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5일 코윈테크에 대해 2차전지 소재부터 장비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사들의 투자 증가에 따라 실적이 고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코윈테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90.6%, 263.5% 증가한 1835억원, 189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외 주요 거래처 투자 증가에 따른 수주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분기별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0년말 기준 305억원이었던 수주 잔고는 지난해 3분기말 기준 808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주요 거래처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해외 거래처 수주확대가 수주잔고 증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해외 거래처향 비중을 20% 내외로 추정하며 올해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3월 인수한 탑머티리얼은 해외 거래처 비중이 높은만큼 향후 코윈테크의 해외 2차전지 시장점유율 확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탑머티리얼을 통한 소재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탑머티리얼은 양극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공장 증설에 따른 모멘텀 확보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4%, 39.2% 증가한 4443억원, 1288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공장의 가동률 장가와 DP 등 기타 매출 증가가 실적 고성장의 배경이었다”며 “영업이익률은 3분기 대비 8.1%포인트 하락했지만 4공장 가동 준비, mRNA DS 사업과 같은 신사업 진출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청사진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5공장 착공이라고 분석했다. 5공장 착공을 위한 세포, 유전자치료제를 비롯해 CDMO(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개발) 사업 확장을 위한 M&A, 라이선스-인 등을 통한 관련기술 확보 활동도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첫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 계획을 발표했지만 현 시점에선 투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올해 1월 국내 증시의 수익률이 지난 2008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고 2월에는 어닝 쇼크를 확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국면에서 저PBR주, 오랜 기간 소외됐던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4일 유안타증권은 올해 1월 들어 코스피 지수가 4.8% 하락했다고 전했다. 유니버스 200종목 가운데 152개 종목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주와 은행주의 상승이 돋보였다”며 “다만, 지난 2년 간 화려하게 데뷔했던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의 종목들의 하락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어 실적 시즌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지난 7일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에 대해 이번 4분기 전망치 달성률이 최근 10년간의 4분기와 비교했을 때, 3번째로 낮은 수치였다고 설명했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이 많지는 않지만 4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고 평가했다. 이런 국면에서 2월에는 오랜 기간 소외됐던 종목들에 기회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인한 수급의 왜곡이 심하기 때문에 예측이 조심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이 고객들의 세금 관련 궁금점을 해소하기 위해 ‘월간 세금백과’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월간 세금백과는 투자 문화 변화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세금에 관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1월 월간 세금백과에는 미술품 취득부터 처분까지 발생하는 세금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작품의 양도가액에 따라 달라지는 과세기준에 대해 쉽게 풀어냈고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NFT(대체불가토큰) 미술품에 대한 정보도 실려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월간 세금백과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발간하는 시리즈물로 가상자산부터 해외 부동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2월 스톡옵션 ▲3월 비거주자 ▲4월 가상자산 ▲5월 주택임대 ▲6월 건강보험 ▲7월 해외부동산을 주제로 세금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해당 자료들은 NH투자증권 WM지원부 세무팀이 세법과 해석사례를 반영해 제작했고 발간 당시 세법을 기준으로 다양한 사례를 적용해 쉽게 풀어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향후 NH투자증권 월간 세금백과는 책자로 발간해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문화 변화에 발맞춰 세금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발간됐다”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가 엔피,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YN Culture&Space(이하 YN C&S)’에 총 150억 원을 출자해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이하 I-DMC)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형 콘텐츠 제작 시설인 I-DMC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의정부리듬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면적 1만 5000평 규모의 최첨단 다목적 스튜디오다. YN C&S는 I-DMC에 1000평 규모의 스튜디오 3동과 VFX 스튜디오를 포함한 600~800평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 2동 등 총 5개 동의 멀티 스튜디오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화·드라마·게임·음악·M/V·공연·e-스포츠 등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거점지역을 구축할 계획이다. I-DMC 한 곳에서 ▲위지윅의 영화·드라마·예능 제작 ▲엔피의 XR스튜디오 기반 이벤트 ▲YG엔터테인먼트의 M/V 촬영 및 온라인콘서트 ▲네이버 Tune CIC의 음악 스트리밍 이벤트 제작 ▲넥슨의 e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 사업 