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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효과 없었다…“2월에는 소외됐던 종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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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4, 2022, 11:01:29

유안타증권 분석
LG엔솔 상장 따른 수급 왜곡..방어적인 스탠스 필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올해 1월 국내 증시의 수익률이 지난 2008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고 2월에는 어닝 쇼크를 확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국면에서 저PBR주, 오랜 기간 소외됐던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4일 유안타증권은 올해 1월 들어 코스피 지수가 4.8% 하락했다고 전했다. 유니버스 200종목 가운데 152개 종목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주와 은행주의 상승이 돋보였다”며 “다만, 지난 2년 간 화려하게 데뷔했던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의 종목들의 하락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어 실적 시즌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지난 7일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에 대해 이번 4분기 전망치 달성률이 최근 10년간의 4분기와 비교했을 때, 3번째로 낮은 수치였다고 설명했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이 많지는 않지만 4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고 평가했다.

 

이런 국면에서 2월에는 오랜 기간 소외됐던 종목들에 기회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인한 수급의 왜곡이 심하기 때문에 예측이 조심스럽다”며 “지수 편입 구간에서 수급의 왜곡이 나타나며 철저하게 방어적인 스탠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리 상승과 관련해서 저 PBR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2월 탑 픽(Top Picks) 업종으로는 해운, 소매·유통, 자동차부품 업종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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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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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발표 후 UP & DOWN] “기아, 3분기 이익부진 불구 목표가 상향”…배경은?

[실적발표 후 UP & DOWN] “기아, 3분기 이익부진 불구 목표가 상향”…배경은?

2025.11.03 09:02:2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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