국시간 06:00~07:00) 등 시간외 투자도 가능해졌습니다. 토스증권은 올해 1분기 안에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송네오텍은 공시를 통해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2차전지 소재 생산설비(캐파) 증설을 위해 단행하는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100%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상증자 이후 한송네오텍은 신화아이티의 지분이 63%까지 확대돼 2차전지 관련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신화아이티는 유상증자 외에 20억 원의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총 4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소재 설비 증설자금을 직접 조달할 계획이다. 신화아이티가 발행하는 CB는 ‘디에이테크놀로지’가 100% 참여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러시아 배터리 전문기업 등에 배터리 조립공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5여 년간 LG에너지솔루션의 1차 벤더로 안정적인 협업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신화아이티의 2차전지 소재 및 설비에 대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2차전지 설비 증설은 올해 3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고성능 리드탭의 생산능력이 5배로 증가한다”며 “특히 EV(전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차세대 고성능 리드탭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돼 2차전지 소재사업이 한송네오텍의 제2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글벳이 동물병원 전용 아미노산 신장 영양제 ‘아미나바스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아미나바스트’는 신장 영양 보조제로 신장 기능 유지를 통해 반려동물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니마바스트’는 아미노산과 펩타이드가 함유된 특허 성분인 ‘AB070597’을 함유했고 모든 단계의 CKD(만성신장 질환) 적용이 가능하다. ‘아니마바스트’는 캡슐 형태로 되어있으며 4.5kg 이하의 동물들에겐 하루 2회 1캡슐씩, 4.5kg 이상의 동물들에게는 하루 2회 2캡슐씩 급여를 권장한다. 이글벳 관계자는 “신장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영양제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므로 더 효율적”이라며 “현재 ‘아니마바스트’를 유통하고 있는 동물병원에서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순자산은 3380억원이다. 이는 전세계 중국 외 지역에 상장돼 거래되는 STAR50 추종 ETF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지난 13일 상장 이후 3일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는 중국판 나스닥 ‘과창판’에 투자한다. 지난 2018년 11월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첨단기술기업 전용 증권거래시장인 과창판 설립을 선언했고 지난 2019년 6월 정식으로 개장했다. ETF 추종지수는 ‘SS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 50 Index(STAR50 Index)’다. 지수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전략적 신흥산업 소속 혁신형 기업 50개로 구성된 중국 신경제를 대표하는 지수다. 전자 35%, IT 15%, 기계설비, 제약바이오가 각각 12% 등의 비중으로 업종이 분포돼 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국내 증시가 역대급 규모의 공모를 진행한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눈앞에 둔 가운데 수급 변동성은 단기적 요인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급 이슈가 해소된 이후에는 지수보다는 중소형 개별주의 반등이 우선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19일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가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해 지난해 12월초 수준까지 밀렸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MSCI ACWI)대비 2.6%포인트 가량 언더퍼폼한 수준이다. 국내 증시 상대적 약세 흐름의 주요한 이유로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이슈를 뽑았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주 청약 증거금 마련을 위한 기존 보유 주식 매도 및 매수 보류와 벤치마크 편입에 따른 추종 자금 신주 매수 수요의 양상이 나타난다”며 “과거에도 80조원 가량의 증거금이 유입됐던 SKIET 청약 전후로 35조원 가량의 증시 자금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안타증권은 증시 방향성에 장기적인 영향을 줄 요인은 아닐 것으로 판단했다. 상장 이후 신주로의 수급 쏠림 현상이 있을 수 있지만 국내 증시 전반 펀더멘탈과는 무관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수급 요인에 따라 상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9일 삼영화학에 대해 포장용 필름 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친환경 소재 부분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주력 제품인 BOPP(식품 포장용)와 캐파시터(콘덴서용) 필름 부분의 실적 확대를 예상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판매 단가 인상 효과가 지난해 말부터 나타나고 있고 BOPP는 경쟁 완화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캐파시터 필름은 삼영화학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영화학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1.9%, 161.2% 증가한 1596억원, 96억원으로 예상했다. BOPP 포함 식품 포장용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콘덴서용 매출액은 1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친환경 필름 소재 부분에서도 성장성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삼영화학은 기존 포장필름 중심에서 일본산 캐파시터 필름 수입대체를 위한 초박막 캐파시터 필름 개발 완료 및 양산 구축을 통해 친환경 필름 소재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안 연구원은 “ 현재 콘덴서용 캐파시터 필름 매출액 대부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9일 만도에 대해 북미 전기차 고객사의 생산량 증대에 따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8만 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만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25.2% 감소한 1조 5600억원, 601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 