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YN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4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라인업이 본격화 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OTT 이용자 증가를 위한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드라마 콘텐츠 업체의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로 초래된 비대면 환경에서 OTT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외 OTT 기업들이 이용자 확보 경쟁으로 드라마 콘텐츠 등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이 한정된 상황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드라마 콘텐츠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 드라마 콘텐츠 업체의 IP 비즈니스 모델 전환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엔터테인먼트의 올해 라인업 증가의 본격화로 실적이 늘고 콘텐츠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팬엔터테인먼트가 5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웹툰 원작의 ‘가우스전자’를 비롯해 ‘국민사형투표’ 등아 방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다양한 작품들의 IP를 확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고 OTT 업체 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4일 심텍에 대해 차세대 반도체 PCB 신규 투자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신성장 및 차세대 계열(FC CSP)의 반도체 PCB인 RF-SiP, AiP 및 초다층 PCB 생산을 위한 1071억원 규모의 MSAP 투자를 결정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7월까지 완공 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해 최대 1500억원의 신규 매출을 기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5G 폰의 성장에 발맞춰 모바일향 FC CSP 기술을 바탕으로 RF-SiP, AiP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의미로 판단한다”며 “특히 고주파 영역인 28기가헤르츠(Ghz) 5G 스마트폰 시장이 개화될수록 FC CSP 계열의 반도체 기판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올해 최대실적이 예상된 가운데 SiP, AiP 부문 진출은 내년 실적 상향 가능성을 높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점차 중화권에서 28Ghz를 지원하는 5G 스마트폰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화권의 반사이익을 기대하면 내년 심텍의 포트폴리오에서 고부가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오버행(잠재적 대량매물) 우려 속에 최대주주를 상대로 한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3년여 전 에스모와 인연을 맺은 후 급격히 악화해 온 실적이 올해는 개선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내달부터 대규모 CB 전환 가능해져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다음달부터 335억원, 주식수로는 535만여주 규모 전환사채(CB)의 전환 청구가 가능해진다. 7~11회차 물량으로, 개시 시점은 2월부터 11월까지다. 총 주식수의 20%가 넘는 물량이 새롭게 상장되는 만큼 회사로서는 주가에 큰 충격없이 순차적으로 전환을 이뤄야 하는 상황이다. 수년째 대규모 적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 하락으로 주식 전환 대신 상환 요청이 들어올 경우 적잖은 부담이 된다. 더구나 바로저축은행을 상대로 발행한 8회차 CB의 경우 회사 건물과 공장 등을 담보로 잡힌 상태여서 더욱 부담이 크다. 7~10회차 CB의 전환가는 모두 6000원 전후로 형성돼 있다. 현재 주가가 7000원을 상회하고 있어 전환이 가능하긴 하지만 주가가 10% 이상 하락할 경우 위태로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물론 주가 하락시 전환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케어랩스 자회사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이 ‘보안의식 강화 캠페인’을 시행해 플랫폼 정보보안 고도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굿닥은 현행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준수하며 운영해야 하는 플랫폼 특성상 빈틈없는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보보안 전문가 채용 확대를 비롯해 자체적으로 ICT시큐리티팀을 구성, 정보보안 시스템 고도화에 나서며 사내 보안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이 외에도 ▲보안 감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보안기술 트렌드 세미나 ▲관련 법안 개정안에 발맞춘 전 분야 임직원 맞춤형 교육 등의 주기적 진행을 통해 생활 속 보안 캠페인을 굿닥 기업 문화 중 하나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임진석 굿닥 대표는 “굿닥의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데이터 정책 구축과 안정적인 운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정보 유출에 대한 리스크를 없애고 자동화를 통한 체계적 보안관리 체계에 지속적으로 힘써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우리넷은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모듈에 대한 국가정보원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넷이 SKT와 협력해 인증받은 모듈은 100Gbps·10Gbps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2개 제품으로 고용량의 트래픽을 처리하는 차세대 광통신장비에 탑재된다. 이번 인증에 적용한 ‘티 크립토’는 순수 국내 암호 기술인 LEA를 기반으로 최대 100Gbps 속도로 정보를 전송하는 광회선에서 데이터 트래픽을 안전하게 암호화하거나 풀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티 크립토는 수학적 알고리즘 기반의 상호인증 및 암호키 교환 기술과 SKT의 양자키분배기를 연동한 데이터 암호화로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티 크립토를 적용한 우리넷과 SKT의 전송암호모듈은 테라급 초고속 광회선에 적용되고 송신부와 수신부에서만 해독할 수 있는 암호키를 생성해 주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SKT는 정보보안이 특히 중요한 정부, 지자체, 군, 민간 등의 통신망에 전송암호모듈을 공급해 기술 실용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장현국 우리넷 대표는 “이번 전송암호모듈의 국가정보원 인증으로 우리넷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앞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쉐보레는 오는 26일부터 2022년형 신형 트래버스 사전계약과 동시에 하이컨트리 모델의 국내 첫 출시를 기념하는 고객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트래버스는 1935년부터 시작된 쉐보레의 대형 SUV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SUV로, 2019년 국내 출시 이래 동급 최대의 차체 사이즈와 주행 퍼포먼스, 넓은 실내공간과 강력한 견인능력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신형 트래버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 모델도 추가되었습니다. 