부진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장기화로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인수 효과 감소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중국과 미국시장에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객사의 지난해 4분기 중국 및 미국공장 합산 생산량은 30만 6000대를 기록하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국면에서도 외형성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올해 북미 전기차 고객사의 신규공장 매출인식 시작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북미 전기차 고객사가 지난해 글로벌 생산량 93만대에 이어 올해 최소 140만대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만도는 해당 고객사에 EPB, EPS, 서스펜션 등을 공급하고 있고 신규공장 물량 역시 수주에 성공했다며 올해 미국, 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3년 여를 끌어온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 간 인수·합병이 결국 무산됐다. 이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며 인수·합병 무산으로 인한 악영향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인수 관련 불확실성 해소라는 부분에 주목하며 관련 기업에 대한 엇갈린 주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형성해 경쟁을 저해한다는 것이 직접적인 이유였다. 합병 무산 다음날인 14일에는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각각 약보합,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번주 들어 하락세가 이어지며 합병 무산의 여파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7일 9만 3300 원을 기록하며 합병 무산 발표 전날 9만 8900 원 대비 5.66% 하락한 상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7일 2만 3500 원을 기록하며 합병 무산 발표 전날보다 6.93% 하락한 채 마감했다. 한국조선해양의 모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합병 무산 후 4.26% 하락한 상태이고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은 3.3% 하락하며 관련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루메드는 환자맞춤형 수술기구 관련 특허 4건을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허출원 세부내용은 인공무릎관절 시술용 환자맞춤형 핀 가이드, 해부학적 이론 기반 하지정렬 확인부를 포함한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 시술용 환자맞춤형 핀 가이드, 최소침습식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 시술용 환자맞춤형 핀 가이드, 컴퓨터 보조 수술을 이용한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에서 시상면 측상 과신전 되는 문제를 방지하는 수술 계획 설계 방법 등 관련 세부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환자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은 퇴행성관절염 환자 개개인의 무릎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3차원으로 복원한다. 이어 생체역학적 분석을 통해 최소의 골 절제와 최적의 치환물삽입이 가능하게 하는 수술 기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루메드는 해당 수술법은 기존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과 달리 3D 프린터를 이용한 PSI를 사용해 수술 오차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술의 정확도도 높고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 차이도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셀루메드는 대학병원 의료진들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PSI가 가진 기술적 한계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수술을 집도하는 임상의의 관점에서 수술의 안정성과 정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자산운용은 ‘한화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ETF는 지난해 9월 ETF사업본부를 별도본부로 신설 조직하고 내놓는 첫 번째 상품이며 미국 MVIS(MV Index Solutions)사와의 전략적 협업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희토류는 학술적으로 17개 원소를 총칭하고 전략자원은 102가지 원소 중 희토류 17개를 제외한 희소금속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철, 구리, 알루미늄 등 산업적으로 대량생산하는 일반금속에 대응해 산업적 수요가 크지만 부존량이 적고 추출이 어렵다. ‘한화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ETF’의 투자대상은 희토류·전략자원을 생산(채굴)정제·재활용하는 글로벌기업 주요 20개 기업이다. 주요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세계 최대의 리튬광산을 소유한 호주의 필바라 미네랄스, 미국시장에 유일하게 상장된 희토류 생산기업 MP 머티리얼즈, 상해거래소에 상장된 코발트 전문기업 화우 코발트, 중국 최대 리튬기업 강봉리튬 등이 있다. ‘한화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ETF’는 MVIS Glabal Rare Earth/Stra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얍엑스가 메타버스 의료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커넥, 비트나인, GS페이먼트, 린벤처스 등 총 5개 기업간 협력 체제를 구성, 다자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얍엑스를 비롯해 이번 MOU 참여 기업들은 향후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자본금을 통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등 4차산업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 정보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얍엑스 등 5개사가 개발에 나서는 스마트병원 정보시스템은 사용자들에게 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병원에 대한 사전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병원 내방 절차를 디지털 체계로 간소화하고 의료 시스템을 보편화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커넥과 GS페이먼트가 공동개발 중인 AI 및 메타버스 서비스 솔루션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압엑스는 자체 보유한 IoT, RFID, NFC, 비콘 기술을 제공한다. 비트나인은 데이터 기반 정보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한 솔루션 ‘아젠스 그래프’를 제공하고 린벤처스가 투자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는 “스마트병원 정보시스템은 의료기관의 공간 및 환경을 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