쉐보레는 신형 트래버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전국 주요 거점에서 트래버스의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를 국내에서 최초로 직접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시승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1월 26일~31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2월 3일~6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워커힐 골프연습장 △2월 10일~13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 필드 골프연습장△2월 14~1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타워 △2월 18일~20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1일 이노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고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800억원, 영업이익을 7% 감소한 386억원으로 추정했다. 신차의 골든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매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강화 및 N브랜드와 전기차 마케팅도 강화 중이고 올해 수소차와 자율주행 등 기존에 없었던 마케팅도 강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계열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32%로 지난 19년 4분기 23% 대비 9%포인트 증가했다”며 “M&A를 통해 비계열 광고주 영입과 현대차·기아의 디지털 대행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시가총액 1조원이 역대 최저수준이며 지나친 저평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보유현금만 7000억원에 달한다”며 “글로벌 대형 광고 대행사인 WPP, Omnicom 등 대비 높은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률과 마진을 보이고 있음에도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키움증권은 21일 대덕전자에 대해 패키지 기판 부분의 성장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패키지 기판 부문이 대덕전자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반도체 패키지 기반 부문 매출액을 전년 대비 26% 증가한 8252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FC-BGA 사업의 이익 기여가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FC-BGA 매출액을 올해 1600억원, 내년 33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FC-BGA는 기술 난이도가 높고 경쟁이 제한적이며 수급 불균형이 지속됨에 따라 잠재적 수익성이 높다”며 “올해까지 4000억원을 투자해 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기간 부진했던 모듈 SiP부문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SiP 부문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10% 감소한 1675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카메라 모듈용을 축소하는 대신, 5G AiP용 기판과 DRAM용 기판을 확대함으로써 사업체질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1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물적분할 후 자회사들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표주가 2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세아베스틸은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계획을 공시했다. 신설하는 세아베스틸지누는 투자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산하로 특수강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세아베스틸이 들어가는 구조다. 분할 이후 세아창원특수강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과거 포스코특수강이었던 세아창원특수강이 지난 15년 세아베스틸로 인수된 후 실적 개선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매출액이 지난 16년 9140억원에서 지난 20년 1조 1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와 올해는 최대 1조 5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회사 세아베스틸의 성장세 둔화에 가려져 세아창원특수강의 실적이 주목받지 못했다”며 “분할 이후 세아창원특수강에 대한 가치평가가 다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분할 발표 후 자회사 IPO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주가가 13.8% 하락했다”며 “다만, 분할로 인한 세아베스틸 및 세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유통업계가 설 대목을 앞두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몰은 설맞이 ‘2022 설 선물대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합니다. 약 1만명의 동원몰 회원 투표를 진행해 가장 인기가 많은 선물 세트 3종에 대해서는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합니다. 또한 10만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0%,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도미노피자는 2월 3일까지 모든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도미노콘’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도미노콘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장수 제한 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BAT로스만스는 파격적인 90%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오는 24일까지 글로 멤버를 대상으로 글로 홈페이지에서 90% 할인가로 글로 프로를 판매합니다. 홈페이지에 기기를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는 보증기간 6개월을 연장해주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삼성 공기청정기 BESPOKE 큐브 Air’를 제공합니다. 글로는 스틱을 태우지 않고 균일하게 가열하는 인덕션 히팅 시스템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온도를 직접 제어하는 듀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